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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책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에는 책의 부피보다 무거운 교훈과 느낌을 선사해 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유년시절 읽었던 외국 동화책의 내용에는 마녀 이야기가 자주 등장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조금만 못되게 굴어도‘마귀할멈’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했었던 기억, 그러나 이 책을 읽어가다 보니 15c 초~ 17c까지 유럽이라는 전역을 공포로 떨게 했던‘마녀사냥’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인간의 욕망은 시공을 초월하는지, 역사의 곳곳에는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면 '유령'을 동원해서라도 과감하게 숙청을 단행하는 일들이 있었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무리와 고립되어 생활하기란 본인이 의도하지 않고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영문도 모르는 체 ‘버드맨’은 사람들로부터 수십 년간이나 배척을 받았다. 마치 정상이 아닌 미치광이 또는 강한 전염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취급을 당했다고 해도 지나치는 표현은 아니라고 본다. 인간의 욕심이 부른 이기가 부른 심슨섬의 무시무시한 비밀은 무엇일까? 마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나 톰 소여의 모험을 떠올리게 하는 어린이들의 담력과 용기를 먼저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으로 책과 마주한다. 동화로서 전설이나 베일에 가린 사건을 다루는 듯, 이 책은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준다. 예전보다 더 쉽게 사람들을 고립시키는 일이 21세기에는 흔히 있는 현상이다. 얼굴도 그 사람의 관계된 어떤 관련 지식이 없이도 곤혹을 치르게 하는 일, 유명인사 일수록 그 피해는 방대하다. 그 고립의 고통이 얼마나 크면 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극단적인 처방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곤 한다. 왠지 모를 거리낌을 주어 쉽게 다가서기가 망설여지는 상황, 그러나 이 책에서 우리는 인간의 또 다른 호기와 모험심에 배의 키를 맡기게 된다. 누군가가 “하지말라.”, “위험하니 가지 말아라.”, 위험을 충분히 알렸다고 생각하는데도 그 곳에 발걸음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는 재미있는 사실에 주목할 수 있다. 궁금한 것은 절대로 못 참는 사람들, 아이들의 호기가 결국은 ‘창의’라는 말로 연결이 되는 건가? 용기 무쌍한 모험심의 주인공들이 없었다면 버드맨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잉글랜드의 작은 섬들이 모인 실리제도, 이 책의 내용은 실리제도의 한 작은 섬인 브라이어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보통의 섬사람들과 같이 해산물을 잡거나 집 주위에 텃밭을 일궈 식물을 섭취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이상한 전례가 있었는데, 그것은 어느 누구도 섬의 서쪽해변 러시베이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침 이런 때 서쪽 해변인 러시베이에 다가서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호기심 많은 그레이시와 다니엘, 어찌보면 충동적인 아이들인 셈이다. 이제 열 살 정도인 아이들, 그들의 상상과 생각을 펼치기에 그 섬은 아주 작은 이유가 될 수 도 있다. 그레이시와 다니엘은 바닷물에 배를 띄우는 등, 장난감 배를 가지고 놀기를 즐겼다. 그러나 배를 띄우기에 적합한 장소가 필요해지자 어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입이 금지된 서쪽 해변의 버드맨이 살고 있는 러시베이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회수가 거듭될수록 버드맨과도 고개 껍질을 이용하여 대화를 된다. 결국 아이들이 알게 된 일은 어른들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이었다. 저주를 옮기는 역할을 버드맨이 한다? 진실은 통한다는 말과 같이 결국에는 아이들이 버드맨의 무고를 알아주는 이야기 일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른들을 속이고 버드맨과의 만남을 가진 일, 이 책을 통해서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무조건 ‘거짓말은 나쁜 것이야’ 에서 상황에 따라서는 착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거짓말은 괜찮은 것이구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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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버드맨'은 아마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가상의 즐거움을 주는 우리 친구들의 또 다른 친구일거라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하지만, 그레이시와 다니엘이 뱃놀이를 하면서 외딴곳에 살고 있는 버드맨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부터의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는것을 깨달아야만 했다.
