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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한 노래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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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의 판화'.... 제목에서는 시니컬하면서도 절제된 그림이 연상되지만, 시는 투박하게 찍어낸 판화 속에 담긴 애잔한 노래같다. 읽는 내내 목구멍이 아팠다. 콧등 시리고 눈이 먹먹해졌다. 헛기침을 하고 눈을 끔벅이면서 슬픔이 모두 상처로만 남는 것은 아니라는 시인의 메시지를 끌어내본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노래 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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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의 판화'.... 제목에서는 시니컬하면서도 절제된 그림이 연상되지만, 시는 투박하게 찍어낸 판화 속에 담긴 애잔한 노래같다. 읽는 내내 목구멍이 아팠다. 콧등 시리고 눈이 먹먹해졌다. 헛기침을 하고 눈을 끔벅이면서 슬픔이 모두 상처로만 남는 것은 아니라는 시인의 메시지를 끌어내본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노래 한권이다.

b********g 2010.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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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찍어낸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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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정희의 소설을 참 좋아하는데, 이 시집을 읽다보면 젊은 시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삶의 단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려한 시인의 완숙함이 돋보인다. 총 4부로 이어진 시편들은 4계절의 변화와 아울러 인간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 것 같다. 또 제목에서 말하듯, 시조라는 고정된 판화틀 안에서 일상의 다양한 의미를 곱씹어보게하자는 시인의 의도가 잘 전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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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정희의 소설을 참 좋아하는데, 이 시집을 읽다보면 젊은 시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삶의 단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려한 시인의 완숙함이 돋보인다. 총 4부로 이어진 시편들은 4계절의 변화와 아울러 인간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 것 같다. 또 제목에서 말하듯, 시조라는 고정된 판화틀 안에서 일상의 다양한 의미를 곱씹어보게하자는 시인의 의도가 잘 전달되는 듯 해서 더욱 좋았다. ^^   

 

 

m******y 200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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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마음으로 읽을수 잇는 시집...
"편한 마음으로 읽을수 잇는 시집..." 내용보기
학창시절에는 시 작품들을 시험을 치르기 위해 <언제 누구의 작품이며 각 시어들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이러한 것이다>는 관점에서만 접했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시를 접하면서 시를 이해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과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시인의 생각을 느끼고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시집 환절기의 판화는 작품마다 과거의 힘들고 아픈 기억이 묻어나 있지만 이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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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시 작품들을 시험을 치르기 위해 <언제 누구의 작품이며 각 시어들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이러한 것이다>는 관점에서만 접했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시를 접하면서 시를 이해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과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시인의 생각을 느끼고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시집 환절기의 판화는 작품마다 과거의 힘들고 아픈 기억이 묻어나 있지만 이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좌절하고 쓰러지지는 않는,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하는 작가의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시를 읽으면서 힘들었던 내 개인적인 과거의 기억과 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희망을 가졌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고, 시인이 작품에 담아낸 희망의 의지를 항상 잃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다. 이 환절기에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시집을 추천하라면 이 시집을 추천하고 싶다.

p******i 2009.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