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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운명을 알고 싶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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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미리 짜놓은 각본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는 우리의 운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매년 새해가 되면 우리는 일년간의 자신의 운명을 조금은 알고 싶어서 토정비결을 찾고, 사주팔자를 풀이하고 점을 본다. 또한 매일 아침 보는 신문에 오늘의 운세라도 나오면 기꺼이 그걸 찾아서 읽고, 오히려 거기에 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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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미리 짜놓은 각본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는 우리의 운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매년 새해가 되면 우리는 일년간의 자신의 운명을 조금은 알고 싶어서 토정비결을 찾고, 사주팔자를 풀이하고 점을 본다. 또한 매일 아침 보는 신문에 오늘의 운세라도 나오면 기꺼이 그걸 찾아서 읽고, 오히려 거기에 써 있는 대로 자신의 일상을 맞추려고 까지 한다. 아마 미래가 불안하고, 현실을 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내 운명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삶에 점술가나 제3자가 끼어드는 순간, 우리의 삶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신의 영역에 인간이 끼어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이 쓴 각본에 의해 우리가 살아가는 것 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그 각본대로 흘러갈 뿐이다. 그래서 저자는 조선시대의 운명설화를 통하여 운명론과 운명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얼마의 유효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운명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가 하는 운명의 존재여부, 운명이라는 것이 이미 쓰여있는 것이라면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이러한 운명이 지니는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 것 이라고 한다.

 

미래가 예정되어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흔히 운명론자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운명론에 철두철미한 사람은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일에 대해서는 운명론적 태도를 보이지만, 다른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것을 우리는 본다. 아니, 나 자신만해도 때로는 운명에 맡기지만, 다른일은 원래부터 그렇게 되어있는것이 어디있느냐며 판단한대로 스스럼없이 하기도한다. 그렇게보면 운명론이라고 하는것은 하나의 일관된 관점이라기보다는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성향에 가까운것이 아닐까싶다.

 

우리가 운명론에서 알고 싶은것은 자신의 미래이다. 그래서 이것은 예언으로 나타나며, 현실의 처지나 사건에서 미래의 단서나 실마리를 찾는 예측과는 다를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옛날 그리스의 신탁이나, 동양의 점술에서 암시하는 미래의 사건은 현실과 대척점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사건사이의 인과관계는 별 의미가 없어보인다. 사람들이 운명론에 빠져들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운명이 현실과 유사성이있고, 사건사이의 인과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어느정도는 감지할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점술가를, 신을, 도사를 찾을 이유가 없어진다.

 

그리스 신화나 중국신화에서는 운명을 정하는 신이 따로 있다. 그리고 그런 역할은 몇몇 신에게 나뉘어 있으며, 그것은 탄생--죽음이 유기적인 관계로 엮이어 있음을 의미한다. , 운명은 임금도 어쩌지를 못하고, 신도 어쩌지를 못한다. 임금이나 신은 일방적으로 운명을 정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운명의 집행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통적인 운명관은 전통시대 내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오늘날 우리는 그 운명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조선시대 미래의 운명을 내다 본 설화는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운명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잘될 놈이 잘되는 것이나, 병든 사람이 죽는 상황에서는 현재와 미래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 현재는 미래를 내다볼수 있는 창이며, 미래는 현재의 실현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될 놈이 잘못되고, 건강한 사람이 요절하는 상황에서는 현재와 미래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 , 현재와 미래 사이에는 단절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미래가 현재속에 있다면 현재 우리의 행동여하에 따라 미래는 바뀔수가 있지만, 미래가 현재와 따로 있다면 지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던지 미래는 달라지지 않는다.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일 건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전통시대 운명설화에 나오는 운명은 이러한 현재와 미래사이의 단절을 건너뛰면서 이루어지지만, 현대에 와서 점술이 말하는 미래는 현재 속에 미래가 있는 것으로 흘러간다고 한다. 따라서 미래는 현재와 관계없이 실재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현재를 통해 구성되는 어떤 것 일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점술은 일종의 미신이라고 우리는 이야기 한다. 미신이란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신념을 의미한다. 만약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신념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믿음 또는 종교라고 부른다. 그러나 종교와 미신 사이의 경계는 매우 모호하기 짝이 없다.

