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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기자? 교열기자는 얼마나 글을 잘 그리고 정확하게 쓰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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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늘어나다 보니, 맞춤법
및 문법 같은 것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도 내가 첫 번째 문장을 쓰는 순간, 빨간 줄이 절로 딱 쳐지니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말이다. 문서를
다 작성한 후에, 거의 기계적으로 검사 버튼을 누르고, 변경
버튼을 연타하는 일이 많으니, 틀린 부분을 익힐 기회도 스스로 없애는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교열 기자의 오답 노트>를 만나게 되었다. “쉽게 글을 고치고 다듬을 수 있는 ‘문장 클리닉’ 비결이 담긴 책”이라는 소제목에 솔깃하기도 하고, “누구나 ‘쓱 보고 척 진단’할 수 있고, 누구나 ‘쓱 보고 척 교열’할 수 있다”라는 문구에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문법 지식과 집중력 거기다 경험이 더해져야 하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책과 함께라면 남의 글을 보며 고칠 단계는 아니라도, 자신이 쉽게 범하는 오류를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될 수 있다. 거기다 맞춤법 검사로 고칠 수 없는 오류들도 얼마나 많던지 말이다.
‘교열, 그 아픔과 보람’으로 가볍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20년 넘게 한국어 강의와 교열에
열중했던 저자 박재역의 삶이 단편에세이처럼 펼쳐진다. 물론 그의 삶과 교열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라, 독자에게는 마냥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교열’에서는 다양한 민간자격으로 발행되는 교열사 자격증의 시대를 살펴볼 수 있었다. 그 중에 ‘교열노트’라는
것이 있었다. 왜 그렇게 고쳤는지를 알려주는 것인데, 이를
통해 물론 교열자는 자료를 축적할 수 있다. 그리고 의뢰자는 자신의 작문 습관을 살필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나 역시 의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교열 디딤돌, 어문법’은 정말 충격의 연속이었다. 내가 잘 못 쓰고 있는 문장들도 너무나
많았다. ‘잘 틀리는 사자성어 10’에서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안 하는 거야”라는 문장이 왜 틀린 지조차
몰랐었다. 평양감사가 아니라 평안감사가 맞는 것이었다니…… 또한
농담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3개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며 예로 드는 문구가 있다. 바로 “핸들 잇파이 꺾어!”이다. 그런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잇파이’를 ‘잇빠이’로 많이 표기한다. 외국어 표기법이라는 것을 무시한 결과인데, 나 같은 경우는 은근히
그런 오류를 많이 범하는 거 같다. 일본어를 할 줄 알다 보니 소리나는대로 쓰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할까? 하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외국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것이라면, 한국어 역시 제대로 된 표기법을 사용해야 소통이 쉽게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내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거기다 졸문의 주범이라는 번역투는 거의 내가 사용하는 방식을 나열한 느낌마저 들 정도라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혼성어 부분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영어 한자어 혼성어가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깡패’가 ‘gang+牌’, 그리고 ‘깡통’이 ‘can+桶’의 혼성어였다니
놀랍기만 하다. 이처럼 새로운 지식도 많이 얻고, 또 나의
작문법도 재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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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에피소드들에 저자의 인생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작가가 겪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적어 놓아 진솔함이 느껴지는 에세이였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며 쓴 편지도 감명깊게 읽었고 딸에게 교열을 가르치며 육하하는 아버지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교열사자격증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또 속독이 아니라 "속독해"라는 능력도 필요한 자격증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꼭 교열사가 되려고 하지 않더라도 문법의 오류를 범하지 않고 멋진 문장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교열기자를 거쳤던 "박재역"작가가 쓴 "교열기자의 오답노트"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글 습관과 문장 표현 오류 등을 예시를 통해 알려주어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나라 국어를 올바르게 쓰고 후손에게 물려 주기 위해 국어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변형하거나 비속어를 쓰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이 책에는 앞부분에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고 "3부.어문법"에는 교열에서 느꼈던 것들을 요약해 놓았네요. 책을 쓰거나 멋진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이라면 매우 좋아할 부분이 바로 "3부.어문법"부분일것입니다. "에오/예오"의 차이점과 "너덧,너댓,네댓,너더댓"등이 작은 차이도 시원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 문법이 틀린 것을 보면 글의 품격이 떨어지는 것 같을 때가 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교열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의 국어문법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자주 오류를 범하는 부분이라서 제가 읽으면서 배울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문법을 설명할 때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주어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래도록 반복해서 읽어서 몸에 배인다면 교열이 필요없는 멋진 글을 쓰게 될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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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기자가
