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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 고대그리스 공부할 때 읽으면 좋음 BC 800~750 호메로스 작품
개인적으로 만화로 된 책만 보는 학생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만화로 보기에 좋은 소재도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그리스로마신화 같은 소재는 정말 만화로 보면 한층 더 재밌다. 단 내용 감수가 잘 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맨 앞에 그리스 고대 지도도 나와있고 그림체도 예쁘고 해서 보게 되었다. 900쪽에 달하는 원전번역본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그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읽은 것인데 생각보다 만족한다. 짧은 시간에 대강의 줄거리 만이라도 파악하려는 사람한테 좋은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그리스로마신화나 플루타르크 영웅전 같은 책에 관심을 갖게 되면 더 좋고 말이다. 괜찮은 책 같은데 yes24에서 왜 품절이나 절판이 됬는지 의문이다..
다음은 줄거리를 개인적으로 요약해 놓은 것이다. (스포일러 주의!)
예언의 신 아폴론은 어떤 도시가 불타 없어진다는 것을 예언한다. 1) 트로이의 건국 프리기아라는 (지도상 트로이 오른쪽 지역) 나라에서 ‘일로스’라는 사람이 영웅 경기에서 1등을 한다. 왕은 일로스에게 왕국을 세울 수 있게 사람들과 소를 선물로 내린다. 그런데 소가 가다가 아테 언덕에서 쓰러져 버리고 이것이 신의 뜻이라 여긴 일로스는 그곳에 ‘트로이’라는 나라를 세우기로 한다. 그때 제우스의 딸 아테나 여신이 나타나 일로스에게 트로이를 지켜주겠다고 하며 한 조각상을 준다. 그리고 그 조각상을 잃어버리는 날 트로이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트로이는 헬레스폰트해협을 지나다니는 상인에게 통행세를 걷어들여 나날이 부자가 되간다. 그리고 제우스에게 감사의 제사를 올린다. 제우스가 내려다보니 자기아들 다르다노스의 후손인 일로스가 불행의 언덕 아테에 도시를 세운 것이 아닌가. 제우스는 아폴론과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트로이에 성벽을 만들어 주라고 명령한다. 결국 성벽을 만들기 싫다고 하는 아폴론에게 포세이돈은 자기가 제물을 전부 갖겠다는 조건으로 혼자 성벽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트로이에게 자기 신전에 금100달란트를 매년 바치도록 명한다. 그리고 일로스가 죽은 후 그의 아들 라오메돈이 왕위에 오르고 한동안 트로이는 계속 금을 포세이돈에게 바친다. 그러다가 라오메돈은 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그 때 성벽 한 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라오메돈은 그 핑계로 포세이돈에게 금을 바치지 않는다. 화가 난 포세이돈은 사자를 보내 귀중한 트로이의 말들을 죽게 한다. 결국 라오메돈은 매년 6명의 처녀들을 포세이돈에게 바치기로 하고 그의 화를 잠재운다. 이 처녀들은 사자의 먹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해 왕인 라오메돈의 딸 헤시오네가 6명 중 한명의 제물로 뽑혔다. 고민하던 왕은 마침 트로이를 여행중이던 영웅 아티카의 왕 테세우스, 살라미스의 왕 아이아코스의 아들인 텔라몬, 그리고 헤라클레스를 궁전으로 초대했다. 왕은 세 영웅에게 그동안의 일을 얘기해준다. 텔라몬은 대가없이 사자를 죽이겠다고 했으나 헤라클레스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기로한 라오메돈이 괘씸하다고 생각한다. 헤라클레스는 왕에게 사자를 죽이면 세 영웅에게 좋은 숫말과 암말을 한 마리씩 달라고 한다. 약속대로 사자를 죽인 세 영웅은 라오메돈에게 말을 달라고 하나 라오메돈은 시치미를 떼고 주지 않는다. 화가난 세 영웅은 라오메돈을 죽인다. 한편 첫눈에 헤시오네에게 반했던 텔라몬은 헤시오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세 영웅과 헬시오네는 트로이를 떠나 그리스로 돌아간다. 제2화 파리스의 탄생 라오메돈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프리아모스가 트로이의 왕이 되었다. 그는 현명하고 어진 왕이었다. 그는 여러 부인들 가운데 헤카베를 가장 사랑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여러 명의 자식들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왕은 트로이가 불타는 꿈을 꾸고 아폴론 신전에 가서 해몽을 부탁한다. 아폴론은 곧 태어날 아이가 트로이를 멸망시킬 것이라며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얼마 뒤 아이가 탄생하고 프리아모스는 목동 아게라오스에게 아이를 데리고 가 죽이라고 명령한다. 차마 아이를 죽일 수 없었던 아게라오스는 숲에 아이를 두고 간다. 그리고 다음 날 아내와 함께 다시 가보니 곰이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신의 보호를 받는 아이라고 생각한 목동부부는 아이를 데리고와 파리스라고 이름 짓고 자식처럼 키웠다. 3화 가장 아름다운 여신 파리스는 훈남으로 자라난다. 훌륭하고 잘생기며 용감한 목동이었고 마을 처녀들의 우상이었다. 