 

일반적으로 점을 보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본다고 한다. 이미 자신이 의사를 결정한 후에 점을 보는 것은, 운명이 어떤 것 인가에 앞서, 그것을 통하여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오늘의 운세를 찾아서 읽고, 점쟁이를 찾아간다는 것은, 정도는 다르지만,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행동이며, 이 의지는 인간이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증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점술에 대해서는 과학과 미신을 가르는 분기점으로 보는 것 보다는, 그것의 활용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 운명은 어떤 것 이었을까?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 원래 내 운명이었을까? 아니면 과거 어느 한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운명을 바꾸었을까? 오늘의 운세를 찾아봐야겠다.



k*****1 2011.04.01. 신고 공감 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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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이미 쓰여진 것인가? 수정 가능한 것인가?
"운명, 이미 쓰여진 것인가? 수정 가능한 것인가?" 내용보기
운명이란 말은 움직일 수 없는 강력한 힘과 그 힘을  주관하는 강력한 존재를 염두해둘 때 가능하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운명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했다. 그 호기심의 이면에 알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서 자신의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을 지 모른다는 가정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있었음이 틀림없다. 서양에 신탁을 받아 인간에게 전하는 무녀들이 있었고, 동양에도 역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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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이란 말은 움직일 수 없는 강력한 힘과 그 힘을  주관하는 강력한 존재를 염두해둘 때 가능하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운명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했다. 그 호기심의 이면에 알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서 자신의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을 지 모른다는 가정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있었음이 틀림없다. 서양에 신탁을 받아 인간에게 전하는 무녀들이 있었고, 동양에도 역시 신의 말을 풀어 운명을 전해주는 이들이 있었다.

 

  누구나 궁금할 것이 내가 무엇이 되어서, 어떻게 , 언제까지 살 것인가 이다. 자신의 직업과 부의 정도와 수명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차라리 어떤 우연에 의해서 결정되는가. 
 
  자신의 운명을 알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있다. 자신의 운명의 틀에 갇혀서 그대로 살다 죽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한이의 이야기들도 있다. 반대로 자신의 운명을 잘못 해석하여 오히려 운명의 최소값만 겨우 살다간 사람들도 있다.  

  수많은 옛 이야기들이 운명에 대한 저자의 담화에 예로 들어진다. 우리가 익히 아는 왕들, 왕비들의 이름들과 알만한 충신의 이름과 역적으로 낙인찍힌 자들의 이름도 나온다.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인물들도 있다.

 

  운명을 알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호기심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때론 목숨을 거는 위험한 일이었음을 저자는 밝힌다. 정해진 점궤에 대한 해석 역시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된다. 잘못된 해석은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읽다보면 이 책이 결국 운명을 바꾸기는 힘드니 운명을 인정하라는 것인가! 하고 낙담스러운 순간도 있다. 그러나 운명의 인정하는 그 순간에 저자는 삶에 활기가 될만한 조언을 숨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운명을 인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냉정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하늘을 감동시킬만한 남다른 노력이 있어야 함을 또한 아는 것이다.
  일찌기 운명을 극복한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항상 겸손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덕을 쌓았던 사람들. 많은 독서와 선행으로 자신의 소양을 닦은 사람들.

  나의 운명이 어떻게 쓰여져있더라도, 꾸준한 성실성과 노력으로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으리라는 깨달음이 찾아온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9.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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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내용보기
조선의 운명담과 운명론을 담고 있는 책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은 색다른 작품이다. 조선의 운명설화와 동서양의 신화에 숨어있는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심도깊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운명이란 무엇인가, 예정된 미래란 있는 것일까. 예전부터 우리 주변에는 예언가나 점쟁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인류와 사람들의 운명을 예언하면서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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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운명담과 운명론을 담고 있는 책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은 색다른 작품이다.

조선의 운명설화와 동서양의 신화에 숨어있는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심도깊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운명이란 무엇인가, 예정된 미래란 있는 것일까.

예전부터 우리 주변에는 예언가나 점쟁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인류와 사람들의 운명을 예언하면서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가 지배를 받는 것이라

생각할 때 그 지배하는 필연적이고 초인간적인 힘 운명이 존재한다고 주장해 왔다.

