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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의인화시킨 동화를 보면 그 동물의 외모나 생태에서부터
주인공이냐 조연이냐, 착한 인물이냐 악당이냐가 대충 선그어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 상어에 대해서 괜찮은 동화가 없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이빨은 뾰족뾰족하지, 얼굴 완전 v 라인에, 다른 물고기들 잡아먹는 일상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착한 상어’ 설정은 있어도 선뜻 동화 속 주인공으로는 발탁이 못 되는 듯하더라고요. 거미도 어째보면 징그럽기도 하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그런데 이 책에선 아기 거미가 하늘색 얼굴에 콜라주 옷을 입고 넘 귀엽게 나오네요. 벌레 싫다는 딸냄도 연신 읽어줘~ 그럽니다. 생일에 관련된 책이어서 더 재미있어 하네요. 자기 생일은 언제냐고 벌써 몇 번을 묻는지^^ 아기 거미 ‘봄이’가 자기 생일에 친구들을 초대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같이 따라가다 보면 나비도 만나고, 호박벌, 베짱이도 만날 수 있어요. 잠자리 생일에는 날개 달린 알록달록한 친구들이 가득 모여 있는데 아기 거미의 생일에는 시커먼 거미 친구들만 모여드는 걸 보니 봄이가 날개 달린 예쁜 친구들을 초개하고 싶단 말이 맞더군요. ㅎㅎ ![]()
하지만 봄이네 집은 날개 달린 친구들을 초대하기엔 너무 위험한 집! “걸리면 난 죽는단 말이야.” 하고 생일 초대를 거절하는 베짱이의 말에 우울한 아기 거미 봄이. 이렇게 실망하는 아이에게 역시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건 가족인가 봅니다. 긍정의 말 한마디가 아기 거미 봄이의 마음을 다시 활짝 피어나게 해 주죠. 그걸 보니 저도 울 딸냄에게 좀 더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실제로 거미를 보면 기겁하며 도망갈 것 같은 울 딸냄^^; 딸냄과 함께 거미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 가졌어요. 가베로 아기 거미 봄이의 거미줄을 알록달록 꾸며주고 책 속에 있는 봄이를 복사 - 코팅해서 가베 거미줄 위를 총총~ 함께 사진도 찍고 봄이와 즐거운 활동 했네요. ![]() ![]()
자신이 타고난 외모와 재주를 남과 비교해서 주눅들고 우울할 게 아니라 아무나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재능으로 인정하고 세상을 긍정할 수 있는 힘! 아기 거미 봄이와 엄마를 통해서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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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를 했었는데, 아이가 무척즐거워 했었던 기억이 난다. 예쁜 고깔모자를 쓰고 사탕으로 만든 목걸이를 하고서는 사진을 찍었는데, 아이 얼굴에서 말할수 없는 기쁨이 느껴졌다.
그처럼 아이들에게 생일파티는 하나의 큰 축제이다. 그래서 아기 거미 봄이도 많은 기대를 하면서 자신이 가장 부러웠던 예쁜 날개를 가진 친구들을 초대하지만 거절당해서 많이 의기소침해졌다. 그런 봄이 엄마 거미는 위로해 준다. 거미가 가진 아주 멋진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아무래도 요즘의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하기 위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삽화가 무척 귀엽다. 웃는 얼굴의 곤충들도 예쁘고 팔랑팔랑 날아가는 노랑나비도 무척 신선하다. 곤충들의 표정이 모두 살아있어서 내용전달이 더욱 잘된다. 아기거미 봄이 감정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림책 초반에 아기거미 봄이가 친구들의 거절에 상처를 많이 받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될정도였다. 자신이 부러웠던 것들을 가지고 있던 예쁜 곤충들만 초대할려고 했던 아기 거미 봄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거미줄 치는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에서 우리딸도 느끼는 것이 많았기를 기대해 본다. 예쁜 그림과 교훈적인 동화가 잘 어우려져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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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잘하는 장점을 다시 생각해 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요즘 어릴 때부터 늘 비교 대상이 되는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가끔씩 한숨이 나올 때가 더러 있었어요.
아기 거미의 생일 초대에 오지 못하는 친구들의 사정을 듣고 보니,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예쁜 그림책이에요.
![]() ![]() ![]() ![]() 예쁜 곤충 친구들과 생일 잔치를 하고 싶은 아기 거미는 아무도 올 수 없다는 이유를 알고 실망했어요.
친구들이 집에 있는 거미줄이 무섭다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친구의 기준을 정한다는 건 우습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이 내 아이랑 같이 놀 친구의 잣대를 정해 놓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랬고요.
이 책을 통해 반성해 보네요.
아기 거미의 엄마처럼 포용하고 너그럽게 배려할 줄 아는 법을 먼저 배워야겠어요.
