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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선생님들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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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 선생님들께 달려가 수업을 듣고 싶은 귀한 분들이 한 곳에 모였다. 귀한 말씀들이 모여 있으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귀한 조언들이다. 앞으로 생을 살아가면서 기억하면 좋을 문장들과 삶의 자세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책 소개 - 대한민국을 디자인하는 사회디자이너, 시민운동가들이 과거의 어느 순간을 담담하게 회고한다. 53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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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 선생님들께 달려가 수업을 듣고 싶은 귀한 분들이 한 곳에 모였다. 귀한 말씀들이 모여 있으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귀한 조언들이다. 앞으로 생을 살아가면서 기억하면 좋을 문장들과 삶의 자세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책 소개 - 대한민국을 디자인하는 사회디자이너, 시민운동가들이 과거의 어느 순간을 담담하게 회고한다. 53인의 이야기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는 양심의 길에 선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이들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사회에 대한 무서운 냉소와 자포자기를 딛고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 일어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필자들이 인생에서 번쩍하고 깨달음을 느꼈던 '터닝포인트'는 각자 다르다. 그러나 그 순간이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실행하게된 지점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이 책에서는 희망제작소를 만들며 시민운동가를 '사회디자이너'라고 처음으로 불렀던 박원순 변호사의 참여연대 초기 고난의 시절을 느낄 수 있다.


사람과 사회를 알기 전에 '반공, 반첩'부터 배웠던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을 바꾼 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또 학습 모임에서 책을 읽지 않고 오던 노동자가 사실은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낀 오관영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의 이야기 등 사회디자이너들의 가지각색 이야기들이 있다.


이들이 회고한 삶의 터닝포인트는 대개 어설프고, 쉽게 절망하던 순간에 타인의 삶, 역사, 사람과의 부대낌을 통해 이뤄진다.과거를 돌아본 필자들은 다시 외친다. "10년, 20년 전에 그랬듯이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다시 압제와 싸울 것이며, 역사와 미래는 우리 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열정을 다 바쳐 일할 것입니다"라고.
 
1부 | 희망을 말해주던 인생의 스승들
스물에 만난 그의 질긴 삶 _홍세화
‘싸가지’ 없던 학생의 유일한 스승 _오창익
‘소도둑놈’ 선생님의 혼이 깃든 가르침 _정찬용
대전교도소에서 배운 민중의 삶 _김제선
어머니가 받고 있는 ‘치매’라는 수업 _고은광순
동양고전을 공부하게 된 한 정치학자의 깨우침 _배병삼
내 이름에 얽힌 자존감의 의미 _김금옥
데모 못하는 대학은 삼류다? _송재봉
앎에 대한 열정이 이어준 영국인 스승과의 인연 _서순탁
삶의 화두가 된 친구 K의 충고 _권미혁
나눔을 실천하는 ‘책임’을 배운 시간들 _김혜경
“너의 머리로 남의 행복을 생각하라”_김영호
힘들수록 유머를 잊지 말라던 그 뜻 _나효우
‘학문하기’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배우다 _조명래

2부 | 시대와 역사가 나에게 다가왔다
독일에서 맞은‘5월 광주’, 그리고 그 약속 _정범구
‘군 부정선거 양심선언’을 이끈 중대장의 눈물 _이지문
‘보도지침사건’이라는 역사로 남은 인생수업_김주언
부모를 기다리던 단칸방 아이들의 죽음 _이은애
‘여자 공원’에서‘여성노동자’로 다시 태어나다 _최순영
‘똥물세례’를 받은 동일방직 노동자와의 만남 _남윤인순
군홧발 아래서 배운 민주주의 _이학영
노조결성 2시간 만에 계엄령이 떨어졌지만 _배옥병
피 흘리던 현실과 모범생의 만남 _권영국
촛불의 바다, 무대에 오르며 _노정렬

