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9%
  • 리뷰 총점8 16%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대장 할머니 - 밝은 가난, 행복의 다른 이름
"웃음 대장 할머니 - 밝은 가난, 행복의 다른 이름" 내용보기
어느 날 저녁식사 시간이었다. “할머니, 왜 요즘엔 밥만 줘? 반찬이 하나도 없잖아.” 내가 그렇게 말하자 할머니는 하하하 웃으면서 대답했다. “내일은 밥도 없어.” 나와 할머니는 마주보며 소리 내어 웃었다. -page 7   제목만큼이나 재미난 일러스트. 책표지만 봤는데도 벌써 웃음이 나는 건 웬일일까?   저자 시마다 요시치의 본명은 도쿠나가 아키히로이며 일본의 유명
"웃음 대장 할머니 - 밝은 가난, 행복의 다른 이름" 내용보기

어느 날 저녁식사 시간이었다.

“할머니, 왜 요즘엔 밥만 줘? 반찬이 하나도 없잖아.”

내가 그렇게 말하자 할머니는 하하하 웃으면서 대답했다.

“내일은 밥도 없어.”

나와 할머니는 마주보며 소리 내어 웃었다. -page 7

 

제목만큼이나 재미난 일러스트.

책표지만 봤는데도 벌써 웃음이 나는 건 웬일일까?

 

저자 시마다 요시치의 본명은 도쿠나가 아키히로이며 일본의 유명한 코미디언이다.

아키히로의 자신의 성장기이며 실화인 웃음 대장 할머니.

표지 안에 담긴 실제 아키히로의 할머니의 미소에서 왜 웃음 대장이라고 불리셨는지

가슴 깊이 알 수 있었다. 구김 없고 서글서글한 밝은 미소.

 

아키히로의 아버지는 20대에 히로시마 원폭투하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시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교육의 문제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때 할머니 손에 맡겨지게 된다.

청소일 때문에 새벽에 출근하시는 할머니 대신 아키히로가 아침밥을 손수 지어먹게 되는

모습에서 나의 어릴 적 모습을 보았다. 식당일 때문에 늘 바쁘셨던 부모님을 대신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밥을 짓고 찌개를 끓여 동생들과 나누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땐 그게 당연했다.

 

정말 너무나 가난했던 삶. 그런데 아키히로의 할머니는 그 가난을 탓하지 않았다.

자신의 처지에 불평 한마디 없었다. 강에 나뭇가지를 드리워놓고 시장이 있는

상류에서 종종 떠내려 오는 채소 등으로 반찬거리를 해결하면서 배달까지 해주는

슈퍼마켓이라고 감사하는 마음, 허리에 끈을 두르고 자석을 매달아 붙은 고철을

모아 돈을 마련하는 알뜰함. 처음에는 어떻게 살아가나 염려했던 아키히로는

시간이 흐를수록 할머니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알뜰함, 그리고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그렇다고 할머니가 지독한 구두쇠였는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

당신도 그렇게 어려우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는 큰돈도 선뜻 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 손자 아키히로가 중학교 2학년 때 야구부 주장이 되자

가장 값비싼 야구화를 선물하는 따뜻한 정이 살아있었다.

 

가난에는 두 종류가 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어두운 가난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밝은 가난.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혼자서 쿡쿡 웃기도 하고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는 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니리라. 사람이 지독하게 가난하다보면 하늘과 세상에 대한

원망도 생기고, 위축이 되며 자신감도 상실해서 무기력해지기도 하지만

웃음 대장 할머니처럼 밝은 마음과 넘치는 유머감각을 지닌다면 세상살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키히로(시마다 요시치)라는 일본의 코미디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니, 그가 유명해진 것은 할머니의 이런 밝음과 지혜를

배우면서 자라왔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운동회 때마다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도시락을 바꿔 달라는 선생님들과, 아키히로를 위해 책 대신 각종 식재료를 가방에

