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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우리 어릴때 듣던, 아이 키울때 자주하던
망태할아버지 이야기에요
망태 할아버지 이야기를 모티프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옛이야기에서는 무시무시한 망태 할아버지가 말 안 듣는 아이들을 잡아간다면,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에서 망태 할아버지인 검두루에게 잡혀가는 사람은 선생님이다. 망태 할아버지가 어른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말을 듣지 않는 어른도 잡아간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어요
바우는 떠듬거리며 책을 읽는 게 부끄러워서 책 읽기 시간을 싫어한다. 학교에 가는 것도 싫어하고, 책을 읽지 않겠다고 하는 자신을 벌세우는 선생님도 싫어한다. 그래서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로 선생님이 사라지는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땅속 마을에 간 바우가 선생님을 구해 내려면 책을 읽어서 망태 할아버지를 잠들게 해야 한다. 다행히 마법의 사탕을 얻어서 먹은 바우는 긴 동화책도 척척 읽게 된다. 심지어 사탕이 다 녹아서 사라진 뒤에도 능숙하게 책을 읽는다. 책 읽기가 힘겨운 어린이라면 바우의 모습을 보면서 크게 공감하며, 나아가 용기도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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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이런 크레파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우는 학교에 가는 것이 싫었어요.
책을 읽는 것이 아직 서툴렀기 때문이죠.
읽기 시간이 되면 책을 반 친구들이 돌려가며 읽는데 바우가 책을 읽을 때는 친구들이 모두 웃어요.
더듬더듬 읽는 바우의 모습 때문인데 그래서 더욱 학교에 가는 것이 싫었답니다.
'내일은 학교에 가지 않을 거야...'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한다면 엄마도 무척 걱정을 할 거예요.
사실 성현군도 얼마 전 입학을 한 1학년이랍니다.
그래서 공감이 되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네요.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는 학교 가는 것이 싫은 바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학교 가기 싫었던 바우에게 1학년 하루 장터 날은 그나마 견딜 수 있는 날이었지요.
자신이 가지고 온 레고가 인기가 많기도 했고 고마태라는 친구에게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도 샀던 조금은 특별한 하루였어요.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트러블도 학교 가기 싫은 몫을 톡톡히 했답니다.
친구의 잘못인 것 같은데 자신까지 벌을 받는 것이 싫었던 바우...
결국 그리기 시간에 미웠던 선생님을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로 그리고 말았어요.
바로 망태 할아버지가 선생님을 데리고
가는 내용의 그림이었지요.
그런데 정말 그 다음날 선생님이 출근을 하지 않으셨어요.
뭔가 큰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한 바우는 고마태를 찾아가고 선생님이 성질이 고약한 망태인 검두루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검두루에게 잡혀가면 커다란 항아리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는 것...
바우는 사라진 선생님을 찾기 위해 검두루가 살고 있는 땅속 마을로 가게 됩니다.
바우는 선생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성현군도 지금 학교에 적응 중이랍니다.
학교생활이 조금은 어색하고 어려운데 다니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할까 봐 걱정이네요.