3부 | 실천과 배움을 나누며 함께 꾸는 꿈
고난의 수업은 계속된다 _박원순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배운다 _정진화
꼬리치레도롱뇽과 어색하던 막걸리 술상 _박병상
<쉰들러 리스트> 같던 농촌학교 지키기의 추억 _전성환
부족함 속에서 얻는 삶의 여유로움 _김혜애
본전을 뽑고도 남은 그 수업 _김언경
사회 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_오성규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 _박진섭
생의 가장 절박한 수업, 백혈병에서 살아남기 _강주성
IMF의 상처를 딛고 나눌 수 있던 마음들 _위정희
여성이기에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 _이화영
어떤 이유로든 희생은 안 된다 _이호

4부 | 삶은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전한다
아직도 갚지 못한 인생의 빚 _김성훈
가난한 이웃의 모습으로 온 예수 _문창식
의약분업 논쟁의 광기 속에서 버틸 수 있게 한 그 힘 _이상윤
택시기사들과 맺은 걸쭉한 연대 _박세길
더운 여름날의 ‘짜고 치던’ 어떤 수업 _김성인
농활서 먹은 꿀맛 같던 감자의 기억 _이유정
10남매 막내와 하늘나라 어머니의 데이트 _정청래
대안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한다 _조희연
산골에서 찾은 강호제현의 한 수 _곽노현
“자네는 차라리 유학을 가게나”_김남근
음악다방 디제이가 겪은 새 세상을 향한 열병 _지금종
어쭙잖은‘위장취업’, 부끄럽지 않게 살기 _오관영
철마산 자락에 뿌린 가슴시린 청춘의 흔적 _김성희
관념의 숲을 헤치고 사람들 속으로 _남효선
학문의 길로 이끈 총학생회장 낙선 _이장희
앞으로 계속될 새로운 수업을 기대하며 _최승국
인생수업의 중간성적표를 적어보자 _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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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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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자이너,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란다. 여기에서는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운동가나 학계 인사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그들의 살을 만든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여기에는 이 시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 1부 인생의 나침반을 쥐어주거나 비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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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자이너,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란다. 여기에서는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운동가나 학계 인사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그들의 살을 만든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여기에는 이 시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 1부 인생의 나침반을 쥐어주거나 비바람을 막아준 이들을 회상한 희망을 말해주던 인생의 스승, ‘시대와 역사가 나에게 다가왔다.’, ‘실천과 배움을 나누며 함께 꾸는 꿈’, ‘삶은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전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읽다 보니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 대해서도 많이 생각한다. 나에게도 어떤 터닝포인트가 있지 않았을까. 현재의 내가 있는 것도 과거의 경험과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것이리라.

또한,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보니 저절로 우리나라 근대사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력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단순한 사실 뿐만이 아닌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현재 읽고 비교해 보며, 내 나름대로 과거에 대해 하나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나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으로 남윤인순 님의 글이 생각난다. 국어교사의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했지만, 독서회에 가입하면서 사회과학에 대해 접하게 되고 인천 동일발직에서 민주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당한 반인권적인 상황을 겪은 여성 노동자들을 접하며 새로운 인생의 길을 택하게 된 애기였다. 현실을 고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과 색으로 변화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은 최근 삶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나에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평범한 위인전이 아닌 53이의 사회디자이너의 중요했던 순간들을 접하면서, 나는 물론 사회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의식을 갖고 접근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y***2 2009.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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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시각을 넓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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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사회를 바꾼다. 희망이 사회를 바꾼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혁신과 추구해야할 희망이 필요하다. 희망이 곧 상상력이고 상상력이 희망이라는 생각이다. 상상력으로 이 사회를 새롭고 아름답게 디자인한다. 요즘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사회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 한다. 사회 디자이너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꿈꾸는 사람이다. 약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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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사회를 바꾼다. 희망이 사회를 바꾼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혁신과 추구해야할 희망이 필요하다. 희망이 곧 상상력이고 상상력이 희망이라는 생각이다.

상상력으로 이 사회를 새롭고 아름답게 디자인한다. 요즘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사회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 한다. 사회 디자이너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꿈꾸는 사람이다.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터닝 포인트를 통과했지만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경계하는 ‘더블딥’ 논란이 있다.

