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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공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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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lair.kr/221030445315[매력쟁이크's 책수다] 처음에 읽었을 땐 깊이감이 너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봤었는데…다 읽어갈때쯤엔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글의 깊이감이 덜 할지는 몰라도 공간에 담긴 추억, 느낌,생각 등이 담긴 감성이 돋보이는구나 하구요.하나하나 그려넣은 일러스트들도 느낌이 따뜻해서 좋았구요. 차 한잔 하면서 가볍게 읽어봐도괜찮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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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lair.kr/221030445315


[매력쟁이크's 책수다] 처음에 읽었을 땐 깊이감이 너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봤었는데…
다 읽어갈때쯤엔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글의 깊이감이 덜 할지는 몰라도 공간에 담긴 추억, 느낌,
생각 등이 담긴 감성이 돋보이는구나 하구요.

하나하나 그려넣은 일러스트들도 느낌이 따뜻해서 좋았구요. 차 한잔 하면서 가볍게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은 책이었어요. 텍스트보다는 일러스트가 비중이 그림책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공간, 지금 생활하고 매일을 살아내느라 익숙해져서 소중함은 아무래도 덜하게 느껴지만 생각을
달리해보면 정말 내가 머무는 공간에 시간이 입혀지고 추억이 더해지면 그것만큼 소중한 공간이 
또 없을 거란 생각은 많이 공감했구요!

책 읽고 나니 매번 지겹게만 느껴졌던 사무실 제 자리도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보이네요.
버리지를 못하고 쌓아놓는게 취미라 거대한 성벽처럼 남들이 보기엔 정리가 안된 부산한 모습이지만
저만의 소중한 공간이니까요. 일하고, 블로그에 가끔 글도 쓰고,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읽고나면 조금 더 다른 공간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매력쟁이크's 평점별) - 공간에 더해지는 특별한 감성





나를 가장 잘 드러내어 보여주는 공간은 멀리 있지 않다. 
가장 가까운 곳, 평범한 일상의 시간들을 보내는 각자의 방 … 

너무 익숙하여 평범해 보여도
 시간을 더해가며 추억이 쌓인,. 
그래서 각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공간들이 그렇다. 
그저 의자에서 일어나 방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공간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중하지만 아득히 잊혔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다.
 



책을 사게 되는 이유에는 
좋아하는 것을 갖고 싶은 마음과 
모르는 것을 알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지 않을까? 

좋아하는 것은 이해하고 싶고 언제까지고 간직하고 싶다. 

언제든 읽어볼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세계에 가닿을 수 있도록. 



대문을 열고 나와 가볍게 걷는 동안 마주치는 다양한 공간들. 
어린 시절, 항상 곁에 있어 함게 했지만 

이제는 없어져 쉽게 볼 수 없는 공간들도 있고 

여진히 우리 곁에 남아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주는 장소도 있다.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일상적인 공간들이지만 
각자에겐 특별한 기억들이 쌓여 있는 곳. 
산책하는 기분으로 곰곰히 떠올려보는 이야기들… 



한 사람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은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첫째는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둘째는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어떤 사람이 될지는 자신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지만 
이왕이면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기에는 어수선하게 널려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놓여 있는 것 같았다. 

작업을 하기 위한 재료들과 테이블이 놓인 
나의 작업실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노동의 공간이란, 삶이 깃들고 
결국 삶을 낳는 귀중한공간이다. 


한 사람의 시간과 인생과 땀과 노력이 모두 그 공간 안에 담겨 있다. 




어떤 공간 안에 머물 때 그 공간을 이루는 요소들. 

색감, 질감, 빛과 어두움, 그 안의 사람들, 음악과 공기들이 총체적으로 한 사람에게 작용한다. 

그래서
 머무는 공간마다 각자 받는 영향이 다르고, 떠오르는 생각이 다르다. 
선호가 생기고, 취향이 발생한다. 
그래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은 중요하다.






