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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국의 초상-까다롭지만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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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1890년대 영국 사회 모습을 살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책은 뭐라고 딱 말할 수가 없다. 책 소개에 대강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그 시대 사회적 풍경이고 인과 분석이 아니라 한 시대 단면을 몇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각도에서 묘사한다. 1880년대 영국사회 풍경을 유명 평론지 등을 보고 선별했다. 이유는 19세기가 평론지의 전성기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지식인,중간계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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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1890년대 영국 사회 모습을 살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책은 뭐라고 딱 말할 수가 없다. 책 소개에 대강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그 시대 사회적 풍경이고 인과 분석이 아니라 한 시대 단면을 몇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각도에서 묘사한다. 1880년대 영국사회 풍경을 유명 평론지 등을 보고 선별했다. 이유는 19세기가 평론지의 전성기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지식인,중간계급이 읽었고 교육도 확대되었고...기타...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이런식으로 말하려면 모두 말해야기에 끝이 없겠다.
가장 좋은 리뷰는 핵심 요약하면서 지금 읽음이 시대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함인데 이런 책으로는 좀 어렵다. 이 작가님은 다른 책도 얼핏 보니 아주 까다롭게 글을 쓰셨다.
이런 내용은 그저 그렇구나 그러그러한 일들이 있었고 그런 시대였구나이지 어떤 관계나 의미를 말할 수 있으면 굉장히 많이 아는것이고 그것 까지 말하라고 요구하는 책도 아니다. 작가는 이분야 전문 연구자이고 뒤에 참고한 문헌만 해도 엄청나다.
그림이 좀 선명하고 하드커버이고 컬러가 약간 들어갔다면 더욱 좋을텐데 조금 아쉽다.
한번 읽어는 내용 파악도 다 안될 정도이고 줄그으며 두 세번 읽어야 대강 알수있다.이런 방법을 취하든지,아무튼 책 소개에 대강 내용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라.
만국박람회 수정궁(1851)은 이제 듣기만해도 지루하다. 오스카 와일드에서 이책으로 왔다.
밑에 참고어를 찾았는데 그 중 헉슬리는 올더스 헉슬리 삼촌인가?(멋진 신세계) 하여튼 그집 어르신이다. 그 집안은 모두 어려운 주제를 좋아했던 것 같다. 독학으로 그 시대 대표적인 과학 지식인이었으니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종교를 비판하며 불가지론이란 말을 만들었다.
또 러시아 망명인 크로포트킨은 거의 이런 지식인이 있나 할 정도다. 19세기 진화론, 천문학 열역학의 새 지식이 기독교적 세계관과 충돌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과학 전문 잡지가 간행되고 여러 평론지에서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 부분이 재밌고 중요하다.
7장 8장이 좀 까다롭다.우스운것은 19세기 말에 영국에선 이랬는데 미국 남부는 1920년대 원숭이 재판과 지구 역사를 겨우 만년이라고 성서 해석 그대로 했던 일이 웃긴다.

동아시아 장에서는 일본과 조선 풍경이다. 얼마나 두 나라가 차이가 났는지 보인다.
 
1부 보다 2부가 까다롭다.
이렇게 표시 까지 하면서 여러날에 걸쳐 읽었는데,나중엔 표시가 의미없음을 알고 안했다.
이런 책이 대중적일수는 없지만 우리나라도 좋은책이 소개가 많이 되면 좋겠다. 우연히 읽게되었지 안그랬다면 몰랐을 것이다. 출판사도 이런 점을 좀 신경쓰길, 외국 번역 책이 대개 많은데 요즘에는 우리 교수님들도 못지않게 좋은 책을 내어서 독자는 좋다.


 어떤 책을 읽거나 예전 부터 담아두고 있을 때 이미 어떻게든 아는 작가더란 말이다.아니면 다르게 그 작가와 연결될 때가 있다. 이 책도 몇년 전 부터 언젠가 봐야지 하는데 이분의 번역이다.  


*고한제-도매상이나 중매상의 하청 일감을 맡은 생산자가 좁은 작업장에서 저임 노동력을 고용해 생산하는 방식, sweating system, 산업혁명 이후 등장한 극단적 저임금,장시간 노동등 가혹한 노동조건,
재봉틀 같은 새로운 기계 도입함으로써 미숙련 노동자를 고용할수 있었기에, 저렴화와 신속화가 특징.그렇다고 무조건 싸구려는 아님.

불가지론(agnosticism)

경험현상을 넘어서는 어떤 것의 존재도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학설.