경제가 그러하듯 사람의 삶에도 터닝 포인트를 이야기한다. 삶도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와 터닝 포인트를 통과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경로가 달라진다.

사회 디자이너의 삶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들을 그렇게 만든 삶의 터닝 포인트가 있다.

『내 인생의 첫 수업』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사회디자이너들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아름다운 재단을 만들어 우리 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이제는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희망을 불어넣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희망제작소(make hope)를 차린 박원순 변호사외 52인의 사회디자이너들이 쓴 자전적 에세이로 「두리 미디어」에서 발간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영향력이 있는 53명의 사람들이 저마다 오늘에 자기를 있게 한 인생의 등대로 나침반으로 인생 경로를 바꿔준 시금석 같은 인생 첫 수업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제1부에서는 “희망을 말해주던 인생의 스승들”편에서는 인생항로의 등대가 되어준 이들에 대해 회상한 글을 모았다. 제2부에서는 “시대와 역사가 나에게 다가왔다”편에서는 민주에 굶주리며 불의와 싸워온 사회디자이너들의 활동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제3부는 “실천과 배움을 나누며 함께 꾸는 꿈”편에서는 스스로 배우고 깨우침을 나누는 이야기다. 제4부는 “삶은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전한다”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깨달은 사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필자는 시민단체 대표, 교수, 전직 장관, 국회의원, 시인, 변호사, 한의사, 방송인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직종은 다양하지만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걷고 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 기부 천사, 사회적 기업 등이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노력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은 거의 고행에 가까운 길을 걸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이한 사실은 필자 대부분이 NGO에 몸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운동과 과거 민주화 운동의 주역에 서있었던 분들이다.

흔히 정부라 하면 행정부를 말한다. 거기에다 삼권분립적 사고로 정부를 설명한다면 입법부와 사법부를 추가한다. 현대에 와서는 언론과 NGO를 넣어 정부를 5권 분립이라고 하기도 한다. 언론과 NGO의 역할이 커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말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볼 때 NGO의 역사는 아직 일천하다. 그리고 가난하고 투명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그들은 시민운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자신들의 형편은 그리 넉넉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활동에 동참하기보다는 방관자가 되고 무임승차 자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을 디자인하는 사회디자이너와 시민운동가들이 전하는 진솔한 삶을 소개하고 싶지만 한분, 한분의 글 모두가 주옥이라 어느 구절을 어느 대목을 어느 분을 소개하는 것이 좋은지 망설이다, 필자 모두가 대한민국에서 존경을 받을만한 분들이라 직접 읽어보는 것이 더 좋을 듯하여 생략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의 생활에서 조그만 처짐을 실패한 생이라고 생각하며 움츠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용기도 얻는다.

그들은 참으로 따뜻하고 순진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다.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기보다 냉대의 시선을 보내고 앞으로 그들의 활동에 지지하고 동참하느냐 아니면 방관자로 또 다시 무임승차 할 것이냐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한번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내 인생의 첫 수업』은 사회적 시각을 넓혀주었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 감사를 표한다. 아니 그 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존경을 드린다.

t*******d 200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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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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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자이너..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 그들이 이야기하는 살아오면서 지금의 나를 만든 삶의 터닝 포인트! 내 인생의 첫수업..그들에겐 어떤 인생의 첫수업이 있었을까? 그리고 내게는 그런 첫수업이라고 할만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 책을 넘겨보게 되었다. 한 장한 장 그들이 펼쳐가는 인생 첫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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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자이너..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

그들이 이야기하는 살아오면서 지금의 나를 만든 삶의 터닝 포인트!


내 인생의 첫수업..그들에겐 어떤 인생의 첫수업이 있었을까? 그리고 내게는 그런 첫수업이라고 할만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 책을 넘겨보게 되었다.