아직은 호기심도 많고 즐겁다고 말해줘서 안심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걱정은 앞서고 친구들과 선생님에 대한 거부감 없이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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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인 우리 아들, 너무 만화로 된 책만 읽는 거 아닌가 요즘 걱정이 많았어요. 전 학습만화 많이 읽는거 나쁘게 생각하진 않지만, 만화에만 너무 익숙해져서 글로 된 책을 멀리하게 될까봐 걱정이 됐던거죠.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 후 그런 걱정을 한결 덜게 되었답니다^^ ![]() 바로 창비에서 출간된 신나는 책읽기 46번째 권 <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아들에게 건네었을 때의 첫 반응은, "글씨도 너무 많고 길어. 그림은 별로 없네~" 였습니다. 빨리 읽고 싶어한다거나 기대하는 눈치가 아니라... 그냥 심드렁 하더라고요. 혹시나 했던 저는 역시나인가 하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뭔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과 시선을 끄는 표지 그림 때문이었을까요. 어느샌가 소파에 앉아 아빠 다리를 하고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집중하는 모습을 하고선요^^
![]() 글씨가 많다고 할 때는 언제고 책장 넘어가는 속도가 제법 빠릅니다. 요즘 더욱 엄마 껌딱지가 되어 절 힘들게 하는 둘째를 졸졸 따라다니며 돌보다보니 아들은 어느새 책을 다 읽었다며 저에게 다가옵니다. 저는 너무 빨리 읽은 것 같아서 물었어요. "책 다 읽은거 맞아? 그림만 보고 그냥 넘긴거 아니야?" 그랬더니 막 흥분을 하며 아니라고 하네요ㅋㅋ 그리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저에게 책 줄거리를 종알종알 알려줍니다. 웬만해서는 책 이야기를 스스로 해 주는 아이가 아닌데, 기분이 UP 돼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니 엄청 재미있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신나는 책읽기가 맞구나 싶기도 했구요^^ 창비에서 나온 신나는 책읽기 시리즈를 찾아 한 권씩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 강바우 입니다. 바우는 떠듬거리며 책을 읽는게 부끄러워서 책 읽기 시간을 싫어해요. 책 읽기 시간이 싫다보니 학교에 가는 것도 싫어하고, 책을 읽지 않겠다고 하는 바우에게 벌을 세우는 선생님도 싫어하지요.
![]() 학교에서 아이들이 물건을 가져와서 사고파는 하루장터가 열리고, 바우는 낯선 아이에게서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를 삽니다.
![]() 진짜로 믿지는 않았지만, 바우는 장난삼아 망태 할아버지가 선생님을 잡아가는 그림을 그리죠.
![]() 그런데 이튿날 정말로 바우의 그림대로 선생님이 사라져요. 선생님의 아들이 교실로 찾아와 엄마가 사라졌다며 울음을 터뜨렸죠.
![]() 바우는 자신에게 크레파스를 판 꼬마 망태, 선생님 아들인 준서와 함께 선생님을 구하러 땅속 마을로 가요. 망태 할아버지인 검두루에게 잡혀간 선생님을 구해내려면 책을 읽어서 망태 할아버지를 잠들게 해야해요. 다행히 마법의 사탕을 얻어서 먹은 바우는 긴 동화책도 척척 읽게 되죠. 심지어 사탕이 다 녹아서 사라진 뒤에도 능숙하게 책을 읽어요. 그리고 오랜 시간 뒤 검두루가 잠이 들자 바우는 선생님과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는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간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땅속 마을로 간 바우의 모험담이 유쾌한 문장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현실 공간인 학교와 환상 공간인 땅속 마을을 오가며 벌어지는 모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지요^^ 땅속 마을에서 무시무시한 망태 할아버지 검두루를 잠재우고 항아리에 갇힌 선생님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망태 할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훌쩍 성장하는 바우의 모습이 유쾌한 즐거움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구요.
