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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이후 봇물처럼 쏟아져나온 이슬람관련서적들 상당수가 서점가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대중들의 이슬람 이해를 돕는차원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상당수의 서적들이
'이슬람특수'를 노린다는 혐의를 받는상황에서 독자들의 옥석가리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렇다면 2003년 발간된 '이슬람'(을유문화사)이란 책이 해답이 될만하다.
저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한때 로마카톨릭 수녀로서 지내며 이때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좁은문을 통하여="">,<신의 역사="">등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바 있는 저명한 종교평론가이다. 그녀는 풍부한 역사적 지식, 깊이있는 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이슬람의 시작과 발전,그리고 쇠퇴기를 차근차근 짚어가며 다양한 견해를 피력한다.
5개의 장을 따라 순차적으로 서술된 내용은 심각하지 않다. 역사적인 사건들은 읽기 편하고 시대상황은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저자의 '내공'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슬람국가들 대부분이 낙후된 저개발국가이자 민주주의가 꽃피우지 못한 것은 이슬람의 후진성을 나타내는 증거들일까? 저자는 '아니다' 라고 단언한다. '문명화'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서구세력의 침탈과 식민지정책들의 영향으로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곳곳의 이슬람국가들-이란,이집트,중앙아시아,인도,파키스탄,그리고 말레이반도 -은 고통받고 있으며 그 원인은 바로 유럽기독교세력들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비록 이슬람세계가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측면이 있지만 유럽국가들의 '원죄'가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중동문제와 종교대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19세기 시작된 이슬람세계의 근대화노력은 21세기가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그들은 근대화를 갈망하지만 마찬가지로 이슬람을 고수하려 한다.
양립하기에는 둘사이의 대립각이 첨예하다는 것이 현재 21세기를 맞는 무슬림들의 고뇌중 하나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이 이슬람을 지키려는 노력을 낙관적이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한때 카톨릭교회수녀이자 저명한 종교학자답게 그녀는 종교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이들을 옹호한다. 또한 이슬람의 부흥이 결국 서구국가들의 이익과도 직결됨을 강조한다.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이론이 지배하는 학계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일만 하다.
글 전체에 흐르는 저자의 인도주의적 시각이 글을 한층 매끄럽게 만든다.
권말에 부록으로 실린 주요인물과 이슬람용어란은 좀더 관심있는 독자라면 필요할 때 찾아보기에 유용히 쓰일 듯 하다. [인상깊은구절] "서양기독교인과 무슬림이 종교적으로 되어 그들의 종교를 고수하고 도덕적으로 되는 것이 더 좋은 일이다" - 카라다위신의>좁은문을> |
| 이슬람은 종종 타 종교와 비교 분석되면서 언급되는것이 현실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열강들이 주도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테러와 폭력 전쟁을 일으키는 과격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거니와 우리에게 이슬람은 지금까지도 낯선 종교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정치, 사회,문화 철학, 생활의 참의미를 이해하는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슬람 초기의 역사부터 종교뿐만 아닌 사회,문화로서의 이슬람을 사실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어조로 밝혀내고 있는 이 책에서 나는 우선 간결한 문체로 방대한 내용을 담은 저자의 역량에 놀랐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세기 예언자 무함마드의 생애에서 시작해, 발전기, 전성기로 이어지는 내전과 정권교체기를 거쳐, 무굴·오스만 제국 등의 황금기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담아내며, 오늘날 상황과 미래 전망까지를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러 전공 서적들을 통해 이슬람을 공부해왔던 내게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개괄해준 카렌 암스트롱의 '이슬람'은 교양서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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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세계화는 서양 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때문에 서양 세력의 문화, 정치, 경제, 사회 제도 등이 전 지구적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세계 각지에 있는 다양한 타 문화권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들 여러 타 문화권들은 각기 자신만의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도 이를 간직하려 노력한다. 한때 전 세계적으로 자신들의 문화, 종교 등을 전파하였던 이슬람 세계도 자신들의 고유성을 보존하려 한다. 자신들의 전통 사상, 종교는 최대한 유지한 채 서양의 근대화를 모방하려 한다. 과거처럼 피상적인 근대화가 아니라 사회 내외적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근대화를 지향하고자 한다. 현재 서양 세력과 이슬람 세계의 충돌이 문제화 되고 있다. 이는 상대 문화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로 인해 일어난다. 자기 문화만을 중요시하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멀리하는 자세는 올바른 세계화를 어렵게 한다.
