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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라는 '명분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옛날 조선시대 성리학을 지고의 가치 로 숭상하며 살던 양반들을 보는 듯 하다.
이념을 떠나 국부를 축척하고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설움받지 않는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국가지도자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억압받았다고 박정희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작태를 용인하기 어렵다.
민주주의는 절대의 가치가 아니다. 그것만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면서 실질적인 발전과 민생의 향상에 나몰라라 하는 것이 지식인인가.
박정희 대통령은 그들이 인정하든 아니하든 현재의 발전기반을 만든 리더였으며 공과를 놓고볼때 공이 압도적인 인물이었다.
그 옛날 공산주의의 유령을 신봉하던 코뮤니스트와 지금의 민주주의라는 유령을 신봉하는 좌파는 역사의 교훈을 들으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양반'들에 불과하다.
이 세상에 완벽한 이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이상적으로 보이는 제도라 할 지라도 그 시민의식이 성숙하지 못했다면 몸에 맞지않는 옷을 걸친 것과 같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그러하듯.
빈곤와 좌절,치욕의 망국하에서 흘리던 민초의 피눈물을 외면하고 민주주의의 유령을 쫒았다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미군의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을 것이다.
허울좋은 민주주의라는 명분과 민족적 자존심을 앞세우던 지식인들이 결국에 더 부패해 가는 것을 우리는 계속 목격하지 않았는가.
실질강건의 선진국건설은 민주주의의 허울을 뒤집어쓰는 것 보다 더욱 중요하다.
시민사회가 성숙하면 그에 걸맞는 체제는 자연히 뒤따르기 마련이다.
소위 지식인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정부 이래로 나타난 편가르기, 지역논쟁, 부정부패,포퓰리즘은 이미 예견되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제목그대로, 박정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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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수정이 불가피하다. 바로 「극우」 두 자를 보태어 《박정희 극우 한국의 탄생》, 이렇게 말이다. 물론 저자는 「자랑스런 근대」 한국의 탄생으로 규정한 것이지만. 1970년대 한강의 기적 신화를 넘어선 한국의 탄생신화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저자의 작업은 결국 박정희 신드롬의 재탕이다. 중앙일보 기자 조우석이 이인화와 조갑제의 바통을 이어받아 박정희 우상화의 삼부곡을 완성한 셈이다. 보수언론들이 그 동안 진행시켜 온 박정희 신화 만들기의 총결산인가 싶다. 저자는 친일파, 독재자, 지역차별을 학계가 주입시킨 박정희에 관한 대표적인 편견으로 간주한다. 또한 이러한 왜곡된 인식과 평가의 원류로 엽전의식과 자기비하적 근성을 든다. 마치 다이어트중독이나 성형중독에 걸린 사람과 같은 왜곡된 자아의식과 자기비하 말이다. 저자에 의해 박정희 시대는 한국경제의 기초를 확립한 「금박의 시대」로 평가된다. 동시에 그 동안 철권 통치자의 이미지에 가려져온 최연소(44세) 대통령, 울보 박정희, 서정시를 썼던 낭만시인의 면모 등 자칭 박정희 맨얼굴 들여다보기를 추진한다. 나는 422쪽에 이르는 이 책의 모든 진술문의 98%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책을 마음대로 펼쳐서 손가락으로 아무데나 가리키면 곧바로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여러 독자들의 편의를 대신해 내가 동의하는 2%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구절을 모아본다. 박정희, 그와의 싸움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384쪽) 진보—보수를 가르는 기준점은 박정희에 대한 호불호다. (385쪽) 진보 쪽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사학자가 성공회대 교수인 한홍구다. (385쪽) 박정희 비판 선봉에 선 러시아 출신 박노자 (387쪽) 진보—보수라는 구분은 실은 고정적인 게 아니다. 한 번 진보라고 영원한 진보일 수 없다. 사회가 변하면 학문 틀도 변한다. (391쪽) 박정희가 광야에서 헤매던 우리 민족을 이끌고 민족중흥을 이뤘다는 얘기는 적극 경계해야 한다는 게 그[장하준]의 생각이다.(400쪽) 박정희의 역사적 공과에 대한 해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정치적 입장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은 항상 열려 있는 투쟁의 장이 되지만 무한히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없는 한계점이 반드시 존재한다. 저자처럼 박정희의 화려한 경제성적표만을 제시한 채 처참한 민주성적표를 은폐하면 안된다. 저자는 박정희를 성공적인 개발경제의 모범으로 간주하면서, 극도의 공포정치를 자행한 군부독재를 합리화한다. 참고로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구역질이 올라왔다. 