옛이야기에서는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가 말 안듣는 아이들을 잡아간다면 이 책에서는 아이의 말을 듣지 않는 어른도 잡아갑니다. 그리고 어른이 아이를 구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어른을 구하는 모습이 나오지요. 이러한 것들은 어찌보면 사소하지만, 어린이 독자들에겐 커다란 즐거움이 될거예요. 아이들을 책 속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이죠. 그리고 책 읽기가 힘겨운 어린이들은 바우를 보면서 크게 공감하며, 나아가 용기도 얻게 될 거예요. 글밥이 꽤 많은 것 같았는데,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려간 아들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기발한 상상력과 빅 재미를 놓치지 않는 책은 아이들을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힘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더 좋아하고 많이 읽게 하려면 이처럼 좋은 책을 고를 줄 아는 엄마의 센스있는 안목이 중요하다는 것도요. 저에게도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크레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필독서(!)로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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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초등 1. 2. 3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46)
처음에 호로로 히야가 저 크레파스를 타고 있는 아이의 이름인줄 알았네요. 책을 읽다보니 꼬마 망태가 환호성을 지를때 내는 소리더라구요~ㅋ 호로로 히야~ 어때요? 은근 중독성 있지 않나요? 그리고 초등 1,2,3학년을 위한 책이라고 하니 초등 2학년인 우리 아이가 읽기에 안성맞춤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 책 읽는 아이는 아닌데... 이 책은 받아든 순간부터 넘 재밌다고 그 자리에서 계속 읽더니 다 읽을때까지 손에서 놓칠 않네요. 그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게 재미있나? 하고 저도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가 뒤에 나와 있는 다른 책들도 꼭 사달라고 저에게 다짐을 하고 난 후에야 책을 놓더라구요. 암 사주고 말고.. 그렇게 잘 읽어준다는데 못 사줄건 없지.. 이 책의 무엇이 그렇게 아이를 사로잡은걸까요? 아마도 책속 바우라는 친구가 우리 아이들과 별반 다를게 없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친근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 속 바우라는 아이는 학교에 가기 싫어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는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고 으름장을 놓지요. 망태 할아버지~~ 우리 어릴때도 많이 듣던 추억의 이름이네요..ㅋ 아이가 울면 잡아간다던 그 망태 할아버지.. 괜시리 웃음이 납니다. 사실 바우가 학교 가기 싫은 이유는 책읽기 때문입니다. 떠듬거리며 책을 잘 읽지 못하니 아이들이 비웃고 그게 창피하고 화가 났던 거지요. 게다가 그런 마음도 몰라주는 선생님은 바우를 복도에서 벌까지 세웁니다. 내 자식이라 생각하면 맘이 짠하고 선생님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선생님 말을 듣지 않았으니 벌은 받아야겠죠?
바우는 다음날도 학교에 가기 싫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1학년 하루 장터가 열리는 날이라 오늘만큼은 학교에 가기로 합니다. 바우의 레고는 아이들에게 인기리에 팔리고 고 마태라는 아이에게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를 얼떨결에 구입하게 됩니다. 고마태는 사실 꼬마 망태랍니다.
학교에서 친구랑 다투고 선생님께 벌까지 받게 된 바우는그림 그리는 시간에 마태에게 샀던 크레파스로 망태 할아버지가 선생님을 잡아가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다음날 정말로 선생님이 사라진답니다. 자기 그림 때문에 선생님이 사라진건 아닌지 불안한 바우는 마태를 찾아갑니다. 마태를 따라 망태 할아버지 검두루한테 선생님을 구출하기로 합니다. 선생님의 아들 준서까지 합세해서 말이죠. 검두루를 잠들게 하여 선생님을 구훌해 오기로 작전을 세웁니다.
따뜻한 물에 비누거품 목욕을 하게 하고 책을 읽어 주어서 검두루를 잠들게 하려고 하지요. 책읽기를 잘 못하는 바우가 검두루에게 책을 읽어주게 됩니다. 술술 사탕을 입에 문 덕에 바우는 책을 술술 잘 읽게 되지요. 결국 검두르는 잠이 들고 항아리 속에서 선생님과 또 다른 아이들과 고양이까지 구출해 내는데 성공합니다. 호로로 히야~~~ ^^* 함께 괴성을 지르게 되네요..ㅋ
바우는 이제 술술 사탕이 없더라도 책을 술술 잘 읽게 되고 학교 가는게 가장 신나는 일이 됩니다. 이쯤 되면 우리 아이도 박수를 칩니다. 정말 잘 된 일이라구요..^^ 모든 아이들이 다 학교 가는 일이 즐거웠음 하고 바래 봅니다. 딴 책도 구입하러 가야겠네요.. 딸아이를 위해서~ 좋은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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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히야, 그리는 대로! 초등 1.2.3 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긴장속에 초등학생이 된 첫째아이... 엄마도 긴장하고 아이도 긴장하고.. 유치원도 다녔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른 초등학생... 첫날.. 이튼날... 매일가야 하는거냐고.. 오늘은 "하루는 안가고 싶다.." 라고 말하는 아이..