담아온 농장 집 친구, 일부러 두부를 으깨 반값에 주던 두부장수 아저씨.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친절이 지금의 아키히로를 만들었지 않나 싶다.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으면서 사는 지혜를 또 하나 배웠다.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도 웃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k*********5 2009.11.21. 신고 공감 3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대장 할머니]세 번 놀란 책
"[웃음 대장 할머니]세 번 놀란 책" 내용보기
세 번 놀랍니다. 첫째, [어린이] 분야 또는 [가정/실용] 분야 책인줄 알았는데 [문학] 쪽에 분류되어 있어서 한 번, 둘째, 어린이가 쓴 책인줄 알았는데 다 큰 어른이 쓴 책이라서 또 한 번, 셋째, 마냥 웃겨줄 줄 알았더니 여러번 나를 울려서 또 또 한 번, 이렇게 세 번 놀란 책 『웃음 대장 할머니』입니다.   ♪달릴까~ 마알까~ 달릴까~ 마알까~ 오늘 아침에, 8시 반부터 열
"[웃음 대장 할머니]세 번 놀란 책" 내용보기

세 번 놀랍니다.

첫째, [어린이] 분야 또는 [가정/실용] 분야 책인줄 알았는데 [문학] 쪽에 분류되어 있어서 한 번,

둘째, 어린이가 쓴 책인줄 알았는데 다 큰 어른이 쓴 책이라서 또 한 번,

셋째, 마냥 웃겨줄 줄 알았더니 여러번 나를 울려서 또 또 한 번,

이렇게 세 번 놀란 책 『웃음 대장 할머니』입니다.

 

♪달릴까~ 마알까~ 달릴까~ 마알까~

오늘 아침에, 8시 반부터 열 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할 일도 없고 갈 데도 없어서 붕 떠버렸습니다.

아침인데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살랑~ 봄이죠, 햇살 좋죠, 바람 좋죠, 기름 가득 채워진 자동차 있죠.

창문을 다 열고 그대로 ♪달릴까~ 마알까~ 달릴까~ 마알까~ 고민 좀 되더라구요.

근데 마침 가방에 넣고 다니던 『웃음 대장 할머니』가 눈에 띄었어요.

씨익, 웃음 대장 할머니와 눈 마추고 햇볕 좋은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석에 앉아서 의자를 뒤로 빼고 135도 쯤 젖힌 뒤에 자세를 잡았습니다.

 

그러고나서는 순식간이었습니다.

첫장을 넘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마지막 장을 넘겨버리고 말았지요.

그 사이 저는 대략 서른 아홉 번 쯤 웃었고 여덟 번 쯤 울어버렸습니다.

시간은 딱 한 시간 반이 지나갔구요.

 

순식간에 지나간 1시간 30분.

그렇게나 재미있느냐구요?

뭐가 그리 재미있느냐구요?

히미쯔!

비밀입니다.

그건 말 못해요.

히히히히힛

 

밑줄은 몇 개 그어 드릴께요.

맛뵈기라고나 할까.. 뭐.. 이걸로 만족 못하시겠다면

직접 읽어보시는 수 밖에요~

^^

우리 엄마는 히로시마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나는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와 만날 수 있는 것은 일년에 한 번, 여름방학 때입니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때도 만나고 싶은데, 할머니한테 말했더니 여름방학 때만 기차가 다닌다고 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엄마가 있으니까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 철도가 엄마가 있는 히로시마까지 이어져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엄마를 생각합니다.

엄마도 나를 생각합니다.

내 생각과 엄마 생각은 사가와 히로시마 사이에서 만납니다.

엄마를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는 여름방학이 전부 어머니의 날입니다.

 

내가 봐도 정말 잘 쓴 글이다.

상을 받은 것은 좋았는데, 한 달 후 아버지의 날이 되었다.

이번에도 선생님은 〈아버지의 날〉에 대한 글짓기를 숙제로 내주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다.

"할머니, 난 아버지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

그러자 할머니는 늘 하던 대로 말했다.