그리고, 아기 거미가 친구들과 멋진 생일 파티를 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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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얼마나 재미있으면 읽고 또 읽다 못해 저보고 읽어보라고 자꾸 권할 정도예요. 안읽는 엄마를 위해 자기가 내용소개도 해주고... 아이의 눈과 마음 속에 흥미를 준 책이니 좋은 책임은 틀림없나봐요 ㅎㅎ
책앞표지를 넘겨 속표지를 보는 순간, 저는 받자마자 아이가 연필로 거미랑 벌들을 그려넣은 줄 알았어요. 정말 7살 우리 딸이 그리는 정도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웃음도 나고, 이런 그림이라 아이의 눈에 자꾸 들어오는 친근한 책이 되었나보다 생각이 들더군요. 종이를 찢어 붙인 것도, 물감을 칠한 수준도, 등장하는 곤충친구들이나 거미 봄이의 표정을 그려넣은 수준도 정말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그려져 있어요. 표정들이 얼마나 귀엽고 깜찍한지... 거기다 봄이가 생일에 초대한 친구들이나 다른 벌레들이 여기저기 거미줄에 걸려있거나 거미줄에 묶여 슬퍼하는 표정도 아이들이 읽으면서 그림에 눈이 가도록 하고있어요. 그림만 몇 번씩 봐도 웃음이 절로 나는 책이에요.
우리 아이는 거미 봄이가 초대한 나비나 벌, 베짱이가 생일잔치에 오지 못해 많이 속상해했어요. 봄이 엄마가 집 온사방에 거미줄을 쳐서 그렇다면서 엄마 탓을 하더군요. 어떻게 하면 봄이 생일에도 다른 곤충친구들이 올 수 있을지 책을 다 읽고도 한참을 아이와 얘기했어요. 거미줄에 아침이슬이 반짝이니깐 그것보고 조심해서 친구들이 오면 된다고도 하고... 거미줄에 미끄러운 걸 발라 친구들이 달라붙지 않게 하면 된다고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 생일에 대한 거라 - 7살난 딸은 아주 심각하게 해결방법이 없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더군요. 거미친구들만 오는 건 우리 딸도 재미없어 보이나봐요.
봄이엄마가 말한 "거미줄은 우리에게는 날개와 같은 거란다. 거미줄을 치는 건 아무도 할 수 없는 아주 멋진 기술이지." 라는 글은 우리 아이에겐 심각하게 생각할 주제는 아니었어요. 날개있는 친구들이 부럽고 좋아보여 초대하고 싶었지만, 거미에겐 친구들과는 다르지만 멋진 모습과 멋진 기술이 있다는 걸 봄이는 깨달았겠지만, 우리 아이는 그것보다 모두 모인 생일잔치를 꿈꾸고 있나봐요. 아이니깐요... 재미있는 주제와 재미있는 표정이 많은 그림이 담긴 좋은 책 감사드려요.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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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거미의 생일 초대
우리 아이는 날마다 자기 생일이었으면 좋겠단다. 어떤 날은 그 바람이 너무 강다하보니 자기 생일이 오늘 맞다고 우기기도 한다. 그런 날은 꼭 작은 케이크나 초코파이라도 하나 사다 상 위에 올려 초 하나 켜놓고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어야 하고, 생일 축하한다고 볼에 뽀뽀해주어야 한다. 큰아이는 자기 생일에 누구 누구 초대했으면 좋겠다고 매년 이야기할 때마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이름은 꼭 빠지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오는 날만큼이나 특별하고 즐거운 날이 바로 생일날이다. 아기 거미 봄이에게도 생일은 무척 기다려지는 날이고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예쁜 날개 달린 곤충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고싶은 날이다. 그래서 숲속에 아침이 찾아오자마자 팔랑팔랑 노랑나비에게도, 붕붕붕 호박벌에게도, 찌르륵 찌르륵 베짱이에게도 내일 자기 생일에 와달라고 초대한다. 하지만 봄이는 거미다 아기 거미. 거미줄로 짜여진 거미집에는 곤충들이 갈 수 없다. 한 번 걸려 붙으면 빼도박도 못하게 될테니. 아기 거미 봄이의 생일 초대에 슬슬 눈치를 보며 꽁무니를 빼는 곤충친구들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게 되자 봄이는 숨어서 엉엉 울어버리고 만다. 슬퍼하는 봄이에게 이유를 물은 엄마는 봄이의 등을 도닥거리며 위로한다. 그리고 새아침이 밝은 봄이의 생일날, 새 거미줄에 예쁜 이슬이 조롱조롱 걸리고 친구들이 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오는데 그 친구들은...... 아기 봄이의 마음이 햇살처럼 환하게 잘 그려진 동화이다. 그림도 참 예쁘고 동화에 쓰인 말도 어쩜 그리 예쁜지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입 속으로 또르르 봄이네 새 거미줄의 예쁜 이슬 방울이 입속에서 구르는 것 같다. 생일이 특별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아기거미 봄이의 생일 이야기를 들려주고싶다. 아이의 생일날 친구들이 많이 모이면 그때 꼭 다시 읽어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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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거미 봄이는 생일 잔치에 날개 달린 친구들(노랑나비, 호박벌, 베짱이)을 초대하고 싶어하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약속이 있다거나 아니면 바쁘다거나 아니면 아기 거미 봄이네의 거미줄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인해 슬픈 아기 거미 봄이...