궁금했다. 교열의 의미가 무언지 알고 있지만, 교열기자가 하는 일이 무언지는 잘 알지 못한다. 누군가 써 놓은 문서를 교정하고
다듬는 직업,교열기자는 문서를 다듬고 고치면서, 처음 쓰여진 문장을 매끄럽게 만들어 나간다. 여기서 교열기자의 기본적인 원칙을
엿볼 수 있다. 문서 원본에 대해서 엄격하게 다듬어 나가지만, 그 문장의 스타일을 건드리지 않는다. 원본이 가지는 고유한 성질과
스타일을 유지한 채 문법에 어긋난 부분, 이름이나 상호, 외래어 사용, 맞춤법,단어의 생략이나 중의적인 단어 사용을 하나 둘 고쳐
나가는 일이 교열기자가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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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쓴다는 건, 많은 영역에서 큰 보탬이 됩니다. 요즘처럼 시국이 어수선하며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때로는 말보다 강하며, 문장이나 글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소통, 그 이상의 파급력을 갖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전문적으로 글을 써온 작가가 대중들에게 글쓰기의 방법과 다듬어진 글쓰기, 필력 고수가 되는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길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았고, 글쓰기와 글읽기 등 글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적절한 책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글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글짓기나 글쓰기를 통해 입상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는 소질이나 재능과도 직결되며,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자신만의 실력으로 몸에 베여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직업적인 선택 등 다양한 이유로 글쓰기는 우리에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글쓰는 것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자기소개나 자기 실력을 어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가령, 주변을 둘러보면 유난히 글을 쉽게 적거나 잘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방법이나 문장을 구사하는 법 등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도 있고, 독서를 통해서 나름대로 자기계발을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방법의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글쓰기를 연습하며 표현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이며, 글쓰기 연습을 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초보였고, 글의 구성이나 전개가 난잡했습니다. 하지만 다듬고 다듬어서 깔끔한 문장을 구사하게 되었고, 이는 단기간의 요령보다는 꾸준히 자신만의 글쓰기를 연습하고 관리한 효과입니다. 우리 모두가 기자처럼 깔끔하게 글을 작성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만만한 것도 아니며, 그들이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쉽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다만, 글에 대한 취미가 있거나, 직업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이런 전문가들의 방법을 접하면서 배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글쓰기가 가장 쉬운 접근이 될 것입니다. 내가 아는 지식이나 관심 분야를 글쓰기로 표현하면서, 글이 주는 엄청난 힘을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글이 부족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일명 첨삭이라고도 불리는 이 방법은 실제로 취준생이나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희망하는 것입니다. 글을 잘쓰고 다듬기를 잘한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방법이나 지식에 대해서 접하면서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항상 쓰는 국어, 한글에 대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언어의 중요성 및 언어 사용의 바른 예와 틀린 예를 비교하며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전문적인 분야로의 진입도 가능하며, 간과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나 표현할 수 있지만, 글로써 잘 전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글이 주는 가치나 글쓰기의 중요성 등 다양성을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노력과 걸어온 과정까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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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열기자의 오답노트
물론...3월 후반을 달려가는 시점에서 목표를 잘 지키고 있냐고 물으면 그저 웃지요...긴 하지만 ㅋㅋ 그런 저의 목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책! 교열기자의 오답노트를 읽어보았습니다. 글을 한 번 쓰고나서 고치는 작업이 참 중요하단걸 알지만, 실천이 잘 되지 않는지라... 쉽게 글을 고치고 다음을 수 있는 '문장 클리닉' 비결이 담긴 책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랫동안 문장을 고치고 다듬다보니 문장에 눈만 가면 오류가 스스로 자수하는 듯하고, 사전없이 직관에 따라 수정해도 교열사고란 게 거의 없으니까 언제 어디서나 눈에 띄는 건 온통 오류뿐이라니... 정말 교열을 20년동안 하다보니 이제 그냥 척보면 척이라는 말이기에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되기까지 정말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겠지만... 그 비결을 담은 책이니.. 어찌 좋지 않을까요 ㅎ 이 책이 그렇다고 교열방법만 지루하게 쭉 나열한 책은 아닙니다. 저자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책이에요. 그 가운데 여러가지 다른 이야기도 응용되어 있구요. 그래도 역시 제가 제일 관심이 갔던 건 헷갈리는 단어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나와있어서 그 부분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런 굳어진 외래어들, 혼성 신조어들에 대해 설명된 부분도 있구요.