특히나, 그레이시의 엄마는 항상 버드맨에 대해서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버드맨이 있는 곳의 근처에만 가도 버드맨에게 내려진 저주가 그 몹쓸병이 옮겨질것이라고 알려주셨다.
그런 말들을 듣고 자란 그레이시는 다니엘과 함께 뱃놀이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공간을 찾다가 가게 된
버드맨만의 공간에서 무단 침입하여 또 다른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은 그들의 비밀을 하나 만들어야만 했다. 버드맨과 조약돌로 씌어진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버드맨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그 저주와 두려움의 존재들이
스스르 모래성이 무너지듯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고 버드맨과 다니엘 그리고 그리이시만의 따뜻한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보여주면서 어른들과 브라이어섬의 모든사람들이 알고 있고 이야기하는 그 모든것들이 지독한 편견이었고,
'마녀사냥'식의 몰이식 나쁜행동이었음을 차츰차츰 깨닫게 된다.
그레이시와 다니엘의 그 따뜻한 마음과 진실을 알고자 하는 마음 ... 그리고 우드콕씨(버드맨)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그들도 브라이어섬의 모든 사람들처럼 버드맨을 더럽게 여기고 두려움의 존재로 평생을 알고
샘슨섬에 내려진 저주도 영원토록 풀지 못했을것이다.
버드맨과 함께 그레이시와 다니엘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브라이어섬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고, 집단적으로 버드맨을 매도하고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바른 진실을 알려주고자 하는 그 노력과
마음씀씀이와 버드맨의 그 따뜻한 마음의 행동들이 결국은 그레이시의 엄마를 변화시키고 브라이어 섬사람들에게 어떤것이
올바른것인지 어떤것들에 대해서 오해하고 잘못알고 있었는지를 대변하게 할 수 있는 용기까지 주게 되었다.
그 뒤에 그 모든것들이 오해였고, 또한 버드맨 덕분에 비밀의 샘슨섬에 내려졌던 그 저주의 원인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하마터면 브라이어섬에도 저주가 내려질뻔한 그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에게 나타난 그 허탈함과 고마움의 그 모습은
어땠을까...글을 읽고 마음으로만 느끼기에도 참으로 무안했을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된다.
지금의 생활속에서도 버드맨과 같은 사람들을 많이도 만들고 있고, 또한 그것들을 진실인양 믿고 피할려고만 하는 많은 현실들속에서
이 책에 씌어진 이야기속의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에 내려진 저주를 풀려고 다니엘과 그레이시가 진실된 우정으로 그 모든것들을 물리치고 오해를 지워버리고 진실을 사람들에게 내보였던 그 용기있는 모습들이 더 많아진다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아서
참으로 살맛나는 세상이 될텐데............
좋은책이란,
내용이 이해하기 쉬우며, 감동과 교훈을 주는 책이어야 한다는 것을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는데....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진실한 우정으로 오해와 억울함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해주었다는
귀한 교훈-마녀사냥이 얼마나 이기적이며 어리석인짓인지-까지 얻을 수 있으니
정말로 유명한 작가의 좋은책임이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사춘기의 내 아이가 이 책을 접할 때 그 아이도 분명히 이런것들을 느끼겠지....