"엄마, 나 학교 안갈래" 바우는 이불로 돌돌 말았어 "가기 싫어도 꼭가야해"
학교 안가는 놈을 잡으러 왔다고 망태할아버지가 등장.!!! 엄마의 으름장!!
바우는 말을 안듣는 아이들을 잡아가는 망태할아버지를 무서워도 하고 좋아도 하네요.
책읽기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는 바우.. 책을 한줄씩 읽어가는 시간... 바우는 책읽기가 어려운데... 선생님과 바우의 오해.... 교실밖으로 쫓겨난 바우... 선생님 미워..너무 미워...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라는... 7천원이 남은 바우가 7천원에 산 크레파스.. 그아이와 함께 그돈으로 어묵도, 떡볶이도 사먹고... 고마태? 라는 친구와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민서와 함께..우유를 엎은 바우.. 상상그림을 그리는 시간..너무 얄미운.. 나머지.. 망태할아버지가 선생님을 짊어진 그림을 그렸네요. 선생님이 진짜..안오셨네요.
선생님을 돌아오게 하려고 크레파스를 구하려하지만.. 다시 못구한다는 말에.. 속상해하는데.. 망태할아버지의 집을 안다는 고마태.!! 망태할아버지를 찾아가기로 한 바우!
망태할아버지를 재우려고 책을 열심히 읽는 바우!!! 드디어 선생님을 찾았어요.
얼마나 선생님이 미웠으면..~~ 하지만 선생님을 구한 바우!! 학교가 힘들어질때 함께 읽어 줘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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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초등 1.2.3 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차나무 동화, 노준구 그림> 호로로 히야~ 무슨 주문을 거는 소리 같은데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지네요. 그리는 대로 소원이 이루어 지는 걸까요? 장터에서 산 크레파스.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 그리는 대로 현실이 되버리는..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있을 책인거 같아요. 내용도 흥미롭고 궁금함을 자아내서 신나는 책읽기가 될 것같네요.
줄거리를 보니 망태할아버지 이야기도 나오던데 망태할아버지를 잘 모르는 아이에게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차례 1. 학교 가기 싫어 2. 1학년 하루 장터 3. 상상 그림 그리기 4. 선생님이 사라졌어? 5. 망태 마을로 6. 구출 작전 7. 잠들어라, 잠들어라 8. 호로로 히야, 집으로! 책 차례를 보는데 대략 어떤 내용으로 전개 될지 알겠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 좋은 글밥과 내용구성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책을 펼쳐보고 이정도의 글밥내용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던 터라 걱정이 되긴 했어요. 지루해하거나 글자들을 보고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내용이 재밌었다며 한권을 후딱 다 읽어버렸답니다. ^ ^ 책 내용 스토리에 빠지다 보니 힘들어하지 않은거 같아요. 책의 주인공 바우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요. 학교 가기 싫은 이유는 책읽기 때문이에요. 책을 잘 읽지 못하는 바우는 선생님이 자꾸 시키니 싫은거죠.. 친구들은 웃고, 그 시간이 너무 싫은 바우... 책읽기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던 바우.. 저같아도 당연히 싫을거 같아요. 어느날 학교 장터에서 사게 된 그리는 대로 현실이 되는 크레파스를 고마태에게 사게되고. 학교가기 싫은 바우는 바우를 혼내는 선생님을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가는 모습을 그리게 되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는 대로 크레파스 때문에 정말로 선생님이 사라지게 되죠. 바우와 고마태는 그렇게 땅속 마을로 선생님을 구하러 가게 되요. 무사히 구하고 돌아올수있을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아이가 재밌어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내용이라 엄마와 함께 읽어도 좋고, 혼자서 조금씩 페이지 나눠가며 읽어가면 좋을거 같아요. 살짝은 아이가 읽기에 두껍고 글밥이 많아 걱정했지만, 다 읽고 나니 뭔가 대단한걸 해냇다는 듯 넘 좋아하더라구요. 책 읽어보더니 아들램은 그리는 대로 크레파스를 자기도 갖고 싶다면서 ^^;; 책 읽고 나면 갖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당연할거 같아요. 책읽기가 두려운 아이들을 위한 동화. 