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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더가 아닌 도덕적 리더십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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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는 분명 미국 역사상 매우 뛰어난 대통령이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민주당은 물론 경배하는 대상이고, 공화당마저 루스벨트의 업적에 대해선 대놓고 부인하지 못한다. 공개적으로 루스벨트를 비난하는 것은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할 정도다. 책은 오바마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 해 걷잡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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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는 분명 미국 역사상 매우 뛰어난 대통령이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민주당은 물론 경배하는 대상이고, 공화당마저 루스벨트의 업적에 대해선 대놓고 부인하지 못한다. 공개적으로 루스벨트를 비난하는 것은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할 정도다.


책은 오바마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 해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던 대공황의 소용돌이에서 어떻게 국정을 운영했는지 비교적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는 오바마가 이 책을 선물한 이유가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이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다는 녹색 뉴딜 정책의 유사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악관 역시 비슷한 뉘앙스로 말했던 것 같다.


모르겠다. 오바마가 어떤 생각으로 책을 선물했는지는 사실 본인만이 알 터. 하지만 역시나 해몽은 좋았다. 정치라는 것이 항상 자기 편한 대로만 생각하는 이들의 행위 아닌가. 뭐 얼추 오바마가 그런 의도로 주었겠지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크게 틀린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어쩌면 오바마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노하우 따위를 전수하려는 것이 아닌, 진정 국가를 운영하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오바마 대통령 본인부터 생각해야 할 덕목이긴 하다.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 중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물이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가 생각했을 바로 그 부분을 생각하며 책을 읽었을지는 알 수 없다. 솔직히 그 책을 제대로 안 읽었을 것이다에 만 원 건다. 그나마 성의가 있었다면 아래 시켜 요약본을 가져오라고 했을 것이다. 너무나 바쁘신 분이 책을 온전히 읽기는 힘들었을 것 아닌가.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백악관은 헛수고를 한 듯하다. 도덕적 리더십을 말하기엔 이명박 대통령도, 그 측근들도 이미 너무 많이 나갔기 때문이다. 해외 토픽감이 되고도 남을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사태가 벌어진 것은 이미 모두 알고 있다. 범법자에게 “평창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라는 해괴한 명분을 주며 사면시킨 이가 바로 이 대통령이다. 거기에 그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용산참사 유가족들에게 보상해 준다는 절묘한 타이밍. 뭔가 느껴지지 않나. 이건희를 사면시키기 위해 감히 용산 참사 희생자들을 이용한 것이다. 이 절묘하고도 파렴치한 작태를 벌이는 인간들에게 도덕적 리더십을 말하기엔 솔직히 너무 늦지 않았나.


루스벨트는 단순히 대규모 삽질공사를 통해 무너진 미국의 경제를 살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확고한 믿음이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 이는 가난한 이들, 힘없는 이들부터 국가가 먼저 돕는다는 원칙이었다. 또한 철저한 법 집행과 도덕적 명분으로 전체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이는 4대강, 세종시 등으로 국론을 분열시킨 누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는 어느 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른 산업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고, 정부의 행동이 옳지 못하다면 언제든지 국민들이 나서서 이를 바꿀 수 있음을 말했다. 국민의 뜻과 상이한 정책을 펼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우리의 정책 변화는 미국 시민의 태도의 변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헌법의 입안자들을 인도했던 기본 원칙들을 충실하게 따랐다는 점이다. 아울러 미 국민 대다수의 전반적인 동의라는 형식을 밟았으며 마지막으로 만약 한순간이라도 그들이 우리가 폐기해버린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가고자 원할 경우 무기명 투표라는 단순한 방법을 통해 어느 때고 되돌릴 수 있다는 항구적인 약속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고대 그리스인의 “창조한 힘이 아닌 설득의 승리”라는 설파는 시공을 초월해서 옳은 지적이다.」


「저는 언제나 이 나라 국민들에게 정직하게 임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국민들로 하여금 지금의 성장을 또 다른 투기 열풍으로 되돌리는 어리석은 과정을 겪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에 기초한, 과잉생산과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기대에 국민들이 현혹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습니다. 그러한 과정은 우리를 잘못된 번영으로 이끌거나, 또 다른 경제적 혼란으로 이끌지도 모릅니다.」


그는 무너진 경제를 살리려 애썼지만, 그렇다고 도덕적 정당성,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박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삶보다 오로지 이익만을 앞세우는 기업 경영자, 경쟁자와 직원들을 일터에서 내몰기 위해 부당한 음모를 꾸미는 경영자, 내부 정보를 동원해서 투기하는 경영자, 허위 정보로 대중을 속여 이들을 보는 경영자”들을 비난했다. 그는 “훌륭한 통치자는 인류를 위해 더 나은 무언가를 꾸준히 찾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루스벨트는 한반도에 사는 나의 입장에서는 마냥 경배할 수 있는 이는 아니다. 우리의 분단과 전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보다 깊은 연구와 독서가 요구된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있다. 그는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정을 수행한 썩 훌륭한 ‘미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다. 부인하기 어려운 점이다.