예정된 미래에 대한 믿음은 그만큼 그 역사가 깊다.

그리고 요즘도 정해진 운명에 대한 믿음은 계속되고 있다.

첨단 과학 기술의 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요즘 세상에도 사람들은 

몇 천, 몇 만년 전의 사람들이 그래 왔던 것처럼 점술가나 무당 등에 의지하고 있다.

자신의 신변에 특별한 변화가 있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때,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직장 문제, 연애 문제, 결혼 문제가 있을때 사람들은 특히 더 자신에게는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믿으며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옛날이야기를 비롯해 오래된 기록들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관심이 많으며

조선시대의 삶과 정서를 돌아보면서 역사, 문학, 철학을 아우르는 글쓰기를 하고 있는

이 책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의 저자 류정월은 이 책에서 오랜 역사와 문학, 미디어 등

우리 주변에서 보고 들으며 경험하고 배우고 있는 모든 것들 속에서 넘쳐 흐르고 있는

운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운명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운명적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

운명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 어떻게 운명을 아는지, 운명과는 어떻게 소통을 하는지,

그리고 운명을 해석하는 방법과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면서

운명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그 운명을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꾸며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지 않다.

지금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다음날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이다.

내일 길을 걷다가 다칠 수도 있고, 우연히 산 복권이 당첨이 될 수도 있다.

이 모든 일이 나에게 예정된 미래라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운명이란 바꿀 수 있기에 더 신비롭고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

난 이렇게 살 사람이다, 나에겐 이렇게 정해진 운명이 있다, 혹은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다 내 팔자다 등등 알 수 없는 미래나 운명에 의지하지 말고

지금 내가 숨쉬며 살고 있는 이 순간을 즐기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나의 운명이 바뀌고 있을지도 모른다.

 

 

 

 

i*****8 2009.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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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있는 운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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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한번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미래의 운명은 어떨지..'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나는 엄마가 일찍 하늘나라로 가셔서 어릴적에 할머니의 손에서 보살핌을 많이 받고 자랐다. 우리 할머니는 아흔 여섯의 나이까지 정정하게 사시다가 저녁에 편안하게 잠자리에 누워 돌아가셨다. 사람들은 말그대로 호상이라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할머니가 늘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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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한번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미래의 운명은 어떨지..'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나는 엄마가 일찍 하늘나라로 가셔서 어릴적에 할머니의 손에서 보살핌을 많이 받고 자랐다.

우리 할머니는 아흔 여섯의 나이까지 정정하게 사시다가 저녁에 편안하게 잠자리에 누워 돌아가셨다.

사람들은 말그대로 호상이라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할머니가 늘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하시던 말씀은..

"사람팔자는 정해져 있게 마련인게다..나도 아마 좋은날 좋은때 편안히 죽을 운명일 게야~."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어릴적엔 그말이 조금은 듣기 싫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할머니도 운명론자이자 자신의 운명을 믿었기 때문에 하시던 말씀일지도 오르겠다.

 

이책의 작가도 운명론에 많은 관심이 있던 차에 이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운명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자료는 조선시대의 운명설화라 한다.

전해오는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의 운명론을 재미있는 설화와 이야기 형식을 빌어 작가의 손에서 재미있게 이야기 되어진 책이다.

책은 크게 운명의 존재와 운명의 인식,그리고 운명의 가치,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꿈을 해몽하고,점쟁이를 찾는것은 이미 우리가 운명을 느끼기 때문이다.

왕조차도 거스를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어서 술술 잘 읽힌다.

어릴적 많이 듣던 말중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태어나면서 이미 우리의 운명이 지어진 상태라는 의미인 이말은 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위험한 말이 될수도 있다.

미래를 예견하고 점쟁이를 찾아가 운명을 알아간다는 것은 초과학시대인 요즘의 현실에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상들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마음속에 약간은 신빙성을 지니고 있다.

신화에서 보면 우연인지 몰라도 운명적인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 진다.

인간 세상의 최고 권력자인 임금도 어쩌지 못하는 신의 영역이다..

특히 신화에서는 사랑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평범하게 사는 우리에게 운명을 실감하게 하는 대표적인 기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랑이란다.

