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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 한국어판 : 미국식 영어발음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책을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들어본 후에 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제목에서부터 알겠지만 미국식 영어발음을 배우는데 있어서 이것 한권이면 끝낼 수 있다. 미국식 발음, 즉 빠다를 바른듯한, 완전이 굴러가는, 너무 굴려서 우리가 듣기엔 오히려 힘든 그런 오리지널 미국식 발음들을 학습하게 된다. 한국어판이라는 것은 번역판이라는 건데 번역이라는 느낌(?)때문에 약간의 부담이 되긴 했는데 막상 읽고보니, 이렇게 발음에 관한한 완벽하게 마스터된 책이라 번역까지 하면서 소개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은 책 한권과 CD가 무려 5장으로 되어 있다. 요즘 MP3로 제공하는 책도 많은데 이 책은 CD를 고집하고 있다. MP3를 원하는 분들은 PC에서 MP3로 Converting 하여 들으면 되겠다. (실제로 MP3로 만들어보니 CD한장에 들어갔다.)
이 책의 CD의 청취 시간은 다음과 같다. CD1 : 1시간17분19초 CD2 : 1시간16분06초 CD3 : 1시간17분03초 CD4 : 1시간15분00초 CD5 : 1시간15분43초
총 6시간 21분 11초다. 통독으로 읽으면 반나절이면 한권을 볼 수도 있겠지만 중간중간 쉬면서 하느라 그렇게는 못했다. 이 책을 보는 사람중에 자신이 영어에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면 책 없이 듣기만 해도 충분히 학습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책과 함께하면서 큰 소리로 따라하면서 동시에 들어가면서 하는 것이 딱 알맞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발음만 듣고는 헷갈리게 만드는 영어단어들이 허다하다는 것을 학습하면서 알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글로 써 있는 설명까지 CD에서는 영어로 읽어주고, 대부분의 영어 단어와 문장은 CD의 Track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소개하는 INTRODUCTION도 영어로 읽어준다. 책에는 물론 한글로 씌여져 있다. 주의할 점 과 중간중간 노트해야 하는 부분까지 영어로 설명해주는 자상함에 꽤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Chapter 01 THE VOWEL SOUNDS - 모음소리 CD1 : Track01~66 : 58분 46초 설명을 일일이 영어로 말해주니까 마치 현지인이 영어로 강의하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따라 해보는 부분에 도달하면 너무 문장이 길면 따라하기 힘들까봐 음절단위로 분명하게 끊어 읽어주기까지 한다. 이 책으로 학습한 학생이 녹음했다는 음성을 들으면 과연 나도 이정도까지 발음을 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Quick Review 란은 비슷하게 들릴 수 있는 단어들끼리 모아서 비교 발음을 해보는 것이다. 토익과 같은 각종 테스트에서 Listening 부분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선생님의 발음을 들으며 따라 해보는 것만으로도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Chapter 02 VOWELS IN DETAIL - 모음 자세히 살펴보기 CD1 : Track67~82 , CD2 Track01~18 : 37분23초 Story for Practice 하나의 Dailog인데 이것도 한문장씩 읽어주며 적당한 부분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쉬어준다. 너무 긴 문장이면 중간에 끊어주고 거기까지 따라해보게 한다. 너무 긴 문장을 듣고 따라하려고 하면, 문장 앞부분의 억양 등을 잃어버리곤 하였는데 그것을 고려해준 것 같다.
Chapter 03 CONSONANTS - 자음 CD2 : Track 19~28 : 9분30초 자음이 어떻게 발음되는지 근본적으로 알고 싶으면 공부하고, 발음하기 어려운 자음만 공부하려면 4장으로 넘어가라고 이책에서는 말해준다. 하지만 이 장은 불과 7페이지에 불과하고, CD와 같이 따라하는 시간도 10분이 채 되지 않는다. 공부하고 넘어가자.
Chapter 04 PROBLEMATIC CONSONANTS - 까다로운 자음 CD2 : Track 29~83, CD3 : Track 01~59 : 1시간39분46초 t발음 하나만 가지고도 그동안 왜 원어민 발음이 나에게는 듣기 힘들었는지 알게 된다. 거의 모든 자음의 발음을 미국식으로 했을때 어떻게 변하는지, 또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부분이다.