어떤 것에 미치도록 몰두하던 기억, 
깊이 사랑에 빠졌던 기억. 
그런 기억들을 꺼내어 보며 

꺼져가던 불씨에 조금씩 바람을 불어넣어 본다. 

다시 활활 타오를 날을 기다리면서 … 



그렇게 느린 동네를 느릿느릿 걷고 있으면 아주 작은 풍경들에 문득 눈길을 주게 되고, 
보지 못하고 지나치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산책을 하며 몸에 베는 여유는 일상으로도 이어져서 다른 공간, 
다른 시간들 속 바쁘게 이어가는 삶에서도 사소한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요즘은 스스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나 기계가 대신 처리해주는 일이 많다. 
과정이 생략되고 결과물만 식속하게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한 세상이긴 하지만,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그 과정을 직접 몸으로 경험함으로써 얻어지는 
기쁨과 보람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기억들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아 생에 영향을 미친다. 



오래된 한옥들이 가득한 골목길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정성껏 쌓이고 쌓여 보관된 타임캡슐 같다는 느낌도 든다. 
삐뚤빼뚤할지언정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시간의 때가 묻어 꼬질꼬질하지만 단단하고 든든하다.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은 
지키기는 어렵지만 사라지기는 너무 쉽다. 

지켜내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름답다. 



어쩌면 당시에 나에게도 아무도 말을 걸진 않았지만 
누군가 응원을 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위로가 어떻게든 마음에 도착하여 
나는 괜찮아진 걸지도 모른다.




나는 늘 '정말 망하기 전까지는 망한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작업을 한다. 

삶 속에서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망했다고 생각되는 일들도 
의외의 지점에서 돌파구 혹은 해결점을 찾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처음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은 없다. 
나쁜 기억이 있었다면 그 기억에 새로운 좋은 기억을 덮어주면 된다. 
한 공간에 다양한 기억이 포개질수록 삶은 풍성해진다.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지겨워지고, 무엇보다 마음이 먼저 지쳐버린다. 
나 자신을 현실로부터, 일상으로부터 격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공간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공간. 

새로운 풍경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평범한 생활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물리적인 거리를 떨어뜨려 놓음으로써 숨 쉴 구멍을 만들어보는 시간. 

그렇게 특별해지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무에 기대앉아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그러니 편히 쉬라고 내게 속삭이는 것 같았다. 

내년에도 그리고 내후년에도  

변함없이 늘 그렇게 따스하게 나를 품어줬으면 좋겠다. 


d******8 2017.06.16.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을 삶으로 가져오는 능동적인 방법 《공간의 온도》
"행복을 삶으로 가져오는 능동적인 방법 《공간의 온도》" 내용보기
네이버 그라폴리오 박정은 작가의 에세이 <공간의 온도>. 담백한 글과 따스한 일러스트 조합이 참 좋네요. 힐링 에세이로 제격.<공간의 온도>는 늘 보던 익숙한 장소지만 새롭고 낯설게 느껴지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똑같은 공간도 어떤 이동 수단과 어쩐 생각으로 접하느냐에 따라 다 달라집니다. 나를 품어주는 일상의 사소한 곳들. 그 공간들은 나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
"행복을 삶으로 가져오는 능동적인 방법 《공간의 온도》" 내용보기


네이버 그라폴리오 박정은 작가의 에세이 <공간의 온도>. 담백한 글과 따스한 일러스트 조합이 참 좋네요. 힐링 에세이로 제격.

<공간의 온도>는 늘 보던 익숙한 장소지만 새롭고 낯설게 느껴지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똑같은 공간도 어떤 이동 수단과 어쩐 생각으로 접하느냐에 따라 다 달라집니다. 나를 품어주는 일상의 사소한 곳들. 그 공간들은 나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을 뿐.


나를 가장 잘 드러내어 보여주는 공간인 방. 소중하지만 잊혔던 기억들이 많이 숨어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성격이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상 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쌓아두는 공간이 있을 수도 있고요. 