그리고....그 아이의 마음판에도 올바른 판단기준하나 심어놓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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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 흥미로운 이야기가 줄줄줄~~ 이 책의 내용은 비밀이야기다. 우리도 어렸을적에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동네에 조금 모자라거나 소문이 별로 안 좋게 나서 가까이 하지 말라는 조금은 어리숙하고 청결하지 못한 사람들... 나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늙으신 아저씨... 이 동네 와서 어렸을때 보고 아직도 가끔 보는... 하지만 이 책처럼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고 조금.. 그냥 피하는 정도???? 학교에서도 비슷한 경험들이 있을터, 친구들 따돌림 시키고 하는 것들도 비슷할 것이다. 강도는 틀릴지언정... ************************************************* 이 책의 주인공은 그레이시와 다니엘.. 그리고 버드맨이다. 예전부터 내려온 전설 등에 따라 사람들은 버드맨을 싫어하고 피한다. 여러가지 소문에 복합된 이야기들 만으로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두 소년 소녀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특히 다니엘은, 소문보단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바대로 버드맨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교류를 한다. 평화롭던 마을에 전쟁이 터지고, 그레이시의 아빠는 전쟁터로 가게 된다. 그레이시 가족이 힘들어할때 버드맨은 식량 등을 도와주는데... 그 와중, 돈이 궁해 두 아이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샘슨 섬으로 가게 되고~ 소문이 사실이 되는 결과가 일어나며 그레이시 아버지는 실종된다. 첩자로 오인 받는 버드맨과 예전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고래들을 다 죽여샘슨 섬에 저주가 내리고,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고래들이 다 올라와 같은 저주가 일어나기 직전, 그레이시 엄마의 용기와 다니엘의 설명으로 마을 사람들은 단합해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고~ 저주는 풀리면서 그레이시 아빠가 돌아온다. 그 후 버드맨은 사라지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 소문이라는 것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으로 무섭다는 것이다. 특히나 어른들 대상일 경우에는 더욱 더 말이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진실로 판명되지 않은 루머들이.. 떠돌아... 정말 최악의 사태까지 가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그리고 막 몰아세우고...... 특히 공인의 경우엔 심각한 결과도 몇번 초래된 예가 많다. 좋은 소문도 있지만 그 여파는 항상 안 좋은 소문이 몇배나 더 크기에~~~ ▶ 예전엔 재앙이 자연 재해로 인한 것들이 많으나, 최근엔 대부분 인재이다.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많은 사건 사고들이 생기는.. 씁쓸한 면을 책에서도 보게 되어, 참으로 맘이 안 좋았다. ▶ 초등생 창작 동화이나 내용면에서 꽉 찬 책이다. 또 아이들이 순수함이.. 묻어나오는 책이라 기쁘기도 하고.... 두 주인공 10살 동갑내기 다니엘과 그레이시.. 다니엘의 팬이 될 듯 하나.. 용감하면서 심지가 있는 아이.... 버드맨이 나쁘지 않은 사람인걸 본능으로 안거 같다. 소문만 믿지 않고, 아이의 진실된 눈으로 버드맨을 알아본 다니엘.. 초등학생 동화이나, 어른들도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다.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동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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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이야기는 단지 모험만을 주제로 쓴 글이 아니다.
이글은 사람들의 오해로 섬에 갖혀사는 버드맨을 통해 우리들의 잘못된 시각에대하여 말하고있다.
얼마전에 가수가 자신의 홈피에 올린글이 문제가된적이 있다. 그때 다수의 넷티즌들은 흥분해서 그를 비방한는 글을 올리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결국 그 가수는 우리나라를 떠났고 어제 방송에서 그 뒷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홈피에 올린글에대하여 반성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부끄러워서 사람들을 볼수없다고 이사건을 볼때 처음에는 다들 흥분해서 그를 옹호하는 사람보다 비방하는 사람만 난무했다. 그러다 그가 떠나니 언론에서 갑자기 방향을 선회해 일부 넷티즌의 잘못으로 몰고갔다. 언론이 해야할 일이 무언다 신속 정확한 보도가 생명이다. 그런데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는게 아니라 흥분한 사람들과 같이 마녀사냥하듯이 보도를 하는걸봤다.잘못된 정보로 야기되는 문제를 어떻게 할것인가 결국 누군가는 책임을 저야하는데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다수라른 이름으로 횡포를 가한다.
마을 사람들은 샘슨섬의 저주가 무언지 진실에대한 관심조차 없다. 단지 미치광이 버드맨이라고말하고 아이들에게 버드맨이 사는 샘슨 섬에 가지말라고만 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인 그레이시와 다니엘은 금지의 섬으로 들어간다. 물론 그들의 놀이터인 바닷가에 갈수 있었다면 그곳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수도 있다.
샘슨섬 바닷가 모래밭에 ZW란 글을 읽게되고 그게무언지 궁금해진다.