그의 위기 극복 사례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많은 국가 지도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적절한 교훈을 준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는 경제 전문가도 대기업 CEO 출신도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많은 이들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절충하여 위기를 이겨나갔다. 돈이 먼저가 아닌 미국 국민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책을 집행해 나갔다. 자신 스스로 도덕적 정당성과 명분을 단단히 한 채 국민들에게 희생을 요구했다. 동참을 호소했다.


이게 정말 다른 점이다.


원전을 수주했다고 호들갑이고, 선진국에 당당히 들어섰다고 신났다. 삼성은 정말 염치 없이도 김연아를 앞세워 정초부터 제로 제로 주절거린다. 이건희가 국민들에게,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제로다. 이 상황에서 루스벨트의 말이 새삼 대단한 것이었다고 느낀다. 이런 마인드를 갖춘 이들이 정말 희박한 우리에겐 그렇다.


「저는 우리가 이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을 부인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타석에 설 때마다 매번 안타를 기록할 것이라 기대하진 않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은 다만 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팀 전체를 위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다음 대선 때는 어떤 이를 뽑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 이 리뷰는 온북리뷰에르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www.onbooktv.co.kr / **


YES마니아 : 로얄 w*******7 2010.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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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정책의 현장감각을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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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즈벨트란 인물이 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다. 버락오바마대통령 취임 이후, 그린뉴딜정책에 입각하여, 이전 경제대공황시 뉴딜정책을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대통령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국내 이명박대통령도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경제부흥정책을 토대로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    솔직히 이 내용은 몰랐는데, 프랭클리 루즈벨트의 자서전인 이책을 오바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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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클린 루즈벨트란 인물이 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다. 버락오바마대통령 취임 이후, 그린뉴딜정책에 입각하여, 이전 경제대공황시 뉴딜정책을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대통령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국내 이명박대통령도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경제부흥정책을 토대로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

 

 솔직히 이 내용은 몰랐는데, 프랭클리 루즈벨트의 자서전인 이책을 오바마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으로 유명했다고 해서 새삼 더 관심이 갖던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3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대통령이 이끄는 뉴딜정책을 1933년 취임이후 각각의 정책의 적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책이고, 그렇게 뉴딜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없다면 무슨내용인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는 책이다. 루즈벨트가 이끌었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기업과 은행 그리고 정부 자체까지 주도했던, 수적으로는 매우 적지만 강력한 개인적 힘에 의해 장악되어있던 엣 경제및 사회의 구조적 특권을 박탈하기 위한 비상수단

2. 범죄와 독직과의 전쟁 및 도덕적 가치관의 함양

3. 3세대에 걸쳐서 소수가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는 쪽으긍로 기울어진 추를 국부의 폭넓은 분배 방향으로 되돌리기

 

이렇게 들 수 있다. 최근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정치란 것은 어렵고, Negotiation(협상)의 연속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이다. 누군가는 혜택을 받지만 누군가는 잃게 된다. 아무리 win-win이라고 해도 그렇게 될 수 없는게 서로간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정책이라도 집행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기 마련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민간투자사업이라던지 정부의 시행사업에 있어 이러한 민원을 바탕으로한 정책의 지연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4대강 사업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고, 그 이전부터 진행되어왔던 폐기물처리시설이라던지, 발전시설이라던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집앞은 절대 안된다는 Nimby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어떤책을 읽었는데 미국에 공항난이 엄청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리드정책에 따라, 1978년 이후에 지어진 공항은 단 5개라고 한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누구나 쉽게 알것이다. 주변의 민원과 더불어 주민들의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새삼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뉴딜정책 즉 경제부양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끈 프랭클린 루즈벨트란 인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시생각해보면 루즈벨트 산하에 정말 뛰어난 인물들이 많았던 시기라고도 볼수있겠다.