한 장한 장 그들이 펼쳐가는 인생 첫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구나..왜 이들이 사회 디자이너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시민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정말 이렇게 우리 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렇게 서평을 쓰려고 하니,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정찬용씨가 들려주는 ‘소도둑놈’ 선생님의 혼이 깃든 가르침이다.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과는 아주 다른 김용근 선생님.

이렇게 제자들의 가슴 속에 자리잡을 수 있을만큼 아이들에게 수업을 통해 무언가를 전달하신 그런 선생님이 있고, 그 선생님의 가르침을 내 인생에서 첫수업이라고 칭할 수 있는 제자가 있다는 게 요즘 교육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 기억에 남는 듯 하다.

“ 이놈들아, 이것이 눈구멍이다! 분필로 그은 이 세계사란 것을 보는 누구멍인데, 이 눈구멍이 제대로 뚫려 있으면 세상을 바르게 보고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다. 이 눈구멍이 삐뚤어져 있으면 헛되게 보고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고. 알아들었냐?”

교과서 속 세계사가 아니라 진정한 역사를 보는 안목을 가르치신 선생님.

그 분께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지만, 짧은 이야기 속에서도 나마저 그 선생님이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권영국씨가 쓴 피 흘리던 현실과 모범생의 만남.

사실 나는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터라 최루탄, 항쟁, 데모 라는 단어는 그냥 교과서 속 단어이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권영국씨의 경험을 들으면서, 이렇게 민주사회를 위해 피흘리던 그런 학생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가능한 것이겠지 싶다. 철저하게 모범생이기만 하던 권영국씨가 대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데모하다가 경찰들에게 붙잡혀 가던 그 학우를 보면서 자신도 전두환 정권이 금지한 금서를 읽고 데모하던 대학생들 시위대에 가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들 그런 첫수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렇게 개척해나가는구나..싶었다.

그리고 뒤돌아보니 난 아직 그런 첫수업을 맞이하진 않은 것 같다.

아니 아마도 그냥 무심코 지나간 그런 수업들이 있었겠지..

그분들처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 디자이너는 못되더라도 그들이 추구하는 바를 함께 나누고 나 또한 양심을 가진 올바른 시민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책을 만나서 생각할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다.

d****l 2009.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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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인생의 첫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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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사랑 하면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만 내 인생의 첫수업하면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것은 내 인생에 대한 무관심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런 분이 계시지않았던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후회가 밀려올뿐이다. 어쩜 나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실분이 계셨다면 지금의 내 인생이 좀 더 괜찮았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내 인생의 첫 수업'은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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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사랑 하면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만 내 인생의 첫수업하면 바로 떠오
르지 않는 것은 내 인생에 대한 무관심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런 분이 계시지
않았던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후회가 밀려올뿐이다. 어쩜 나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실분이 계셨다면 지금의 내 인생이 좀 더 괜찮았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본다. '내 인생의 첫 수업'은 말 그대로 한 인간의 삶에 있어서 큰 계기를 만들어 주신
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성을 가진 우리 인간은 그 이성의 밑거름이 되어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의 눈앞에서 그 앞날을 이야기해 줄 수도 있었겠지만 혹은 보이지 않은 것에서 그
영얗을 받았을 수도있다.그리하여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이
세상을 자발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여길
수 있으나 어쩌면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영향이 분명 작용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내 인생의 첫수업'은 이 사회를 이끄는 분들의 밑거름이 되어주셨던 분들에 관한 이야
기이다. 그 밑거름이 바탕이 되어 뿌리를 내린것은 돈이나 명예 그리고 권력이 아니다.
바로 사회를 위해 뭔가 할 수있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그들이 한결같이 말하
는 것은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해 내가 아닌 우리가 할 수있는 것들에 관한 것이기에 더욱
더 그 의미가 큰것이 아닐까한다. 좀 더 편한 삶, 지금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민중을 위해 자신의 항로를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사회의 한 구성인으로서의 사회의 잘못됨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것은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권력집단도 아니고 대기업의 오
너도 아니다. 국민들과 그 국민들을 움직이는 사회디자이너들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5.18광주민주화 운동처럼 우리의 기억에서 차츰 지워지고 있으나 지워져서는 안될것들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그 아픔을 지금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많은 이
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도 없기 때문이다 . 그리고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그 진실을 알게 하고 부모세대의 아픔을 기억하게 해야한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반드시 스승이 잇어야 하는것같다. 인생이 스승이 없다
는것은 우리가 인생을 계획없이 사는것과도 같으며 현실의 자신을 판단해줄 기준이 없
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우리가 부당한 권력의 남용앞에서 어떠한 행동을 보여야 하는
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수 도 없으며 나아가서는 악에게 이용을 당할지도 모른다. 물론
이 책에서는 여러 측면에서의 인생의 스승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자신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아닌 우리를 위한 우리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그 스승님들에게 감사
드리고 싶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우리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를 ,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시기인 것이다.
c*******k 2009.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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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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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수업”   ‘사회디자이너’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말을 접하게 됐다. 처음부터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단어와 함께 노란색 표지의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게 되었다. 박원순 변호사가 희망제작소를 만들며 시민운동가를 사회 디자이너라 처음으로 불렀다고 하며, 대한민국을 디자인한다는 사회 디자이너~ 과거의 어느 순간순간을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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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수업”

