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책에 대한 리뷰를 쓰기에 앞서, 필자는 이미 Animaiton을 통해 スクラップド.プリンセス를 감상했음을 알린다. 네타(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전체적인 분위기 위주로 리뷰를 시작하겠다. 이 긴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슬프다' 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 평생을 쫓기며 사는 이 삼남매의 인생은 슬플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가운데 피어나는 끈끈한 인연과 사랑. 활달한 듯,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보이는 파시피카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숙연하게 하는 말들은 가슴에 팍 와닿는 것은 필자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편, 버려진 묘왕녀의 전주곡편. 이야기의 시작으로써 아직까지 이 소설의 치밀한 설정을 나타내어 주고 있진 않은 편이지만, 이 1권만으로도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スクラップド.プリンセス의 힘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