저자의 능글능글한 화장술과 아전인수격 해석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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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안 박정희는 지식인들 사이에서 금기의 대상이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정부패의 원흉처럼 얘기됐고, 일부 영화에서는 고인의 신체가 발가벗겨져 희화화의 대상이 됐다. 90년대 초만 해도 지식인들 사이에서 박정희 이름 석자를 잘못 꺼냈다가는 눈치없는 보수주의자로 낙인찍히는 분위기였다. 이제 사후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박정희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마련된 것은 좋은 일이다. 부정적인 평가로 일관했던 진보 사회도 이제 박정희의 업적에 대해서는 손을 들어주는 것 같고, 보수 진영도 박정희의 과에 대해서는 되지 않는 변명은 그만두려는 분위기다. 박정희를 歷史化하자는 담론을 신중하게 얘기할 때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조우석의 <박정희 한국의 탄생>은 박정희와 그의 시대에 해서 우호적인 기술하고 있다. 이것을 글의 한계라고 탓하기 뭣한 것이, 솔직히 기존의 진보 지식인 담론들이 만들어 놓은 60~70년대와 박정희의 이미지가 지극히 '괴물'같다. 그네들이 만들어 놓은 몬스터 박정희의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데는 조우석의 글들은 어느 정도 필요한 작업인 것 같다. 이 책은 박정희와 그의 시대에 대한 여러가지 화두를 던져주는데,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6070시대를 재조명한 부분이다. 사회 문화의 모든 부분이 용솟음치덧 시대로, 6070시대를 얘기하고 있는데, 조국근대화를 민족의 비전을 위해 살아간 우리 올드세대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새겨줄 수 있을 듯하다. 어떤 면에서 그동안 올드세대들은 젊은 세대들의 박정희 시대에 대한 부정을 본인들에 대한 부정으로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번 박정희 서거 30주년 추념식에 박정희의 6촌 손자 은지원이 앉아있는 것이 보도됐다. 이 책을 비롯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박정희 담론이 이루어져 저자의 말마따나 더이상 박정희가 논란의 대상이 아닌 화해의 이름이 됐으면 한다. 보수와 진보의 화해, 그리고 세대간의 화해의 이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직 이른 바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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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논쟁이 있을것을 알고 썼을까? 이책은 저자가 말한것처럼 논쟁을 하가 보다는 우리시대 젊은이들을 행해 말문을 트는 작업으로 보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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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평가와 주관적인 평들도 많았지만
적어도 박정희 대통령의 저력과 선견지명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가 가치가 없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를 위한 일부의 희생도 감내해야하겠지만서도
적어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한 지난 10년이 아쉽지만서도
이제야 다시 올바른 평가를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음으로서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해야 할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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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한국의 탄생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된 이후로 대한민국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좌와 우로 나뉜 이념 대립은 날이 갈수록 심화 되어져 가는 느낌이다. 남과 북으로 나뉘어 진 것도 모자라 이제는 동과 서로 나누어 질 지경이다. 현 정부 출범이후 이런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보수와 진보의 대립으로 이 나라 정국은 더욱 혼란으로 빠져 드는 느낌이다. 정체성을 가지지 못하는 보수 세력과 더 이상 진전 없는 진보세력들의 힘겨루기에 국민들만 지쳐가고 있다. 이런 사회적 이념의 대립속 한 가운데 쟁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이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박정희 한국의 탄생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다시 돌아보며 지금의 한국의 성장이 있기까지 박 전 대통령 기록을 정리 해 놓은 책이다. 박정희 정권을 겪은 적이 없는 나와 같은 세대들이 읽어 보면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노심초사했던 그의 삶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정치적 이념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친일파 문제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하는 딜레마를 함께 가지고 있다. 