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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고 듣기 딱좋다. 루싸이트토끼 2집
"힘빼고 듣기 딱좋다. 루싸이트토끼 2집" 내용보기
찬바람이 술술 부는거보니 따땃한 음악 하나 나와줄때 된거같다. 마침 루싸이트토끼 정규 2집이 나와주었으니 한동안 귓구멍은 걱정없겠다.   겨울에 나왔던 1집은 쌀쌀한 계절과 맞물린 최고의 선물이 되었었다. 가을을 맞아 나온 2집도 최고의 선물이 되어주었으면. 여지없이 촉촉한 감성을 품고있다. 그리고 여전히 음악이 부드럽고 알콩달콩하다.    다소 진부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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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술술 부는거보니 따땃한 음악 하나 나와줄때 된거같다.

마침 루싸이트토끼 정규 2집이 나와주었으니 한동안 귓구멍은 걱정없겠다.

 

겨울에 나왔던 1집은 쌀쌀한 계절과 맞물린 최고의 선물이 되었었다.

가을을 맞아 나온 2집도 최고의 선물이 되어주었으면.

여지없이 촉촉한 감성을 품고있다. 그리고 여전히 음악이 부드럽고 알콩달콩하다. 

 

다소 진부한 곡목들이 있지만 노랫말은 결코 통상적이지 않다.

사랑하는 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생일', 평범한 하루 일상을 노래하는 '바보마녀의 하루'가 각각 1,2번트랙을 맡고 있는데, 이렇듯 시작부터 루싸이트토끼는 평온한 인생살이에 대한 음악을 담아낸다. 가볍게 지나갈 수있는 일상을 노래로 풀어쓰는데 탁월함을 보여준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리는 'Christmas carol'이라는 은은한 캐롤송을 담으면서도, 바로 다음트랙에 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의 공허함을 표하는 'Christmas next day'를 수록하듯 말이다.

 

가사집에는 안나와있지만 12번에 박혀있는 히든트랙에 관심이 간다.

숨어있는 곡하며, 영어로만 이뤄진 가사가 무언가를 알리는듯.

날잡아서 간만에 영어듣기나 해봐야겠다.

 

20대의 수줍은 소녀 듀오가 써내려간 곡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지만, 평범하지 않게 와닿는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다. 사운드가 화려한것도 아니고 가사가 멋드러지지도 않다.

그런데도 거부할 수없는 끌림을 가진 팀. 역시 음악은 스킬보단 느낌이다.

i***h 2009.10.22.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