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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lair.kr/221030445315 [매력쟁이크's 책수다] 처음에 읽었을 땐 깊이감이 너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봤었는데…
![]() ★★★☆☆ (매력쟁이크's 평점별) - 공간에 더해지는 특별한 감성
나를 가장 잘 드러내어 보여주는 공간은 멀리 있지 않다.
어떤 것에 미치도록 몰두하던 기억,
처음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은 없다. |
![]() 네이버 그라폴리오 박정은 작가의 에세이 <공간의 온도>. 담백한 글과 따스한 일러스트 조합이 참 좋네요. 힐링 에세이로 제격. ![]() ![]() 겨울 식량을 비축해둔 다람쥐의 마음처럼 책이 빼곡히 들어차는 책장, 빛을 머금는 찰나의 방 분위기 등 내가 머무는 사적인 공간에 깃든 기억들을 불러내봅니다.
![]() 가볍게 걷는 동안 마주치는 공간들도 있습니다. 시계방을 보며 시간을 잡고 싶은 이유를 사색하기도 하고, 어수선했던 마음마저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는 미용실 이야기처럼 동네 산책 중 특별한 기억들이 쌓여 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 했던 것들이 많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긴 여행 중 축축하게 말려진 옷 대신 세탁소에 맡겼다 받았을 때 뽀송뽀송한 옷을 보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의 고마움은 그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됨을 알게 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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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질 때가 있다. 그 온도에 데거나 얼어붙을 때 우리는 홀로 감내하기보다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 그것은 가족, 친구, 연인일 수도 있지만, 침대, 카페, 공원 등의 특정 장소일 수도 있다.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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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내용은 보지도 않고 구입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어짜피 거의 짐작이 가능한 글이니까 말이다. 생각한 그대로 글 보다는 일러스트의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글보다는 일러스트를 더 유심히 봤다고 할까?
-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는 공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거리상으로 따지면 바로 내 방부터 멀리 걸어가거나 여행갔던 장소까지. 누구나 생활하는 자신만의 공간, 주변 공간이지만 작가는 나름 더 특별하게 생각했나보다. 이런 글과 그림까지 그려가며 저장하려고 한 것 보면.
- 아마 어느 공간이든 자신에게는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고, 치유의 장소, 깨달음의 장소, 위안의 장소, 꺼리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도 어떤 특별한 공간보다는 내 물건이 있는 장소가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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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당신만의 따스한 ‘공간’들. 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 질 때. 그 온도에 데거나 얼어붙을 때 우리는 홀로 감내하기보다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 가족, 친구, 연인일 수도 있지만 침대, 카페, 공원 등의 특정한 장소일 수 있다.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공간의 온도』는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 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는 책이다. 이 책에서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의 온도를 이야기한 박정은 작가는 특유의 따스한 톤으로 깊은 그리움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박정은 작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먼저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책으로 다시 만나는 《공간의 온도》는 연재작에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더해 글과 그림 모두 완성도를 높이는 수정 작업을 거쳤으며, 미공개작까지 함께 엮어냈다. 기억을 그리는 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쭉 살았으므로 나에게는 그저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걷는 것을 좋아했고, 시간은 많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동네를 온종일 어슬렁거리며 걸어 다니곤 했다. 대학교에서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지만, 졸업하고 나서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처음으로 소설책 표지에 내 그림이 실렸을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서점에 가보며 기뻐했다. 그 후로 소설, 에세이, 동화책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내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을 내는 것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던 막연한 꿈이었다. 몇 년 새 한 권, 또 한 권 내 그림과 글들이 묶여서 책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감사하다. 지은 책으로는 하루에 한 장씩 그린 그림을 엮은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와 삶 속에서 위로를 받은 순간들을 그린 『뜻밖의 위로』가 있다. 꿈이 뭐냐고 묻는 사람에게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여전히 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서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 가끔은 그 꿈이 너무 아득해 보이지만. 지치지 않고 열심히. 기억을 그리는 작가 박정은 저자는 그림같은 책을 글로 써가며 공간에서 얻은 따뜻한 메시지들을 전해준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 기억속에 장소가 있다. 장소는 그리움이다. 아픔이다. 추억이다. 기쁨과 설렘이다. 이 책의 공간활용은 마치 그림에세이같고 힐링을 주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글로 빈 공간을 채우는 것보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다가와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편집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그래서 마음의 온도가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와 무기력감과 낙심, 박탈감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그것은 나만 손해이고 우리가족에겐 아픔이 된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공감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이세상을 살면서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짓누르고 괴롭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에게 때론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결국 그런 내 모습이 싫어 자책하고 죄책감에 빠지는 모습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상상한다. 애써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럴때 우리는 여행을 가고 돈이 없으면 가장 가기 쉬운 그리운 장소 그리운 공간으로 향한다. 그 공간에 나만의 숨결과 사연이 있기 때문이며, 힐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려운 책이 아니다. 그래서 읽기에 편하다. 마음에 와닿고 공감된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일상들을 이미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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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만 봐도 단순히 물건을 줄이고 검소하게 사는 수준이 아니라 이것이 곧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고 크게 볼 때는 인생과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에서 저마다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니멀리즘에서도 공간을 꾸밀 때 고려되는 요소는 자신에게 편하고 아늑함을 주는 것일테다. 이는 행복과도 무관하지 않다. 집 안에서 자신을 마음을 이렇게 만들어주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
집 안이라고 해도 여러 공간이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집 밖의 어느 특정한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공간의 온도』는 바로 이러한 공간에 주목해서, 살면서 자신의 감정이 너무 차가워지거나 반대로 너무 뜨거워졌을 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받고자 하는데 이때 그 대상이 사람일수도 있지만 공간일 수도 있다는 것이 책의 요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쭉 살아온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걷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멀지 않았던 하굣길을 종종 걸어서 갔고 그 길 역시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매번 같은 길을 걷지는 않았던것 같다. 이러한 성향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도 이어졌고 이제는 자신의 동네 뿐만이 아니라 반경을 넓히게 되었다고 한다.