운명적인 만남을 믿고 운명의 상대를 찾는것,,이것은 지금도 우리곁에 존재하고 있는 운명론이다.

책에서 말하는 영화'너는 내운명'의 주인공들의 사랑도 어쩌면 이미 지어진 운명의 사랑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 '속에'있는 미래와 현재와 '따로'있는 미래 가운데 어떤것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놓고 볼때에도 매우 중요하다.미래가 현재속에 있다면 현재 우리의 행동 여하에 따라 미래는 바뀔수 있지만,미래가 현재와 따로 있다면 지금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든 미래는 달라지지 않는다.점술이 말하는 미래의 운명이라는 것은 현재와 관계없이 실재하는 것일수도 있지만,현재를 통해 구성되는 어떤 것일수도 있다.(P129)

 

현재의 운명은 미래와 현재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고난을 딛고 현재를 극복한 사람들을 보면 미래의 운명이 훨씬 성공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볼수있다.

큰 대운도 따라야 하지만 우리에게 찾아오는 거스르지 않는 운명적인 부분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수있다.

나의 10년전,그리고 앞으로의 10년후 내모습은 어떻게 될지...

현실속에서는 아무도 알수없다.

하지만 막연한 불안감보다 운명이라는 것으로 힘들고 지치는 고난이 찾아와도 극복할수 있는 힘을 준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과학적인 시대에도 운명론은 존재하는 것이리라.

이책은 실화와 설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놓아 우리가 좀더 재미있게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알수있게 한다.

작가의 노력으로 재미있게 풀어진 이야기가 우리에게 읽는 즐거움과 함께 운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줄것이다.

꼭 소설책 한권을 읽은 느낌이지만, 조선의 운명설화와 신화속 숨은 운명의 비밀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기회였다

아마도 다른독자들도 재미있게 운명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l*******6 2009.11.0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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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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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책을 펼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이 문장으로 한참동안 나의 10년 전 모습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신기한 것은 10년 전 내 모습과 현재 내 모습은 너무나 달라져 있었고, 10년 전에 나는 현재 이렇게 변화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운명론을 믿지 않지만 운명론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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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책을 펼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이 문장으로 한참동안 나의 10년 전 모습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신기한 것은 10년 전 내 모습과 현재 내 모습은 너무나 달라져 있었고, 10년 전에 나는 현재 이렇게 변화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운명론을 믿지 않지만 운명론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소갯말이 참 흥미로웠기 때문에 이 책이 궁금했다. 운명론을 믿는 것은 어리석고, 비합리적인 일이란 생각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운명에 대한 예언이 넘쳐나고 있고, 유독 운명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현혹시킨다.


언론이나 수많은 대중매체를 통해서 지금은 우리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잘 알려진 유명인들도 10년 전의 인생은 지금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비참하고, 고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웠는데 과연 인간에게 운명이란 무엇인지, 또 운명이란 정말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꼭 나의 궁금증을 풀어보고 싶었다.

미래가 예정되어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운명론자라고 부르지만 누구나 불행한 일에 닥치거나 역경에 처했을 때 한 번쯤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세상 일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하면서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델포이 신탁을 보면 이미 예정된 미래에 대한 인류의 믿음은 그 역사가 매우 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오이디푸스 신화를 통해 그 적중률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꿈이나 점을 통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점술가나 관상가가 현재의 정보를 제공받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예언하는 척하는 것일뿐, 실제는 예측이라 해야 맞는 것이다. 점술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과학과 신비의 두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인데 그러나 과학적 시각으로 보는 점도 예측인 것이다. 이런 사실을 생각해보면 점술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만들어진 심리체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운명이란 어쩌면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는 아닐까 