봄이는 단지 자기와 달리 날개가 달린 친구들이 부러워서 자기 생일에 초대하고 싶었던 것인데 말이에요.
그러면서 숲속 다른 친구인 잠자리의 생일 잔치를 몰래 보면서 각양 날개 달린 친구들의 즐거운 한때를 몰래 보며 부러워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일에는 잠자리의 생일처럼 즐겁지 않을거라고 낙심하지만, 이런 봄이에게 엄마는 따뜻한 말로 위로하며 거미가 할 수 있는 거미줄 치는 일을 멋진 일이라고 일러줍니다.
이렇듯 사랑하는 아이 봄이의 생일 잔치를 위해 엄마는 열심히 집을 꾸미고 드디어 봄이 친구를 거미줄 집으로 초대하는데...
자신이 날개 달린 친구들과 다름을 실망하고 오히려 그들의 부러워하며 힘 없이 있는 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건 바로 '엄마의 말' 이었어요.
이 책을 보기 전 독자들은 아마 아기 거미 봄이의 생일에 봄이가 초대하고 싶어한 날개 달린 친구들이 결국 엄마의 노력으로 올 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누가 대신 왔을까요?
그리고 봄이의 생일을 축하했을까요?
독자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같은 결말...
귀여운 아기 거미 봄이와 엄마 그리고 날개 달린 친구들과의 알콩달콩 이야기...
날개 달린 친구들처럼 예쁜 날개가 없지만 자신의 모습에 기 죽지 말고 살기를 바라는 다 각자의 모습에는 소중함이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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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거미를 통해서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고 흥미롭게 이끌어 가는 순수한 동화책입니다. 아이들 마음은 언제나 깨끗한 도화지처럼 하얀 마음이라고들 하지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새하얀 마음이 점점 다양한 색깔들로 물들어 가는데요 언제까지나 순수하고 예쁜 하얀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아기 거미가 자기 생일에 초대하고 싶은 날개달린 친구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잖아요 생태계 먹이 사슬이라는 깊은 내용까지 들어가진 않았지만 어린 거미는 왜 친구들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하는데도 반가워 하지 않고 모두들 인상을 쓰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반가이 생일을 맞이해서 친구들과 놀고 싶었고 즐겁게 보내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하지만 잠자리의 생일잔치에는 모두가 다 같이 가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지요 이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 보는데요 생일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사를 통해 여러 곤충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던 책입니다 거미줄을 두려워 하는 날개달린 친구들의 마음도 나중에 이해를 하게 되고요 아기거미 봄이는 뒤늦게 거미 친구들과 함께 다시 즐거운 생일파티를 하게 된답니다 거미친구들은 이런 거미줄을 놀이터로 생각하니 절대 초대에 응하지 않는 법은 없겠지요 날개달린 친구들이 싫어했던 것은 아기 거미 봄이가 아니라 아마도 거미줄이었다는 것을 이젠 봄이도 알게 되었을거에요 우리 아이도 이 동화를 보고 종합장에 계속 거미줄을 그리곤 합니다 어찌나 잘 그리던지 깜짝 놀랐지 뭐에요 그만큼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의 마음도 그리고 순수한 곤충들 이야기도 다 잘 보았던 책이랍니다 동화책이지만 자연관찰책인것 처럼 이야기거리가 풍성했던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아직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주면서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 좋았어요 그림도 참 이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내용이라 스스로 읽겠다고 하는 아이가 너무 대견하고 귀엽습니다 내용이 알찬 책은 하루에도 여러번씩 반복해서 읽는 아이라서 이런 책은 언제 보아도 반가운것 같습니다 오늘도 또 잠자기 전에 읽어달라고 합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이젠 다 외워버렸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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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장점은 있습니다.한가지쯤 잘하는것이 있지요. 부모지침서를 보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안되는것, 못하는것을 위해 힘쓰기보다는 잘하는것을 더 잘할수있게 해주라~ 곰곰 생각해보면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위해 뒷받침해주면 더 신이나서 하고 가속도가 붙어 성취감도 이룰수있으니까요.
외모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왜 내 눈은 이렇게 작을까, 코는 너무 낮고, 얼굴은 너무 크고 각지고... 이쁘다는 기준을 놓고 나의 외모를 이렇게 저렇게 평가절하한다면 매사에 의욕상실에다 자신감마저 사라질겁니다.
