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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페이백이벤트로 구매했던 이은식 작가님의 모정의 한국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사 이야기와는 다르게 역사 속 인물들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보통 역사 속 어머니라고 하면 신사임당 외에는 생각나는 분이 없는데 책을 보면서 훌륭하신 어머니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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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역사책이라고 하면 어떤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나열하는 식이거나 역사적사실을 적어놓은게 많은데, 이 책은 어머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를 읊어 놓아 옛날 사람들의 진짜 삶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에 대한 지식을 늘려가면 갈수록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고 현실에서도 조금이나마 편협한 시각을 줄이고 관대하게 행동할수 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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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식 님의 책을 아주 즐겁게 꾸준히 읽어오고 있는데, 이 책은 진도가 참 안 나가는 어려운 책이었다. 사건 위주로 옛날 이야기 듣듯이 빠르게 전개되는 다른 책들에 비해. 이 책은 역사 속 인물과 그의 어머니에 촛점을 맞추어 세밀하게 써있다보니 물흐르듯 빠르게 읽히지는 않고 좀 딱딱하고 너무 세세하게 가계에 대해서 나온 부분들은 머릿 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분량이 많았으나 재미로 다가가는 입장에서 굳이 다 짚을 필요는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우리가 읽지는 않았더라도 들어본 기억은 있는 구운몽이나 사씨남정기를 쓴 김만중의 어머니 해평 윤씨부터 역사적 인물들의 어머니들 이야기를 잘 엮어져 있는데 역사적 인물들도 잘 몰랐던 사람들이 많아 새로웠고 특히 세세한 집안 얘기들은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내용이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벗어난 이런 접근도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각이 아닌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