일본군 장교로 혈서서약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까? "박정희의 머리에서는 좁은 민족주의의 잣대란 없었다. 그런 잣대란 역사교실에서나 이루어지는 중고생용 교육일 뿐이다."(P205) 독립. 주권의 회복.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수없는 독립투사들이 목숨을 내 버리면서 이루어낸 그것. 그런데 저자의 이념적 잣대가 그들의 피를 그들의 순결한 희생을 퇴색하는 것만 같다. 박정희 이전에 우리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했기 때문이다. 이유와 결과를 막론하고 우리가 일제에서 독립하지 못 했더라면 박정희도 우리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에 식민화된 군인으로 일본에 충성을 하였던 그의 삶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하겠다. 허나 우리가 이렇게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 그것은 그의 엄청난 추진력과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집념 하나였다. 지금의 분위기에서는 쉽게 이해도 적응도 되지 않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무서운 집념이 없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이 호사를 과연 우리는 가질 수 있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친일파 혹은 독재자라는 말로서 그를 매도하고 있다. 물론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찬미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냉정한 시선에서 잘잘못을 가려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휘소 박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그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어 본 사람은 가슴속에 무언가 뭉클한 것이 피어오름을 느낄 것이다. 자주 국방. 우리 스스로 우리를 지키고, 더 이상 열강들의 간섭 없이 남북통일을 이끌어 내는 것. 이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최종 목표 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그것을 꿈꾸고 달렸던 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청년 시절이 친일적 색깔로 얼룩이 졌다면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씻어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가졌던 원대한 포부를 우리는 느껴야 할 것이다. 7080 기성세대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그와 국민들이 이루어낸 한강의 기적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게 존경 받을 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이다. 앞으로도 존경을 받을 만한 인물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대통령은 아마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을 것이다. 박정희를 둘러싼 논란, 이 책으로 마침표를 찍는다는 포부를 가진 박정희 한국의 탄생.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하여 더욱 논란이 가중 될 듯 한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좀 더 냉정한 시선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바라보았더라면 어느 누구도 수긍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을 것인데, 그러지 못 한 것이 굉장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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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나 근대사에 비교하여 본다면 현대사에 대한 연구는 역사학자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언제나 불편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뒤 역사적 사료들을 뒤져 조명하는 역사가 아니라 여전히 생존해있는 현재의 인물들에 대한 기록이며 평가이기 때문이다. 오랜시간이 흘러 자국의 역사라도 어느정도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할 수 있을때 내리는 역사적 평가도 수 없이 많은 번복과 재평가를 겪어야 하는 것인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평가하려 한다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는 잡음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현대사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다. ![]() 박정희라는 이름으로 설명되어지는 현대사의 시작. 박정희라는 한명의 권력자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던 한 시대의 끝. 그 해는 1979년이었다. 우연이긴 하지만 내가 태어난 해 역시 바로 그 해 1979년이다. 