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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암이론' 그게 뭐야? 게임이론이라고 하는 말을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고 게임 이론이라 하면 그냥 게임을 하는데 필요햔 이론인가? 하고 단순 무식하게 생각하는 1인중 하나였다. 제목도 '가위 바위 보' 이 얼마나 단순하고 쉬운 제목인가. 그래서 이 책을 가볍게 생각하고 펼쳤었다. 사실 가위 바위 보를 유시하여 명절날 고스톱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나는 이 책을 보면 뭔가 게임에 이길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게임이론' 은 단순한 게임 이상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제 1장에서부터 죄수의 딜레마 라는 유명한 일화를 가지고 나온다. 아마 저자가 '게임 이론' 에서 가장 접목하기 쉬운 접근 법이었으리라. (죄수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궁금한가? 한번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라, 참 많이 나와 있다. ) 이 죄수의 딜레마 처럼 현실에서 우리는 상대방과 끝없는 거래를 하고 논치 싸움을 하며 뭔가 우리에게 유리한 점을 선점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늘 결과가 좋은 점은 아니었다. 이 책은 죄수의 딜레마처럼 우리 인간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숱한 갈등과 딜레마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론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솔직히 이런 책은 나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남자들에게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특히 전략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이라면 꼭 필요하다. 정치, 사회, 문화, 생활 등 모든 곳에 숨어있는 게임이론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된 것중 하나가 게임이론이라는 단어만 다르지 우리 인생에는 수많은 선택상황돠 딜레마가 존재한다. 루시는 찰리브라운에게 공을 뺴지 않을 것이라고 유혹하고, 아이들은 엄마와 형제들과 머릿사움을 하며, 산업계, 정치계도 수 많은 나만 아니면 대 라는 복불복 정신을 부르짖는다. (이 책의 저자가 무한도전의 무한 이기주의와 1박2일의 나만 아니면 되는 복불복 정신을 본다면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할 따름이다.) '신뢰' 가장 큰 무기이자 가장 큰 힘 이 책의 결론 중 하나는 이 게임이론에서 모두가 승리하는 방법을 찾으려면 서로가 서로를 신뢰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신뢰 관계가 완전하게 구축 된다면 국가간 분쟁도 없을 것이고 부부싸움도 없을 것이며 아이들 사이의 거래도 완벽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결론이 내 말처럼 단순하지는 않다. 수 십, 수백가지의 정치, 사회, 문화적 측면을 들어 일상의 딜레마를 해석하고 풀이하고 있다. 일상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꼭 이 책을 봐야 할 것이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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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 피셔, Len Fisher 지음 | 박인균 옮김 | 추수밭 | 2009년 10월 1. 멀게만 보였던 게임이론 (theory of games) 제가 ‘게임이론’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건 군사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보고서를 통해서였습니다. 사실 '군사전략'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매력에 솔깃했고 내심 흥미로웠습니다만, 바로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웬지 ‘게임이론’은 제가 공부하는 과학보다는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어울려 보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장 전략적 판단이나 이를 바탕으로 한 알고리즘으로써의 ‘게임이론’을 제가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없다는 점 또한 즉각적인 관심을 갖는데 주저함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게임이론’은 오랜 시간동안 매력적이긴 하지만 저와는 별반 상관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이론'에 대한 책인 ‘가위바위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을 생각을 갖게 된 건 순전히, 이 책의 저자 렌 피셔, Len Fisher 때문입니다. 예전에 그가 ‘Physics takes the biscuit’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적으로 어떻게 하면 커피와 비스킷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연구해 최고의 과학 학술지 중 하나인 Nature에 출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런 독특한 주제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도 있고 이런 내용이 Nature에 나올 수도 있구나하며 신기해했었는데, 신기한 물리학자라고 생각했던 렌 피셔가 이 책의 저자였고, 물리학자의 눈에 '게임이론'은 어떻게 보였을지 궁금해졌습니다. 2. 내시 균형, Nash equilibrium '게임이론'을 설명하는데 핵심은 '내시 균형'입니다. 사실 '게임이론'이니 '내시 균형'이니 하니까 처음부터 그 내용이 무척이나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지만 늘 그렇듯 핵심은 간단한 법입니다. 역시 내시의 균형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내시는 실제 사회적 상황에서 어느 쪽도 손해 보지 않고 빠져 나갈 수 없는 상태를 ‘균형’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균형상태에서 단독으로 누군가 전략을 바꾸면 전체 상황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내시가 발견합니다. 그리고 협력적 해결책(협상한 협의안)이 내시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하나 또는 둘 모두 이후 전략을 바꾸어 자신에게 더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 하면서 협력은 깨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게임이론의 장점 사실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 윤리나 도덕 같은 내적 규율을 통해 협력을 이루어 나가는 것 만큼 좋은 선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실생활의 대부의 경우, 윤리와 도덕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법이 발달하게 되고, 이러한 외부 규율에 통해 사람들을 서로 협력합니다. 