딱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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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는 어릴적 엄마에게서 듣던 망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아이들과 선생님의 갈등, 엄마와 아이의 갈등, 선생님을 망태 할아버지에게 보낸 아이의 고민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엮어서 상상여행을 떠나게 하네요. 갑자기 담임 선생님이 사라진다면? 갑자기 잔소리 쟁이 엄마가 사라진다면? 상상하며 읽으니 더욱 실감나네요.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한글을 잘 읽고, 쓰지 못하는 둘째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니 많은 공감을 하게 되고요. 아이에게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책을 읽어 주면서 "아이가 술술 사탕 먹고 싶어요?" 하는 "엄마랑 같이 술술 사탕 먹어 볼까?" 하며 책을 재미있게 읽게 되었답니다. 바우와 바우 엄마, 서준이와 선생님, 망태 할아버지와 마태 꼬마의 관계속에 바우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이 해결되는 과정을 읽으며, 아이에게 한글을 재미있게 알려 주고, 술술 사탕도 먹이고 싶어 지네요. 엄마 무릎에서 듣던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가기 싫었던 어릴적 생각을 떠올리며 두려움반 재미반으로 망태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었답니다.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추억을 불러 이르키는 재미있는 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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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출판사에서
초등 1,2,3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램.. 그래서 그림동화책은 언제나 좋지만 이제 이런 글자책에도 관심이 가네요^^ 그런데 이 책은 책 내용 중에
아들램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망태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니 글자책이어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네요.
그림책에서 글자책으로 어떻게 잘 넘어가느냐가 앞으로의 독서를 좌우할텐데요. 저는 그럴 때 아이가 현재 관심 있어하고 지금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 더욱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지 않을까해서 이 두 가지 기준으로 책을 고른답니다^0^
그런 제 기준에 딱 들어맞는 이야기를 발견했으니 바로 이 책이에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판타지스런 '그리는 대로' 전에 이와 비슷하게 마법의 스케치북이라서
그리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그림동화책을 읽어 보았기에 이 책의 내용 또한 기대가 많이 되네요.
그럼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알려드릴께요~
먼저 차례를 보여드릴께요.
생각보다 꽤 두꺼운 책이에요. 그래서 차례도 8가지나 있어요. 학교 가기 싫은 이야기부터 1학년 하루 장터 이야기 상상 그림 그리기에 선생님이 사라졌어? 망태 마을로 가서 구출 작전을 펼치는 건가?
마지막 제목이 집으로이니 구출에 성공하는 거겠지요?
주인공 강바우는 책 읽기를 잘 못해요. 더듬더듬 읽기에 책 읽기 시간이 너무 힘들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지요.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고 선생님은 계속 시키고.. 저 같아도 학교 가기 싫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학교에 가기 싫어하지만 학교 장터날은 빼먹을 수 없지요^^ 선생님께서 가짜 돈 5천원씩을 주시고 바우는 레고를 가지고 나와서 완판!!! 그래서 바우는 만원이 생겼고 떡볶이도 사 먹고 어묵도 솜사탕도 사 먹고 칠천원이 남았어요. 바우가 미루나무 앞을 지나는데 한 아이가 다가왔어요.
자신도 떡볶이도 어묵도 솜사탕도 먹고 싶은데 팔 것이 크레파스 밖에 없다는 아이.. 그런데 그 크레파스가 5가지 색 밖에 없는데다가 꽤 사용한 거였어요. 게다가 칠천원이라고..!!! 바우는 내키지 않았지만 칠천원에 크레파스를 사고 이름이 '고마태'라는 이 아이와 떡볶이도 어묵도 솜사탕도 사 먹지요. 크레파스가 '그리는 대로 다 된다'는 것은
믿거나 말거나~
책을 잘 못 읽는 바우가 책 읽기를 싫어하자 벌 세우고 자신을 더 미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바우는 장난 삼아 망태할아버지에게 붙잡혀 가는 선생님을 그리지요. 그런데 그 다음 날, 정말로 선생님이 사라진 거에요.