~구나, ~는구나. 같은 일상적으로 쓰면서 실수하기 쉬운 표현들도 나와있어서, 아! 이건 그렇게 쓰는 구나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번 쓴 글을 다시 읽고 고친다는 게 정말 중요하지만 쉽지 않았고... 모르기때문에 더 쉽지 않았는데 이제 이책을 통해서 글을 쓰고 고치는 점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어질 것 같아서 너무 든든합니다 ㅎㅎ 글쓰기를 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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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간혹 맞춤법이 틀려서 눈에 거슬리거나 문맥상 '이건 아닌데?' 싶은 문장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저 또한 글을 잘 쓰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그렇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유난히 맞춤법에 민감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맞춤법은 자신있다고 자부했었습니다. 그런데 학창시절 일기장을 읽으면서 여기 저기 보이는 잘못된 문장들과 맞춤법.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난 책, 「교열기자의 오답노트」입니다. 솔직히 교열기자란 직업이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신문 기사가 매끄럽지 못할 때, '기자가 시간이 너무 급해서 오타를 쳤나 보다' 라고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문장 교열을 하는 직업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동아일보 교열기자로 입사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에서 정년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이력이 있고,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 글쓰기 강의와 한국어문교열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말을 하는 것과 어법은 다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잘 하면 문법도 잘 할 거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를 보더라도 사실 원어민보다 회화는 못하더라도 문법만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20년 동안 교열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로 엮어져 있습니다. 2부는 교열 일을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가지 팁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부, '교열 디딤돌, 어문법'에서는 글을 쓸 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어문법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고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깨달은 건 '우리 어문법이 무척 어렵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옆에 두고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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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국어가 별로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되었지만, 어른이
되고 나니 어리석은 생각이었고 학생시절에 어문법을 좀 더 관심 있게 공부해 두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사에서 시작하여 동아일보 교열기자로 20여년간, 그리고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의 경험과 함께 현재는 글쓰기 강의와 문서 컨설팅 및 문서 교열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문교열사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 책은 저자가 교열 직업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어문법을 정리한 책이라 합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교열 일을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 교열을 배우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수정하고 다듬는 노하우, 글을
쓰거나 다듬는데 필요한 어문법 노하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 역시 교열이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취재기자의
글을 수정하며 교열인생이 시작하였고, 어문법 이외에도 글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과 사투리와
관련된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생활하면서 모든 것을 기자수첩에 무작정 적는 습관과 스마트폰 시대의
심플노트와 폰카메라를 이용해 직업에 충실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전문직으로서 사용하는 문서도구나 활용에
대한 세상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장을 길게 쓰는
것, 피동형 문장, 문장부사를 많이 쓰는 것, ‘화,적,들’을 많이
사용, 격조사의 지나친 생략과 관형격조사의 많은 사용, 관형어의
중복, 외래어의 많은 사용, 번역투 표현 등 좋지 않은 글
습관에 대한 내용은 짧은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한 부분이었습니다. 책에 실린 어문법에 대한
