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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장기대여 마지막이라 덜컥 구매했는데 읽어보니 좀 황당하네요. 처음에는 주인공의 상황과 고양이 등장으로 꽤 재미있게 흘러갔는데 중반쯤 되니까 고양이가 마치 철학자같은 느낌으로 이래라저래라 해서 이게뭐지 싶었어요. 난데없이 채식해라 금식해라 본능에 충실해라 뭐 이런... 고양이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큰 틀은 너무나 뻔한데 고양이가 밥은 이렇게 먹어라 자세를 이렇게 해라 이런식으로 충고하는 자잘한 내용은 너무나 황당하네요. 끝까지 읽기 힘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