숲의 요정 오이오네도 파리스를 흠모한다. 그러던 어느날 위험한 소를 구하려던 파리스는 오히려 자신도 같이 낭떠러지에 떨어질 위험에 처한다. 그때 오이오네가 나타나 파리스를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친해지게 된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한편 신들의 세계에서도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테살리아의 왕 펠레우스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결혼식장에 초대를 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화가난다. 그녀는 신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황금사과를 결혼식장에 떨어뜨린다. 그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문구가 씌여져있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 가정의 여신 헤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서로 자기가 가장 아름답다며 싸운다. 결혼식이 끝난 이후에도 세 여신은 싸우다가 서로 적이되고 다른 신들까지도 편을 갈라 싸우게 된다. 제우스는 한 여신에게 사과를 주면 다른 두 여신에게 질투를 살까 무서워 판결을 내리지 못한다. 이 때 아폴론이 그 골치아픈 판결을 (가장 잘생긴) 인간에게 내리게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한다. 4화 파리스의 선택 한편 목동 파리스와 요정 오이오네는 결혼을 한다. 파리스가 소를 치고 있을 때 하늘에서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헤라, 아테네, 아프로디테가 내려온다. 헤르메스는 파리스에게 황금사과를 주며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주라고 한다. 헤라는 선택에 대한 보답으로 권력과 부를 주기로, 아테네는 최고의 용사로 만들어 주기를,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파리스에게 약속한다. 5화 왕자 파리스 파리스는 황금의 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준다. 가장 예쁘다는 이유였다. 아테네는 파리스에게 가는 곳마다 전쟁이 일어나는 저주를 퍼붓고 아프로디테는 파리스를 보호해 준다고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병사가 파리스가 가장 아끼는 소를 빼앗아간다. 프리아모스의 아들 즉 죽은 왕자의 추모 경기에서 줄 상으로 쓰겠다는 것이다. 파리스가 시름에 빠져 있을 때 아내 오이오네가 경기에 나가 우승해서 다시 소를 되찾아 오라고 조언한다. 파리스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이를 본 왕 프리아모스는 파리스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한편 왕자들 중 가장 참을 성 없는 데이포보스가 파리스에게 속임수를 쓴다며 화가나 달려든다. 파리스는 뒷걸음질 치다 아폴론 동산 앞에서 쓰러진다. 마침 아폴론의 신전에서 나오던 프리아모스의 딸이며 동시에 아폴론의 신관인 카산드라가 이 모습을 본다. 예언 능력을 가지고 있던 카산드라는 왕에게 파리스가 자신의 오라버니라고 말한다. 6화 아름다운 헬레네 이 때 파리스를 키웠던 목동 아게라오스가 나타나 왕에게 파리스가 그의 아들임을 밝힌다. 왕 프리아모스와 여왕 헤카베는 굉장히 기뻐하며 그의 아들을 맞이했다. 트로이는 이 소식에 나라 전체가 기뻐한다. 한편 파리스의 아내 오이우네는 요정 친구들로부터 파리스가 경기에서 우승했으며 사실은 트로이의 왕자라는 사실을 듣는다. 한편 그리스의 스파르타에는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파르타의 공주 헬레네를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하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 자리에는 그리스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미케네의 왕이며 이미 스파르타의 첫째 공주와 결혼을 한 아가멤논 왕과 그의 잘생기고 뛰어난 용맹으로 이름높은 메넬라오스, 그리고 절은 나이지만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한 군주로 이름난 이타케의 오디세우스 왕도 참석한다. 스파르타의 왕은 100명이나 되는 영웅들 중에서 누구를 사위로 삼아야 할지 고민한다. 게다가 헬레네의 미모 때문에 긴 전쟁이 시작되므로 신중하게 남편을 골라야한다고 아폴론의 신탁이 내려졌기에 더 고민한다. 이때 현명한 왕 오디세우스가 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오스에게 그의 동생 이카리오스의 딸 페넬로페와 결혼하게 해 주는 조건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헬레네가 직접 남편감을 고르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영웅들 전부에게 헬레네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헬레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그녀를 지키기로 신께 맹세를 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