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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돌아온다. Luna가 아닌 月이 돌아온다. 땅은 돌고 돌아 29년 하고도 반 만에 다시 제자리로 온다. 태어날 때의 그 순간으로. Saturn이 돌아오는 시간에 대해 뭐라 뭐라 말이 많았던 것 같은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로 치자면 甲子의 돌아옴일까. 그런데 61년이라. 굉장히 오래 걸린다. 거기에 로망도 없잖아. 61년 중간 쯤에 한번 정도는 더 돌아와도 남는 장사 아니냐. 그러니까 29.5로 합의합시다. 30은 너무 야박하니까. 앞이 2일 때가 좋을 것 같다. 그래. 땅이 돌아온다. 빙글뱅글 돌아서 요렇게. 딱. 앞자리가 달칵, 하고 바뀌기 단 6개월 전에 내 눈 앞에 멈추고, 이제 천천히 돌아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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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토성의 공전주기, 29살 반....
딱 이만큼 흥미롭고 , 그 이상은 없다.
그 외에도 흥미로운 구석이 있는 소재들 같은데
그냥 너무 자연스럽고 평범하게 배치되어서
음... 이게 뭘까 싶다
소재는 좋았는데 소재는 좋았는데.... 이 묘한 안타까움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주위에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못 살리는 이가 있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살리는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한국으로 물 건너오게 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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