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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태어나고 나니 한 번도 눈이 가지 않던 아이들 책에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책을 고를까? 아가가 좋아할까? 고민만 하고 고르지못하던 제게 '삐악삐악'이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투박하게 생긴 병아리... 솔직하게 좀 불쌍하게 생겼지요. 그래서인지 쉽게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차근 차근 눈으로 훑어보는데 정말 내용이 마음에 쏙 들더군요. 특히나 '삐악삐악'이 반복되면서 아가에게 의성어를 들려줄수 있어서 좋았고 그림도 큼지막 해서 좋고 내용을 통해 티나와 더크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알려줄수 있었고 (저도 잘 모르던) 병아리가 뭘 좋아하는지까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물론 우리 아가도 삐악삐악 하면서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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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촌이 티나와 더크에게 선물 해 주신 삐악이. 티나와 더크는 삐악이에게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합니다. 햇볕도 쬐어주고 무언가 먹을 것이 필요한 삐악이에게 당근도 주고, 우유도 주고, 식빵에 초콜렛도 발라서 줘 보지만 삐악이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삐악삐악~ 울기만 했지요. 결국 애완동물 가게 아저씨께 삐악이를 설명해 드리고서 모이상자를 받아오게 되지요. 삐악이는 모이를 먹고 쑥쑥 자라게 됩니다. 티나와 더크가 삐악이를 돌봐주는 모습을 통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이쁜 마음을 배울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