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트의 주제는 곰돌이의 일상생활인것 같다. 5권의 제목은 "예쁘게 예쁘게" 곰돌이가 티셔츠,팬티,양말,바지..등.외출준비하는 것이 쭉 나와있다. 여기에서 한가지 아수운점은..울 아가가 여자아이다 보니,, 옷의 종류가 모두 남자옷이라는 거다. 둘째때 남아를 두지 않으면 이 책은 아무래도 그 진가를 발휘하기 힘들듯하다... 6권은 "냠냠 쩝쩝 맛있게" 제목에서 풍기는 것 처럼 먹는거에 대한 이야기다. 식탁의자에서 부터 턱받이 그릇들..마지막에 딸기를 먹고나서 방바닥에 숟가락을 꼭 쥔채 자는 모습은 마치 울 아가같다. |
| 저희 집에는 45개월된 남자아이와 15개월된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큰아이는 책을 그리 일찍부터 접하게 해준건 아닌데 제일 처음 접한책이 곰돌이 아기 그림책이였습니다. 둘째는 한 6개월부터인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어떻든 아기때부터 그냥 책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큰아이가 있는관계로 책이 적은 편은 아니거든요. 작은아이에게 제일먼저 읽어준게 달님 안녕이고 그 다음이 이책들인데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돌전후 아기들이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사이즈에 실물 사진이 나오고 옆에 인형으로 제작된 장면이 나옵니다. '예쁘게 예쁘게'에는 팬티,티셔츠,양말,바지,모자,잠바,신발이 나오는데 각 장에서 나오는걸 직접 아기 몸이나 엄마 몸에서 가리키며 하면 좋습니다. '뽀글뽀글 첨벙첨벙'에서는 목욕통,비누,샤워기,칫솔,수건,분통이 나오는데 분통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고(저희집 아이들은 분통을 쓰지도 않고 잘 모르거든요) 칫솔을 무척 좋아합니다. 치카치카 흉내를 내지요. '냠냠 쩝쩝 맛있게'에는 턱받이,의자, 그릇, 숟가락, 컵, 아이스크림, 딸기가 나오는데 먹는 이야기여서인지 좋아합니다. 이책을 통해서 작은 아이는 사물을 많이 알게되었고 현재 말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
| 「곰돌이 그림책2」를 임신중에 선물로 받았을 때의 책에 대한 첫 느낌은 '참 단순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는 그 단순함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예쁘게 예쁘게」 책에선 양말과 바지, 신발, 모자를 보고는 자신이 입고 있는 것들과 비교를 좋아한다. 지금도 옷을 단정하게 다시 입힐 때 "우리 아가, 옷 예쁘게 예쁘게 입자!"하면 얼른 다가온다. 「냠냠 쩝쩝」에 나오는 포크를 보고는 감이나 배를 찍어 먹던 자기의 포크를 가리키거나 그런 동작 흉내를 내면서 차츰 주변에서 접하는 생활 속 물건들을 간접 매체인 그림책에서 발견하곤 신기해 하는 것 같다. 「뽀글뽀글 첨벙첨벙」책에서는 곰돌이와 함께 목욕을 하는 아이의 모습과 치카 치카 칫솔, 미끌 미끌 비누, 쏴 쏴 샤워기, 뽀송 뽀송 수건을 볼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너무나 기분좋게 잠이들어 있는 아기의 모습을 보노라면 나까지 그 편안함이 전해지는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곰돌이 그림책1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아이가 더 좋아하니까. 특히나 남자 아이라면 거의 예외없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동물, 장난감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책들을 살펴보고 아이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하여 1권쯤 골라 주면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