2 [철학]사물의 본질이나 궁극적 실재의 참모습은 사람의 경험으로는 결코 인식할 없다는 이론
불가지론이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처음 쓴 사람은 T. H. 헉슬리이다.
헉슬리에 따르면, 불가지론의 본질은 어떤 분야에 관해 전혀 모른다는 고백이 아니다. 불가지론이란 "교의가 아니라 방법"이며, 그 본질은 이성이 이끌 수 있을 때까지 이성에 따라 최선의 지식을 얻고 그뒤에는 솔직하고 정직하게 자기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헉슬리는 불가지론과 무신론을 다음과 같이 구분했다. "무신론자는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데 비해 불가지론자는 모른다고 주장할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논쟁가들과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이 구분에 따르면 불가지론이 실천적 목적에서 무신론과 똑같은 것이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엥겔스는 헉슬리와 그 동료들을 "수줍어하는 무신론자들"로 규정했는데, 이 규정은 오늘날에도 많은 불가지론자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한편 불가지론은 회의론과 다르다. 회의론은 경험을 넘어설 것을 요구하는 모든 지식에 도전하고, 따라서 과학의 성과와 가능성을 강조하는 실증주의 접근법과 양립할 수 없지만, 불가지론은 양립할 수 있다.

또 종교적 불가지론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표현이 모순적이지 않으려면 종교적 불가지론은 불가지론의 원리를 받아들이되 최소한 몇 가지 교리는 확실한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 헉슬리 자신은 종교적 불가지론의 가능성을 인정한다. 〈불가지론과 그리스도교 Agnosticism and Christianity〉(1889)에서 그는 불가지론과 양립할 수 없는 '과학적 신학'과 '교권주의'를 대비한다. 그가 교권주의자에게 갖는 불만은 그들이 "어떤 명제의 증거에 대한 엄격한 과학적 연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명제를 믿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이라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k***9 2011.10.1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영국 제국의 초상 -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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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을 찾기가 요즈음 어렵게 느껴진다.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하여 더이상 전체 세계사를 다룬 개괄적인 책에서 한단계 더 자세한 책을 선택하려고 하지만, 의외로 그러한 조건에 맞는 책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이 책은 영국의 역사중 작가의 말대로라면 1880에서 1890년대를 서술한 책이다. 대략 10년간의 영국이라는 국가의 내용을 쓴 책이니 상당히 미시적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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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을 찾기가 요즈음 어렵게 느껴진다.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하여 더이상 전체 세계사를 다룬 개괄적인 책에서 한단계 더 자세한 책을 선택하려고 하지만, 의외로 그러한 조건에 맞는 책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이 책은 영국의 역사중 작가의 말대로라면 1880에서 1890년대를 서술한 책이다. 대략 10년간의 영국이라는 국가의 내용을 쓴 책이니 상당히 미시적인 역사서라 볼 수 있다.

 

 

 저자의 전공이 서양사이다보니 이러한 주제를 선정을 하였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은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라 할 수 있는 대영제국을 선정함으로써 세계의 중심을 자세히 묘사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1880년에서 1890년대는 빅토리아 여왕 치세(물론 직접통치가 아닌 의회정치)의 막바지이며, 세기가 바뀌는 시점에 다다른 다수의 변화가 엿보이는 시점으로 생각되어 쓰여진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즈음으로 치면 미국의 미시적인 역사책과도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정치, 경제, 사회, 인종(유대인 관련 정책), 여권 신장, 교육, 과학, 신앙, 동아시아의 묘사라는 9가지 분야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영국이라는 국가를 9가지의 관점에서 세밀히 묘사를 하고 있으며, 실제 이 책의 내용은 아마도 저자가 논문으로 쓴 내용들을 합하여 책으로 출간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분야별 연관성은 거의 없고, 해당 분야별로 독립적으로 쓰여진 느낌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저 9가지 분야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상관이 없을 정도이다.

 

 

