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음 : 양미주 펴냄 : 북극곰 작성 : 2017.02.21.
“당신의 마음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즉흥 감상-
책은 검은 선으로 그려진 동그라미와 붉은 선으로 그려진 해밝게 웃고 있는 얼굴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 새로운 선이 그려질 때마다 붉은 선으로 턱수염, 이마 주름, 더듬이(?)를 그려나가는데요. 음? 완성된 그림은 신기하게 생긴 얼굴이 아니라, 코코를 닮은 코끼리 두 마리였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코코’가 누구냐구요? 음~ 책 표지에 보면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코끼리 그림을 보고 아이가 ‘코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코코는 코끼리임을 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진짜 코끼리라기보다는 ‘상상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책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쪽수가 표시되어있지는 않지만, 넘겨보니 15장 정도로 얇습니다. 그리고 들고 다니며 읽기 편할 정도의 아담은 크기였는데요. 내용은 펼쳐진 지면의 두 쪽을 활용해 그림을 조금씩 그려나가며, 어떤 그림이 완성 되어 가는지 기대감을 품은 아이의 속삭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편이 끝나는 순간, 먼저 만났던 ‘동동이와 원더마우스, 2016’와 ‘너희 집은 어디니? 2016’처럼 내용을 영어로 한 번 더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 책과 단짝인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2017’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구요? 음~ 당장은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만 있다 보니, 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았는데요. 오호! 제목 그대로 이번에는 코코가 아닌 아빠가 코끼리를 그려주는 것으로 한 장 한 장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부분적으로만 볼 수 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전체를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이 책은 아이가 몇 살 때 함께 읽어보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 으흠. 글쎄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말문이 열리고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보일 때, 이 책을 ‘참고’하면 어떨까 하는데요. 함께 책 읽는 것에 대해 로망을 품고 계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조카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보니 진득하게 제 품에 안겨있질 않더군요. 그러니 그려 달라는 그림이 있으면 이 책을 참고삼아 숨겨왔던 미적 재능을 각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이 책은 그림 동화책이냐구요? 음~ 그림이 있고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처럼 보일지라도, 그림 동화책은 아니었습니다. 동화책이란 이야기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림을 그려나간다는 점에서는 흐름이 있을지 몰라도, 기승전결식의 스토리텔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림 그리기 책’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 하나하나 그려가면서, 아이가 ‘이건 뭘까?’와 같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때 그림 좀 그렸던 제 입장에서 이 책은 어땠는지 궁금하다구요? 음~ 두 말 할 것 없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코코’를 탄생시키신 작가님이 존경스러워 졌는데요. 그냥 책만 덜렁 만날 경우에는 단순하게 보일지 몰라도, 이 책에 담겨 있는 아이디어와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림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그럼, ‘콜럼버스의 달걀 Egg of Columbus’을 떠올린 만큼, 내일 아침 식사는 삶을 달걀을 준비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랜만에 손을 풀어보고 싶어졌다는 건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TEXT No. 27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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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참...... 못 그리는 저... 아이가 3~4살때 이거 그려달라~ 저거 그려달라~ 참 많이 얘기했는데 그림 그리기는 자신 없어서 아빠한테 그려 달라고 하라고 많이 얘기했는데...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그림책을 보고서는 아이와 같이 그림 그리며 한참을 놀았네요^^
우선 책 사이즈가 참 깜찍하죠? 아이 가방에 책이랑 색연필이랑 종이 넣어서 이동중에도 보기 좋겠다 싶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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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세트 인데요. 저는 그 중에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책을 만나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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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그림을 그리고 아이는 아빠의 그림을 보고 뭔지 궁금해하고 아빠는 코끼리라고 하고 아이는 그런 아빠의 그림을 의심을 하며 지켜 봅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벌써 코끼리의 느낌이 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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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코끼리지만 살짝씩 다른 느낌의 코끼리들 완성~! ^^
책의 뒷부분엔 영어로도 되어 있어서 언제 한번 영어로도 읽어주면서 놀아야겠다 싶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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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팁도 주고 있어요. 나비야 노래에 맞춰서 코끼리를 그려보라며~!! 오오~~ 재미나긋다... ㅎㅎ
이미 그림 그리고 놀 생각에 책 보면서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ㅋㅋㅋ
그래서 책 읽고 얼른 스케치북 꺼내고.. 색연필 가져와서 그림 그려봤어요. 그림 못 그리는 엄마지만... 이렇게 쉽게 코끼리 그리는 방법이 있으니 엄마도 '나비야' 노래에 맞춰 그림 그려보고
숲속으로 간 아기 코끼리 코코 말고도 다른 숲속 친구들도 그려본다며 뛰어다니는 토끼. 달팽이. 새. 나비. 사자. 뱀 등등 한참 얘기하며 재미나게 그림 그려봤어요~ ![]()
아빠 퇴근해서 오면 아빠랑도 책 읽고 그림 그려보고 싶다고 하네요. 뭐하고 놀까.... 고민 될때 많은데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책도 읽고 그림도 이렇게 다양하게 그리고 아이랑 얘기 나눌 수 있으니 넘나 좋은것 같아요~ ㅎㅎ ![]()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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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도 아빠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기도했다 막상 아이와 책 읽으라고하면 부끄럼을 타는건지 껄끄러워하는 남편! 거기다 우리부부는 똥손인지라 ㅠㅠ그림 실력도 뭔가 부끄럽기도하고 이번 기회에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즐거움과 아이도 아빠에 대한 애정이 좀 더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신청한
<< 유아그림책 _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
책 제목부터 "아빠가 그려준 "이라는 이 문구! 엄마로써 흐뭇하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노는 모습만봐도 기분좋으니까
이 책은 2016 창작 그림책 챌린지 수상작! 이라고 한다.