내용은 내용이 방대하고 아직 초보 수준이 제가 감히 평가할 것이 아니지만, 소형 어문법 참고서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교열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어문법 지식, 집중력, 경험의 세가지 중에서 경험은 얻기 힘들지만 일반인으로서 글쓰기에 필요한 어문법은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학생시절과는 다른 느낌으로 우리말, 우리글의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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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쓱 보고 진단과 교열을 할 수 있다는 책 표지의 글귀가 흥미로웠다. 무려 20년간 교열기자가 겪은 이야기들과 교열 원리를 담아냈다고 하는데 교열에 대해 별 관심은 없었던 나였지만 블로그를 하며 내 스스로의 글을 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 읽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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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열 기자의 오답노트_박재역 지음(글로벌콘텐츠)
하나의 글을 쓴다는 것은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생각을 메모를 해두고 정리하고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많은 노고가 필요하다. 독자가 책을 받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이 '교열'이다. 때로 오타가 보이고,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 책이 있다. 이렇듯 교열은 책을 발간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랜 기간 신문사에서 교열을 담당하며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펼쳐 보인 책이 있다. 박재역님의 [교열 기자의 오답노트]이다. 본문은 총 3부로 나뉘는데 1부에서는 자신의 걸어온 인생에서 교열기자로 겪어왔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고, 2부는 교열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교열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글을 쓰고 바르게 다듬기 위한 어문법과 오류 해결을 위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바른 글쓰기가 중요한 만큼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교열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 알았다. 언론인, 기자는 누구나 글을 잘 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신문이라는 매체는 교열을 거쳐 완성되는 것이었다. 그렇다 보니 교열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요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오탈 자는 기본이고 어문법을 무시한 채 빠르게 기사를 올리는데 급급하다. 과연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제대로 된 내용을 알고 쓰는 것인지 의심이 가는 기사도 많다. 내용 짜깁기, 베끼기 등으로 눈살 찌푸려지는 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터넷 매체의 빠른 속성상 이슈를 '독점'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수면 위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내용 구성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사실 많이 보인다. 그 기사를 읽는 네티즌들이 오탈자를 지적하고 기사에게 쓴소리를 하는 댓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의 내용은 '아하'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독서를 꽤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데도 책을 봄에 있어 미처 알지 못했던 오류를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나는 작가는 아니지만 때로 블로그 등에 글을 써 놓고 후에 다시 읽어보면 오탈자와 내용의 연결성의 오류가 보여 수정하곤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 느낄 수 있는 공통된 모습은 '겸손'이라고 작가는 말한다.(p28) 자신의 글에 대한 완곡함보다는 수정의 필요성도 중요하다. 물론 자신만의 느낌을 가지고 글을 쓰고 그 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벽하다는 생각보다는 완벽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왜'라는 현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도 '왜'를 찾기 위해 인생을 걷고 있다.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어느 인생이든 정답은 없다.-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한다. 저자는 교열기자라는 노하우를 활용해서 은퇴 후 자신의 인생을 찾았다. 살아갈 날이 길어진 만큼 은퇴 후의 인생은 분명 현재와 다를 것이다. 끊임없이 '왜'를 향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교열을 전문직으로 삼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20년 경력의 저자는 자신의 딸에게 가르쳤던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열시 중요한 검토와 프로그램 사용법 그리고 우리나라 언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어문법 등을 알려준다. 미처 몰랐던 언어와 헷갈렸던 언어들을 예시문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 신중함과 예의를 기본으로 끈기를 가지고 교열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글을 다루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열은 전문적으로 이 일을 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늘 쓰는 언어이기에 쉽게 생각하고 내뱉지만 무엇보다 생각에 생각을 더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은 아니며 글이라고 다 같은 글은 아니다. 쉽게 sns에 툭 내뱉듯 올리는 글이 타인을 향한 화살이 되기도 하고 자신을 향한 비난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렇기에 '생각'의 신중함과 자신의 글을 되새겨 읽어보는 '교열'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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