Chapter 05 SYLLABLE STRESS - 음절 강세 CD3 : Track 60~73, CD4 : Track 01~09 : 36분23초 한국어를 말하듯이 영어의 개별 발음 모두를 발음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강세와 약화의 개념을 습득하게 된다. 엉뚱한 부분에 강세를 넣어서 말하면 어떤 오해를 낳는지까지 상세하게 알게된다. 들으면서 밑줄 그어보라는 곳도 있고, 들으면서 강세 표시를 해보라는 문제도 있는 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학습을 하도록 끌고 나간다.
Chapter 06 WORD STRESS - 단어 강세 CD4 : Track 10~55 : 50분39초 단어라길래 음절 강세보다는 쉬운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단어가 아니다. 복합명사, 형용사가 포함된 복합명사, 구동사, 축양형 등 특수하지만 실제로 많이 쓰이는 단어들에 대한 강세를 말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주의할점 과 따라하다 보면 어느세 50분의 시간이 흘러간다.
Chapter 07 INTONATION - 억양 CD4 : Track 56~73 : 13분03초 이제 억양이다. 억양은 문장을 읽을 때 소리가 올라가는 부분과 내려가는 부분을 말한다. 한국사람에게는 특히 어색한 부분이다. 당신은 "You did?" 를 5가지 억양으로 말할 수 있는가? 이 책을 보면 할 수 있게 된다. "OKay!"도 무려 4가지 억양으로 말이 가능하다.
Chapter 08 SOUND LIKE A TRUE NATIVE SPEAKER - 진짜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기 CD5 : Track 01~42 : 50분08초 어느정도 아는 얘기지만 실제 미국인은 영어를 할 때 모든 발음을 다 하지 않는다. 이 장에서는 이어서 발음하는 법, 사라져 버리는 발음들, 축약되어 짧아지는 말들에 대해서 연습을 시켜준다. 사실 토익이나 토플같은 공부를 하게 되면 비공식적인 편안한 말들은 공부할 기회가 없다. 이 장의 끝부분에 나오는 실생활에 쓰이는 비공식적인 말까지 학습하게 되면 미국식 영어 발음을 왠지 다 배운 느낌까지 들게 된다.
Chapter 09 MEMORIZING THE EXCEPTIONS - 예외 기억하기 CD5 : Track 43~49 : 13분35초 마지막으로 스펠링은 같은데 발음이 다른 단어들, 발음이 두가지인 단어들,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 묵음이 있는 단어들을 발음해보고 학습해보는 장이다.
APPENDIX : NATIVE LANGUAGE GUIDE FOR KOREAN - 한국인을 위한 발음 학습 가이드 CD5 : Track 50~66 : 12분00초 내용을 보면 그냥 넘어갈 장이 아니다. 한국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발음들에 관해 수록을 한 부분으로 다른 장과 똑같이 CD를 들으며 따라해야 한다. 이곳의 내용은 일종의 강의노하우일수도 있는데 이런것까지 친절히 따로 챕터를 만들어 실어주다니 저자도 꽤 애착이 있는 책일꺼 같은 생각이 든다.
이제 약 6시간 반을 투자해서 한번 읽어 보았다. 영어는 반복학습이고, 자꾸 듣고 발음해봐야 익숙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가 된거 같다. 하지만 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책이나 학습 도구를 만나는 건 쉽지 않다. 이 책은 들으면서 보면서 쉬운 단어부터 문장까지 차근차근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전 이제 두번째 반복학습을 하려고 합니다. 영어로 말하는게 자신없는 분들께서는 이 책으로 먼저 발음 공부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 의외로 쉽게 영어가 다가오리라 본다.