 

‘사회디자이너’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말을 접하게 됐다.

처음부터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단어와 함께 노란색 표지의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게 되었다. 박원순 변호사가 희망제작소를 만들며 시민운동가를 사회 디자이너라 처음으로 불렀다고 하며, 대한민국을 디자인한다는 사회 디자이너~

과거의 어느 순간순간을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과 인생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나 계기를 스스럼없이 회고의 형식으로 쓴 책이다.

어떤 이에게는 어떤 한 개인이나 불특정 다수가, 또 어떤 이에게는 그 시대가 반영하는 시대적 여건이, 또 어떤 이에게는 병에 걸렸던 것이 자신의 인생에 스며들어 영향을 받게 되어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담담하고 솔직하게 써 내려간 책이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너무 길지 않아 지루하지 않게 간략하게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글을 쓴 이들에겐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이나 계기를 기술함에 있어서 3~4장의 분량으로 턱없이 부족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쓴이들의 그 계기를 포인트만 뽑아서 읽는다는 건 왠지 정리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읽기가 수월했던 것 같다.

모두 53인의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서 과거의 그 어떤 순간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각자 다른 전환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사정이 있었지만 그 전환점이 그들에게 부여하는 생각들이나 결과들은 모두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모든 인생의 첫 수업들이 훌륭했지만, 왠지 모르게 다가왔던 글은 “생의 가장 절박한 수업 백혈병에서 살아남기”의 주성님의 글 이였다. 그에게 있어 인생에 있어 진정한 첫 수업은 ‘병이 걸린 것’ 이였고, 거대집단과의 무모한 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두 장의 짧은 글 이였지만, 그의 열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 내용의 곳곳에 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혹은 연관성이 있는 책들을 소개한 것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사실 나중에 다 읽어 볼 요량으로 모두 표시해 두었다.

왠지 표시를 새두는 것만으로도 다 읽은 것 같은 착각에 잠시 빠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보탬이 되는 사진들도 첨부되어 있고, 이야기의 끝엔 항상 글쓴이의 작은 인물사진과 그들의 이력이 간단히 적혀있었다.

얼마 살아오지 않은 내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는 무엇이였을까? 하고 책 읽는 내내 생각해보았다. 몇 가지 생각나는 일들이 있었지만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진행 중 일지도 모른다.

내 인생의 전환점은 뭘까?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만으로도 이 책에서 얻은 것은 충분했다. 여유 없이 바쁘게만 살아가는 요즘에 ‘내 인생의 첫 수업’ 이라는 책을 읽으며 내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보는 건….. 혹은 내 인생에 전환점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30페이지 

이곳에서 다양한 이유로 국가의 은혜를 입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배움을 얻었기 때문이다.

