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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런 편지를 받는다면...
"가을에 이런 편지를 받는다면..." 내용보기
정적인 계절이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면 분명 가을을 타는것이리라. 행복해지고 싶은 날들이다. 물들임이 여기저기 베어있어서 생각과 마음까지 물들이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만 되면 꼭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쓰고 싶은 편지들이 있다. 이럴땐 누구나 낭만을 은근히 즐기는 시인이 되고 싶은가보다. 바람이 차다. 국화꽃잎이 다소곳하게 나를 부른다. 책을 든다. 이런
"가을에 이런 편지를 받는다면..." 내용보기

정적인 계절이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면 분명 가을을 타는것이리라.

행복해지고 싶은 날들이다.

물들임이 여기저기 베어있어서 생각과 마음까지 물들이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만 되면 꼭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쓰고 싶은 편지들이 있다.

이럴땐 누구나 낭만을 은근히 즐기는 시인이 되고 싶은가보다.

바람이 차다. 국화꽃잎이 다소곳하게 나를 부른다. 책을 든다.

이런 날은 밤이 깊을수록 좋다. 사색의 바다로 나를 기꺼이 데려다 줄 손님이라면 더욱 좋다.

머릿 속에 오롯이 채울 깊이 있는 책보다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책들이라면 난 행복하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를 읽는다.

이 책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열었을까?

어떤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새로운 아침을 또 시작했을까?

익명의 누군가들에게 글로서 위로와 사랑, 행복의 단어를 살포시 얹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매일 하루 아침을 펜이 가는대로, 마음 이끄는대로 긁적긁적......

사람들은 공감을 했고, 이것이 하루가 아닌 이틀, 사흘, 나흘.......... 계속된 행복 바이러스의 퍼레이드였다.

정돈되지 않은 글, 투박한 글이라 저자는 겸연쩍어하며 괜시리 미안한 마음들까지 비친다.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속에서 그의 글의 진정성이 돋보였다.

 

오랜만에 본다. 특별히 들려주고 싶은 강조하고 싶은 말들은 빨간색 펜으로 적고 거기에 밑줄 쫙~~~~

색깔의 펜으로 밑줄 그으면서 책을 읽었던 기억들이 있다.

나만이 간직하고픈 감동의 말들...  가슴으로 향하는 말들......

이제 시간의 어쩔 수 없는 흐름에 그 색깔들이 빗바래지고, 환경이 바뀌고보니 가슴에 남은 그 말들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된 듯 그렇게 살아 숨쉬며 움직이고 있지 않다.

이 허탈함...... 괜한 속상함이 밀려와 시간의 때가 묻힌 책을 다시금 꺼내보지 못한다.

 

 

 

    낙엽우~1.JPG

              

 

이런 따뜻함의 편지, 행복의 근원, 긍정의 에너지......

함께 공유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선 나올 수 없는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

샘=행복.... 분명 같은 과일꺼야. 퍼고 길어올리면 올릴수록 샘은 마르지 않는 법이니깐...

행복도 함께 나누지 못하면 그건 진정 행복이 아닌거야.

 

누군가의 기쁨이 된다면 도리어 그것은 나에게로 되돌아 온 행복이다.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이 각박한 세상에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위안이자

선물이 아닐까!!!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만나는 누구에게나 성실한 사람....

그렇지만 가끔 내 자아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어가면서 나를 속 좁은 사람으로 몰아가곤 하지.

이럴때 답이 나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만남을 소중히 하며, 서로가 유쾌하고 행복한 담소를 나누며..

헤어질때 아쉬움과 그리움이 교차되는 그 지점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

 

내일은 나도 그동안 소홀했던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고마운 사람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먼저 해야겠다. 그리고 마음이 동하면 단풍 깃든 잎들을 띄워 편지를 보내야겠다^^

 

l*****5 2013.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힘든 삶에 도움이 되는...
"힘든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보기
서점 가서 책 고르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거든요~ 읽으면서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전 수필을 주로 읽는데요, 이책 권할만 합니다.. 개인 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소설은 작가가 생각(상상)해서 쓴 글을 독자가 읽고 감동(느끼게)하게 되지만.. 수필은 작가가 실상에서 느끼고 감동받은 것을 글로 써서 독자들은 읽고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
"힘든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보기
서점 가서 책 고르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거든요~ 읽으면서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전 수필을 주로 읽는데요, 이책 권할만 합니다.. 개인 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소설은 작가가 생각(상상)해서 쓴 글을 독자가 읽고 감동(느끼게)하게 되지만.. 수필은 작가가 실상에서 느끼고 감동받은 것을 글로 써서 독자들은 읽고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 같아요.." 짧은 생각이지만..^^; 책 표지에도 나와 있지만요, 힘들고 외로울때 읽을 수 있는 책 이라고 할까요.. 암튼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삶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더군요~ 감히 추천해 봅니다!

[인상깊은구절]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없는 아픔이요, 희망없는 괴로움 입니다.
l********5 2004.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