PS.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느낀 아쉬운점도 몇 자 적어봅니다. 중간중간 멋진 명언을 소개해 주는데 이것은 CD에서 읽어주지 않습니다. 왠지 아쉬웠습니다. ^-^ 오타는 두군데 발견했답니다. page 18. Quick Review 11. feet Sick 가 아니고 feet fit 로 고쳐야 합니다. page 137. myself itself itself 를 myself himself itself 로 고쳐야 합니다. 책에 수록된 모든 지문들은 99%, CD에서 미국식 발음으로 읽어줍니다. 하지만 CD4 : Track 52 , CD5 : Track 43 & Track 47 요 세 개의 트랙에 해당되는 영단어나 문장은 저자분께서 안읽어줘도 괜찮다고 생각하셨는지 안 읽어주셔서 약간 섭섭(?)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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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명 Broadcaster English 라고 하는 미국식 표준 발음을 연습하는 책이다. 영어단어를 처음 익힐 때 어떤 발음으로 연습하느냐가 중요한데, 단어를 외우는 것에만 집중하고 발음에 대해서는 막상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 단어들이 모여서 문장의 발음이 되고 나아가 자신의 발화시 발음을 구성한다고 생각하면 단어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알 것이다. 이 책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자신의 영어발음을 고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먼저 중요한 모음들을 구별해서 발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첨부된 CD에 있는 발음을 따라해보는 것은 기본이고, 발음할 때의 혀의 위치와 입술을 모양까지 정확히 책에 설명이 되어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혀의 위치와 구강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주었다. 같은 방식으로 자음의 구별방식이 이어지고, 억양연습, 그리고 가장 어렵고 구분하기 힘들며 흉내내기 힘든 연음훈련도 있다. 개별 발음 연습에서 시작해서 문장 전체에서 저절로 생겨나는 연음까지 익힐 수 있게 단계를 서서히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한 것이다.
첨부된 CD의 트랙들이 아주 짧아서 원하는 부분만 반복해서 듣기 쉽도록 되어있는 점도 장점으로 보인다. 한국어판이라고 하지만 책 속의 설명만 우리말로 바뀌었을 뿐, 발음과정을 설명하는 제시문도 영어로 되어있어서 영어교사들이나 강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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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을 보고 읽는 것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정말 발음만큼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말과는 달리 비슷하면서도 다른 발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CD로 발음들을 계속 들려주고 있어 따라해보면서 조금씩은 발음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절강세, 단어액센트 또 인토네이션 등 우리나라 말과는 다른 억양들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조금 어려운 느낌도 있지만 발음만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실제로 회화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발음을 중심으로 한 책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따라하면서 네이티브처럼은 안 되겠지만 좀 더 좋은 발음을 위해 이 책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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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접하게 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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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자 마자 든 생각은 '왜 이런책이 이제서야 나왔을까?'하는 것이었다. 학교다닐땐, 영어는 하나의 시험과목중 하나였고, 직장생활에선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언어였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만큼은 나처럼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하고 싶지 않아서,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흘려듣기를 해줄 요량으로 cd를 틀어주면, 시끄럽다고 꺼버리는 것이아닌가. 어쩔수 없이 안되는 발음으로 영어책을 읽어주게 되었다. 그러던 찰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이라도 만나게 된것이 참 다행스럽고 고마울 따름이다. 물론, 한번씩 듣고 따라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발음이 확연히 달라진건 아니지만, 조금씩 따라하면서 자신감이 생겨나고,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야이 나오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미국표준액센트(Stnadard American Accent)를 가르쳐주는데, 즉 특정지역에 치우치지 않은 미국 동부 , 중서부, 그리고 서부에 사는 교양있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액센트를 가르쳐준다.
차례를 살펴보면, 1. 모음소리 2. 모음 자세히 살펴보기 3. 자음 4. 까다로운 자음 5. 음절 강세 6. 단어 강세 7. 억양 8. 진짜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기 9. 예외기억하기 한국인을 위한 발음 학습가이드까지 있다.