108페이지

이미 희미해진 기억이 되었지만,

내 인생의 첫 수업은 그토록 강력하게 나에게 왔다.

175페이지

누구에게나 삶의 방향을 가르는 인생의 첫 수업이 있다는데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183페이지

그러한 상처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중요한 과정이기에

내 인생의 중요한 수업이라 할 수 있다.

d*******2 2010.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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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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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이란 제목이 처음부터 나를 이끌어 들였던 것 같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인생에서의 첫 수업은 이 사회에서 첫 대면하게 된 부모님으로부터 받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타난 인생에서의 첫 수업은 진정 자신의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 시점을 인생의 첫 수업이라 빗대어 이야기한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총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엮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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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이란 제목이 처음부터 나를 이끌어 들였던 것 같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인생에서의 첫 수업은 이 사회에서 첫 대면하게 된 부모님으로부터 받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타난 인생에서의 첫 수업은 진정 자신의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 시점을 인생의 첫 수업이라 빗대어 이야기한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총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엮어놓아 읽기에도 편했다. 첫장은 많은 분들이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고 있는 홍세화 님의 이야기이다.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고 그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지금과는 다른 정치적 상황등이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분명 우리의 그리 멀지 않은 과거라는 사실에 참 많은 놀라움을 느꼈다.

 

이 책에 나타난 많은 사회 디자이너라고 칭해지는 분들의 삶은 어느 하나 순탄한 삶을 살아온 분은 없었다. 사회의 올바른 정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불의에 맞서며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꾸준히 마련해 오신 분들이 정말 놀라울 만큼 위대하게 보인다.

 

각각 자신의 마음속에 인생의 진정한 가르침을 깨닫게 해주신 분을 롤모델로 삼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역사적 지식이 짧은 편인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과 얼마 전의 과거 사회상과 정치적 상황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듯 싶다. 사회에서 정말 당연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모두 많은 분들의 노력과 피땀흘려 일궈낸 성과라 생각이 된다. 조금은 암울한듯 하고 뭔가 다듬어지지 않은 사회에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현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사람들,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n******1 200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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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내 인생의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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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책 제목을 읽고 한참 동안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시간들…   아마 첫 수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라면 초등학교 6학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학교 마당에 피어있던 과꽃을 꺾으면서 시작했다는 생각이다. 그 첫 수업은 참으로 호된 벌로 대가를 치렀다. 고비고비마다 이런 첫 수업들은 내게 하나의 매듭을 안겨준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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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책 제목을 읽고 한참 동안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시간들…

 

아마 첫 수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라면 초등학교 6학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학교 마당에 피어있던 과꽃을 꺾으면서 시작했다는 생각이다. 그 첫 수업은 참으로 호된 벌로 대가를 치렀다. 고비고비마다 이런 첫 수업들은 내게 하나의 매듭을 안겨준다.

 

이제 처음이라는 단어조차 설레기만 한 연륜이 되다보니 책 이젠 어떻게 하면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 53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감동을 주기도 하고 눈물이 맺히기도 하고 웃음이 입가에 번지기도 한다. 이들에게 터닝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작게는 개인의 변화이며 크게는 사회, 국가, 그리고 문화계의 변화를 위한 그들의 고투가 그대로 묻어난다. 인생의 나침반을 쥐어주거나 비바람을 막아준 삶의 거울 같은 인생의 스승을 회고한 글부터 시대의 불의에 맞서 '깨어있는 양심'으로 살아온 이야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얻은 배움의 소중함을 담은 이야기까지 '깨어있는 시민들'과 '행동하는 양심'의 길에 선 이들의 기록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전 농림부장관의 첫 수업은 우리시대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에게 한 번 쯤 경험했을법한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간다. 등록금을 내지못해 집으로 돌아가고...그리고 학생을 도와주는 스승님..

내게도 분명 저런 스승님이 계셨다. 그리고 약속을 했다. “꼭 훌륭한 여성으로 성공해야한다.” 라던 중학교 3학년 국어선생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분명 주신 분이다. ‘아직도 갚지 못한 인생의 빚’에서 처럼 난 선생님을 찾지 못했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에....

