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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무조건 문법 지식을 이해하고, 암기하기에도 바쁘고 벅차게 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문법 지식을 아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한 사항이라 하겠지만, 장차 국어과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알고 있는 문법지식을 어떻게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흥미를 끌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지는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이 책은 구태의연한 주입식 문법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문법교육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다. 기본적으로 중,고교 문법에 필요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으며 뒤에 교수법과 교육 평가론이 같이 나와 있으므로 각 문법 파트에 맞는 교수법과 평가방법을 공부하기에 적합한 책이라 하겠다. 이 책에 나온 문법은 아주 깊숙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 정도이나 쭉 읽으면서 정리하고 전체의 맥을 짚어 보기엔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인상깊은구절] 문법이란 언어가 가지는 내적 구조와 규범으로서, 언중들의 머리속에 내재해 있는 언어능력을 말한다. 한 언어의 모국어 화자가 그 언에에 존재하는 문법을 이미 통달하고, 그 문법에 따라 해당언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곧 그 언어에 대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법은 누구나 이미 두 세 살 때부터 언어를 습득해가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터득하여 화자의 머리 속에 저장하고 있지만, 자기의 머리 속에 있는 문법을 명시적으로 남에게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