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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인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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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인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 있다. 그리고 색깔을 통한 감성지수를 높이는 교육은 어릴때 진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당신 아이의 감성지수를 한층 더 높여 줄 코드를 가진 책이다. 그림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 6살짜리 내 딸은 ‘어린왕자’의 삽화를 좋아해서 아직 글은 모르지만 늘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넘겨본다. 그림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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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인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 있다. 그리고 색깔을 통한 감성지수를 높이는 교육은 어릴때 진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당신 아이의 감성지수를 한층 더 높여 줄 코드를 가진 책이다. 그림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 6살짜리 내 딸은 ‘어린왕자’의 삽화를 좋아해서 아직 글은 모르지만 늘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넘겨본다. 그림만 보는 딸과 함께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서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든다. “수진아, 왜 왕자 머리가 노란색이야?”하고 물었더니, 딸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별빛을 받아서 그래.”한다.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본 딸은 어린왕자의 이미지와는 다른 그 격렬한 색깔과 이미지에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엄마, 이건 왜 이렇게 색칠했어?”로 시작한 딸의 질문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나는 이 책 덕분에 내 딸 수진이의 감성이 지금까지 속도의 2배는 더 빨리 예민해진듯해 뿌듯하다. “왜”로 시작하는 포맷덕분에 수진이는 이제 에디슨처럼 뭔가를 계속 물어볼 듯 하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생각하는 책, 내 딸 또래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에게 강추!
w******0 2003.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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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생각의 불꽃이 타오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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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지음 / 여성 신문사이 책의 지은이가 생텍쥐페리가 아닌 것이 이상하게 생각 될 것이다. 솔직히 나도 빌려 오고 나서야 알았다. 도서관에서 워낙 정신없이 집어 들다보니 당연히 원작인 줄 알고 집어 들고 온 것이었는데, 책을 펴면서 당황하고 말았다. 어린 왕자의 내용이 있긴 한데, 순서도 없고, 다루지 않은 내용도 있지 않아서 다시 원작‘어린 왕자’를 빌려 읽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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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지음 / 여성 신문사

이 책의 지은이가 생텍쥐페리가 아닌 것이 이상하게 생각 될 것이다. 솔직히 나도 빌려 오고 나서야 알았다. 도서관에서 워낙 정신없이 집어 들다보니 당연히 원작인 줄 알고 집어 들고 온 것이었는데, 책을 펴면서 당황하고 말았다. 어린 왕자의 내용이 있긴 한데, 순서도 없고, 다루지 않은 내용도 있지 않아서 다시 원작‘어린 왕자’를 빌려 읽어야 할 것 같다. 중간 중간에 고흐의 그림을 비롯한 르네, 모네, 마네, 드가, 피카소 등의 화가 그림들과 더불어 어린 왕자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 구조로 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토론 수업’이란 부분이 따로 있어 어린 왕자에 대해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세세히 알려주고 있다.

어찌 보면 원작을 보기 전에 이 책을 보게 된 것이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잃은 것도 많다는 생각이 되었다.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어린 왕자의 망토 색깔, 어깨에 있는 별, 들고 있는 칼, 귀가 없는 얼굴)를 지적하고 있어서 내가 책을 보면서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런 것들을 미리 알아버렸기에 어린왕자를 보면서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뺐긴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이를테면, 학습적으로 꾸며진 책 때문에 순수한 내용을 내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도 전에 그 내용을 해부 한 것 같다는 죄책감이랄까? 이럴 줄 알았으면 원작과 함께 빌리는 건데 ㅡㅡ;; 사실 어린 왕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이 이야기는 원작을 읽고 나서 해야 할 것 같아 미뤄두기로 했다. 이 책이 실제 내용을 앞부분에 따로 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린 왕자 내용을 보다가 미술 작품 보다가, 이런 저런 문제제기를 신경 쓰다 보니 아직 어린왕자처럼 순수하게 그 작품 자체를 바라보지 못한 내 입장에서 관련된 글을 쓴다는 게 억지춘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에서 내가 생각해내지 못했던 미세한 점들까지 지적하며 일일이 답변을 달고 있으므로 원작을 읽고 감동을 느끼고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한 번 펴 보면 좋을 것 같다.
z*******2 2009.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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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선물받았거나 선물했을법한 책 '어린왕자'. 내가 세상과 타협해가며 얼마나 속되게, 혹은 비겁하게 살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볼 때마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어린왕자다. 어린왕자는 어린시절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최고의 책이기도 하거니와 내 어린 모습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순수했던 시절의 내 눈빛과 표정을 기억하려 애쓰다보면 어린왕자의 얼굴이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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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선물받았거나 선물했을법한 책 '어린왕자'. 내가 세상과 타협해가며 얼마나 속되게, 혹은 비겁하게 살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볼 때마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어린왕자다. 어린왕자는 어린시절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최고의 책이기도 하거니와 내 어린 모습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순수했던 시절의 내 눈빛과 표정을 기억하려 애쓰다보면 어린왕자의 얼굴이 겹쳐 떠오른다. '어린왕자'는 줄곧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간돼 우리를 찾아왔고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아왔다.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여느 책과 다름없을 거라는 생각을 한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그냥 스쳐지날 수도 있었던 이 책을 손에 들게 된 것은 표지의 명화들 때문이었다. 어린왕자와 명화들 사이에 흐르고 있는 그 어떤 메시지가 나를 잡아끌었던 것이다. 머리로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생각을 가능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에서 다른 '어린왕자'들과 차별성을 두게 한다. 책장을 하나둘 넘기면서 나는 많은 것들을 동시에 만났다. 내가 사랑했던 어린왕자, 참으로 인상깊었던 그림들, 그리고 순수하고 호기심어린 마음으로만 던질 수 있는 질문들(그렇지만 어른이 돼버린 내게도 생각의 여지를 많이 남기는). 오랜만에 기억 속의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서, 또한 예전에 가졌을지도 모를 의문들을 다시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내게 아이가 있다면 사주고 싶은 책이다.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앉아 명화를 감상하면서 눈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요즘 한창 강조되는 '사고력' 향상을 위한 필자의 의도와 세심한 노력도 흡족함을 선사한다.
g*******i 2003.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