만일, 미래를 미리 알수 있다면 현재보다 더욱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미래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하겠지만 동시에 인간의 욕망은 지나칠수록 위험해진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미약한 의지의 동물이지만 또한 행복을 바라는 주체이기도 하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보게 된 나의 운세가 오늘 하루를 망칠수는 있을지몰라도 인생이 그런 운세따위에 흔들릴수는 없다. 또한 운명을 믿는다고 해서 꼭 운명대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삶은 인간의 노력에 의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는 것이며,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사랑할 수 있다면 최고의 인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y******5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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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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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에게 의지하거나 점을 치러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점에 중독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기 위해 간다고 한다. 즉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것인데 결과에 대해서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점을 쳐서 그 답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유신을 도모하기 전에 성공여부를 타진했던 박정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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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에게 의지하거나 점을 치러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점에 중독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기 위해 간다고 한다. 즉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것인데 결과에 대해서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점을 쳐서 그 답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유신을 도모하기 전에 성공여부를 타진했던 박정희다. 그는 사실 점을 믿지 않았다. 잘 훈련된 군대를 믿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점을 치러 수하에게 점쟁이를 찾게 했다. 그것이 바로 원하는 답을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물론 '유신하면 유령이 된다'는 원하지 않는 점괘를 받고 남산 지하실로 끌고 갔다고 한다.

사 람의 운명은 태어나면서 정해져 있다고 믿는 운명론. 운명론은 때로는 살아가기 편하게도 해준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처한 형편이나 살아가는 방법 들이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현실에 만족하고 내 형편에 맞게 살아가면 되는 거니까. 하지만 묵자에서는 운명론을 사람이 게을러지고 나약해져서 결국 사회를 해친다고 경계한다. 아무리 운명론자라 하더라도 그 정도까지는 안 갈꺼라고 생각하는데.

운 명론은 때로는 조작도 이루어 진다. 조선시대에는 세자비에 간택되게 하기 위해 사주를 조작한 경우도 있었고, 요즘 절찬리 방영되는 선덕여왕에서 새가 궁에 머리를 박고 죽는 일을 꾸미는 미실이나, 예언의 없어진 부분을 만들어 오히려 인생역전을 시키는 선덕여왕이 조작. 사실 조작이란 대의를 위한 것이든 개인을 위한 것이든 나쁘다고 본다. 다만 역사서가 승자편에 서기 때문에 그렇게 포장될 뿐인데.

사람마다 특정 징크스가 있다. 예를 들자면 골프스타 박세리는 달걀을 안먹는다. '깨어지는' 식품이기 때문이란다. 즉 '실패'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는 것이다. 이런 징크스는 모두 미신이다. 개인 또는 특정 사회에서 무수히 많은 이런 징크스들이 존재한다. 수험생에게 엿을 사준다든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2달러짜리 지폐에서부터 만지면 영험하다는 각종 조각상에까지 정말 다양하다.

동양에서 복이라고 하면 서경에 나오는 오복으로 수(壽, 오래사는 것), 부(富, 부자로 사는 것), 강녕(康寧, 건강하게 사는 것), 유호덕(攸好德, 덕이 있는 것), 고종명(考終命, 편하게 죽는것)이란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복은 돈복밖에 없다. 돈만 있으면 건강하게 오래 편하게 죽을 수 있다. 덕이야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서글픈 현실이다.

점은 미신이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이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점을 치는 관직까지 있었단다. 그뿐만이 아니다. 점을 통해 정치적 선택을 했다는 히틀러, 스탈린, 드골, 레이건과 같은 각국 수장도 있었다니 놀랍니다. 뭐 책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처럼 점성술뿐만 아니라 신비술, 숫자점, 흑마술 그리고 버마 주술신앙인 '야다야'를 맹복적으로 믿는다는 곳도 있단다.

저자는 책 말미에 운명론자의 사랑스런 억지와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운명론에서 주로 택하는 방식은 사실 억지라고 밝힌다. 그러면서도 그런 억지가 오히려 사랑스럽다고 한다. 사람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사람이 할 도리를 다한 연휴에 결과를 기다리라는 것. 진인사 대천명이다.