겨울 식량을 비축해둔 다람쥐의 마음처럼 책이 빼곡히 들어차는 책장, 빛을 머금는 찰나의 방 분위기 등 내가 머무는 사적인 공간에 깃든 기억들을 불러내봅니다.




가볍게 걷는 동안 마주치는 공간들도 있습니다. 시계방을 보며 시간을 잡고 싶은 이유를 사색하기도 하고, 어수선했던 마음마저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는 미용실 이야기처럼 동네 산책 중 특별한 기억들이 쌓여 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 했던 것들이 많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긴 여행 중 축축하게 말려진 옷 대신 세탁소에 맡겼다 받았을 때 뽀송뽀송한 옷을 보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의 고마움은 그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됨을 알게 됩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이 드는 특별히 애정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예술 하는 사람들에게 아지트 같은 곳, 오래된 동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동네 산책길. 한편으론 재개발로 옛것이 쉽게 사라지는 도시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 수가 없죠. 공간에 담긴 내 추억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일상의 공간은 아니지만 시간과 마음을 내어 찾았을 때 뜻밖에 큰 힘을 나눠 받게 되는 공간도 있습니다. 고요하게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길상사, 힘든 일 있을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명동성당, 답답한 숨통을 틔워주는 창경궁 등...

자주 갔어도 처음 발견하는 게 많습니다. 보고 싶은 곳만 골라 보기에 그렇습니다. 스스로 보려고 마음먹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가득합니다.


제주 올레길, 부산 감천동 에피소드처럼 공간이 주는 위로를 받는 또 다른 장소로 여행의 공간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벗어나 안식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에서는 특히 낯선 곳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일상 속에 빠져 살 때는 생각하지 못 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공간의 온도>에서 박정은 저자가 풀어낸 이야기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학교와 관련한 것이었어요. 입시를 위한 그림 그리는 로봇이 된 것 같아 1년 다니고 포기했다는 예술고. 손에 꽉 쥐었던 것을 놓아야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경험했던 겁니다. 그 선택에 책임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행복을 삶으로 가져오는 능동적인 방법을 보여준 그림에세이 <공간의 온도>. 내 기억이 깃든 공간은 나에게 추억이란 이름으로 되돌려줍니다. 기억을 품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사소하지만 절대 하찮지 않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이달의 사락 l****5 2016.12.22.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당신만의 따스한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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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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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 질 때. 그 온도에 데거나 얼어붙을 때 우리는 홀로 감내하기보다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 가족, 친구, 연인일 수도 있지만 침대, 카페, 공원 등의 특정한 장소일 수 있다.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공간의 온도』는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 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는 책이다.

이 책에서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의 온도를 이야기한 박정은 작가는 특유의 따스한 톤으로 깊은 그리움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박정은 작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먼저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책으로 다시 만나는 《공간의 온도》는 연재작에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더해 글과 그림 모두 완성도를 높이는 수정 작업을 거쳤으며, 미공개작까지 함께 엮어냈다

 

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질 때가 있다. 그 온도에 데거나 얼어붙을 때 우리는 홀로 감내하기보다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 그것은 가족, 친구, 연인일 수도 있지만, 침대, 카페, 공원 등의 특정 장소일 수도 있다.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다.
때론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발견을 하기도 한다. 온통 낯선 곳에서 이전에는 몰랐던 나와 마주치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자극이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공간의 온도』는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 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그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7.03.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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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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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내용은 보지도 않고 구입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어짜피 거의 짐작이 가능한 글이니까 말이다. 생각한 그대로 글 보다는 일러스트의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글보다는 일러스트를 더 유심히 봤다고 할까? -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는 공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거리상으로 따지면 바로 내 방부터 멀리 걸어가거나 여행갔던 장소까지. 누구나 생활하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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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내용은 보지도 않고 구입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어짜피 거의 짐작이 가능한 글이니까 말이다. 생각한 그대로 글 보다는 일러스트의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글보다는 일러스트를 더 유심히 봤다고 할까?