 

 마지막으로, 정부정책을 다룰 수 있는 자리에 갈 경우, 또는 정부의 일을 하게될 때 다시 이 책을 꺼내서 읽고 싶은 생각으로, 평생 보관할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k*******e 200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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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을 앞세운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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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약 13년간의 세계경제 대국의 최고 통수권자로서 1933년 경제위기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미국경제의 기반을 일으켜세운 가장 위대한 업적의 평가를 받는 대통령중 한 사람이다. 본 책은 프랭클린 르스벨트 대통령의 재임 초기 1년간의 정치적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은 크게 3가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첫번째는 사실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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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약 13년간의 세계경제 대국의 최고 통수권자로서 1933년 경제위기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미국경제의 기반을 일으켜세운 가장 위대한 업적의 평가를 받는 대통령중 한 사람이다. 본 책은 프랭클린 르스벨트 대통령의 재임 초기 1년간의 정치적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은 크게 3가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첫번째는 사실에 입각한 정치적 논리이다.
기존 리더십관련 책들의 경우 추상적 그리고 다소 이상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한다. 하지만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온 아이 웨이'의 경우 집권초기 국가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어떻게 미국이라는 국가의 기틀을 잡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결국 이러한 명확한 사건들은 하위조직을 더욱 생동감있게 그리고 운영이 잘 되게 하는 비결이다. 사실 우리주변에 많은 리더들의 경우 판단의 오류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아닌 시간의 지체등에 의하여 많은 것들에 있어서 자기스스로 그리고 심지어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속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즉 리더의 경우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함을 일깨워준다.

 

 

두번째는 멀리보는 안목과 다각적인 사고이다.
실제로 책 속에 많은 삽화와 관련근거 그리고 부록으로 있는 루스벨트대통령의 연설문과 타인에게 보내는 편지등을 통해서 루스벨트대통령의 넓고 큰 아량과 생각등을 했음을 암시한다. 즉 시대적으로 피폐화되어 있는 국가를 일으켜세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과 제도등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특히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 수많은 정책들을 실행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대통령을 되기 위한 수많은 실패하는 공약들이 아닌 그때그때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국가 자체의 경쟁력강화는 시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는 미국이 오늘날 강대국이 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만든것 아닌가 생각한다.

 

 

세번째는 3선이라는 놀라운 기록이다.
아마도 당시에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대통령 재선을 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루스벨트대통령의 경우 이러한 부분에 신경을 쓰지않고 초심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오마마 현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해주었던 책이라니 읽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밀려왔다.

 

 

책을 읽으면서 다소 아쉬움이 밀려왔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대통령을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다.
자기의 한몸을 희생해서 국가를 위하는 대통령의 모습들과 반대로 국민의 희생을 통하여 자기 스스로의 배를 채우려는 대통령...
우리에게는 어떠한 리더가 필요한가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a******m 2009.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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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의 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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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딜 (Square Deal) 신 자유 (New Freedom)로 대표되는 뉴딜 정책, 취임 1년이 지난 루스벨트는 자신의 업적을 회고하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한다. 무척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정부 간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진보적인 발상을 중심으로 경제적 기초를 만들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과의 강한 유대를 통해 적극적인 신뢰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사실적으로 그는 망해가는 미국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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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딜 (Square Deal) 신 자유 (New Freedom)로 대표되는 뉴딜 정책, 취임 1년이 지난 루스벨트는 자신의 업적을 회고하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한다. 무척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정부 간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진보적인 발상을 중심으로 경제적 기초를 만들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과의 강한 유대를 통해 적극적인 신뢰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사실적으로 그는 망해가는 미국 자본주의를 다시금 재생시켰다. 그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렇게 속 썩이던(?) 금 본위제가 폐지된 지도 30년이 지났는데 미국은 다시 끝을 가늠 할 수 없는 위기의식 속에 빠져들고 있다. 절대 다수의 미국민들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다시금 미국 경제를 회생시킬 루스벨트가 되어주길 바란다.

 

‘On Our Way’는 대공황을 준비하는 루스벨트의 자서전에 가깝다. 그가 극심한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선택한 것은 일순간적인 경기부양이나 기득권자들을 위한 감세정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가의 가치 정립이다. 국가가 왜 필요한지, 국가는 어떻게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루스벨트는 먼저 행동하고 자신을 노출하면서 조금씩 국가관을 확립시킨다.

 

그가 의회의 승인을 받아 전국 은행을 일시에 폐쇄시킨 후 내린 일련의 조치는 무척 신속하고 거짓 없이 이루어졌다. 국민들은 다시 은행을 믿고 거래를 지속한다. 이러한 상황들은 ‘모두에게 정의를’ ‘어려운 이에게 우선적인 도움을’ ‘훼손돼지 않는 미국의 기본 복지의 유지를 ’지도 이념으로 한 그의 정치적 철학에 잘 나타나 있다.