선생님의 아들이라는 준서라는 아이가 교실로 찾아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 켜던 엄마가 갑자기 사라졌대요. 순간 바우는 자신이 그린 그림때문인가하고 당황하고..
바우는 고마태를 찾아 미루나무 앞에 가는데 마태는 정말로 그것이 그리는 대로 되는 크레파스라네요.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바우와 마태, 준서는 사라진 선생님을 찾아 망태할아버지 집에 직접 찾아가는데.. 과연 어떻게 해서 힘 센 망태할아버지로부터 선생님을 구출할 수 있을까요?
책을 펼쳐든 시간이 밤 늦은 시간이었기에 반 정도만 읽고 나머지는 내일 또 보자고 했는데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아들램이 딱 하나만 더 보자고 해서 '5. 망태 마을로' 까지 보고 잤네요^^; 그리고 다음 날 이어서 보았답니다.ㅎ 밤 늦은 시간이 아니었다면 이 두꺼운 책도 앉은 자리에서 다 볼 뻔요.ㅋㅋ 그만큼 너무 재밌어서 술술 보았다는 이야기~~~
책의 총 페이지 수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선택했던 책이었기에 책을 받았을 때 이 긴 책을 두꺼운 책을 다 읽자고 할까 내심 걱정했었어요. 여태 그림동화책만 주로 보았기에 좀 지루해하지는 않을까 보기 싫다고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걸!!! 너무 재밌어하며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든 아들램.. 역시 망태할아버지는 아들램에게 무섭지만 관심 있는 존재!!! ㅋㅋ 다행히 제 예상대로 좋아해주고 즐겁게 보아주니 역시 제 선택은 탁월했네요.^^
책을 통해 보고 그동안 엄마와 어른들을 통해 들었던
망태할아버지 이야기를 생활 속으로 끌여들여 딱 1학년이 된 반 아이들 이야기로 풀어 내어 더 몰입하여 집중해서 보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담 이 이야기~ 아들램은 어떻게 보았을까요???
호로로 히야 우와! 멋진 주문이다! 나도 해볼래 호로로 히야! 그런데 그거 아니? 망태할아버지만 있는 줄 알았지? 사실 마귀할멈과 도깨비랑 산타할아버지와 천사도 있다. ..라고 쓰고 '고마태'와 '망태할아버지'의 미루나무 밑 땅 속 집을 그려놨네요. ㅎㅎ 그러면서 이건 조명이고 이건 술술 사탕이고 이건 의자고 이건 식탁이고.. 등등 설명을 하더라는.. 아직은 글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쉬운 1학년 아들램이네요^^; 무섭기만 했던 망태할아버지에게 잠을 재우기 위해 책을 읽어주는 바우.. 술술 사탕이 다 녹아 없어져도 술술 책을 잘 읽는 바우.. 그리고 책을 좋아하지만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망태할아버지.. 그 옆에서 곤히 잠든 준서.. 이 모두를 연결해준 마태.. 이야기 중에 책이 나오고 즐거워하는 내용이 나오면 그 책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어디서든 책을 좋아하는 본능이 담긴 사심이랄까요? ㅋㅋ 아들램은 책을 못 읽지는 않지만 자꾸 글자를 빼먹고 읽거나 급하게 읽으려고 해요. 내용이 궁금해서이기도 할테고 성격이 급해서이기도 할테지요. 그런데 망태할아버지 앞에서 읽어야 한다면???
책 속 바우는 선생님을 구하겠다는 사명감 하에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고 용기내어 망태할아버지를 찾아 나서지요.