 

-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는 공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거리상으로 따지면 바로 내 방부터 멀리 걸어가거나 여행갔던 장소까지. 누구나 생활하는 자신만의 공간, 주변 공간이지만 작가는 나름 더 특별하게 생각했나보다. 이런 글과 그림까지 그려가며 저장하려고 한 것 보면.

 

- 아마 어느 공간이든 자신에게는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고, 치유의 장소, 깨달음의 장소, 위안의 장소, 꺼리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도 어떤 특별한 공간보다는 내 물건이 있는 장소가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지니까.

o*******a 2018.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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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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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당신만의 따스한 ‘공간’들.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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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당신만의 따스한 ‘공간’들.

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 질 때. 그 온도에 데거나 얼어붙을 때 우리는 홀로 감내하기보다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 가족, 친구, 연인일 수도 있지만 침대, 카페, 공원 등의 특정한 장소일 수 있다.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공간의 온도』는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 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는 책이다.

이 책에서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의 온도를 이야기한 박정은 작가는 특유의 따스한 톤으로 깊은 그리움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박정은 작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먼저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책으로 다시 만나는 《공간의 온도》는 연재작에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더해 글과 그림 모두 완성도를 높이는 수정 작업을 거쳤으며, 미공개작까지 함께 엮어냈다.


기억을 그리는 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쭉 살았으므로 나에게는 그저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걷는 것을 좋아했고, 시간은 많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동네를 온종일 어슬렁거리며 걸어 다니곤 했다. 
대학교에서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지만, 졸업하고 나서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처음으로 소설책 표지에 내 그림이 실렸을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서점에 가보며 기뻐했다. 
그 후로 소설, 에세이, 동화책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내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을 내는 것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던 막연한 꿈이었다. 몇 년 새 한 권, 또 한 권 내 그림과 글들이 묶여서 책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감사하다. 
지은 책으로는 하루에 한 장씩 그린 그림을 엮은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와 삶 속에서 위로를 받은 순간들을 그린 『뜻밖의 위로』가 있다. 
꿈이 뭐냐고 묻는 사람에게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여전히 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서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 가끔은 그 꿈이 너무 아득해 보이지만. 
지치지 않고 열심히. 


기억을 그리는 작가 박정은 저자는 그림같은 책을 글로 써가며 공간에서 얻은 따뜻한 메시지들을 전해준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 기억속에 장소가 있다. 장소는 그리움이다. 아픔이다. 추억이다. 기쁨과 설렘이다.
 
이 책의 공간활용은 마치 그림에세이같고 힐링을 주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글로 빈 공간을 채우는 것보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다가와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편집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그래서 마음의 온도가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와 무기력감과 낙심, 박탈감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그것은 나만 손해이고 우리가족에겐 아픔이 된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공감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이세상을 살면서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짓누르고 괴롭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에게 때론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결국 그런 내 모습이 싫어 자책하고 죄책감에 빠지는 모습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상상한다. 애써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럴때 우리는 여행을 가고 돈이 없으면 가장 가기 쉬운 그리운 장소 그리운 공간으로 향한다. 그 공간에 나만의 숨결과 사연이 있기 때문이며, 힐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려운 책이 아니다. 그래서 읽기에 편하다. 마음에 와닿고 공감된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일상들을 이미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u*****a 2017.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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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결산] 공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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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만 봐도 단순히 물건을 줄이고 검소하게 사는 수준이 아니라 이것이 곧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고 크게 볼 때는 인생과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에서 저마다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니멀리즘에서도 공간을 꾸밀 때 고려되는 요소는 자신에게 편하고 아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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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만 봐도 단순히 물건을 줄이고 검소하게 사는 수준이 아니라 이것이 곧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고 크게 볼 때는 인생과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에서 저마다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니멀리즘에서도 공간을 꾸밀 때 고려되는 요소는 자신에게 편하고 아늑함을 주는 것일테다. 이는 행복과도 무관하지 않다. 집 안에서 자신을 마음을 이렇게 만들어주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