그래서 나는 박정희라는 이름의 권력자에 대해 어른들의 전해지는 말들과 학창시절 살짝 보았던 글들, 그리고 최근에야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그 시간의 기록과 평가들을 보는 것으로 그 시간들을 만날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의 바로 윗 세대인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가 살았던 시대, 바로 그 시대의 우리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한 세대가 움직이고 난 다음 그래서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태어난 것이다. 박정희라는 권력자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단어를 들라면 바로 독재가 아닐까 싶다. 유신정권으로도 이름지어지는 그의 정치관, 그리고 오랜 시간을 권력자의 자리에서 국가의 원수로 보냈던 기록은 그를 독재의 표상이자 장기집권의 대표자처럼 인식하게 했다. 최소한 나에게는 말이다. ![]()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한 명의 사람으로 <박정희 한국의 탄생>은 바로 그 박정희라는 이름의 권력자가 이루어낸 업적을 국가적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자는 의미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재와 장기집권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들 사이에서 자칫 잊혀지거나 평가절하되었을지도 모를 그 시대의 가치에 대해 현재의 시각이 아닌 시대의 시각을 적용하여 조금더 긍정적으로 평가해보자는 바람. 그 바람을 담은 책이 바로 <박정희 한국의 탄생>인 것이다. <박정희 한국의 탄생>은 그래서 단지 권력에 집착했던 독재자의 모습은 살짝 밀어두고 한 나라의 국가 원수로서 그가 보여주었던 국가에 대한 애정과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워지는 우리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의 모습, 또 현재의 우리를 존재가능하게 한 기초사업들을 착실하게 이루어낸 최고 지도자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그가 그렇게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많은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애정어린 시선을 나누기 위해 애쓸 수 있었던 그의 인간적인 배경을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버무려서 말이다. <박정희 한국의 탄생>은 그래서 박정희라는 권력자의 모습이자 박정희라는 인간의 모습에도 집중하고 있다. ![]() 역사에 대한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박정희라는 이름의 권력자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지독한 권력욕으로 오랜 시간을 권좌에서 내려오려 하지 않았던 독재자라는 평가에서 부터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 초석을 만든 명실상부한 경제대통령이었다는 평가까지, 그리고 최근에는 친일행적에 대한 논란까지 더해져 그 논란은 날로 과열되고 있다. 아마도 개인이 가진 가치관과 배경지식 혹은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어느 사람은 전자에 어느 사람은 후자에 속할 것이다. <박정희 한국의 탄생>은 전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너무 간과했을지도 모를 그 시대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하게 하고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가치를 되새김질할 기회를 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몇번이고 다시 들춰보아야만 하는 역사, 그리고 우리의 현재 역사에 대한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것도 현대사에 대해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역사를 보고자 하는 관심이 아닐까? 고대사와 근대사보다 현재와 더욱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현대사, 현재를 말하는 역사이기에 조금은 민감하고 껄끄러울지 모르나 그 시간들이 가지는 가치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그 가치를 적용할 수 있을 노력이 현재를 더욱 높은 가치로 이끌어줄테니 말이다. <박정희 한국의 탄생>이 바로 그런 노력을 보여준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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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벗어나게했고 근대화를 추진한 대통령.인권탄압...유신...
백기완선생이 했던말이 정답같다.박정희는 정적 3천명만 괴롭혔지만...~~~~
논란이 많지만...그 시절 살아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이해도 가는 대목이다.
박정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꼭 읽어봐야할 책같다. 그에 대한 평가는 알아서 하고.....싫어하는 사람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도 간다.좋아하는 사람 입장도 무시해선 안된다.
모두다 일리있는 주장이라는것이다.저자의 말대로 역사는 인수분해가 아니지않은가?