하지만, 만사를 법으로 해결하는 것에 또한 모두가 알고 있듯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러한 점에서 내시 균형에 바탕을 두고 외부 규율 없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게임이론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또한 알고보면 그 내용 역시 매우 간단하면서도 그 결과는 강력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직접 자신의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서는 이야기하는 여러 딜레마를 실험해 보면서 자신이 펼치는 '게임 이론'의 효과를 이야기합니다. 4. 아쉬움 이 책의 장점은 저처럼 게임이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기에도 별 부담이 없는 평이한 설명입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대로, 저자의 실생활을 속에서 스스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야기의 당위성을 독자에게 보여줍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분명 저자가 실생활에서 간단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예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지만, 저자가 물리학자라는 점을 떠올린다면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물리학자의 입장에서 사회적 현상을 통계적 접근을 통해 이해하고 설명하며, 그 속에서 게임이론과 내시 균형을 적용하며 정당성을 주장했었으면 훨씬 더 책의 내용이 알찼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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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성장으로 인해 인간들간의 갈등과 딜레마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문제는 ‘황상민’ 교수의 감수자의 말에서의 제목처럼 ‘갈등은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간의 탐욕이 사회적 문제의 원인으로서 다 알고 있지만 당위론적인 법과 제도적 틀이란 방법으론 인간의 탐욕을 억제치 못한다는 점이다. 언제나처럼 개인의 이해와 사회의 이해가 충돌하는 것은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자 이 책이 해결하고자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게임이론’이다. 개인의 본능적 이익을 고려하면서도 건강한 사회를 기획하려는 것이 게임이론가들의 목적이다. 이전의 사회과학자들이 외면한 것은 아니지만 게임이론은 수학은 물론 컴퓨터와 같은 현대적 이기를 활용, 과거의 사회학의 한계를 하나하나 극복하고 있다. 사회와 개인의 이익이 충돌하는 것은 다양하지만 게임이론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그런 딜레마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밝힌 딜레마, 즉 덫은 너무나 일상적인 문제들이다. ‘공유지의 비극,’’무임승차,’ 그리고 ‘치킨 게임’ 등은 현실에서 일반인들이 언제나 만나게 되는 평범한 고민거리다.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게임이란 가상공간에 설정,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 그 속에 있는 인간들의 심리와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게임이론은 우선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지 않은 게임 참여자들을 상정한다. 이런 개인의 욕망과 공동체의 이익이 충돌했을 경우의 문제를 상정, 어떻게 하면 양자를 일치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둘보단 세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게임을 고안한다. 그 후 다양한 상황에서 그들이 택하는 행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의도를 파악함은 물론 최선의 대안을 찾는 것이 게임이론의 목적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 게임이론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우선 게임참가자들은 약속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게임참가자들을 일반화시키면 사회의 구성원들이나 개인 모두로까지 확장할 것이다. 참여자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안한 것들로 작가는 게임이론이 원하는 관계와 상황을 만들어서 개인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이익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 제안한 것들은 믿음의 가치와 신뢰의 중요성을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집단 내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어기는 행위자에 대해선 ‘협력엔 협력, 보복엔 보복,’ 즉 맞받아치기 전략이나 새로운 참가자들을 영입하는 방식들을 통해 사회의 공익을 깨려는 딜레마의 유혹을 차단하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한다. 이런 방식들은 결국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이론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그런 것들이 과거 어느 철학자나 사회과학자들이 이미 이야기한 내용을 반복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의 이론이 형체와 근거가 부족했던 것에 비하면 사화과학의 입장에선 게임이론은 그런 문제들을 극복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게임이론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야말로 모든 학문의 근거이자 목적이며, 이를 통해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공동체의 인간이라면 삶의 행복과 풍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론에 앞서 게임이론의 목적은 그래서 중요하다. 더불어 살기에 사익과 공익의 합치를 이루려는 노력은 결코 포기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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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만나는 친구들, 무심코 던진 말들, 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관계가 그냥 그렇게 흘러흘러 이루어진 것이라는 착각은 버려라!