 

이 책을 읽다가 문득 이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얼마 전 고인이 된 두 전직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깨어 있는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는 양심’의 길에 선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타인의 삶을 통해, 역사를 통해, 사회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자신들이 열망하는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열망을 품은 사람들이고 실천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회귀하려는 과거는 음습하지만, 우리가 회고하려는 과거는…” 얼마 전 작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의 죽음으로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라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떨쳐 일어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책은 이러한 방법들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한 흥미와 함께 전해주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저자들은 담담히 과거의 어느 순간을 회고한다. 10년 전, 20년 전에 그랬듯이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열정을 다 바쳐 일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은 대학교를 점령한 군인들의 군홧발 아래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그 뒤로 권력이 부당하게 국민을 짓밟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는 2008년 촛불시민에 대한 경찰들의 물리적 진압을 막고자 골목길에 누웠다가 군홧발에 다시 무참히 짓밟혔고, 이 일로 대한민국 경찰청 자문위원직을 사퇴한다.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의 용산참사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 사진은, 스무 살에 단 한 번 만난 반공포로를 상념 속에서 수도 없이 떠올리면서 사람에게 분노하는 대신 그런 사람을 낳는 사회에 대해 분노해야 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와 오버랩 되어 깊은 울림을 준다.

 

함께 철거 투쟁하던 주민들의 끝나지 않는 고통을 지켜보면서 어떤 사회운동의 명분이나 활동의 필요성도 당사자들의 희생을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이들이 회고한 삶의 터닝포인트는 각기 그 깨달음의 색깔이 다르다. 어설프고, 쉽게 절망하고, 섣부르던 젊은 시절에 타인의 삶을 통해, 역사를 통해, 조직을 통해, 사람들과의 부대낌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재미라면 모두가 비슷하지 똑같이 한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란 부분이다. 이들이 만들어낸 세상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생의 첫 수업을 만들어주기 충분한다. 이들이 던진 고정관념을.....이제 나도 벗어버리자.

 

h*****1 200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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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첫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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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표지에는 이런 글이 써져 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회디자이너들의 터닝 포인트, 내 인생의 첫 수업” 이글은 이 책의 성격과 내용을 함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디자이너’ 란 어떻게 하면 우리사회를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사회를 더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일지 생각하는 사람들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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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표지에는 이런 글이 써져 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회디자이너들의 터닝 포인트, 내 인생의 첫 수업” 이글은 이 책의 성격과 내용을 함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디자이너’ 란 어떻게 하면 우리사회를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사회를 더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일지 생각하는 사람들 이라고 한다. 즉 주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운동가나 학계인사를 지칭하는 말인 것이다. 이 사회디자이너 53명이 살아오면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삶의 터닝 포인트를 반추해 적은 책이다. 정말이지 읽다보면, 한분 한분의 인생의 자서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슴속 한가운데 존재하는 원인모를 답답함을 해소되는 그런 느낌을 받는 책이다.


그의 묘소에 새겨진 ‘너의 머리로 남의 행복을 생각하라’라는 글을 보고 나는 깊이 충격을 받았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던가? - 너의 머리로 남의 행복을 생각하라(김영호) 중에서


여기에 나오는 사회디자이너들의 면면을 보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홍세화(한겨레신문 기획위원), 전 산업자원부장관 김영호(유한대학 총장), 정범구 전 국회의원, 이지문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 보도지침 사건의 김주언(시민사회신문 편집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남윤인순, 개그맨 노정렬, 요즘 더 유명(?)해지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조희연 성공회대학교 통합대학원 원장,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 신문이나 방송에서 한번쯤 들어봄직한 인물들의 글이 나온다. 정말이지 글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다 읽고 나면 공통적인 하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희망’ 이라는 단어이다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책임이 있는 정치인으로서 나는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불통을 우려하는 한편으로, 과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실책과 과오가 무엇이었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민주주의는 이루었으나, 사회적 경제적 민주주의를 이루는 데는 실패한 과거‘민주정부’들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일. 이것이 지금 우리 앞에 주어져 있는 과제가 아닐까 한다. - 독일에서 맞은 ‘5월 광주’ 그리고 그 약속(정범구) 중에서