각각의 발음에따라, 입술과 혀의 긴장도와 위치, 모양등을 설명해주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을 나열해서 읽어준다. 그리고 짝지어진 단어, 문장들을 들려주며, 비슷한 소리의 차이점도 짚어준다. 음절, 단어의 강세와 억양, 연음, 묵음, 축약에 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인을 위한 학습가이드에서는, 흔히들 잘 혼동하는 r/l, b/v, p/f 등등의 여러 발음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일단 좋은 책을 접하긴 했지만,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것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도 향상되리라 믿는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나서일까, 재미있는 소설책도 아닌데, 왜이리 흥미로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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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사투리가 벤 사람이 표준어를 익히려 할 때 가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한 나라 안에서도 여러 지방 사투리가 있고, 쓰는 단어도 조금씩 다르기도 하는데.. 비단 이건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건 아닐테고, 어느 나라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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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음을 마스터 한다는게... 아주 어렸을때 영미권 나라에서 영어를 접하지 않으면 참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발음은 몸으로 익히는게 최고 이 책에서는 5개의 cd로 native speaker 의 발음이 돋보이는 책이다. 미국에서 서부권에서는 워낙에 다인종이라 다양한 나라의 영어선생님들이 있지만 아이들의 발음은 선생님의 발음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 이유는 뭘까? 표준악센트를 몸에 채득해서가 아닐까? 이 책은 그저 교재와 cd를 구입함으로 학습을 마무리하는게 아니라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S까지... 가능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800-871-1317 www.accurateenglish.com 한국어판이니만큼 한국어지원도 가능하면 더 좋을듯 하지만 말이다. 파닉스가 일정한 규칙이라고 한다면 파닉스로 읽을 수 없는 수많은 단어들 그 단어들도 어떤식으로 발음하는가를 알려준다 발음기호와 소리의 형태를 cd로 자세히 들을 수 있고 정확한 입술의 위치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ee. ea / ou, o 등 우리가 인식하기 어려운 단어를 문장속에서 그리고 단문 속에서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음이나 억양은 물론 예외로 기억해야 할 특별히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등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이것 한권 마스터 하고 나면 CNN도 들릴 수 있을까란 기대가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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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라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내 생각은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말해준다' 는 것이다. 외국어 활용능력과는 별개로 언어라는게 같은 말이라도 쓰는 단어 하나에 따라, 어투 하나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가 말이다. 우리가 한국어를 말할 줄 안다고 다 올바른 말을 쓰는 게 아닌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내 영어는 완전 초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 그래서 난 우스개소리로 내 영어 수준을 ‘그냥 해외에서 길잃음 어찌어찌 물어서 집에는 찾아올 정도(?)의 생존영어’라고 말한다. 영어를 접한 지는 한참 되었는데, 영어 전공자도 아니요, 요즘처럼 해외연수, 토익 고득점 같은 <스펙>이 당연시되는 세대도 아니고, 영어를 쓸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하지만 막상 말을 하다 보면 뻔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함. 그나마 다행인건 외국인 앞에서 주눅드는 단계는 벗어났다는 점이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결국 장애물경기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막아선 장애물에 좀 겁도 나고, 답답도 한데 한 번 뛰어넘고 나면 쉬워진다. 물론 다음 번에는 또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지만, 하나 넘을 때마다 확실히 그 언어에 대한 실력은 많이 느는 것도 사실이다. 하긴 native처럼 되는 골인 지점까지 안가봤으니 이 또한 초보영어의 속단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은 그렇다. 그래서,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첫 단계를 넘고 나니, 다음엔 좀 더 정교한 발음, 좀 더 세련된 표현에 욕심이 나게 된다. 그래서 아마 이 책을 더 찾게 되지 않았을까?