오래된 운명의 숲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신탁을 가져오고 조선시대의 각종 설화에서 점술과 운명 그리고 예언들을 내온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슷한 사례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책 속에서 재미있게 본 문장을 소개한다.
" 나에게 점은 베스킨라빈스31이다." 듣기 좋은 것만 골라 들으면 되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믿음을 주는 것. 그것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한다. 부정적인 이야기에 솔깃해 지는 사람이라면 점이나 오늘의 운세 같은거 보지 않기를 권한다. 오히려 부정적인 암시로 인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
k***o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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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은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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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명론은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와 결혼하게 될 거란 신탁을 받고 정말로 그렇게 되어버린 오이디푸스 이야기다. 이 책의 첫 장에서 거짓말처럼 오이디푸스 신화의 인용문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킬 만큼 놀랐다. 신기했다.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는 보기좋은 운명담과 운명론을 늘어놓는 그저 그런 농담이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고전, 신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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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명론은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와 결혼하게 될 거란 신탁을 받고 정말로 그렇게 되어버린 오이디푸스 이야기다. 이 책의 첫 장에서 거짓말처럼 오이디푸스 신화의 인용문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킬 만큼 놀랐다. 신기했다.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는 보기좋은 운명담과 운명론을 늘어놓는 그저 그런 농담이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고전, 신화, 사례를 통틀어 집합시킨 운명에 대한 교양서다. 지은이가 조선의 운명설화에 가장 감명받았다고 밝히고 있어 대부분의 조선 설화가 인용되지만 그리스 신화와 영화 이야기도 곁들여져 재밌고 흥미롭다. '운명'이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신탁이나 꿈 그리고 예언보다는 역시 점이다. 믿을까 말까 하면서 정월이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바로 그 점집 말이다. 나는 운명론자가 아니지만 재미로 보나 믿음으로 보나 타로점, 무당점 등이 유익한 것만은 사실이다. 돌아서서 보면 그저 놀이에 불과한 점술이 누구에게는 세상 전부가 되고, 누구에게는 신의 말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났다. 믿거나 말거나 운명의 힘은 어떻게든 작용하는 것 같다. 알게 모르게 운명의 힘에 이끌려 가는 삶의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운명 또는 예언과 맞닿아 있으니 주제에 흥미를 느낀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운명의 존재, 인식, 가치 세 챕터로 나눠지는 목차는 단순히 운명담을 늘어놓는다기 보다는 재미로 설득한다는 이론이 강하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읽히는 점도 매력이다. 우리가 운명에 관해 가장 믿고 싶은 분야는 역시 사랑이다. 영화 <너는 내 운명>과 <번지 점프를 하다>는 끊어낼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의 고리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다. TV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드라마나 멜로영화 역시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운명론을 늘어놓는다. 사랑에 대한 운명론은 자체가 낭만이자 희망이다. 많은 이들이 영원하거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운명론은 한낱 선택일 뿐이다. 삶을 살아가는 데 절대적인 나침반이란 건 어디에도 없다. 10년 전 내가 지금의 나를 예상하지 못했듯, 지금의 나도 10년 후의 나를 완전히 알 수는 없다. 그것이 살아가는 묘미이자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명론을 믿고 싶은 이들이 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반드시 반반씩 함께 온다는 말이나 나쁜 일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그럴듯한 말은 거짓이 아니라 진리다. 고난을 딛고 성공한 이들은 대체로 운명론을 말하지 않는다. 그들 대부분은 노력의 댓가라고 주장한다. 사실이 어쨌든 지금 이 시간에도 여전히 누군가는 좋은 길을, 누군가는 나쁜 길을 걸어간다. 운명론을 논하고 있어봐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면 그저 좋은 길로 인도해달라 빌면 될 것이고, 성공은 오로지 노력의 댓가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대한 매진하는 것이 옳다.

 

나는 기본적으로 운명론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부모를 선택할 수 없듯 이미 정해진 운명 또한 반드시 있을거라 생각한다. 운명 반, 의지 반. 삶이 굴러가는 원동력은 바로 거기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늦장을 부리고 싶을 땐 원하는 만큼 운명에 기대면 되고, 상황이 나에게만 나빠진다 싶으면 남보다 더 노력하면 되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살아가는 것에도 룰과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책은 재밌었지만 조선의 운명담과 운명론에 기대 현재를 보는 건 어리석을 지도 모른다. 몇 백 년 전에도 운명에 이끌리는 삶이 있었다는 사실만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행여 내게 정해진 운명이 있다면 나는 더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 살아가는 이유는 오로지 그것 뿐, 모든 운명이 정해진 길로 달려가는 내비게이션과 같다면 우린 더 이상 숨쉴 필요가 없어진다. 나의 내일 그리고 10년 후가 궁금해진다.