 

집 안이라고 해도 여러 공간이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집 밖의 어느 특정한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공간의 온도』는 바로 이러한 공간에 주목해서, 살면서 자신의 감정이 너무 차가워지거나 반대로 너무 뜨거워졌을 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받고자 하는데 이때 그 대상이 사람일수도 있지만 공간일 수도 있다는 것이 책의 요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쭉 살아온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걷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멀지 않았던 하굣길을 종종 걸어서 갔고 그 길 역시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매번 같은 길을 걷지는 않았던것 같다. 이러한 성향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도 이어졌고 이제는 자신의 동네 뿐만이 아니라 반경을 넓히게 되었다고 한다.

 

차를 타고 지나갈 때와는 오감으로 느껴지는 것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직접 두 발로 걷고 싶었고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걷게 된 곳들 중에는 그냥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있었다는 사실에 깨닫게 되자 공간이 주는 위로가 생각보다 크고 강하다는 사실에 주목해 이 책에 담아낸다.

 

걷기와 공간을 접목해 소개하는 점도 흥미로운데 예를 들면 '제자리 걷기'에는 책상·침실·창가·소파·부엌 등과 같은 집안의 공간들이 나오며 '가까이 걷기'에서는 집 대문을 열고 나오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공간들이 나오는데 어쩌면 어릴적엔 존재했으나 지금은 없는 공간도 있을 수 있고 여전히 남아 있는 공간일 수도 있는 추억과도 같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이 공간들에는 시계방·미용실·공중전화박스·세탁소·사진관·학교·빵집 등이 있다.

 

'느리게 걷기'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장소여서 의도적으로 계속 찾아가는 곳들로 저자에게는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데 그 분위기나 위치, 특색 등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공간들을 실제로 가보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해도 좋을것 같다.

 

'멀리 걷기'는 비일상적인 공간들이다. 그렇기에 자주 찾아갈 수는 없다. 시간과 마음을 할애해야 가능하다. 그렇기에 뜻밖의 큰 힘을 나눠 받게 되는 공간이라고 한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에너지를 의미하는것 같다. 끝으로 '다르게 걷기'는 '멀리 걷기'와는 같은 듯 다른 의미의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을 이야기 한다.

 

때로는 너무나 일상적으로 우리가 지나치는 공간일수도 있고 때로는 부득이하게 시간을 내야 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른 이들과 똑같지 않아도 되고 화려하거나 많은 비용이 들어야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더라도 그곳을 찾았을 때 나의 기분이 행복질 수 있는 곳이라면, 이런 공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에게 그런 공간을 만들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7.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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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박정은 [공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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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사이로 네이버 그라폴리오, 카카오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난 콘텐츠들이 책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하상욱 시인이 있고,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있다. 특히 그라폴리오는 해외에도 두터운 팬층이 많아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좋은 플랫폼이 되어주었다. 국내에서도 문학보다 인문이 강세였던 시절이라 그 영향력이 컸었는데, 박정
"책) 박정은 [공간의 온도]" 내용보기

최근 1~2년 사이로 네이버 그라폴리오, 카카오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난 콘텐츠들이 책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하상욱 시인이 있고,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있다. 특히 그라폴리오는 해외에도 두터운 팬층이 많아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좋은 플랫폼이 되어주었다. 국내에서도 문학보다 인문이 강세였던 시절이라 그 영향력이 컸었는데, 박정은 작가도 그때 알게 되었다.

 

박정은 작가의 첫 작품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는 트위터에서 연재한 것을 모아 만든 에세이였다. 그 이후로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뜻밖의 위로공간의 온도를 계속 연재를 진행했다. 인기를 타고 뜻밖의 위로1512월 이봄에서 출간되고, 일 년이 지난 지금 공간의 온도가 출간되었다.