 출간 시기도 2009년이니 꽤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특별한 서평도 본적은 없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요즈음 역사 관련 책들이 사실에 추가하여 저자의 의견 내지는 생각이 덧붙여져서 어디까지가 실제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추측 내지는 허구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책들이 난무한 상황에서 이 책은 그래도 논문의 형식으로 접근해서인지 몰라도 상당히 객관적으로 묘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들었다. 최대한 당시의 일간지나 다양한 자료들을 참조(그렇기에 책의 뒷부분의 참조편은 상당한 양을 제시한다.)하여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것 같다. 또한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분야별로 세밀히 묘사해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기적으로 1880년대이므로 역사의 시점으로는 현재와 그리 동떨어진 시대는 아니기에 생소한 인물이나 사건은 있더라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미시적이라고는 하지만, 9가지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 깊이는 분량을 감안한다면 그리 전문적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디즈레일리와 글래드스턴이라는 유명한 정치가에 대하여 들은 적은 있었지만, 둘의 노선을 정반대로(디즈레일리 - 보수,제국주의, 글래드스턴 - 자유, 개혁) 이해를 하고 있었으나, 이 책을 통하여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또한 영국이라는 국가라는 한정된 장소이지만, 당시의 세계의 중심은 바로 대영제국이었으므로 어떻게 보면 당시의 영국의 이야기는 전세계의 모습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한국인이므로 마지막에는 바로 동아시아의 모습으로 해서 영국인에 비추어진 조선과 일본의 모습도 묘사하고 있다. 1880년에서 1890년의 동아시아의 두 국가, 지리적으로 상당히 가깝지만 평은 극과 극이다. 영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은 정말 미개한 국가이다. 당시의 무능력한 지배 계층과 양반의 모습, 그리고, 그 밑에서 빈곤하게 살아가는 일반 민중들의 모습은 그 짧은 분량에서도 정말 조선이라는 국가는 당시의 시대에서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묘사하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영국인은 그래도 조선 민중들의 성품이 선하고, 가능성이 있는 민족으로 보인다고 평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일본은 이미 근대화의 시작으로 인하여 놀라운 발전을 보인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 오히려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급성장하는 일본을 경계하는 투로 약간 악의적인 트집도 있긴 하다. 같은 지역, 같은 시대의 조선과 일본의 이 짧은 언급에서 우리 나라는 정말 그때나 지금이나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이지만, 상당히 객관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한번 읽어 보는 것도 괜찮지만, 개괄적인 역사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추천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의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기와 또한 시대의 변화가 급속히 일어나는 시점의 이야기에 한번 정도 읽어보기를 권해보고 싶다.

g*******7 2013.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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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타자의 역사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타자의 역사" 내용보기
이 책은 ‘19세기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부제를 통해, 영국근대사에 해박한 역사학자인 이영석 교수가 보여주려는 것이 역사를 구성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임을 알 수 있다.   책은 1,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사회와 개인’에는 정치체제(민주주의), 경제, 공간(지리와 인간), 유대인(인종갈등), 여권(女權)의 5개 담론이,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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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세기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부제를 통해, 영국근대사에 해박한 역사학자인 이영석 교수가 보여주려는 것이 역사를 구성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임을 알 수 있다.

 

책은 1,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사회와 개인’에는 정치체제(민주주의), 경제, 공간(지리와 인간), 유대인(인종갈등), 여권(女權)의 5개 담론이, 2부 ‘지식과 시선’에는 교육, 과학, 신앙, 타자인식(동아시아) 등 4개, 총 9개의 담론이 등장한다.

 

이영석 교수는 아홉 가지의 담론을 위해 1880년대 영국 식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론지에서 논란이 되거나 논쟁으로 비화한 문제들을 선별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념적으로도, 진보, 보수, 중도를 표방하는 평판이 높은 평론지들을 안배하여 시각의 균형을 잡으려 애를 썼다.

 

우리와 크게 관련이 없을 듯 보이는 영국근대사를 조명하는 것은 결코 의미 없는 일이 아니다. 우선, 모든 역사 현상은 유기적 관계에 있다. ‘나비효과’라고나 할까. 대양으로 분리된 곳에까지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영국에 ‘정치는 청문을 닫아도 스며든다.’는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창문뿐이랴.

 

물론 역사는 거대한 집단을 근거로 하기는 한다. 그러나 그 출발점은 개인이다. 개인을 기점으로 동심원상으로 관계망은 확대되어 종국에는 인류 전체와 연결되는 지점까지 이르게 된다. 역사학계의 움직임 중 하나인 미시적 시각을 확대해 가려는 시도들은 집단에 치우친 역사 서술이 갖는 빈자리를 메우려는 의도들로 읽어도 되고, 근대사회를 거치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온 관계망의 출발인 ‘개인’의 재해석으로 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앞서 말한 그 동심원의 성격은 대단히 다양하다. 인류의 삶은 산업구조, 정치 체제, 지리, 문학, 예술, 기계문명, 사상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복잡계(複雜界)그 자체다. 학교에서 배우는 연대기적 나열만을 역사로 이해할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9개의 담론은 사회 모든 현상이 역사를 이룬다는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창(窓)이다. 우리 사회에 그대로 대입하여 그 결과를 끌어내어도 훌륭한 작업이 될 것이고, 이영석 교수가 궁극적으로 의도하는 바도 그것이 아닐까 싶다.

f***t 2009.11.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