차를 타고 지나갈 때와는 오감으로 느껴지는 것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직접 두 발로 걷고 싶었고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걷게 된 곳들 중에는 그냥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있었다는 사실에 깨닫게 되자 공간이 주는 위로가 생각보다 크고 강하다는 사실에 주목해 이 책에 담아낸다.
걷기와 공간을 접목해 소개하는 점도 흥미로운데 예를 들면 '제자리 걷기'에는 책상·침실·창가·소파·부엌 등과 같은 집안의 공간들이 나오며 '가까이 걷기'에서는 집 대문을 열고 나오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공간들이 나오는데 어쩌면 어릴적엔 존재했으나 지금은 없는 공간도 있을 수 있고 여전히 남아 있는 공간일 수도 있는 추억과도 같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이 공간들에는 시계방·미용실·공중전화박스·세탁소·사진관·학교·빵집 등이 있다.
'느리게 걷기'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장소여서 의도적으로 계속 찾아가는 곳들로 저자에게는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데 그 분위기나 위치, 특색 등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공간들을 실제로 가보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해도 좋을것 같다.
'멀리 걷기'는 비일상적인 공간들이다. 그렇기에 자주 찾아갈 수는 없다. 시간과 마음을 할애해야 가능하다. 그렇기에 뜻밖의 큰 힘을 나눠 받게 되는 공간이라고 한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에너지를 의미하는것 같다. 끝으로 '다르게 걷기'는 '멀리 걷기'와는 같은 듯 다른 의미의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을 이야기 한다.
때로는 너무나 일상적으로 우리가 지나치는 공간일수도 있고 때로는 부득이하게 시간을 내야 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른 이들과 똑같지 않아도 되고 화려하거나 많은 비용이 들어야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더라도 그곳을 찾았을 때 나의 기분이 행복질 수 있는 곳이라면, 이런 공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에게 그런 공간을 만들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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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사이로 네이버 그라폴리오, 카카오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난 콘텐츠들이 책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하상욱 시인이 있고,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있다. 특히 그라폴리오는 해외에도 두터운 팬층이 많아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좋은 플랫폼이 되어주었다. 국내에서도 문학보다 인문이 강세였던 시절이라 그 영향력이 컸었는데, 박정은 작가도 그때 알게 되었다. 박정은 작가의 첫 작품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는 트위터에서 연재한 것을 모아 만든 에세이였다. 그 이후로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뜻밖의 위로>와 <공간의 온도>를 계속 연재를 진행했다. 인기를 타고 <뜻밖의 위로>가 15년 12월 이봄에서 출간되고, 일 년이 지난 지금 <공간의 온도>가 출간되었다. <공간의 온도>는 박정은 작가가 일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공간의 일러스트와 그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나긋이 풀어나간다. 5장에 나눠 총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을 이야기하는데, 따뜻함이 묻어나는 일러스트만큼 글 또한 따뜻하고 착하다.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것처럼 공간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있다. 공간에서 겪었던 이야기나 느꼈던 감정, 그 공간을 마주하게 된 이유 등 소소한 이야기들이 일러스트와 한데 이뤄져있다.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처럼 글도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글에서 작가가 얼마나 공간들에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그때의 감정이 잘 묻어있다. 글을 읽으면서 평소 마주했던 공간들에 대해 생각해봤다. 더불어 공간에서 느낀 비슷한 감정을 마주했을 때 미소가 지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작가님의 그림처럼 여유를 찾고 싶을 때나 자기 전 편안하게 읽고 자기 좋은 책인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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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 공간이 머금은 행복했던 시절은 영원히 사라지지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할 뿐..." (p216)
나는 박정은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다온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간의 온도>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에서 느꼈던 느낌을 적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박정은작가께서는 이 효창공원부근에서 오래 사셨다고 한다. 학교를 갈때나 작업실을 갈때 공원을 통해서 걸어가셨고 기르는 강아지와 산책을 할때에도 어머니와함께 운동을 할때에도 늘 이 공원을 이용하셨다고 한다.