 

공간의 온도는 박정은 작가가 일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공간의 일러스트와 그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나긋이 풀어나간다. 5장에 나눠 총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을 이야기하는데, 따뜻함이 묻어나는 일러스트만큼 글 또한 따뜻하고 착하다.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것처럼 공간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있다. 공간에서 겪었던 이야기나 느꼈던 감정, 그 공간을 마주하게 된 이유 등 소소한 이야기들이 일러스트와 한데 이뤄져있다.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처럼 글도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글에서 작가가 얼마나 공간들에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그때의 감정이 잘 묻어있다.

 

글을 읽으면서 평소 마주했던 공간들에 대해 생각해봤다. 더불어 공간에서 느낀 비슷한 감정을 마주했을 때 미소가 지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작가님의 그림처럼 여유를 찾고 싶을 때나 자기 전 편안하게 읽고 자기 좋은 책인 듯하다.

d********1 2017.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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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성우이용원, 교보문고, 헌책방... 나에게도 추억이 어린 장소들... 공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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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 공간이 머금은 행복했던 시절은  영원히 사라지지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할 뿐..." (p216)   나는 박정은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다온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간의 온도>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에서 느꼈던 느낌을 적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박정은작가께서는 이 효창공원부근에서 오래 사셨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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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 공간이 머금은 행복했던 시절은 

영원히 사라지지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할 뿐..." (p216)

 

나는 박정은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다온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간의 온도>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에서 느꼈던 느낌을 적은 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박정은작가께서는 이 효창공원부근에서 오래 사셨다고 한다.

학교를 갈때나 작업실을 갈때 공원을 통해서 걸어가셨고

기르는 강아지와 산책을 할때에도 어머니와함께 운동을 할때에도

늘 이 공원을 이용하셨다고 한다.

 

그러한 추억의 잔상들이 어려있는 공간인지는 몰라도

박정은작가께서는 지금도 이 공원에 가시면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같이 산책했던 강아지와의 추억이 생각나시나보다...

 

그래서, 맨윗글내용처럼 그 강아지 폴과 함께했던 시절의 추억은

영원히 잊혀지지않으시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근데, 사실 효창공원은 내자신의 전인생의 추억의 장소이며

지금도 이 효창공원부근에 살고있다.

내가 한참 어릴때 시골에서 상경하신 부모님께서는 지금의

용마루고개인 도화동으로 이사오셨었다.

 

그러다가 그당시엔 효창공원안에 집이 있어 거기서 살았던

추억도 있고 그후 청파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된 나는 이 효창공원이

우리들의 놀이터요, 아지트가 되었다.

 

학교에서 방과후 축구하다가 학교교문이 닫게되면 꼭 효창공원

으로 가서 축구했던 곳이니까...

 

나에게도 애틋한 추억이 서린 공원인 효창공원...

바로 박정은작가께서도 효창공원에 얽힌 추억이 있으시다니

더욱 반가웠고 그 파트를 읽을때엔 저절로 흐뭇해짐을 느꼈다...^^*

 

이책은 박정은작가께서 일상생활속에서 작가자신을 품어주었던

공간들에 대한 느낌들을 작가자신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과함께

들려주시고 보여주셔서 335쪽에 달하는 이책을 읽는 동안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추억속으로 돌아가보기도 하였고 

또 현재 다니고있던 공간들도 반추해보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책을 읽는 동안 나의 마음은 저절로 따뜻해졌고

포근해지는 것을 느꼈다...^^*

 

"헌책방 •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설렘이 가득해지는 공간..."
(p196)

 

나는 <다온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간의 온도>를 찬찬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사실 나는 서점들을 방문해 책구경한후 책을 고르고 구입하는게

취미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의 대형서점들은

물론 청계천 및 동묘헌책방들을 순례하는 것도 나의 취미중

하나이다.
그런 면에서 박정은 작가께서 <헌책방>이란 곳이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설렘이 가득해지는 공간>이라 하셨는데 나도

그말씀에 200% 공감되었다.