그러나 이슬람이 지니고 있는 보편성과 세계성은 올바른 세계화를 이끌어 낸다. 이슬람에서는 인간과 신 사이에 어떤 영적 매체의 개입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성직자가 따로 없고 모든 신자는 설교자가 될 수 있다. 믿는 자는 모두 신 앞에서 평등하며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누구나 똑같다. 그리하여 믿음에 충직하기만 하면 특별한 영적 자질이나 권위를 갖춘 사제가 아니더라도 예배를 인도하는 이맘이 될 수 있다. 이슬람에서는 아무 곳에서나 시간에 맞추어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일렬로 예배에 동참하는 것이 관행이다. 또한 이슬람은 애당초 민족이나 국가, 지연이나 혈연을 초월한 세계종교다. 이슬람에서 형제애를 유난히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평등이나 소박성으로도 설명되는 이슬람의 보편성과 세계성은 이슬람의 범세계적 확산을 가져온 주요한 요인의 하나였다. 이슬람의 수용성과 베풂을 근간으로 한 관용성은 신속한 확산과 정착을 가능케 하여 세계를 끌어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 나는 이슬람에 대해서 잘 모르고 막연히 강력한 종교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이슬람이라는 책을 읽고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선, 이슬람은 다른 종교와는 달리 다른 종교도 다 인정하고 이슬람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왠지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강제적이고 압력이 있을 줄 알았는데 교리자체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놀라웠다. 또 이슬람 국가들은 너무 종교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종교와 정치와 사회, 문화 등이 서로 연관되서 복잡하게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서구 문명이 크게 발달해서 이슬람 문화가 많이 주된 세력을 갖지는 못하고 있지만 옛날의 농업사회시절에는 이슬람 국가가 가장 번성하고 영향력이 큰 제국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이슬람국가들이 폭력적인 문제와 많이 연관되어 있어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곤 했었는데 사실은 평화를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슬람이라는 것이 아직은 생소하고 어려워서 이 책을 읽고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슬람에 대해서 쉽게 풀어 써 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슬람을 새롭게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 그동안 우리는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미국과 유럽국가에 가한 테러로 인해 그들 나라와 종교에 대해 오해도 하고 편견도 가져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그러한 오해와 편견들이 잘못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비록 과제를 하기 위해서 처음 접한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나의 생각이 깨인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이슬람의 발생에서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종교적 이념들이 자세히 적혀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슬람이 생소한 종교이니만큼 그 발생이 어떻고 종교적 교리가 어떻고 하는 것을 전혀 모른다. 그냥 싸우는 것을 좋아하고 합리화 시키는 그런 이상한 집단이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특히 미국이 악의 축이니 뭐니하는 발언으로 우리의 판단력을 더욱 혼란시켜왔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슬람교가 세계 3대 종교인만큼 그들의 교리와 논리는 매우 훌륭하다. 기독교나 불교 못지않는 논리력과 설득력을 가지고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종교인 것이다. 우리가 보다 관심을 갖고 이슬람에 대해 그들의 종교와 문화에 대해 좀더 알려고 노력한다면 현재 세계적으로 팽배해 있는 반이슬람적 감정은 점차 사그러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슬람에 대해 오래 연구한 학자의 저서를 단순히 언어만 번역하는 사람이 아닌, 중동학을 오래 공부한 사람이 번역한 것이니 만큼 어려운 이슬람 용어들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굉장히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가격도 저렴하고 그 내용도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책보다도 이슬람을 제대로 알기에는 이 책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
| '이슬람'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은 테러, 차도르, 코란 등이 전부일 것이다. 특히 9.11사태 이후 이슬람은 하나의 테러 집단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은 엄연한 세계 3대 종교 중의 하나이며 단순한 종교를 넘어서 정치, 문화, 경제 모두를 아우르는 하나의 사회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각인되어 온 이슬람의 이미지가 과연 객관적이고 정확한 것이었는가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물을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이슬람 원리주의자에 의해 쓰여진 이슬람 찬양론 일색인 책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이슬람의 적이라고 생각되는 서구 열강인 영국의 종교학자에 의해 쓰여진 책이라는 점이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이 책의 저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슬람 뿐만 아니라 기독교, 유대교,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편견 없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녀 덕분에 우리는 제 3자의 시각에서 이슬람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서양 중심의 세계관으로 세계사를 바라보았던 대다수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슬람을 믿는 국가의 언어를 전공하면서 이슬람 세계의 입장에서 바라본 세계사를 배웠던 나와 같은 학생들에게도 객관적이고 중도적인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그다지 두껍지 않은 이 책 한 권을 읽는동안 그 동안 우리가 타 문화에 대한 편견을 아무런 비판없이 당연히 수용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될 것이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직접 접하기 힘든 이슬람을 미디어에 비춰지는 모습대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좀 더 많은 지식을 쌓은 후 스스로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었으면한다. |