나의 기질과 자주 만나는 사람들, 자주 하는 행동들은 철저한 계산 속에서 이뤄진 게임의 법칙이라는 사실!
<가위바위보>는 우리가 일상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대하는 타인과의 관계를 재조명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렇다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관계속의 딜레마. 렌 피셔는 이를 게임이론이라 칭하고 사람-사람 간 관계에는 무수한 게임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한 많은 딜레마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보았던 영화 <beautiful mind>의 존 내시는 그 유명한 내시 균형을 창조하고 철저한 전략 아래 범죄자가 자신의 죄를 진술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내 사람을 만들기 위해 거절도 하지 못하고 남을 대하는 데 항상 친절해야만 한다는 착각을 하던 내게 맞받아치는 전략을 알려주었다. 또한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전략적인 여러 책략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흔히 감정으로 이루어진 관계가 사람 간의 관계라면 이를 이성적이고 이론적으로 분석한 것이 게임이론이다. 수학의 답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며 아하- 하고 다리를 치게 되는 여러 게임이론들을 읽으며 이제까지 내가 질질 끌려오며 해왔던 피곤한 관계들, 요즘 사람들의 이기심에 대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 골머리 썩지 않고 모두다 이익을 볼 수 있는 전략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관계 속에서 힘든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알게 모르게 뭔가 풀리지 않는 관계 속의 명쾌한 실마리를 찾고 싶다면?
<가위바위보>의 게임이론을 들여다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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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생기는 갈등의 상황들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갈등의 상황들이란, 반드시 내가 갈등이라고 느끼고 판단을 고민해야만 반드시 그런 상황인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들 중에서도 거의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일들도 모두 갈등상황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케익 나누기라든지 책의 제목인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나아가서는 딜레마에 빠진다던지, 큰 사회적인 문제들도 모두 이런 상황들로 보면 된다.
게임이론이라는 분야는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나는 몇권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심리학의 분야이기도 하고 사회학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생각이 많이 필요한 책이지만, 독서를 마치고 나면 큰 배움을 얻었다는 기분이 든다. 사람 사이에서 어떠한 문제를 사이에 두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분석해 놓았다.
결론적으로 해결방법은 협력이라는 것이라고 저자는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협력과 배반 사이에서 개인의 목적 달성 욕구에 의해 모든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심리적 분석과 실험 결과를 보여주며 10가지의 구체적인 노력방안들을 제안하고 있는데, 어려운 이론이지만 쉽게 접근하는 구성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 처음에는 어렵게 다가왔지만, 그만큼 배울 내용이 많으니 조금 인내심을 갖고 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한편으론 글을 쓴 저자가 '갈등'을 연구하는 사람이다보니 너무 사회의 어두운 면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반대로 현재까지 인류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이유를 생각해 볼때 인간이 점점 협력하는 방식에도 점점 발전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책의 마지막에 소개한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날도 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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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우리는 여러 가지 선택과 갈등의 위기에 직면한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기까지, 때로는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 엄청난 부정적인 결과를 맛보기도 하며 올바른 결정에 의해 인생이 뒤바뀌는 그런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런 갈등과 딜레마는 수없이 많다. 어떤 순서를 정하기 위해 친구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는 순간에도 가위를 낼지 주먹을 낼지 보를 낼지 결정하는 것이나,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여러 가지 선택 등이 그러하다.
<가위바위보>는 그런 일상 속 갈등에서부터 여러 가지 딜레마 그리고 거시적으로는 국가간의 분쟁이나 세계적인 갈등 등을 예시를 통해 알아보고 그것들의 해결방법을 게임의 심리학을 도입하여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게임 이론'이라는 것에 기반을 두고 여러가지 갈등과 딜레마(예를 들면 죄수의 딜레마나 공유지의 비극같은 것들)를 보여주고 그것들의 문제의 본질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저자인 렌 피셔는 게임 이론을 통해 각종 갈등과 딜레마를 해결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협력'이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의 생각이나 심리가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나 딜레마가 존재하는 것이며 또한 그렇기 때문에 상호간의 협력이나 신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때 더욱 쉽게 해결책에 접근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책 내용 자체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다소 어려울 듯하다. 쓰여진 용어나 내용 자체가 심리학에서 인용한 경우도 많고 일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기가 쉽지많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상황이나 딜레마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이론을 설명할 때 매트릭스를 이용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다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가 엿보인다. 그리고 그 여러가지 이론들, 지원자의 딜레마나 죄수의 딜레마 그리고 공유지의 비극 같은 것은 평소에 그러한 이론을 들어보지 못했거나 잘 알지 못했더라도 그에 대한 상세한 예시를 읽어보면 모두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그런 갈등상황이 일어날때 사람의 심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선택의 결과를 보면, 내가 그 상황에 처했어도 그렇게 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다.