참고로 한국전당시에 우리나라 사람들 자기이름도 제대로 못적는 사람 부지기수였다고한다. 민주주의도 근대화과정을 거치고 나서 나온다는것은 전세계역사가 증명한다. 특별히 박정희를 미화할 필요는 없지만 그당시 우리나라의 암울한 현실은 알고 박정희를 비판해야된다고 본다.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좋은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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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표지면에는 이런글이 있다. '한반도 모더니즘의 명장 박정희를 해독해낸 용기있는 저술!' 왜 명장 박정희를 말하는데 용기가 있어야 하는가. 가슴이 울컥하며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이름 '박정희' 한국에 있어 5.16은 단군이래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태어난 건국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1961년..이해는 바로 내가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내삶이 바로새로 태어난 대한민국과 같이 성장한 한편의 기록인 셈이다. 쌀이부족하여 수입한 쌀마저도 마음껏 먹어보지 못했던 세대.. 교련훈련을 받고 최루탄에 눈물 흘리며 100억불 수출달성에 환호했던 세대.. 이웃집 누군가가 말 잘못했다가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수군대었던 세대.. 하지만 대한민국이 서서히 깨어나는 울림을 느끼며 같이 성장했던 세대가 바로 나인것이다. 10.26 다음날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던 날이었다. 시험이 시작되야할 시간임에도 선생님들이 들어오시지 않았다. 웅성거림이 한참 잦아진 후에 교실 스피커를 통해들었던 대통령서거소식..정치를 알지 못했던 여학생이었지만 왈칵 눈물이 쏟아졌었다. 학교대표로 대통령서거대애도문을 작성하여 읽으면서도..독재자 박정희가 아닌 인간 박정희를 위해 눈물 흘렸었다. 초등학교 6학년때 그렇게 고왔던 육영수여사가 쓰러지는 걸 보고.. 운구차가 떠나는 뒷편에서 차마 발을 돌리지 못하고 눈물짓는 박정희대통령의 모습이 지금도 선연히 떠오른다. 저자는 치열하게 박정희를 쫓은듯하다. 용기가 필요하달만큼 아직도 조심스러운 박정희에 대한 평가였지만 그야말로 이책으로 마침표를 찍을만큼 세세하고 연민이 가득하다. 내가 하고싶었던 말들이었다. 듣고 싶었던 말들이었다. 한사람의 탄생과 등장이 한나라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수많은 인간들을 변모시키는지.. 이책속에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바로 어제도 친일파로 분류되었다는 소식에 분노가 끓어오른다. 그시대에 그가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그로해서 대한민국을 세계에 우뚝서게 만든 초석이 되었던 그의 행적들이 단순히 '친일파'라고 적기에 가느다란 손떨림마저도 없었을 무책임한 위인들이다. 그네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아마 편안한 연구소에서 좋은옷입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편한 자동차타고 누렸을 그모든것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연구소는 커녕 먹을죽도 없고 수만명이 죽어나가는 북한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렇게 배부른 소리를 할수 있을것인가. 역대 대통령중 그만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었던 인물이 있었던가. 개인을 위해 축척하고 집안단속을 못해 늘 시끄러웠던 다음 대통령들이 과연 박정희만한 희생과 업적이 있었던가.. 구상선생의 말처럼 '대한민국은 박정희를 담을만한 그릇이 없다'는 말이 이토록 실감날수가 없다. 그가 이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과연 지금의 우리가 이런 풍요를 누리고 살수나 있었을것인가. 물론 과가 없었다고 할수는 없다. 그도 인간이기에..하지만 과가 그의 빛나는 업적을 끌어내릴수는 없다. 늘 고독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한 대통령..박정희 난 아직도 그를 떠올릴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직도 그를 이렇게 그리워하는데..여전히 박정희를 매도하고 때리는 무리들을 보면 아프리카의 최빈국 어디쯤에다 끌어내고 싶은 심정이다. 아니 멀지않은 북한..에서도 가장 외진 어디쯤에서 남은 생을 쫄쫄 굶으며 살기를 바란다. 나라도 가난 구제는 못한다...하지만 그는 해냈다. 그 어떤 이유로도 국민을 배불리 먹이는 기적을 일으킨 그를 끌어내릴수 없다. 미국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유연함을 보이지 못한 댓가였을까..저자의 말처럼 적어도 그일이 그의 생을 단축시킨 원인중의 하나는 된듯하다. 그가 더 살았더라면 지금 우리의 모습도 더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속시원하게 용기있게 박정희를 되살려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