결국 아이들은 버드맨을 만나고 그와 우정을 나누면서 어른들이 말하는 버드맨의 진실을 알게된다.
아이들이 알게된 진실은 버드맨과 그의 엄마는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한건데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버드맨모자를 마녀로 몰고 그곳을 떠나가버린다. 아이들이 발견한 버드맨진실을 무얼까 그리고 버드맨은 외롭게 혼자서 샘슨섬을 지키는걸까
무슨일이든 최초의 시작은 인간이다. 인간의 물욕이 환경을 파괴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파괴한다.
마이클 모퍼고가 말하고자 하는것도 그것일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것도 인간이고 그것을 파괴하는것도 인간이라고 그러니 우리의 후손들이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기위해 서라도 욕심을 버리라고, 그리고 그레이시란 소녀를통해 화해와 소통 희망을 말하고자 하는건 아닐까 우리는 닫힌마음을 열고 서로를 바라본다면 오해로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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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비밀의 섬, 샘슨 섬. 그리고 더 신비로운 버드맨. 아니, 미치광이 버드맨과 아이들의 이야기. 어렸을때 꿈꾸워 왔던 이야기를 한데 모아놓은 신비로운 이야기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그레이시와 다니엘은 미치광이 버드맨에게 다가가지 말라는 경고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하지만, 버드맨이 살고 있는 곳에 가야지만 나무 배를 띄울수가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버드맨이 보낸 모래위의 메시지를 보고 그와 친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아빠는 어렸을때, 친구가 버드맨을 만난후 저주를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레이시가 만난 버드맨은 너무나 다정한 할아버지다. 다니엘과 함께 나무조각을 하고 하루에 한개를 빵을 만들는 다정한 할아버지. 그리고 버드맨 할아버지를 통해, 샘슨섬의 비밀을 알게 된다. 물이 말라버려서 아무도 살지 않는 샘슨섬. 왜 샘슨섬에 물이 말라 버렸을까? 그곳에는 가면 안된단다. 버드맨도 이야기를 한다. 그 곳에 가면 저주를 받는다고. 비바람이 치던 날 그레이시와 다니엘은 버드맨이 걱정이 되고, 그를 찾아 나서다가 샘슨섬에 가게된다. 그리고 버드맨의 말처럼 저주를 받은 것인가? 아버지가 전사하셨단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샘슨섬의 비밀은 뭘까?
샘슨섬의 저주는 풀릴수 있을까? 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기에 좋은 책.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어린이 극이나 아이들 책으로 딱인 책이 이 책이다. 유치하다는 말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온갖 호기심을 가져다 주고, 가슴 찡한 우정을 보여주는 그런 책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좋아한다. 버드맨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할아버지가 전해주는 저주와 비밀 이야기.
일각돌고래라는 고래를 처음 알았다. 뿔이 나있는 돌고래. 책 표지에 고래의 뿔위에 새가 어깨위에 앉은 아저씨와 남자아이가 있고, 여자아이가 있다. 그레이시가 남자아이라고 생각을 했다. 다니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뱃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여자같은 이름의 남자아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자아이다. 재미있다. 그리고 교훈이 있다. <Why the Whales Came>라는 원제보다 호기심을 일으키는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이라는 우리 제목이 더 좋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고 하지만, 복수는 화해를 만들지 못한다. 그리고 소문이라는 것이 얼마나 진실을 훼손시키는 가를 본다. 요즘세태에 일어나는 무차별적인, 아니 예전부터 일어나던 부차별적인 마녀사냥의 희생양이었던 버드맨. 그의 곁에 사랑스런 친구들, 아이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우정만큰 소중한건, 믿음만큼 소중한건 어디에도 없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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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 아이들 책 치고는 너무 난해하고 혹시 무서운 책인게 아닌가 걱정이 됐었다. 왠걸 읽다보니 걱정은 뚝! 꼭 추천하고 싶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두루두루 좋을 책이었다. 처음엔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지만 스무페이지 정도만 읽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읽어지게 되는 흡입력이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중에서 어떤 책은 읽히기 싫은 책도 있다. 어떤 책은 꼭 읽히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이 후자에 속한다. 다니엘과 그레이시의 성별을 초월한 우정.. 우리아이 학교에서는 주인공들과 같은 열 살만 되어도 서로의 성별을 유난히 따지고 단짝이 되기 어려운 모습들을 본다. 그런 점에서 참 부러운 책이었다. 이런 남자친구가 있다면 각자 결혼해서도 가족들끼리 알고 지내고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친구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버드맨...버드맨을 생각하면 아련한 아픔이 느껴진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딘가 이상한 미친 사람으로 치부될 것이다. 알고 보면 그토록 착하고 남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다. 그는 술을 마시는 미치광이도 아니었고 어린아이들에게 못된 짓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세상 사람들이 겉모습이 허름하더라도 이렇게 믿을수만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도 있으니 브라이어섬의 사람들이 버드맨과 말을 섞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가 사는 곳으로 아이들을 절대로 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때는 1914년이었다.