s*****d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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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
"운명은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 내용보기
사회가 불안할 때면 점(占)과 철학관이 성행을 한다는 말이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일 것이다. 가끔은 나도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궁금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사주와 관상을 공부했던 적이 있어 이 책에 더욱 관심이 갔다.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에서도 그렇지만 운명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사주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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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불안할 때면 점(占)과 철학관이 성행을 한다는 말이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일 것이다. 
가끔은 나도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궁금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사주와 관상을 공부했던 
적이 있어 이 책에 더욱 관심이 갔다.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에서도 그렇지만 운명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사주를 공부하다보면 모든것이 예정되어 있으니 어떤 때는 허무할 때도 있다. 그러나 정해져 있다고 
생각되는 가운데서도 그것을 해결할 방도는 늘 사주안에 들어 있음을 알 수있다.  사주를 공부했지만
전적으로 사주를 믿지도 않거니와 무시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운명론자도 아니다. 다만 우리의 
삶속에서 흐름을 타고 펼쳐지는 순리를 따라 노력하며 살뿐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는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어떤 방법으로도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더 나아가 나라의 미래를 엿보려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천기였을까? 운명은 알려고하면 할 수록   궁금증은 더욱 커지게 된다. 

우리말에 '인명은 제천이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목숨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책에서도 보았듯이 정해져 있는 목숨을 다시 연명하는 방법은 덕을 베푸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그런면에서 볼 때 조상들이 믿고 따르던 점술은 단지 인간의 삶을 엿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보다 바른길로 살도록 유도하고 있다. 

귀인을 만나 죽음을 면하는 사건이나 덕을 베풀며 목숨을 연장하는 사건들이 인간의 참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은 육제적지배에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같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지배를 하려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쉽게 '운명'이라는
단어에는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일까? 

인간은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맞다들이면서도 힘이 닿는데로 노력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 뒤의 일은 
신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은 운명을 믿고 점술가의 말을 믿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오늘이 있는 것이리라. 잘 짜여진 각본대로 우리의 삶이 전개되고 
그 비밀을 알아 앞날을 예측하면 산다면 이세상을 살아야할 가치가 없어질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운명론자이면서 운명론자가 아니기에 '운명'이라는 단어 무너져 내리기도 하고 다시 힘을 얻어 오늘을
살아가는 것 같다.
p****9 200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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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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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운명설화와 동서양의 신화에 숨은 운명의 비밀을 명쾌하게 파헤치다... 운명...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걱정으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사주팔자를 보기도 하는데 10년전 지금 자신의 모습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더욱 궁금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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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운명설화와 동서양의 신화에 숨은 운명의 비밀을 명쾌하게 파헤치다... 