"그렇게 쓰면 되지."

 

어린 나는 원고지에 이렇게 커다랗게 써서 제출했다.

 

모릅니다.

 

글짓기 숙제 점수는......(102p.)



n*******0 2012.04.20.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감동 만땅
"웃음 감동 만땅" 내용보기
실화가 이렇게 유쾌할 수 있는지.할머니의 가난한 삶 속에서 나온 생활의 지혜가 현대를 사는 나에게 작은 감동과 웃음으로 찾아왔답니다. 내가 갖고 있지 못한 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할머니의 말은 괘변인 것 같으면서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힘이있습니다.가난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한 작가의 어린시절.자석을 메달고 다
"웃음 감동 만땅" 내용보기

실화가 이렇게 유쾌할 수 있는지.
할머니의 가난한 삶 속에서 나온 생활의 지혜가 현대를 사는 나에게 작은 감동과 웃음으로 찾아왔답니다.
내가 갖고 있지 못한 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할머니의 말은 괘변인 것 같으면서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힘이있습니다.

가난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한 작가의 어린시절.
자석을 메달고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쇳조각을 모으고,
강에 기다란 나무막대를 걸어놓고 거기에 걸린 채소로 그날 그날의 찬거리를 마련하는 궁색한 삶.
돈이 드는 운동 말고 돈 안드는 달리기를 하라면서도
운동화 닳을까 배꺼질까 맨발로 뛰라는 조금만 뛰라는 우리의 할머니.
웃음이 나지만 할머니의 삶이 얼마나 고달팟을까 눈물도 나는 묘한 감동의 책입니다.

할머니와 손자가 나누는 순수한 대화속에 빠져들다 보면 할머니 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표지의 멘트가 어찌그리 적절한지.
공부에 버릇든다면 이른 저녁 불을 꺼버리기도 하고, 춥다는 손자에게 잠이나 자라는 할머니.

주울것은 있어도 버릴것은 없다며 (p. 44)
친구에게 얻어온 수박가면으로 수박장아찌를 만들어 버린 할머니.
하지만 궁색하지 않게 돈도 쓸줄 아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가 정말 사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자신이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를 외치는 아이들.
할머니가 아직도 살아계신다면 한 달 쯤 함께 살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m******8 2009.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대장 할머니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아키히로는 할머니 덕분에 훌륭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었다. 가난한 시골 살림에도 어린 손자에게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주신 할머니의 성품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자석을 끌고 다니면서 바닥에 있는 쇳조각을 모아서 팔고, 강 아래에 막대를 걸쳐 놓아 상류에서 떠내려 오는 물건들을 건져 사용하고, 돈 드는 운동말고 달리기를 권하는등... (나름 ) 도시에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아키히로는 할머니 덕분에 훌륭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었다.

가난한 시골 살림에도 어린 손자에게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주신 할머니의 성품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자석 끌고 다니면서 바닥에 있는 쇳조각을 모아서 팔고,

강 아래에 막대를 걸쳐 놓아 상류에서 떠내려 오는 물건들을 건져 사용하고,

돈 드는 운동말고 달리기를 권하는등...

(나름 ) 도시에서 살다가 온 손자는 이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시골 친구들에게 사람사이의 정을 느꼈을 것이다.

 

요즘처럼 부족한 것을 참지 못하고 불평만 하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보여 주어야 하는 모습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그리고 배워야 할 것도 많은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비슷한 내용들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많이 났는데,

이 책이 워낙 유명해서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좋은 이야기니 만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p****7 2011.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대장 할머니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시마다 요이치를 기억한다. TV 만담가로 활약중이라서 자주 보게 되었던 기억이 말이다. 그런 그가 이런 책까지 내다니 정말 놀랍지 아니할 수가 없다.   시마다 요시치(島田 洋七)는 1950년 2월 히로시마 나카노쿠 출신으로 만담가, 탤런트, 작가, 만담 콤비 B&B 중 한사람으로 본명은 도쿠나가 아키히로(徳永 昭広)라고 한다. 1980년대, 만담(漫才師) 붐의 파이오니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시마다 요이치를 기억한다. TV 만담가로 활약중이라서 자주 보게 되었던 기억이 말이다.