우장춘박사님은 어렷을적에 눈이 작아서 불만이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커서 보니까 작은 눈 때문에 크게 불편하게 산적은 없다네요. 오히려 연구를 할때는 작은 눈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꽃가루도 적게 들어가서 불편함없이 더 오래, 편하게 연구할수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한국인들의 평균외모는 작고, 눈꼬리가 올라가고, 외꺼플 눈이랍니다. 코끝은 둥글구요... 하지만 이런 외모는 시야가 넓고 판단력이 빠르답니다. 외모가 주는 장점으로 우리 한국인만의 강점은 분명 있는거구요.
책속 주인공 아기거미는 예쁜 날개를 가진 나비와 벌, 베짱이를 생일초대합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모두 거절을 하네요. 이유인즉, 거미줄에 모두 걸려서 죽기때문입니다. 아기거미는 너무 상심합니다. 아무도 오지 않을것같았거든요. 하지만 엄마는 위로해줍니다. 거미에게는 날개는 없지만 그 누구도 갖지 못한 거미줄 치는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구요. 생일아침부터 엄마는 부지런히 새 거미줄을 칩니다. 쓸쓸할것 같던 생일잔치에 거미친구들이 많이 와서 축하해주네요.
남의 것을 부러워하기보다 내가 가진것에 행복해질수있는 이야기입니다.
나무 가지가지마다 촘촘히 거미줄을 쳐놓을걸 보면 거미들은 날다마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나봅니다. 아이들과 여름내내 거미줄을 나뭇가지에 둘둘감아 잠자리를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공잠자리채보다 훨씬 성능좋은 거미줄 잠자리채에 우리 아이들은 거미줄의 힘을 인정해주었지요.
내 아이들도 자신만의 튼튼한 거미줄을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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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사람은 누구나 아기 거미가 되어버릴 것 같다. 다른 친구들의 날개가 부러워서 생일에 초대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두들 거절한다. 요즘 한창 친구를 사귀고 친구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도 무척 공감하면서 읽는다. 간혹 사춘기에는 엄마나 아빠보다 친구가 더 좋은 때도 생길 것이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란 의미는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조금 걱정인 것은 요즘 아이들은 친구에 대한 소중함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이 보인다. 왜 그렇다면 날개를 갖은 친구들은 아기 거미의 생일초대에 오지 않았을까? 그건 아기 거미의 거미줄 때문이다. 아기 거미는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이 있는데도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무작정 날개달린 친구들을 부러워했을 뿐이다.
물론 책을 읽는 아이들에 따라서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상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실에서는 아기거미와 날개달린 친구들이 어울릴 수 없지만 아이들의 상상속에서라면 얼마든지 좋은 친구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은 뭐랄까 결국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인 것 같다. 응애하고 세상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정말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되기도 하고.. 누가 나쁘다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마 아기 거미는 충분히 많은 걸 깨달았다고 여겨진다. 계속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날개달린 친구들만을 부러워하면서 살았다면 얼마나 불행했을까?
잠자리나 벌한테 날개가 있듯이 거미에게는 거미줄이 있다. 거미줄을 치는 건 아무도 할 수 없는 멋진 기술이지... 그럼 도대체 아기 거미의 생일에는 누가 왔을까? 그야물론 거미친구들이 선물을 한아름 갖고 찾아온다. 때로는 나와 남이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이 또 다른 의미의 우정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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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거미 봄이는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생일에 초대를 합니다. 노랑 나비를 약속이 있다고 하고, 호박벌은 바빠서 갈수 없다고 하네요. 베짱이도 안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봄이는 봄이네 집이 거미줄이라 나비, 호박벌,베짱이가 올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되지요.예쁜 날개가 달린 친구들을 생일잔치에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 친구들이 올수 없어 봄이는 속이상해 웁니다.
숲 속에서 잠자리 생일 잔치가 벌어졌는데 나비,벌,베짱이 모두 모여 즐겁게 춤을 추고,노래하는 것을 봄이는 슬그머니 구경을 하네요. 봄이는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이에요.
집에온 봄이는 자신의 생일은 쓸쓸할거라 생각을 합니다. 봄이는 엄마에게 날개달린 친구들이 아무도 올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엄마는 거미에게 거미줄은 날개와 같은 거라고 얘기를 합니다. 거미줄을 치는것은 아무도 할 수 없는 멋진 기술이라는 것도 알려주네요.
엄마는 나뭇가지 사이에 멋진 거미줄을 칩니다. 그리고 봄이는 거미친구들을 기다리지요.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거미줄 치는것이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님을 알게된 봄이...
이제 봄이는 자신의 생일에 날개달린 친구들이 오지 않더라도 슬프지 않겠죠. 봄이를 통해 아이들도 있는 그대로 자기 모습을 사랑법을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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