그러한 추억의 잔상들이 어려있는 공간인지는 몰라도 박정은작가께서는 지금도 이 공원에 가시면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같이 산책했던 강아지와의 추억이 생각나시나보다...
그래서, 맨윗글내용처럼 그 강아지 폴과 함께했던 시절의 추억은 영원히 잊혀지지않으시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근데, 사실 효창공원은 내자신의 전인생의 추억의 장소이며 지금도 이 효창공원부근에 살고있다. 내가 한참 어릴때 시골에서 상경하신 부모님께서는 지금의 용마루고개인 도화동으로 이사오셨었다.
그러다가 그당시엔 효창공원안에 집이 있어 거기서 살았던 추억도 있고 그후 청파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된 나는 이 효창공원이 우리들의 놀이터요, 아지트가 되었다.
학교에서 방과후 축구하다가 학교교문이 닫게되면 꼭 효창공원 으로 가서 축구했던 곳이니까...
나에게도 애틋한 추억이 서린 공원인 효창공원... 바로 박정은작가께서도 효창공원에 얽힌 추억이 있으시다니 더욱 반가웠고 그 파트를 읽을때엔 저절로 흐뭇해짐을 느꼈다...^^*
이책은 박정은작가께서 일상생활속에서 작가자신을 품어주었던 공간들에 대한 느낌들을 작가자신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과함께 들려주시고 보여주셔서 335쪽에 달하는 이책을 읽는 동안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추억속으로 돌아가보기도 하였고 또 현재 다니고있던 공간들도 반추해보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책을 읽는 동안 나의 마음은 저절로 따뜻해졌고 포근해지는 것을 느꼈다...^^*
"헌책방 •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설렘이 가득해지는 공간..."
나는 <다온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간의 온도>를 찬찬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사실 나는 서점들을 방문해 책구경한후 책을 고르고 구입하는게 취미중의 하나이다. 물론 청계천 및 동묘헌책방들을 순례하는 것도 나의 취미중 하나이다. 하는 기분으로 설렘이 가득해지는 공간>이라 하셨는데 나도 그말씀에 200% 공감되었다.
그리고 이책은 제자리 걷기, 가까이 걷기, 느리게 걷기 등 세파트 335쪽에 걸쳐 공간들을 같이 순례했는데 특히 작가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이 다 소박했고 또 친근하게 다가왔다.
즉, 부엌, 창고, 편의점, 빵집, 분식점 등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들뿐만 아니라 이태원, 연남동, 북촌 한옥마을 등의 골목길, 삼각지 등의 재개발구역, 삼청동의 화랑가, 정독도서관, 남산, 성곽길, 부산 보수동 헌책방거리, 전주 버스터미널, 향교, 제주도 올레길, 협재해변에서 느꼈던 느낌들까지 저자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과함께 보여주셨는데 그림들과 어우러져 참으로 정겹게 다가왔다.
또한, 내가 어려서부터 살았고 지금도 살고있는 우리 동네인 <효창공원>은 물론 이용원 파트에서는 <성우이용원>까지 소개해주셨는데 나는 고향집을 만난듯 참으로 반가웠다.
그리하여 이책은 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서린 동네들을 다 돌아본 느낌이 들게한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일상의 소박한 공간들을 통해 마음의 위안도 받고 따뜻함도 느껴보고싶으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작가께서 성우이용원을 보신 느낌을 이야기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보다 지켜내고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고마운 마음이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p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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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드는 거실. 의자위에 다리를 괴고 앉아있는 여자와 탁자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 햇살 드는 창가와 커다란 화분이 놓여진 거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습이다. 2년 전의 나또한 거실에서 저렇게 평온안 한때를 즐기곤 했었다. 같이 사는 고양이 2마리의 그르렁 소리를 들으며 햇빛을 즐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꾸벅여지곤 했다. 거실이란 공간에 담겨있는 편안하고 행복했던 기억. 작가의 거실을 들여다보니 나에게도 있던 그 공간이 떠올랐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과 짤막한 글이 함께 실려있는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작으로 나도 언젠가 네이버를 뒤적이며 보았던 그 작품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작가는 직접 걸어 다니며 만났던 공간을 그림으로 남기고 그 공간에 대한 기억과 느낌을 글로 적어놓았다.