 

루스벨트의 대공황 탈출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공공사업에 관한 부분이다. 그는 치솟는 실업률과 국가 재정의 파탄 속에서 보다 나은 재정 지출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비경제적인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봉쇄하였고 실질적이고 유용한 공공사업에만 자금을 투입했다. 공공사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사회복지 시설과 인력 규모의 확충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적인 경제지출면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루스벨트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촉구한다. 특히 자발적인 참여다. 그는 실질적인 가계소비가 이루어져야만 경제가 다시금 회복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의 임금에 대해선 양보가 없다. 결국 외부에서 문제를 찾고 내부에선 서로간의 협조와 화합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이 없는 국가가 존재할 수 없듯이 고용이 없는 기업 또한 존재할 수 없다. 기업은 고용인의 신뢰를 얻어야 살 수 있다. 해결하기 쉽지 않는 문제점을 가진 기업들에게서 나타는 공통점은 신뢰의 부족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인 합의다.

 

루스벨트는 경제위기를 하나의 정치적인 과제로 보았다. 결국 위기는 사람이 만들었기에 공동체적인 합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다. 정신적인 가치가 물질적인 가치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것은 그의 삶의 철학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그가 선택한 길은 진실된 믿음이었다.

 

우리의 상황을 살펴보자. 우린 어떠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는가? 정부는 국민에 대해 어떠한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는가? 과연 우린 상호간에 신뢰할 만한 경영 구조를 가지고 기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가? ‘사람이 미래다’ 라는 모 기업 광고가 유독 눈에 띈다. 서비스광고가 아닌 제조업체 광고다. 미국의 몰락을 제조업의 몰락 때문이라 일컫는 이유도 결국 그들은 사람보단 돈을 중심으로 한 시대를 갈망했기 때문이다.

 

국가는 분명 국민들의 생존을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국가의 그릇된 판단이나 독재적인 리더의 오류는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양산시킨다. 1930년대는 분명 2009년과는 같지 않다. 하지만 미국민들이 오바마에게 바라는 마음은 그 이상일 것이다. 타산지석은 우리 처지를 먼저 알고 남의 것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 역시 행복하기를 바란다. 또한 그러한 지도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나라를 발전 시켜 주길 기대한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스스로의 말에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고 사회적인 합의 과정을 이루어 나가자는 것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k****4 2009.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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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아워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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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는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칭송받는 사람이다.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네 번이나 연임한 대통령이며, 유일하게 소아마비에 걸린 장애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컨과 더불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의 목록에 당당히 올라있다. 대통령도 헐리웃스타처럼 여기는 풍조의 미국인들이 이 사람을 이렇게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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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는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칭송받는 사람이다.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네 번이나 연임한 대통령이며, 유일하게 소아마비에 걸린 장애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컨과 더불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의 목록에 당당히 올라있다. 대통령도 헐리웃스타처럼 여기는 풍조의 미국인들이 이 사람을 이렇게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절대적이다.  힐러리와 오바마는 그의 리더십을 본받기 위해서 그와의 영적인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고 (힐러리) 일거수 일투족을 시간 단위로 세어가면서 공부하기도 한다 (오바마). 그의 '위대한'리더십을 다룬 책은 수천권이 될 정도로 많다. 하지만 이 책이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버락 오바마가 이명박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이기 때문이다. 사실 국가 원수가 다른 나라의 원수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은 조금 경솔해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감동 받은 책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권할 수도 있지만, 책을 준다는 것 자체가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게 하고, 책의 내용이 자국의 대통령에 대한 내용이니만큼, 그의 경제관, 정치관 등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의 전세계적 경제 위기를 딛고 일어서야 하는 두 대통령의 입장이라면, 프랭클린의 경제관을 따르는 것이 어떤가? 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뉴딜 정책을 펴서 1차 대전 이후 2차 대전이 발발하기 까지 미국을 번영으로 몰고가게 해 준 대통령이다. 물론 그가 이룬 미국의 번영은 2차 대전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절대 길게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라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국가의 수입은 없고, 계속 경제를 주도하고, 간섭하고, 국민에게 돈을 풀어준다. 지금의 우리 나라 실정과 다름이 없다. 경제가 난국에 봉착했을 때 케인즈 식 관점보다 국가의 적극적 경제 개입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이것은 오바마 또한  지금 내세우고 있는 그린 뉴딜 정책이 그의 노선과 잘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이 책은 그의 경제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이 책은 프랭클린의 경제관이 아니라 그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뉴딜을 표방한 루즈벨트는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국가 간섭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일련의 정책과 입법을 단행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전통적 케인즈 주의자가 아니었으며, 국가의 재정 적자는 일시적인 것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경제 지식은 전문가들과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단점들을 리더십으로 극복한다.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국제 정치에서, 국가 임원들과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그가 보여준 리더로서의 자질은 감동받을만한 것이었다. 그의 리더십은 단순히 그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류라 지니고자 하는 보편적인 가치였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협동의 중요성, 게계인들 모두에게 주어지는 기본권의 보장, 중립적인 방식의 외교활동 등 그는 이익보다는 기본적인 가치를 중요시 여겼다. 그렇기에 그는 어떤 화려한 경력의 똑똑한 지도자를 앞서 오랫동안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던 것일 것이다.