운명...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걱정으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사주팔자를 보기도 하는데 10년전 지금 자신의 모습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더욱 궁금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점을 보거나 신문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세를 믿지는 않지만 저도 모르게 가끔씩 미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지기도 하고 꿈이나 다른 미신, 그리고 여러 징후들을 보면 무시할 수도 없기에 저도 운명을 조금 믿는 편인것 같습니다. 저는 맹신하지는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 빛을 보는 순간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사람에게 운명이 있을수도 있지만 자신이 선택하는것에 따라 미래를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꼭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는 볼 수 없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뜸금없이 갑자기 운명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은 이 책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가 그리스 신화에서 조선시대 그리고 영화까지... 운명담과 운명론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부제목과는 조금 다르게 서양의 그리스로마 신화와 영화도 많이 등장 하더군요... 지금까지 여러권의 도서를 읽었지만 운명, 그것도 역사속 운명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책은 처음 이기에 색다른 느낌과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고 생각하는 데로 이루어 지거나 한번 징크스가 생기면 쉽게 깨지지 않는 것, 그리고 사회가 안정되지 않고 경제가 어려울 수록 점이나 사주팔자 등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점깨를 믿기 때문에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는게 아닐까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 속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알게 모르게 운명의 힘에 이끌려 살았던 사례들을 읽으면서 운명은 정말 존재하는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번 굴러 떨어지는 돌덩이를 다시 산 정상에 밀어 올리는 벌을 감내하고 있는 시시포스는 돌을 산 정상까지 밀어 올리더라도 결국 다시 아래로 떨어질 것을 알고 있지만 매번 다시 힘을 내어 돌을 밀어올리는데 시시포스는 신이 내려준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그 운명에 대항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정해진 운명이라도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운명하면 조금 딱딱하거나 멀게만 느껴질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조금 진부한 운명담을 늘어놓기 보다는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형식이라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s*******3 200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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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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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올 해의 운세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 나 역시 굳이 찾아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운명적이라는 단어를 살갑게 여기는 편이다.  아침에 이는 바람에도 다 이유가 있고, 스치듯 지나간 인연도 다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각자의 몫을 해내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 책을 보니 왕좌에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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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초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올 해의 운세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 나 역시 굳이 찾아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운명적이라는 단어를 살갑게 여기는 편이다.  아침에 이는 바람에도 다 이유가 있고, 스치듯 지나간 인연도 다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각자의 몫을 해내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 책을 보니 왕좌에서 물러나 있던 태종이 운명을 시험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말단 관리 둘이서 하는 대화를 엿듣게 되었는데, 한 사람은 사람의 부귀와 출세는 모두 임금님의 뜻이라 했고, 상대편은 다 하늘의 뜻이라고 했다.  해서 태종은 세종에게 이 쪽지를 가져가는 사람을 승진시켜주라는 메세지를 담은 쪽지를 임금의 뜻에 달렸다고 말했던 말단 관리에게 심부름시키지만 복통이 생겨 갑자기 갈 수 없게된 그는 상대편 즉 하늘의 뜻이라고 했던 관리에게 심부름을 대신 해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허허, 이것을 보아도 역시 어찌 운명이란 것이 없다 할 수 있을까.

 

  운명이란 것에는 역시 사랑을 빼놓고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사랑이란 감정 앞에 운명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그 얼마나 더 애달프고, 깊이 있으며, 더욱 진정성을 느낄 수 있지 않던가.  책에서 이야기 하듯이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사랑 역시도 제목만큼이나 운명적이고, 위고의 이야기도 그러하다.  위고는 자신의 아내가 궁금했는데, 점쟁이가 14년 후에 아내가 될 여인이라며 세 살난 아이를 보여준다.  위고는 그 아이가 초라하고 못 생겼기에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도 싫어서 그 아이를 죽이고자 하는데 그 여아는 이마에 흉터만 가지게 된 채 살아남게 된다.  여하튼 위고는 흐르는 세월동안 많은 여인을 만나지만 결혼을 약속하면 그 상대 여인이 자살을 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결혼이 어그러지고 만다.  그리고 어느 날, 한 여인과 결혼을 하게되는데, 알고봤더니 그녀는 바로 그의 운명의 상대자였던 그 옛적에 이마에 상처진 여자 아이였던 것이다.  이렇듯이 정해진 운명의 상대자를 만나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이다.  어쩌지 못하는 하늘의 뜻...결국 정해진대로 걸어가게 되는....

 

  이  세상 모든 일이 진정 정해진 운명대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일본의 어느 점쟁이는 자신의 사주팔자와 관상이 아주 나쁘다고 한다.  그의 정해진 운명대로라면 조실부모하고, 가난하고, 이혼하는 등의 팔자였지만 그는 그런 운명이기에 더욱 공부하여 학식을 채우고, 가난하기에 재물을 탐하는 일이 없었으며, 허약하기에 건강에 힘을 쓰는 등 운명을 스스로 바꾸었다고 한다. 

 

  저자는 맺음말로 시시포스의 이야기를 들었다.  매번 굴러 떨어지는 돌덩이를 다시 산 정상에 밀어 올리는 벌을 감내하고 있는 시시포스.  돌을 산 정상까지 밀어 올리더라도 결국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질 것을 알고 있는 시시포스이지만 매번 다시 '아자!'를 외치며 돌을 밀어올리는 시시포스는 신이 내려준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그 운명에 대항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삶일지라도 인간의 힘을 밀어붙여 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 삶이 운명적이든, 인간의 자율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든 그 순간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면 족하지 않을까 싶다. 

 

 

  

m******i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