그런 그가 이런 책까지 내다니 정말 놀랍지 아니할 수가 없다.

 

시마다 요시치(島田 洋七)는 1950년 2월 히로시마 나카노쿠 출신으로 만담가, 탤런트, 작가, 만담 콤비 B&B 중 한사람으로 본명은 도쿠나가 아키히로(徳永 昭広)라고 한다. 1980년대, 만담(漫才師) 붐의 파이오니아가 되어 월급 1억원의 시대에서 '인기 급강하' 그리고 현재 베스트셀로 작가로 제트기처럼 격동의 인생을 살아가는 코미디언 인생이라고 소개(출처: http://ja.wikipedia.org) 할 정도로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고 한다. 비트 다케시의 절친으로 알려진 그는 어쨌거나 우리들에게 참 따스한 이야기를 들고 찾아온 것임에 틀림없다.

 

그의 원동력은 어쩌면 이 책의 할머니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책을 처음 읽어내려가면서 든 첫번째 생각이다.

책 표지에 웃고 있는 뒤돌아보는 할머니 허리 춤에 끈이 달려있고 그게 뭘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옆으로 흐르는 강인 듯 보이는 그곳엔 막대기가 하나 걸쳐져 있고 그 앞으로 야채들이 둥둥 떠 있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소년 시마다 요시치가 그 뒤를 웃으며 따라가고 있는 그림의 말풍선 속에 '할머니를 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소개한다.

 

1945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히로시마에 살았던 가족들은 잠시 외가에 가 있어서 무사했으나 원폭 투하후 히로시마에 들렀던 아버지는 원폭 방사능으로 인해 결국 병원에서 죽고 만다. 그 뒤로 엄마가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지만 힘이 들자 요시치인 아키히로는 이모 편에 사가에 있는 허름한 초가집에 사는 외할머니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당시 8살이었던 아키히로에게 할머니는 불을 피우는 것부터 가르치며 아침에 밥을 손수 지어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강둑을 따라 걸어오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가난했지만 결코 가난에 찌들어 웃음을 잃고 삶의 여유마저 잃지 않았던 할머니의 모습으로 인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시마다 요시치 즉 아키히로는 결코 어린시절을 불행하고도 힘든 시기였다고 말할 수 없을만큼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  그의 인생에 영향을 준 외할머니와의 추억이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읽고 난 후에 감동이 몰려왔다. 그리고 평이한 듯 하면서도 담담히 써내려간 그의 글 속에서 흐믓한 미소뿐만 아니라, 그의 글 전개하는 글 솜씨에 감탄했다. 지금 세대의 아이들은 어쩌면 경험할 수 없는, 할머니와의 추억, 뒷 부분에서 할머니와 헤어지게 된 그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살아생전의 할머니가 생각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가난하다고 용기를 잃지 말고, 어느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할머니의 모습처럼 밝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다.

m******m 2009.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동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동화" 내용보기
어릴적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 정이 남달랐다. 맛있는 것 숨겨 놓았다 챙겨 주시고, 말 안 들을때는 회초리를 때리셨지만 마음 아파 하며 연고를 발라 주던 모습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아련한 추억이 되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 할머니가 있어서 어린 시절 엄마가 채워주지 못했던 허전함을 달랠 수 있었고, 살아가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동화" 내용보기

어릴적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 정이 남달랐다. 맛있는 것 숨겨 놓았다 챙겨 주시고, 말 안 들을때는 회초리를 때리셨지만 마음 아파 하며 연고를 발라 주던 모습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아련한 추억이 되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 할머니가 있어서 어린 시절 엄마가 채워주지 못했던 허전함을 달랠 수 있었고, 살아가면서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유년의 기억들이 생길 수 있었기에 그저 고맙기만 하다.