p*********d 2009.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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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고전으로 손색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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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6년전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역사적인 행위이다. 그것도 당시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와 중요한 결정을 내렸던 미국의 최고통수권자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직접 쓴 글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읽는 내내 감동스러웠고 한 나라의 지도자가 이 정도의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1929년의 미국발 경제대공황을 극복해 가는 현 정권의 수장으로서 그
"현대의 고전으로 손색없는 책~!" 내용보기

무려 76년전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역사적인 행위이다. 그것도 당시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와 중요한 결정을 내렸던 미국의 최고통수권자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직접 쓴 글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읽는 내내 감동스러웠고 한 나라의 지도자가 이 정도의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1929년의 미국발 경제대공황을 극복해 가는 현 정권의 수장으로서 그가 내렸던 결정들과 각 기관들과 그들의 장을 부렸던 리더쉽은 지금 읽어도 어색하지 않고 배울점이 많았다. 그의 인격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향기가 들어나는 글들과 부록의 연설문들을 보면 국가란 무엇인가.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정말 현대의 고전에 이런 책이 알려져 있지 않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올해 6월에 방미한 한국의 대통령에게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선물했던 책 두 권중에 한권이 바로 이 책이었단다. 오바마 대통령이 매 시간 탐독하고 영감을 얻었다는 바로 그 책이 이 책이다. 일반인에게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책을 우리나라말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었던 역자는 그 사실을 알고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한다. 왜 아니랴.

 

1933년부터 1945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때 까지 연속 4선을 당선되어 리더쉽을 발휘했던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중에 한 사람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앞선 후버정부가 망쳐 놓은 경제 대공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정상화를 찾으려 노력했던 1933년에서 1년동안의 그 빠르고 급박했던 시절이 그대로 담겨 있고 정치자보다는 진정한 국가의 봉사자로서의 그의 행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매 날 매 시간의 중요한 행보가 기록되어 있는데 루스벨트 대통령의 꼼꼼함과 여러가지를 꿰뚫어보고 있는 혜안등을 보고 있자면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런 지도자가 없었던가 하는 탄식마저 나오는 것 같다.

 

은행업무의 정상화등 퉁화금융제도에 큰 힘을 기울였고 산업중에서도 상공업의 통제, 농업의 구제와 통제, 또 하나 반곤층을 구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록해 놓은 개인적인 생각들과 그들을 위한 일에 대한 촉구는 지금 읽어봐도 현 지도자들이 꼭 갖추어야 할 덕성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 몰라라 하는 정치가 아닌 참여적이고 열린 정치 속에서 여러 기관의 일치 단결하는 모습속에 이런 구제사업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리더쉽이 너무나 멋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고뇌와 깨어 있는 여러 생각들이 녹아 있는 루스벨트 대통령만의 온 아워 웨이.. 현대의 고전으로 재조명되기를 나도 바라는 바이다.

 

h*****o 200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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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온 아워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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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생겼구나... 아무리 유명하다지만 다른 나라 대통령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고 TV프로그램의 섭섭브라더스같은 기분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한미 정상 회담 때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을 했다고 해고 화제의 오른 책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온아워 웨이>의 표지를 보면서 생각한 거다. 한 나라의 수장이 라른 나라의 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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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생겼구나... 아무리 유명하다지만 다른 나라 대통령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고 TV프로그램의 섭섭브라더스같은 기분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한미 정상 회담 때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을 했다고 해고 화제의 오른 책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온아워 웨이>의 표지를 보면서 생각한 거다. 한 나라의 수장이 라른 나라의 수장에게 건넬 정도의 책이라면 분명 무언가 특별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평소 잘 읽어 보지 않던 리더십에 관한 책을 손에 잡았다.  읽으며 지루하고 책을 놓고싶은 마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먼저 간략한 책 소개를 읽어 보았다. 이 편이 책을 읽는 동안 책 내용에 접근하기가 훨씬 쉽다는 것을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알았다.