 

그리고 이책은 제자리 걷기, 가까이 걷기, 느리게 걷기 등

세파트 335쪽에 걸쳐 공간들을 같이 순례했는데 특히 작가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이 다 소박했고 또 친근하게 다가왔다.

 

즉, 부엌, 창고, 편의점, 빵집, 분식점 등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들뿐만 아니라 이태원, 연남동, 북촌 한옥마을

등의 골목길, 삼각지 등의 재개발구역, 삼청동의 화랑가, 정독도서관,

남산, 성곽길, 부산 보수동 헌책방거리, 전주 버스터미널, 향교,

제주도 올레길, 협재해변에서 느꼈던 느낌들까지 저자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과함께 보여주셨는데 그림들과 어우러져 참으로

정겹게 다가왔다. 

 

또한, 내가 어려서부터 살았고 지금도 살고있는 우리 동네인

<효창공원>은 물론 이용원 파트에서는 <성우이용원>까지

소개해주셨는데 나는 고향집을 만난듯 참으로 반가웠다.

 

그리하여 이책은 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서린 동네들을

다 돌아본 느낌이 들게한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일상의 소박한 공간들을 통해 마음의 위안도

받고 따뜻함도 느껴보고싶으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작가께서 성우이용원을 보신 느낌을

이야기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보다 

지켜내고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고마운 마음이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p81) 

k****3 2017.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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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온도 - 평온한 공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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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드는 거실. 의자위에 다리를 괴고 앉아있는 여자와 탁자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 햇살 드는 창가와 커다란 화분이 놓여진 거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습이다. 2년 전의 나또한 거실에서 저렇게 평온안 한때를 즐기곤 했었다. 같이 사는 고양이 2마리의 그르렁 소리를 들으며 햇빛을 즐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꾸벅여지곤 했다. 거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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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드는 거실의자위에 다리를 괴고 앉아있는 여자와 탁자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햇살 드는 창가와 커다란 화분이 놓여진 거실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습이다. 2년 전의 나또한 거실에서 저렇게 평온안 한때를 즐기곤 했었다같이 사는 고양이 2마리의 그르렁 소리를 들으며 햇빛을 즐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꾸벅여지곤 했다거실이란 공간에 담겨있는 편안하고 행복했던 기억작가의 거실을 들여다보니 나에게도 있던 그 공간이 떠올랐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과 짤막한 글이 함께 실려있는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작으로 나도 언젠가 네이버를 뒤적이며 보았던 그 작품이다걷기를 좋아하는 작가는 직접 걸어 다니며 만났던 공간을 그림으로 남기고 그 공간에 대한 기억과 느낌을 글로 적어놓았다.



사실 지방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서울에 살고 있는 작가의 모든 공간을 공감하기는 어렵다다만 함께 실려 있는 그림 그리고 글을 통해 서울에 이런 좋은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기회가 닿는다면 꼭 가봐야지 하는 공간에 대한 도전의식을 받을 수가 있다사실 못 가게 되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이미 이 책을 통해 공간에 대한 느낌을 충분히 교감 받았기 때문이다.



집을 유독 좋아했던 나이기에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부분은 대부분 집과 관련된 공간이다예를 들면 책상 밑이나 옷장 속이 부분은 어쩜 이리 나의 어릴적과 비슷한지 마치 작가가 나의 어린 시절을 보고 이야기를 써 준 둣한 느낌이다한살 어린 여동생과 이불을 옷장이며 책상 사이에 걸쳐 텐트같이 만든 후 속에 들어가 노는 걸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그 속에 들어가 있으면 아늑하고 온갖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꾸며대며 키득거리고 놀곤했다.