 

 

'웃음 대장 할머니'는 일본 100만 독자를 울리고, 웃겼고 나중엔 영화화 된 책이라고 한다. 짧지만 읽고 난 뒤엔 긴 여운을 느끼게 된다. 책을 읽다가 웃는 모습을 보고는 딸이 슬그머니 다가와 '엄마, 재미있어? 어디 부분이 재미있는거야?'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신기하게도 엄마가 웃던 부분을 지목하는 딸을 보면서 더더욱 배꼽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마음껏 웃다가, 코끝이 찡해지는 그럼 아름다운 동화이다. 비록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없지만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부자인 할머니의 모습은 손자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감동을 준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할머니 밑에서 손자는 어려운 생활을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할머니의 남다른 가치관과 생활은 황당하면서도 놀라움을 주고 나중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같은 것을 바라보더라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할머니의 명언은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자꾸만 떠올라 웃음과 감동을 준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돈이 절대 배경이 된 것처럼 믿고 생활하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p*******0 2009.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대장 할머니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제목부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행복한 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웃음 대장이라는 할머니 대체 이 책은 무슨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지 처음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일본의 패망이후 너무나 살기 힘든 시기에 태어난 시마다 요시치의 어린시 절의 자서전이다. 시마다 요시치는 일본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얼굴까지 나와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제목부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행복한 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웃음 대장이라는 할머니 대체 이 책은 무슨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지 처음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일본의 패망이후 너무나 살기 힘든 시기에 태어난 시마다 요시치의 어린시 절의 자서전이다.

시마다 요시치는 일본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얼굴까지 나와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의 해맑은 얼굴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나이가 들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에서 할머니가 어떤 분인지 대체로 잘 설명이 되어있다.

 

 

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 옆에는 강이 있었다. 그 곳은 할머니가 말하시는 슈퍼마켓이다.

왜냐하면 강 위쪽에서 흘려오는 온갖 야채, 과일 먹을 수 있는 것들을 강에서 건져낸다.

그 이유는 강에다 막대를 걸 났기 때문에 강에서 흘려오는 것들을 먹고 쓰고 했다.

할머니는 아주 강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가난했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정말 이해 하기가 힘들지만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인 것 같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나 보면 정말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시대의 사람들은 모두다 힘든 삶을 살았다.

할머니는 젊은 시절에 혼자 되어서 자식들을 열심히 키웠기 때문에 사람들에 훌륭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여하든 시마다 요시치는 할머니랑 초등학때 부터 살기 시작해서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엄마의 사랑이 너무나 그리워했지만 할머니랑 함께 살던 시절을 그는 지금도 가장 행복했다 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행복했다.

할머니의 말씀을 듣다보면 우리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하고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책은 아이들 또한 많은 느낌으로 읽을 수가 있고 행복이 무엇인지 배울 수가 있을 것이다.

b*****y 2009.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 대장 할머니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시마다 요시치의 웃음대장 할머니의 책을 한번에 읽어 내려가면서 나에게 웃음과 감동 때로는 눈물을 선사해 주는 책이었다. 더욱이 아키히로가 히로시마인 어머니의 곁을 떠나 이모와 함께 할머니 집이 있는 사가로 가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들과 시골에서 접하는 다양한 놀이거리와 간식들을 보면서 비록 내 나이가 어리지만 시골이야기들이 나에게 너무 구수하게 다가왔다.  이 실제
"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시마다 요시치의 웃음대장 할머니의 책을 한번에 읽어 내려가면서 나에게 웃음과 감동 때로는 눈물을 선사해 주는 책이었다. 더욱이 아키히로가 히로시마인 어머니의 곁을 떠나 이모와 함께 할머니 집이 있는 사가로 가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들과 시골에서 접하는 다양한 놀이거리와 간식들을 보면서 비록 내 나이가 어리지만 시골이야기들이 나에게 너무 구수하게 다가왔다.