 

루즈벨트가 193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고 이를 수락하면서 선언한 뉴딜New Deal', 1929년 부터 몰아친 세계대공항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지도자와 해결방법을 필요하게 되었고 바로 뉴딜에 열광하게 되면서 제 32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이후 1년간 세계경제공항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루즈벨트 자신의 목소리로 담아 낸 책이 바로 <온 아워 웨이>이다.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필요한 국가 지도자로 요구 받아지고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서의 위치에서 경제 정치 어느 하나 소홀 할 수 없는 오바마에게 역할 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을까. 준비된 대통령이었다는 후버 조차도 힘겨워 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제 위치로 돌려 놓기 위해 경제학에 해박하지 않았던 루즈벨트의 혼란과 고민 고통과 그리고 정책과 결단등이 있었던 고스란히 드러나 오바마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지 경제공항을 이겨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과정만을 서술하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고 통치자로서의 1년간의 국정경험을 통해 얻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루즈벨트의 깊은 뜻이 보인다. 자국이 이익이 최선이 되어야 하는 각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의식과 성실함을 강조한다. 의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지만 결국 뛰어난 수단으로 의회와 행정부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었던 힘이었던 민주주의에 충실하고 도덕적이면서도 사회적 가치인 국민의 행복과 풍요를 목표로 해야 하는 리더십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정치나 경제를 잘 모르는 소시민으로서 권력 다툼의 세계속을 이해하고 들여다 보라고 하니 힘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얻은 뿌듯함도 있다. 이 책을 한국의 대통령에게 선물한 오바마의 숨은 뜻은 무엇이었을까 떠올려보면  1920~30년대 세계 대공항 시절과 사회상황이 어느 정도 닮아있지만 발전이란 것을 통해  다른 상황이 또한 연출되고 있는 현실속에서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가란 무엇이고 사회지도자로서 어떤 역활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길 바래본다. 물론 무쟈게 바쁘시겠지만.. ㅋㅋ

n***y 2009.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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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온 아워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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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를 시작으로 몇 해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경제 한파가 몰아쳤다. 세계 경제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이 흔들리니, 자연스레 미국과 관계되어 있는 나라들의 경제 시장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였다. IMF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가되는 요즘의 경제가 이러한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 1920년대에도 이러한 경제 대공황이 전 세계를 강타했었다. 뉴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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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프라임 사태를 시작으로 몇 해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경제 한파가 몰아쳤다. 세계 경제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이 흔들리니, 자연스레 미국과 관계되어 있는 나라들의 경제 시장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였다. IMF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가되는 요즘의 경제가 이러한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 1920년대에도 이러한 경제 대공황이 전 세계를 강타했었다.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 대폭락은 전 세계적인 대공황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위기속에서 준비된 인재들은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일까. 당시 대통령이였던 공화당의 후버 대통령을 누르고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에게 미국 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에게 주어진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해낸다. 이 책은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직접 대통령에 취임한 후 첫 1년 동안의 정책과 그의 사상, 신념, 가치관 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미국의 수장인 오바마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고 알려져서 더 화두가 되기도 했다.

 

 지금의 오바마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세계 금융 위기를 구제하겠다는 공략을 내걸었었다. 또한 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때 내걸었던 구호도 경제를 살리겠다는 "경제 대통령"이였다.루즈벨트는 바닥까지 추락했던 미국의 경제를 회복시켜 놓았고, 신 자유주의 경제를 수정함으로써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하여 경제 재건에 성공하였다. 물론 이 책이 임기 첫 1년 동안에 쓰여진 책이고, 이후 루즈벨트가 재보선에 당선되고 뉴딜의 정책방향이 바뀌기는 했지만, 임기초기에 그가 가졌던 글로벌 리더십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서 볼 때,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네 준 이 책에는 수 많은 의미들이 담겨져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하기도 하다. 과연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제일 처음 받는 메세지는 솔직히 말하자면 '어려움' 이였다. 앞부분은 한참 시험 기간일 때 시간을 쪼개가면서 야금야금 읽어나가서 그런지, 사실 온전히 이해할 수도 없었다. 루즈벨트가 직접 서술한 글을 읽는 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경제에 대한 든든한 뿌리 지식이 없었던 내가 읽기에는 솔직히 버거운 책이였다. 그러나 어떤 책이라도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기 마련이고, 독자인 우리는 내 가슴에 부딪히는 메세지 하나만 붙잡아도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우선 그의 리더십을 닮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1920-30년 까지만 해도 세계 경제의 패권은 유럽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대공황을 맞이하면서 몰락한 듯이 보이던 미국 경제는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으로 재건에 성공한다. 그리고 그 부흥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제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초 강대국으로 역사에 전면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미국의 화려한 성장 이면에는 뉴딜정책으로 탄탄하게 밑받침되는 경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이 가능은 시대적 리더자인 루즈벨트에 의해서 완성되어졌다. 넓고 깊고 멀리 내다볼 줄 아는 그의 글로벌 리더십. 또한 확실한 결단력과 추진력. 남의 평가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꿋꿋하게 나아가던 루즈벨트. 이후의 뉴딜정책은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부유한 사람들을 더욱 부유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풍요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보의 기준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복지 관련 정책들이 현재 미국이 제1의 복지국가로 손꼽히는 밑바탕에 되었음에도 틀림 없었을 것이다.