영국령인 브라이어 섬 사람들은 떠내려온 목재를 숨겼다가 팔거나 조금씩 농사를 지어서 살거나 물고기를 잡아서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버드맨과 샘슨섬은 저주를 받았다면서 모두들 그곳에 가지도 않고 버드맨은 없는 사람처럼 취급한다. 마치 나병환자처럼 숨어서 사는 버드맨...다니엘과 그레이시는 우연히 버드맨과 조개더미 근처에서 메세지를 주고받게 된다. 어느날은 나무로 조각한 가마우지를 선물로 받고 버드맨이 결코 이상하고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오히려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는 아이들...버드맨이 비가 오는 날이면 어딘가로 배를 타고 떠난다는 것도 알게된 아이들은 하룻동안 돌아오지 않는 버드맨을 걱정하며 드디어 그가 사는 곳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치게 된 버드맨은...잭과 콩나무의 그 거인처럼 무서운 사람이었을까? 결코 아니었다.
어느 날, 영국은 독일과 전쟁을 하게 되고 그레이시의 하나뿐인 아버지는 군대로 징집당하고 그만 실종소식이 전해진다. 힘을 잃은 그레이시의 어머니는 삶도 고달프고...매일같이 대문앞에 놓이는 빵, 꿀, 우유, 달걀을 알게 되고, 누군지 모르는 이에게 감사하고 힘을 얻게 되는데....그가 바로 버드맨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후반부에 가서 샘슨섬의 비밀과 저주에 대한 모든 비밀들이 풀리게 되고 마지막에 엄청난 기쁜 일이 생기게 되는데...
아이들이 읽기에 무궁한 모험과 꿈과 정직함이 어우러진 참 좋은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솜씨도 훌륭하고 어른인 나도 단숨에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던 멋진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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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낯선 이름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작가인 마이클 모퍼고란 이름도 귀에 익지않았다..
그러나 아들은 이 책의 표지를 보더니 무척 궁금해하며 읽고 싶단다..
왜 책을 읽고 싶어하냐고 물었더니 표지의 그림부터 관심을 끌었나보다..
표지는 무슨 환상동화같아 아이의 마음이 조금은 알것같았다..
책장을 함께 읽고 나서 덮으니 환상처럼 그려졌던 표지의 그림이 일일이 읽혀진다..
환상동화도 아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이다..
작가도 영국의 왕실 훈장은 물론 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였다..
탁월한 이야기꾼의 탁월한 이야기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이야기.
이야기가 벌어진 배경이 되는 실리제도내의 브라이어 섬과 샘슨 섬
주인공들의 배경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이야기의 생생함을 훨씬 더한다.
열살짜리 친구인 다니엘과 그레이시는 어릴적부터 버드맨에 대한 위험이나 주의를 듣고 금지구역에 대한 것들도 듣고 살았다.
그러나 놀곳이 없어져 버드맨의 오두막 근처 모래밭에서 가끔 놀면서 급기야 친해지고
버드맨의 오두막에 까지 놀러가게되낟..
어른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어느날 폭풍우로 떠내려온 목재들을 버드맨의 충고대로 어른들에게 말해
연안경비대에게 들키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수확을 하게된다.