 이 실제 내용이 약간의 각색이 되었을 지라도 독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 속에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문장은 할머니가 주인공에게 했던 "남 모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친절"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비록 할머니는 호탕하고 유쾌한 성격의 할머니셨기 때문에 언제나 가난도 호탕하게 받아들이시고 순간을 즐기셨던 분이셨지만 그래도 저자를 배려하는 보이지 않는 친절을 베푸셨던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하 매년 운동회때의 담임선생님의 도시락을 먹게 해준 보이지 않는 친절도 진정한 친절이라 보여진다. 우리는 내 스스로 잘한 일이라 생각 되면 너무나 드러내려 하는것이 우리 모습이다. 하지만 이 할머니의 말씀과 같이 진정한 친절은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것이 진정한 친절이라 생각된다.

 또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재치를 발휘해서 할머니와 아키히로만의 슈퍼마켓을 만든것과 길에서 오는 길에서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자석을 메달아 끌고오는 재치를 발휘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신기했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까지 감동과 웃음을 주는 이 웃음대장 할머니는 누구에게나 큰 기대를 주는 책이다.

s*****5 200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웃음 대장 할머니
"[서평]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시마다 요시치 지음(예원)   웃음 대장 할머니를 만난 아들 왈 "할머니 자린고비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의 눈으로 살펴보면 할머니의 별난 행동들은 그저 자린고비같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 도 있구나 싶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이 어떤건지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가 추위와 배고픔이 녹아있는 할머니와 아키히로를 완전히 이해하기엔 힘들었던 것이다. 어
"[서평]웃음 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웃음 대장 할머니

시마다 요시치 지음(예원)

 

웃음 대장 할머니를 만난 아들 왈 "할머니 자린고비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의 눈으로 살펴보면 할머니의

별난 행동들은 그저 자린고비같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 도 있구나 싶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이 어떤건지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가 추위와 배고픔이 녹아있는 할머니와 아키히로를 완전히 이해하기엔 힘들었던 것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꽁꽁 동여맨 허리띠를 풀 수도 있는 따뜻함을 찾아내진 못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역시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했기에 할머니와 손자들의 처절함 속에 숨겨져 있는 웃음 철학을 소화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미루어 짐작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정도 일것이다. 우스개 이야기 중에 불이나 사람들이 아우성 치는 모습을 보고 거지 아버지가 아들에게 " 아들아, 우린 집이 없으니 이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행복하냐!!!"라고 했다.

바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즐기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나역시 경제가 모든 것의 가치척도가 되는 세상에서 느끼는 좌절감으로 아프기도 한다. 그럴때 할머니와 같이 넘길 수 있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면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깨달았을 것이다. 할머니의 웃음 철학은 어디서 나왔을까? 우리 집안은 대대로 가난했었다. 그러므로 가난이 별 스럽지 않다고 당당히 주장을 한다. 그래 가난이 죄가 아니다. 남의 것을 내것인냥 사칭하고 거짓으로 이룬 부가 오히려 부끄러운 것이다. 아키히로는 할머니의 웃음 바이러스로 멋진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그는 멋지게 성장할 수 있었다.

웃음 대장 할머니를 만난다면 누구나 역사를 모른다고, 경제를 모른다고, 영어를 모른다고, 학원비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나간 일에 연연해 하지 않고, 나는 일본인입니다. 라고 조금은 뻔뻔해지면 그만인 것이다.

j*******n 200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대장 할머니
"웃음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웃음대장 할머니의 작가인 시마다 요시치. 본명은 도쿠나가 아키히로. 그의 아버지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의해 원자병 투병중에 그를 낳았다. 그는 유복자이다. 지금은 일본의 유명한 코미디언인 그는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할머니와 시가에서 살았다.   비교적 얇은 이 책은 어린시절의 할머니이야기가 전부이다. 얇은 책 덕분에 편안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그의
"웃음대장 할머니" 내용보기

웃음대장 할머니의 작가인 시마다 요시치. 본명은 도쿠나가 아키히로.