 

 루즈벨트의 이야기를 정말 정독해서 읽으신다면, 우리 나라의 원수인 그 분께서는 과연 어떤 메세지를 붙잡으실지도 궁금하다. 책과 관련된 문구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사람은 곧 그가 읽은 책이다" 이다. 우리 대통령님 많이 바쁘신 줄 알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이런 글로벌 리더에 대한 책들 많이 읽으시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셔서 국민을 위한 가장 좋은 정책을 내놓아 주시기를 바란다. 어째 내용이 여기까지 흘러왔지만, 책 표지에 있는 대통령님의 이름 때문에 사실 책 읽는 내내 원수님은 무엇이 가장 마음에 부딪히셨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다. 오바마 대통령님의 성의를 생각하셔서(?) 책 재미나게 읽으시고, 꼭 좋은 정책을 펴주시기를...

YES마니아 : 로얄 g*******1 200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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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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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3월 4일 수도 워싱턴 D.C에서 발표된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취임사에서 “우리 국민들이 직면한 현재 상황을 공정하고 결연하게 주목할 수 있다”는 연설을 시작으로 공황탈출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지금과 같은 세계 경제 침체가 1929년에 동일하게 일어났었다. 세계적인 대공황이라고까지 불리웠던 당시 그 중심은 당연 미국이었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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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3월 4일 수도 워싱턴 D.C에서 발표된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취임사에서 “우리 국민들이 직면한 현재 상황을 공정하고 결연하게 주목할 수 있다”는 연설을 시작으로 공황탈출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지금과 같은 세계 경제 침체가 1929년에 동일하게 일어났었다. 세계적인 대공황이라고까지 불리웠던 당시 그 중심은 당연 미국이었다. 미국은 천 수백만에 달하는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었고 경제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침체를 맞고 있었다.

 

이 책 <온 아워 웨이.On Our Way>(에쎄.2009)는 이 침제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그의 리더십을 살펴보는 책이다. 책이 쓰여진 기간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첫 1년 동안으로서 대공황의 극복과정을 직접 기록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은 루스벨트의 넓고 멀리 보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넓고 멀리 보는 목표를 잡고 그것들을 해결해가는 그의 리더십을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사회와 공유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것은 루스벨트의 도덕적 리더십의 심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그는 경제 공황 극복을 위해 하나씩 자신의 생각을 이루어나간다. 이 책은 이 공황을 벗어나기 위한 루스벨트의 발자취이자 그의 리더십의 모습을 과감없이 볼 수 있다.

 