| 카렌 암스트롱 지음, 장병옥 옮김의 '이슬람'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낯설고, 심하게는 이상한 종교로 여겨졌다. 못살고 더러운 중동 국가에서 믿는 미신정도라고 할까 .. 이러한 완벽히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책을읽어나가면서 무슬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나아가 종교적인 면에서는 그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였다. 현대의 중동 분쟁을 지난 1세기 정도의 시간으로 설명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시아와 순니의 갈등을 비롯하여, 아랍과 유대간의 민족 대결구도, 석유라는 금같은 자원을 보유하고도 아직껏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등 오늘날 중동의 문제의 발단은 수백년전 이슬람이 발생하던 시기로부터의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있는 중동에 대한 편견을 없앰과 더불어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대 중동의 문제를 좀더 근본적으로, 그리고 발생 원인의 맥을 짚을 수 있다. 또한 일제 식민지하에서 식민지 국가를 경험해본 우리로썬 그들의 상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구 열강에 의해 뿌리 박힌 중동지역, 그리고 평등 주의를 제1의 가름침으로 하는 이슬람에 대해 알 수있어 좋았고, 이슬람에 대한 흥미는 당분간 그치지 않을 것 같다. |
| 슬람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슬람이라는 글자 자체에라도 흥미가 있다면.. 이책을 읽을것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읽게된책.. 소설도아니지만.. 이슬람이 어떤곳인지 흥미가 점점 고조되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버릴수 있었다.. 우리는 중동이라는 곳을 이해해야하는 시대에 도달했는데.. 그렇다면.. 이책을 한번읽어보고 한발짝 다가가는것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슬람에 다가가기 위한 첫지침서이자 평생간직해서 마지막으로도 볼수있는 이슬람의 교과서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이슬람이라는 말을 들으면 꼭 우리나라의 배타종교? 처럼 생각하고 한번더 처다보게 되고 이상하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것이다. 우선 이슬람 교도 즉 무슬림은 전세계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할만큼 그규모가 엄청난 것이란 사실만 보고도 이슬람세계를 다시보게 했다. 또한 이슬람이란 종교는 종교의 창시서부터 순수했고 지금의 테러 세력들이 보여주는 과격한 행동과 비이슬람교인에 대한 배척은 이슬람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멀다. 결국 그동안 나는 이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의 소행을 가지고 이슬람 종교와 이슬람 세계에대해 편견을 가졌던 것이다. 이책을 읽으므로해서 이슬람에 대한편견을 버리고 이슬람에대한 친근한 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
| 전 세계 140여 국가에 13억의 신도를 가지고 있는 이슬람은 기독교, 불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 가운데 하나이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종교인 이슬람과 이를 생활규범으로 삼고 있는 이슬람세계에 대해 우리는 그다지 많은 것을 알고 있지 못하다. 아니, 그마저도 왜곡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슬람세계는 오랫동안 서구 기독교세계의 ‘적’으로 간주되어 부정 일변도의 평가가 내려져왔으며, 우리도 이러한 시각을 받아들인 결과 이슬람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면이 많다. 이러한 오해와 편견에서 다소 벗어나기는 하였으나, 이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온 몇몇 이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 이슬람세계는 아직도 부정적인 이미지로 둘러싸여 있다. 이슬람세계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들의 생활규범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동안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이슬람을 소개하는 도서 등이 이미 몇 권 나와 있기는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와 학계에서 이슬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그다지 활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우리의 시각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통찰한 연구성과에 바탕을 두고 이슬람과 이슬람세계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슬람의 교리나 사상에 담겨 있는 원리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가능한 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쉽게 서술하고 있다. 우선 《서장》을 통해 무함마드시대의 이슬람 탄생과 발전과정을 개략적으로 소개한 후, 칼리프 시대와 오스만제국, 현대 이슬람 세계에 이르기 까지 이슬람의 역사, 경전 "꾸란", 교리, 이에 따른 법체계와 사상 등을 폭넓게 서술해나가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근·현대의 이슬람주의 운동과 서구의 시각과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가운데 일부 추종자들이 어떻게 급진주의화화고 극단주의자로 변모해갔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형제애, 정의, 평등, 자유 같은 삶의 가치관을 소중히 해왔고, 세계의 문화를 융합해 찬란한 이슬람 문명을 꽃피워낸 이슬람세계의 역사, 교리, 사상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이슬람교가 보수종교, 테러의 종교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관심과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연구서가 극히 적은 이 시기에 이슬람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슬람을 알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훌륭한 등대 역할을 함으로써 앞으로 이슬람 관련 연구·저술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