사실 지방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서울에 살고 있는 작가의 모든 공간을 공감하기는 어렵다. 다만 함께 실려 있는 그림 그리고 글을 통해 서울에 이런 좋은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기회가 닿는다면 꼭 가봐야지 하는 공간에 대한 도전의식을 받을 수가 있다. 사실 못 가게 되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미 이 책을 통해 공간에 대한 느낌을 충분히 교감 받았기 때문이다.
집을 유독 좋아했던 나이기에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부분은 대부분 집과 관련된 공간이다. 예를 들면 책상 밑이나 옷장 속. 이 부분은 어쩜 이리 나의 어릴적과 비슷한지 마치 작가가 나의 어린 시절을 보고 이야기를 써 준 둣한 느낌이다. 한살 어린 여동생과 이불을 옷장이며 책상 사이에 걸쳐 텐트같이 만든 후 속에 들어가 노는 걸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그 속에 들어가 있으면 아늑하고 온갖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꾸며대며 키득거리고 놀곤했다.
<공간의 온도>를 읽노라면 특정 공간과 관련된 잊고 있었던 많은 추억이 떠 오른다. 행복하기도 하고,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하는 느낌에 서글퍼지기도 한다. 나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 따뜻한 그림과 함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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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온도"
살아가면서 어느 공간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어떤이에게 힘이 드는 공간이 있을수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특별한 추억이나 위안이 되는 공간이 하나씩은 존재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에 의한 상처는 사람으로 위안이 된다고 하지만 이책은 내가 살아가는 일상속 사소한 곳들의 그곳에서의 위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늘 그 자리에 있고 원한다면 찾아가기만 하면되는 공간..공간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크고 강하다.그런 공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질수 있는것이 공간이라는 존재이다.책속에 존재하는 그림들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작 및 미공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어 따스한 그리움으로 기억을 그리는 박정은 작가의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는 일상의 장소들 ...그 공간으로의 위로속으로 들어가보자.
한해가 저물어가는 요즘 2016년도 변함없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리 마음이 힘든지..우울모드로 지내는 내게 이책은 크나큰 위로가 되어준 책인거 같다. 책에서 받는 위로나 행복함은 정말 말할수 없는 큰 위안을 받을수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힘들고 지칠때 각자 자신만에 방법으로 위로받기를 바란다 나는 책으로 위안받고 그것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힘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책은 더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거 같다.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그림에세이는 그 느낌과 위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우리가 살아오면서 우리는 참 많은 공간을 드나들면서 살아간다.공간은 기억을 간직하고 품고 있다. 내가 그리고 당신의 기억을 간직한 그곳이 존재하고 있는가.. 어린시절 나에게는 나만이 알고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어서 큰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렇듯 살아오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남들은 모르는 그런 공간이 아니더라도 남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에게 그곳이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된다면 자신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될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이 힘들거나 지칠때 마음이 한없이 얼어붙고 따뜻해질떄 홀로 감내하기보다는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그것은 주위에 존재하는 가족,연인 가족일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침대 카페,자신만의 특정 장소일수도 있는것이다. 배경으로만 존재하고 아무런 의미로 존재하지 않을꺼 같은 사소란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게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 넣어주기 때문인것이다. 때론 길을 가다가 혹은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발견을 하기도 한다. 온통 낯선 곳에서 이전에는 몰랐던 나와 마주치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 마주침에 가슴이 설레이기도 하는것이다. 책속에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그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책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사는 스타일..그리고 방식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어떤 공간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는 공간이라는 곳은 ...가게와 집이라는 곳이 나에게 주어진 공간이다 하지만 얼마안되는 이 공간들이 나에게는 참 소중한공간이 되기도 하고 어떤때는 숨을 조여오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소중한 순간이 될수도 어떤때는 지옥에 순간이 되기도 하는것이다. 한없이 답답하고 싫은 나에 방도 어느순간 이런 공간이라도 나에게 주어져 있다는것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하기에 소중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때도 존재하는 것이다. 책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공간은 아니지만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나에게 너무도 소중한 76곳의 따뜻하고 소중한 공간들은 그렇기에 나에게 더 소중함으로 다가오는 짙은 그리움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무언가 잡고 싶은 무던한 나에 마음 아픔이 이책 공간의 온도란 소중한 책으로 인해 너무도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든다.내가 잊어버리고 지냈을 소중함에 대한 내가 지내고 발딛고 있는 공간이라는 곳으로의 위안과 행복을 마음껏 느끼고 책속에 존재하는 그곳으로의 공간으로의 초대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특별함으로 남는 사소한 것들에서 오는 소중함이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행복을 찾고 따뜻함을 갖길 바라며 이책이 주는 공간의 온도는 더 후끈거리는 소중함이 될테니 꼭 함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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