그의 아버지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의해 원자병 투병중에 그를 낳았다. 그는 유복자이다.

지금은 일본의 유명한 코미디언인 그는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할머니와 시가에서 살았다.

 

비교적 얇은 이 책은 어린시절의 할머니이야기가 전부이다.

얇은 책 덕분에 편안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그의 어린시절.

가난하고 가진것도 아무것도 없지만 할머니 영향을 받으면 유쾌, 상쾌, 통쾌하게 어린시절을 보낸다.

 

40년도 더 된이야기를 꺼낸다

9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신 할머니 이야기는

"할머니, 왜 요즘엔 밥만 줘? 반찬은 하나도 없쟎아."

"내일은 밥도 없어."

이렇게 시작된다.

 

어느날 이모가 집에 놀러왔다.

맛있는 저녁도 해주시고 함께 놀아주던 이모의 손에 이끌려 낯선 사가로 간 아키히로는

가난을 자랑으로 여기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된다.

너무 가난해서 슈퍼마켓에 갈수 없는 할머니는 집앞에 흐르는 강을 따라 떠내려오는 야채로 아키히로의 식사를 해결해 주고

검도니 유도를 하고 싶다는 야키히로에게 돈안드는 달리기를 권해준다.

친구집에 놀러가서 선물로 받아온 수박껍질로 만든 가면으로 반찬을 해주시고

춥다고 하면 자라고 하고 배고프다고 하면 꿈이라고 말해주시던 할머니

후에는 탕파로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해 주시기도 한 할머니.

그러나 중학교에서 야구부 주장이 되자 큰 돈으로 가장 좋고 비싼 야구신발을 사주시던 할머니였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부자였던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키히로.

 

히로시마로 돌아가서 개그 콤비인 연예계에 대뷔해 일약스타가 되었다.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도 성인이 되었다.

비교적 많은 것이 갖추어진 시대에 풍요롭게 생활하지만 단출한 의식주로 살던 그 시대를 언제나 마음 속 깊은 곳에 할머니와 함께한다.

우리는 마음이 밝은 가난뱅이라며 웃음을 잃지 않았던 할머니는 행복해 보였다고 말하는 아키히로

 

물질이 주는 풍요속에 사는 우리들.

그 물질때문에 하루종일 늦은 야근까지 마다하고 일하는 우리들.

가족들과의 대화도 식사도 할 시간이 없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정녕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항상 시간에 압박과 물질에 압박속에서 삶의 본연의 질을 망각하고 사는 우리들에게 웃음대장 할머니는 많은 것을 말해주신다.

 

지금도 길에는 이렇게 추운날 폐지를 줍고 계신 할머니들.

혹은 고철을 모으고 계시는 할머니들.

방한칸에 온기한번 넣을 돈이 없어 차가운 물에 손을 넣고 계신 할머니들.

마음이 짠하다...

물질만능주의시대에 돈이 전부인 우리들의 자화상이 될 만한 이야기이다.

 

웃음대장 할머니의 어록중에 마음에 와 닫는 몇 구절 적어본다.

-슬픈 이야기는 밤에 하지 마라. 괴로운 이야기도 낮에 하면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성적표에는 0만 없으면 된다. 1이나 2를 더해 가면 5가된다.

-산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체면을 따지기보다 즐겁게 살 궁리를 해라.

-구두쇠는 최악! 절약은 최고!

-춥다, 덥다, 불평하지 마라. 여름은 겨울에 감사하고, 겨울은 여름에 감사해야 한다.

-지금 충분히 가난해 두자! 부자가 되면 여행도 가야 하고, 초밥도 먹어야 하고, 옷도 지어야 하고, 정신없이 바쁠테니까

-끝이 갈라진 가랑무도 잘라서 삶으면 맛은 똑같고, 굽은 오이도 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이면 똑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주울 것은 있어도 버릴 것은 없다.



y*******9 200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