 

공간의 온도를 읽노라면 특정 공간과 관련된 잊고 있었던 많은 추억이 떠 오른다행복하기도 하고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하는 느낌에 서글퍼지기도 한다나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따뜻한 그림과 함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k****a 2017.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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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품어주는 일상의 사소한 곳들 "공간의 온도"
"나를 품어주는 일상의 사소한 곳들 "공간의 온도"" 내용보기
"공간의 온도"   살아가면서 어느 공간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어떤이에게 힘이 드는 공간이 있을수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특별한 추억이나 위안이 되는 공간이 하나씩은 존재하리라는 생각이 든다.사람에 의한 상처는 사람으로 위안이 된다고 하지만 이책은 내가 살아가는일상속 사소한 곳들의 그곳에서의 위로에 대한 이야기이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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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온도"

 

 

 

살아가면서 어느 공간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어떤이에게 힘이 드는 공간이 있을수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특별한 추억이나 위안이 되는 공간이 하나씩은 존재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에 의한 상처는 사람으로 위안이 된다고 하지만 이책은 내가 살아가는

일상속 사소한 곳들의 그곳에서의 위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늘 그 자리에 있고 원한다면 찾아가기만 하면되는 공간..공간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크고 강하다.그런 공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질수 있는것이 공간이라는

존재이다.책속에 존재하는 그림들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작 및 미공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어 따스한 그리움으로 기억을 그리는 박정은 작가의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는 일상의 장소들 ...그 공간으로의 위로속으로 들어가보자.

 

 

 

한해가 저물어가는 요즘 2016년도 변함없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리 마음이 힘든지..우울모드로 지내는 내게 이책은 크나큰 위로가 되어준 책인거 같다.

책에서 받는 위로나 행복함은 정말 말할수 없는 큰 위안을 받을수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힘들고 지칠때 각자 자신만에 방법으로 위로받기를 바란다

나는 책으로 위안받고 그것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힘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책은 더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거 같다.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그림에세이는

그 느낌과 위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우리가 살아오면서 우리는 참 많은 공간을

드나들면서 살아간다.공간은 기억을 간직하고 품고 있다.

내가 그리고 당신의 기억을 간직한 그곳이 존재하고 있는가..

어린시절 나에게는 나만이 알고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어서 큰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렇듯 살아오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남들은 모르는 그런 공간이 아니더라도

남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에게 그곳이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된다면 자신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될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이 힘들거나 지칠때 마음이 한없이 얼어붙고 따뜻해질떄 홀로

감내하기보다는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그것은 주위에 존재하는 가족,연인 가족일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침대 카페,자신만의 특정 장소일수도 있는것이다.

배경으로만 존재하고 아무런 의미로 존재하지 않을꺼 같은 사소란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게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 넣어주기 때문인것이다.

때론 길을 가다가 혹은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발견을 하기도 한다.

온통 낯선 곳에서 이전에는 몰랐던 나와 마주치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 마주침에 가슴이 설레이기도 하는것이다.

책속에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그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책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사는 스타일..그리고 방식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어떤 공간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는 공간이라는 곳은 ...가게와 집이라는 곳이  나에게 주어진 공간이다

하지만 얼마안되는 이 공간들이 나에게는 참 소중한공간이 되기도 하고

어떤때는 숨을 조여오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소중한 순간이 될수도 어떤때는 지옥에 순간이 되기도 하는것이다.

한없이 답답하고 싫은 나에 방도 어느순간 이런 공간이라도

나에게 주어져 있다는것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하기에

소중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때도 존재하는 것이다.

책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공간은 아니지만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나에게 너무도 소중한 76곳의 따뜻하고 소중한 공간들은 그렇기에 나에게

더 소중함으로 다가오는 짙은 그리움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무언가 잡고 싶은 무던한 나에 마음 아픔이

이책 공간의 온도란 소중한 책으로 인해 너무도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든다.내가 잊어버리고 지냈을 소중함에 대한

내가 지내고 발딛고 있는 공간이라는 곳으로의 위안과 행복을 마음껏 느끼고

책속에 존재하는 그곳으로의 공간으로의 초대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특별함으로 남는 사소한 것들에서 오는 소중함이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행복을 찾고 따뜻함을 갖길 바라며 이책이 주는

공간의 온도는 더 후끈거리는 소중함이 될테니 꼭 함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주길 바래본다.

 

c***o 201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