도전하고 해내려는 마음 가짐!!! 책을 못 읽던 바우가 책을 술술 읽게 되는 모습을 볼 때 괜시리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망태할아버지의 등장과 새로운 비밀 인물의 등장으로 새롭게 풀어낸 신선한 이야기가 이 책을 놓치 않고 끝까지 보고 싶게 만들어요. 전 날 읽고 나서 다음 날 빨래를 널고 있는데 아들램이 와서 대뜸 "엄마, 엄마는 망태할아버지가 아이만 잡아가는 줄 알았지? 아이 말 안 듣는 어른도 잡아가~"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같이 책을 읽어 보니 뒷부분에 그런 이야기가..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엄마랑 같이 읽을 때까지 못 기다리고 먼저 살짝 보았나봐요. ㅋㅋ
이 맘 때쯤부터 슬슬 재미있어지는 분야가 바로 판타지 동화가 아닌가싶어요. 도서관에 가도 모험 동화를 꺼내 보더라구요. 꽤나 두껍고 글밥이 많은데도 다 읽을 수도 없는데도 구지 꺼내서 보는 이유!!! 바로
현실을 넘나드는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기때문이겠지요?
학교라는 현실과 미루나무 땅 속 망태들의 상상 세계를 넘나들며 재미있는 판타지로 이끄는 이 글자책!!! 어찌 재미있지 않고서 아이가 스스로 궁금해서 뒷 이야기를 먼저 보겠어요. ㅎㅎ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책이 재미있지 않으면
궁금하지 않으면 더 읽으려 하지 않겠지요? 이렇게 긴 글자책은 한 페이지씩 번갈아가면서 읽자고 하니 처음에는 다 읽어주라고 심통내다가 읽으면 읽을 수록 불만 없이 읽고 시간이 늦어 다음 날 읽자고 하니 하나만 더 읽자고 조르게 되고 스스로 궁금해서 뒷 이야기를 먼저 보게 되는.. 이 책은 책 내용만 판타지 마법이 아니라 읽는 이에게도 마법을 가져다 주는 듯 해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어른을 구한다?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바우의 판타지 모험!!! 용기와 자신감, 아이의 성장은 덤이네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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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때 가장 공포의 대상은 바로 망태 할아버지였어요.
특별히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표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밥 먹지 않고
편식하는 순간에 이모가 던진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는
마치 가상의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존재는 특별한 무서움의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상상 속에서 더욱 두려운 아이들의 공포를 조장했나봐요.
그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화 창작과비평사의 신간도서
신나는 책읽기 시리즈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그림책은
옛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던 망태 할아버지가 현실로
재등장한 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어요.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책 읽는 것이 정말 싫은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책으로 수많은 아이들 앞에서 큰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는 것이
힘겨운 어린이들에게 모험을 통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책 읽기 시간에 더듬거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싫어서 책을 읽지 않고
덮어 버리는 행동을 했다고 복도에서 벌세우는 선생님이 싫어서 학교에
가기 싫다고 등교 거부까지 할 정도로 심적인 고통을 겪고 있었어요.
책 읽기가 두려운 바우와
같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의 이야기는
이용해서 장난처럼 망태 할아버지가 선생님을 잡아가는 그림을 그렸는데
문제는 진짜 선생님이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답니다.
바우는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선생님이 책을 못 읽는다고
미워한다고만 생각했고 혼난 이유를 선생님의 잘못으로 탓하면서
상상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책읽기보다는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가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까지 했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든 아이의 마음을 주인공의 시선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간 선생님을
구하는 모험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은 자신들의 어려움에 공감해준 동화의 내용에 몰입했고
나중에 무시무시한 망태 할아버지에게서 선생님을 구출하기 위해서 바우와
준서, 마태가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 더욱 환호하면서 즐거웠던 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망태가 무서운 것은 아니며 검두루라는 고약한
망태 할아버지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한 번 싸워볼만한 대상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서 흐뭇했어요.