처음 이 책의 목차를 보고서 첫 느낌은 ‘다르다’하는 거였다. ‘어? 이건 여태까지 본 거랑은 많이 다른데?’하는 느낌... 문법책에서 지겹게 봐야했던 ‘명사’로 시작하는 목차도 아니요, 회화책의 일반적인 패턴도 아닌 특이한 목차... 그런데, 나처럼 어중간한 상태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은 ‘미국식 영어발음’에 대한 책이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한다. 우리가 아무리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 해도 미국인들이 들으면 다 ‘한국식 영어’라고. 하지만 분명히 미국식과 영국식 영어의 차이는 있고, 미국식 영어도 북부, 남부 혹은 ~계 영어라는게 있다. 우리 말에도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어쨌건 국어의 표준어처럼 영어도 ‘미국식 영어’에 중점을 두게된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다르지만, 이왕 배우는 거 표준어로 먼저 접하는 게 낫지않을까? 좀 아쉬운 점은--부록CD나 tape이 있는 책을 살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다섯 장이나 되는 부록CD가 하나의 케이스에 나왔었으면 하는 점이다. 물론 CD는 책과 별도로 잘 들어있기는 하지만, 계속 두고 쓰는 입장에서는 별도로 분리되는 보관케이스에 담겨있었으면 더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처음 영어를 접하는 사람보다, 영어공부에 조금 욕심을 내려는 사람에게 더 많이 와닿는 책일 듯 하다. 그냥 읽어서만 되는 책은 아니고, 정말 CD들어가면서 한 장씩 넘겨야 될 책이다. 가능하면 읽기전에 CD들으면서 따라서 써보면 금상첨화일테고. 창피한 얘기지만, 나도 첫 페이지 하고는 기가 막혔다. 들을 때는 owl, lark, star인데, 책에는 all, lock, stop이라니... 오히려 이어진 문장은 제대로 받아 적은 걸 보면, 확실히 단어 각각에 대한 세부적인 훈련이 안 돼 있는가 보다. p/b와 f/v는 말할 것도 없고. 쉽진 않겠지만, 이렇게 해서 끝페이지까지 가면 나도 모르는 새에 또 하나의 장애물을 훌쩍 넘어서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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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미국영어가 '주'가 되다보니, 발음 교정시 항상 미국식 영어 발음에 기초해서 하게 되는데요.. 사실 지속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듣거나, 프리토킹을 하는게 아니라며 굳어진 혀를 미국식 영어 발음으로 정확하게 교정하기가 쉽지 않죠. 이 책은 그런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실제 회화에서 사용되는 발음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책이에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는, 영어의 모음 소리를 구분하고, 말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어구를 예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예전엔 그냥 다 똑같이만 들리던, 솔직히 듣기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말할때는 구분없이 다 똑같이 발음했던 것들을 이제는 구별해서 발음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음뿐만 아니라, 자음의 발음과 음절 강세, 단어 강세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여 영어의 전반적인 발음 교정이 가능하도록 CD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들으면 발음이 훨씬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영어 배울 때, 재미교포로부터 영어 발음을 익혀 토종치고 영어 발음이 좋은 편인데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문장에서 단어들 간의 축약시 그 발음이 잘 익혀지지 않았었거든요.' 아가 영어 노출시킨다고, 요즘 제가 영어 tape 들을때 아가도 함께 듣는데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될 것 같네요.
미국식 영어 발음을 익히기 위한 책이라, 책 자체가 재미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발음 교정을 위해 도움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교재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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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의 전반적인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성안당에서 책의 디자인과 편집에 상당히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종이의 질이라든지 내용의 구성 그리고 함께 따라오는 오디오cd까지 알찬 구성입니다.
내용은 리사 모이슨의 mastering the american accent를 번역해 놓은 것입니다. MAA는 다들 아시는 AAT를 펴낸 Barron's사의 후속 발음 교정 프로그램입니다. 두 책은 내용에 있어서 상당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AAT가 한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발음이라는 배우기 어렵고 따분한 주제에 대해 기존의 서술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철학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와는 달리 MAA는 기존의 발음 교재들의 방식을 어느 정도 고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모음과 자음 즉, 음소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강세와 억양 연음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두 책중 하나는 선택하라면 저는 MAA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AAT가 좋은 책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발음을 처름 배우시는 분들 특히, 발음을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AAT보다 MAA가 더 적합합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MAA와 AAT의 비교는 어렵습니다. AAT는 pronunciation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accent를 다루는 책이기 때문에 AAT와 MAA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문제는 AAT만을 보고 이것이 영어 발음과 억양, 강세의 전부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AAT에서는 한국인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자음발음 R, L, TH 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점 때문에 한국인들에 특히나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자음 발을을 잘 하게 되면 금세 영어 발음을 잘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은 모음 발음입니다. 그리고 단어내에서의 음절과 강세 입니다. 하지만, AAT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이 거의 다루어 지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어 발음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우선적으로 모음과 자음 발음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꼭 MAA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리고 나서 자음을 좀더 깊이 있게 배우시고 싶은 분들은 AAT를 보시기 바랍니다.
* MAA같은 경우에서 본문에 지문을 해석해놓는 대신 단어들의 발음기호를 알려주는데 좀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발음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지 문장 해석이 목적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오디오 소리만으로 발음을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