공통적으로 이 사회디자이너들은 굴곡 많은 격변의 한국근대사를 살아오면서 느낀 부조리, 고통, 차별, 비정함. 등을 물리치기 위해 사회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을 위해서라고 한다면 바로 희망이 아니겠는가! 자신들이 열망하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끝나버린 과거사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많은 성찰과 각성으로 희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함 이라고 생각한다.


가슴 뛰던 첫 수업에서 배운 가장 큰 원칙은 관념적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느끼고 호흡하라는 것이다. 이 원칙은 지금도 큰 교훈으로 내게 남아 있다. 사회운동은 자기주장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때 가치가 있고 재미도 있다. 현실을 고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디자인과 색으로 변화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똥물세레’를 받은 동일방직 노동자와의 만남(남윤인순) 중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에게도 터닝 포인트를 한번쯤 생각하게 만든다. 아니 터닝 포인트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물론 이분들처럼 사회 시민단체의 활동에 대한 것들도 있지만 꼭 그런 것이 아니라도, 자신의 삶을 반추해 새로운 지평과 희망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방이 아닌 창조가 대안이다> 우리 사회 속에, 그 사회 속에서 고통 받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다양한 고투 속에, 그리고 그러한 고통의 집적인 우리의 전통사상과 현재적 현실 속에 대안적인 맹아들이 있다는 시각에서 우리 주위를 다시 돌아보자. 그럴 때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다. - 대안은 우리 안에 존재한다(조희연) 중에서


누구나 어렵고 힘든 행보를 할 수 있다. 이때마다 지금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외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고, 본인의 창조적인 대안으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이 만들어진 최종의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도 나는 학생들에게 말한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지금은 힘들고 불행한 일인 것처럼 보여도 인생 전체를 보았을 때는 인생을 또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사건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고. 그래서 지금은 안 좋은 일처럼 보여도 낙심하지 말고 현재 하고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나는 젊은이들에게 충고한다. - 학문의 길로 이끈 총학생회장 낙선(이장흐l) 중에서

p******x 2009.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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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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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뭐라고 생각 하시나요?  정말 인생이라는 말을 어떠한 말로 간단히 정리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인생은 '새옹지마'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가 복이 되고 복이 화가 되기도 하니까요. 이 책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도 '새옹지마'가 아닐까요?   '내 인생의 첫수업'은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 중 53인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이야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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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뭐라고 생각 하시나요? 

정말 인생이라는 말을 어떠한 말로 간단히 정리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인생은 '새옹지마'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가 복이 되고 복이 화가 되기도 하니까요.

이 책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도 '새옹지마'가 아닐까요?

 

'내 인생의 첫수업'은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 중

53인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체 4장으로 짜임새 있게 나뉘어져 있지만

사실 책의 내용의 큰 줄기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6.10 민주화 운동 등의 군사정권의 압박, 그밖에 경제,사회,정치 등의 위기 속에서

글쓴이들은 아파하고 다치면서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작게는 옆의 노숙자들을 도와주고, 크게는 나라의 불합리한 정책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말이 가장먼저 떠올랐습니다.

'53인을 비롯한 저의 아버지,어머니 뻘 되시는 한분한분이 아름다운 사회를 디자인해 주셨으니

제가 이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금 어떠한 어려운 일에 직면하더라도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제 자신이 성숙해 질 수 있는기회로 여기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2009년 지금도 사실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회는 어두운 면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후세 사람들을 위해 고쳐야 할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숙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아직 첫 수업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수업을 받을 기회는 있었겠지만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제가 그 수업을 피했습니다.

이제 그 수업을 받고 현재 사람들의 숙제를 하려고 합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디자인 해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저처럼 안타깝게도 아직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지 못하신 분들께 이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