이제 옛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말 안 듣는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
검두루를 물리치고
선생님을 구하려고 땅속
마을로 떠난
성장하고 용기를 품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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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글 차나무-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슬렁슬렁 걷기와 바다 바라보기 그리고 상상하기를 참 좋아합니다. 하늘같이 늘 봐도 새롭고 좋은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동화 <동글이와 댕글이> <아빠가 되기는 정말 힘들어!> <별이,안녕> <꿈꾸는 요요> 등을 펴냈습니다. 그림 노준구- 대학에서 광고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 졸업 후 영국으로 가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행성> <환상 정원> <찬이가 가르쳐 준 것>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는 그림책 작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책을 많이 읽히다 보니 작가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읽다보면 어~ 이그림 어디서 많이 본건데? 어 이책이랑 똑같다. 이런 경우가 나와요. 요즘은 아이가 먼저 발견한답니다. 그래서 책 읽기 전에 어떤 작가가 쓴 글인지 그림인지 먼저 소개를 읽어보고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 는 99페이지정도 되는 초등수준의 책이지만 책 표지와 제목으로 봐서 우리아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책을 읽어 주기 전에 아이에게 먼저 그림을 훑어 보게 하는데요. 그러면 대충 내용을 유추하기도 하고 궁금증이 폭발합니다. 아이가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망태할아버지가 나오네요. 망태기에 잡아가서 망태할아버지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이 책의 주인공 바우는 초등학생이예요. 1학년이죠. 학교에 가기 싫어해서 아침마다 엄마랑 실갱이를 벌여요. 엄마는 학교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잘 타일러 바우를 학교에 보내는데요. 바우가 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걸까요?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나? 선생님이 무서운가? 건강에 문제가 있나? 여러가지 추측을 해봤는데요. 문제는 책읽기였어요. 다른 아이들처럼 유창하게 책을 읽지 못하고 더듬 더듬 한글자 한글자 겨우 읽어요. 학교에 가면 매일 선생님이 책읽기를 시키는데 바우는 그 시간이 곤욕이예요.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책을 못읽어서 창피를 당하고 아이들 놀림감이 된다면 학교가기 싫을 것 같아요.
오늘도 학교가기싫다고 떼쓰는데 엄마는 학교에 가신다며 단장을 합니다. 오늘이 바로 1학년 하루장터가 열리는 날이예요. 바우도 오늘은 빠지지 말아야지 싶어 얼른 따라 나섭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종이돈을 주시고 장터에서 하고 싶은걸 하라고 했어요. 바우는 친구들에게 레고를 팔았어요. 인기만점이었죠. 왠지 우쭐 해지는 기분도 들었어요. 남은 돈으로 떡볶이와 오뎅을 사먹으러 가는데요. 저 멀리서 못보던 아이가 말을 걸어요. 자기도 떡볶이를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서 이 크레파스를 칠천원에 사달라고요. 바우는 망설이고 또 망설이지만 왠지 그 아이가 맘에 걸려 5색밖에 없는 쓰던 크레파스를 사줍니다. 그리고 그 아이와 같이 맛있게 떡볶이를 사먹죠. 그 아이는 이런걸 처음 먹어본대요. 참 이상한 아이예요. 반을 물어도 모른다고 하고 이름을 물었더니 꼬마....아....태야. 라고 더듬거리며 말했어요. 뭐? 고..마..태? 그리고 아이가 사라집니다. 아참 그 크레파스는 마술크레파스랬어요. 그리는대로 이루어진다고... 바우는 그 말을 믿지 않았어요.
미술시간. 선생님이 마음대로 상상한 대로 그림을 그리라고 했는데요. 자꾸 자기만 혼내는 선생님이 미워서 망태할아버지를 그리고 망태속에 선생님을 그려넣었죠. 그런데? 다음날 선생님이 사라지셨어요. 진짜로 그림대로 망태할아버지에게 잡혀 간 걸까요?
읽을 수록 너무 재밌는 책이예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구요. 상상만 해왔던 망태할아버지가 나오고, 집도 나오고 망태들이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들도 나와요. 아이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조금 길어서 읽어주는 엄마는 힘들었지만요. 마지막에 작가의 말 페이지도 있어요. 뒷 이야기를 짐작하게 해주는 글이었죠. 다 읽고 났는데 우리딸 "다시 읽어주세요! 또 읽고 싶어요" 를 외쳤어요. 우리딸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편이 아니거든요. 정말 재밌었나봐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밌는 책이었어요. 책 한권 읽었을 뿐인데 하루가 꽉 찬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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