렌 피셔는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은연중에 그것이 모든 갈등과 딜레마를 무조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하는 듯하다. 실제로, 갈등과 딜레마를 모두 없애버릴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존재할 수 없는 것 또한 당연하다. 다만, 그러한 딜레마에 봉착했을 때 이 책을 보지 않은 사람보다 한번쯤이라도 읽어본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해결책을 강구해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소한 딜레마나 갈등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하고 괜찮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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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 랜 피셔는 영국인에게 사랑받는 물리학자이다. 물리학자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니, 그는 노벨상 수상자처럼 존경스러운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그는 물리학을 하지만 어려운 물리학 공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만약 그런 학문의 사람이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알고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는 영국인 특유의 괴짜 기질을 망설임없이 보여준다. 그가 쓴 졸업 논문은 <도넛을 커피에 찍어 먹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맛있게 먹는 법> 이다. 그는 이 논문으로 이그 노벨 상을 받았다. 이그노벨상은 위대한 발명을 한 사람이 아니라, 재미있고 참신한 생각의 발명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는 아이디어 창고 같다. 이 책을 보는 내내 그의 기발한 발상 때문에 참 재미있었다. 그는 새로운 생각이 들거나, 새로운 앙케이트 조사 등을 해야하는 것을 꼼꼼히 메모에 적어 넣는다. 케이스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는 통계내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그의 데이터가 모아질수록 더욱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 인문학과 물리학의 절묘한 조화는 기막히게 재미있다. 엉뚱한 발상에 입담까지 좋은 그는 영국이 낳은 물리학의 빌브라이슨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많은 딜레마의 이론을 보여준다. 내시 균형, 죄수의 딜레마, ‘내가 자르고 네가 골라라’ 전략, 공유지의 비극, 무임승차, 치킨게임, 지원자의 딜레마 등 기존의 유명 이론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나는 인문학 쪽으로 전공한 것이 없어 모두 새롭게 보고 듣는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디서 들어본 기존의 용어들을 명쾌하게 풀어주니 신날 수 밖에. 게다가 저자가 어렸을 때 경험했던 내용이나, 자신이 직접 주변 사람들의 경험에서 보고 들은 것을 활용해서 설명해주어 더 재미있었다. 일상의 많은 갈등들이 게임 이론에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이 흥미롭다. 나는 많은 번민을 하고,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하고, 그것 때문에 속을 썩지만 사실 그것들은 게임 이론에서 보면 쉽게 해결 될 수도 있는 문제였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혹은 절대 해결될 수 없는 딜레마를 가지고 혼자 끙끙하는 일들은 그저 딜레마로서 손을 놓아버리면 마음이 편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갈등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그런 갈등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지, 결코 풀 수 없는 갈등과 그것을 풀게 하는 원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론적인 설명을 한다. 참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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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심리관련 책들과는 조금 다른,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지적인 학술성이 가득하다는 특징을 가진 책이다.
일상의 부딪힘이 순간순간 갈등과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읽음에 따른 보상이 분명이 있다. 사회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딜레마의 덫에 한번씩은 빠지게 된다. 랜피셔는 이러한 갈등을 모든 딜레마는 하나의 단순한 논리적 덫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에서 출발한 '내시균형'(환관의 내시 가 아니라 Nash 이다)을 통하여 매우 간단히 분석을 한 다음, 몇가지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이론적 배경근거를 확보한 후, 내시균형을 이루도록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6장의 "믿음, 그 하나만으로도: 신뢰 메커니즘"은 신뢰의 필요성과 그 접근방식을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7장쯤 오면 재미가 반감될만한데 "협력엔 협력, 보복엔 보복: 맞받아치기 전략"은 '바라는만큼해라' 요정과 '한대로받으리' 요정의 만남으로, 협력을 생존의 중요한 요소임을 또다른 관점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다만 한가지, 190쪽에 보면 '제3자 처벌'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의 우려를 되집어보게 한다. 개인의 삶과 더넓은 세계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어떻게하면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 열가지는 앞으로 읽을 분들을 위하여 생략한다.
지적 호기심을 열망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