그런기쁨도 잠시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와 살아가게 된 그레이시는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몰래 도와주는 버드맨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레이시는 엄마에게 직접 도움을 주기위해 다니엘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갔다
안개때문에 표류하여 샘슨섬에 내리게 된다.
겨우 다음날 안개가 사라지고 다시 섬에 돌아온
다니엘과 그레이시는 어른들께 꾸중을 듣고 놀지도 못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그레이시를 걱정하는 다니엘이 팀의 패거리들로 부터 그레이시를 구해내고 독일군 앞잡이란 오해를 받는 버드맨을 구하려고 한다..
그리고 샘슨섬의 저주를 경험하는 그레이시 아빠의 실종..
팀의 패거리가 습격하기로 한날 버드맨을 구하러 집에 오자 버드맨은 없고
바닷가에서 떠밀려온 고래를 보고 있는 버드맨을 보고
그옛날 샘슨 섬에 저주가 내리기 시작한 일을 상세하게 듣는다..
마을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샘슨섬의 저주가 다시 시작될 위기에 처했지만
아이들과 엄마의 말에 힘입어
사람들은 힘을 합쳐 고래를 다시 바다로 보내게되고
실종된줄 알았던 아빠도 돌아오게되면서 저주도 풀리고
그후 버드맨을 본 사람도 없고 샘슨섬의 우물로 다시 먹을 수 있는 물이 되었다..
책을 펼친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
십대에 들어선 아들의 호기심을 막 채우면서 읽어 나가는 책...
어떤한 비밀이 있을 지는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표지에서 알 수가 있다..
책장을 덮고 나서 표지를 보며 더 말을 많이 하게된 우리 모자..
재미나게 흥미진진하게 오랫만에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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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삼십여년전 당시 국민학교 2학년이었던 내가 어릴적에 학교와 집을 오가는 길에 근사한 이층집이 한 채 있었다. 당시에는 이층집을 찾아보기도 어려운 시절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번듯한 이층집은 폐가로 버려져 있었고 나는 환한 대낮에도 그 집 옆을 지나면서 두려운 마음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귀신 이야기를 습관처럼 하던 생각이 난다. 이 책도 그런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섬마을 사람들이 모두가 피하고 기괴한 소문의 주인공인 버드맨은 이 섬의 전설처럼 들려오는 저주와 관련된 사람이다. 늘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개를 잡아먹으며, 저주받은 샘슨 섬에 드나드는 오직 한 사람. 주인공인 그레이시와 다니엘은 이렇게 무시무시한 버드맨과 우연히 가까워지게 된다. 이렇게 괴상한 할아버지와 소년소녀의 우정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참이던 시대적 흐름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큰 의심과 위기를 맞게된다. 아무런 말 벗도 없이 30년 넘는 세월을 혼자 살아온 버드맨과 아이들의 대화는 조개껍질을 바닷가 모래위에 박아 만든 글자로 이어진다. 가난한 시절 먹을것조차 귀하던 섬에서 버드맨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며 주인공인 그레이시의 가족을 돕는다. 편견과 냉대 속에서도 소중한 것들을 버리지 않고 지켜내고 간직한 사람과 그의 이야기는 사실인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과연 그 섬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저주를 받게 되는 것인지.. 비밀의 섬인 샘슨 섬의 저주는 과연 풀릴수 있는지... 사람들이 말하는 소문이 사실과 오버랩되면서 우연히 알게 되는 버드맨과 샘슨 섬에 대한 진실들. 읽으면서도 가슴 한편이 지릿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그런 이야기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바다에 파도가 친다. 그리고 그 바닷가에 뛰노는 아이들과 행복한 사람들.... 책을 덮으며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모습이며 이 책의 표지이기도 하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하며 느낄수 있는 멋진 이야기를 읽었다. 친구와의 우정, 버드맨의 잔잔하고도 깊은 사랑, 부모님과 자녀의 모습, 생활 앞에서 늘 고민하는 어른들의 모습,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을 하는 아이의 깊은 생각과 느낌까지 많은 것은 담아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