루스벨트의 리더십은 텍스트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나타난 삶에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이 루스벨트의 모습을 통해 리더십이란 정직하고 진솔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사실 책의 초반은 매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기록들이 구체적으로 집행된 국정운영을 서술하는 데 많은 부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류의 책을 읽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대충 넘기기보다는 반대로 한 글자 한 글자 빠뜨리지 않고 집중해서 읽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오히려 재미가 있다. 이 책이 그랬다. 당시의 데이터와 수치 그리고 담화문이나 함께 했던 각료들의 명단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이 책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루스벨트의 리더십까지 덤으로 얻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미국의 역사이지만 세계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이 쓰여진지가 70년이 더 지난 과거의 일이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이 지금의 현실과 너무 똑같기 때문에 이 사회에서 많은 부분 보고 배울 만 한 내용인 것 같다. 당시의 사진이 인상 깊은 이 책에서 새로운 리더십의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g*******n 2009.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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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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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작년에 무덤에서 부활한 이름들중 탑2를 꼽는다면 케인스와 루즈밸트일 것이다. 시장이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겪었던 대공황을 보면서 국가가 경제에 개입해야한다는 원칙을 세웠던 두 사람의 이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의 실패로 비쳐지면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떠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책을 선물한 것은 루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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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작년에 무덤에서 부활한 이름들중 탑2를 꼽는다면 케인스와 루즈밸트일 것이다. 시장이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겪었던 대공황을 보면서 국가가 경제에 개입해야한다는 원칙을 세웠던 두 사람의 이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의 실패로 비쳐지면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떠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책을 선물한 것은 루스벨트의 부활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직접 쓴 많지 않은 책 중의 하나인 이책은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첫해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이책을 썼을 때도 대통령으로서 한창 업무를 보고 있었고 대공황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이었기에 이책에서 그리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다시 말해서 수상직에서 물러나 시간이 많은 시점에서 집필할 수 있었던 처칠의 2차대전 회고록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책의 스타일은 루즈벨트가 취임식을 치룬 그날부터 1년의 시간동안 루스벨트가 작성한 의회 등의 공식석상을 위한 연설이나 포고문, 라디오를 통한  대국민 담화문 등을 날짜순으로 모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연설문이나 공문서의 앞에는 그것을 작성하게 된 배경에 관한 설명들이 짧게 언급이 된다. 한마디로 그리 재미있는 책이라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에선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연설문이 그렇듯이 정적에게도 친애하는, 존경하는 등의 수식어를 붙여야 하고 정치적 수사에 따라 장황한 말치례가 따르게 마련이다. 그리 재미가 있는 글들은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이책에 편집된 그 문서들을 통해서는  그 정책이 나오게 된 정치적 역학관계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물론 설명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현직 대통령이 정치적 뒷거래나 정적들에 대한 악감정을 대놓고 쓸수는 없는것 아닌가?

그렇다면 이책을 읽을 이유는 무엇인가? 차라리 그 당시를 기록한 제3자의 역사서를 읽는 것이 좋지 않은가? 분명 당시에 대한 전체적이고 객관적인 시야를 얻는데는 그것이 더 좋은 방법이고 읽는 재미도 있다. 그러나 이책에는 이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 그것은 루즈벨트의 입을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는 루즈벨트의 철학이다.

미국은 두번 건국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미국을 실질적으로 건국한 사람은 워싱턴이라기 보다 링컨이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국가로서 미국은 정의되지 않은 채로 있었다. 주정부의 연합체로서 미국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주정부를 초월하는 연방주의를 주장하는 세력이 전쟁을 벌인 것이 남북전쟁이다. 그리고 연방주의를 주장한 링컨의 세력이 승리하면서 지금 우리가 아는 국가로서의 미국이 건국된 것이다.

링컨은 미국이란 공동체의 범위를 정의했다. 그리고 루스벨트는 공동체가 어떠해야 한다는 공동체의 철학을 정의했다.

1차대전을 전후한 시기 유럽과 미국은 계급전쟁의 시기였다. 당시를 벨르 에포크 즉 아름다운 시절이라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십년간 조용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고 그 전쟁의 결과 1차대전이 끝났을 때 러시아에 공산혁명이 일어난 것을 시작으로 독일에선 스파르타쿠스 반란이 일어났고 헝가리에서도 공산혁명이 일어났었다.

승전국이면서 최대의 채권국이 된 미국은 경제호황을 누리면서 계급전쟁의 파국을 비켜났지만 대공황이 일어나면서 계급전쟁의 악몽은 다시 현실이 될 것으로 보였다. 25%가 실업자가 된 나라에서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이런 시점에서 대통령이 된 루즈벨트는 미국이란 공동체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재정의했다. 그는 미국이란 나라는 시민 모두를 위한 나라여야 한다고 이책의 연설문들에서 말한다. 이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당시 현실에 대한 경제적 설명은 간단하다. 케인즈가 말한 것처럼 대공황이란 현상을 치료하려면 공급과잉 상태를 해결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유효수요를 늘려야 한다. 이런 진단은 루즈벨트 역시 이책에서 언급을 하고 있다. 실업자 구제를 위해 공공사업을 벌이고 산업체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시간과 임금수준을 법으로 정하며 노조의 활동을 합법화하며 시장의 과당경쟁을 제한하는 등의 뉴딜 정책도 언급이 된다. 이러한 루즈벨트의 경제적 인식과 정책은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나면서 케인즈주의가 퇴조할 때까지 서구를 지배한 정치모델, 즉 복지국가의 원형이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복지국가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뉴딜이나 케인즈주의, 복지국가에 알려고 한다든가 당시 뉴딜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알려면 다른 책을 읽는 것이 휠씬 생산적이다. 이책에서 읽어야 할 것은 1970년대까지 서구를 지배한 모델이 어떤 철학에서 나왔는가이다. 즉 루즈벨트가 공동체를, 국가를 어떻게 재정의했는가를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