코끼리를 좋아하는 아들에겐 코끼리 그림들로 가득한 이 책을 정말 좋아한다. 코끼리 인형 코끼리 베개 가 있을만큼 누가보면 코끼리 덕후인줄 !! 자기가 직접 코끼리를 그려보는 시간!
심플하게 곡선 직선만 으로 모여지는 코끼리 그림
따라 그려보면서 매우 간결하게 쓱-쓱 그려보니 마치 내가 밥아저씨가 된 처럼 참 쉽죠잉~
밑에는 짤막한 문장으로 정말 이 글 못읽은 아들에게도 이렇게 생생하게 대화할것 같다
이거 코끼리 맞아? - 맞다니까! 하면서 아들과 티격태격 대화하는 모습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게된다. 과연 아빠는 정말 코끼리를 그리는 걸까?ㅋ
정말 간편하게 코끼리를 그리고 그 뒤에는 코끼리가 더 생동감있게 하는 행동들로 나타나있는데
그림을 못그리는 우리부부에게는 이 책을 보며 따라 그려보면서 아이와 대화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더 상상력을 자극해서 여러 코끼리 가족 그림도 그려보고 코끼리가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 거니 맞춰보는 퀴즈 시간도 만들어보고 책 한권을 통해서 아이와 교감과 상상력 자극 시간 놀이로도 취향저격인것같다!
그리고 뒤에는 이 책의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게 모여있는데 다른점이있다면 영어로 되어있다. 앞장에는 한글로 아이와 대화라면 뒤에는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놓은 문장들로 아이와 그림그리면서 영어로 따라 대화도 나눠볼수 있는 부분이기도하다.
아이 그림과 영어,한글로 다양하게 아이의 두뇌를 자극시켜줄수 있는 재미난 유아그림책 인것 같다.
책의 사이즈는 작고 아담하다. 살짝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다치지 않게 주의도 필요할듯하지만
딱 10분, 아이와 그림그리면서 책도보면서 재미있게 놀수 있게 만들어주는 재미나고 심플한 책이다. 다양한 동물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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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려준 코끼리
/ 양미주 / 북극곰 / 2017.02.06 / 아기 코끼리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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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저는 이 책을 2017서울도서전을 가기 전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았던 책이에요. 이 작은 책이 맘에 들어서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두 번째 책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장바구니에만 담아두었던 책이지요. 그런데 도서전에서 마주한 책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엽서를 꼬옥 받아야겠다는 맘으로 ㅋㅋ 그라폴리오 부스에서 긴 이야기를 하면서 담당자님께 이쁜 척(누구 기준?)을 했던 기억이... 사설이 길었네요. 줄거리 "아빠! 이게 뭐예요? "뭐가?" "이거 말예요!" "이건 코끼리야!" "에이, 거짓말!" "정말이야." "정말 코끼리예요?" "코끼리 맞아!" 아빠와 딸의 둘만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코끼리가 완성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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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책읽기 봉사를 하고 있는 열린 반에서(장애 아동 학급)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어요. 여기 친구들이 동물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기 새는 뭐 해?'까지 함께 들고 갔어요. 두 권의 표지만 보고 선택하게 하였는데 '아기 새는 뭐 해?'가 선택되었지요. '아기 새는 뭐 해?'를 읽으면서 친구들과 문답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반응을 가져오기에는 조금 빨랐나 봐요. 같은 책의 반복 읽기 후에 가능할 것 같아요. 두 번째 책까지 반응이 이상하면 오늘은 폭망이라는 생각에... 잠깐 머리가 복잡했어요. 하지만, 책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코끼리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네요. 특히, 색이 들어간 부분에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독후 활동지를 하면서 한 아이에게 깜짝 놀랐어요. 하늘색 색연필을 들고 있는 친구는 순서를 생각하면서 코끼리를 완성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요. 오늘도 집중해서 그림책 읽기에 성공한 거죠.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아이가 순서를 기억한다는 건 그만큼 인상이 깊은 거라고 하시네요. 작가님의 작업 일지에 아빠와의 추억이라는 단어가 보이더라고요. 열린반 친구들도 저와의 독후 활동이 추억으로 남아 보길 작은 소망 하나로 기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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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의 출간
이야기 - 2016년 그라폴리오 X 서울 와우북페스티벌 '창작 그림책 챌린지' 수상작으로 인정을 받으며 출간되었어요. 작가가 어릴 때 아빠가 그려주던 코끼리 그림을 어른이 돼서도 습관처럼 그려왔어요. 그리고 이 그림 이야기를 내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켄트지를 사서 잉크젯프린터로 출력하고 미싱으로 직접 제본까지 했다고 하시네요. 빨간색 실로 바인딩하고 리본으로 묶어서 직접 만든 버전을 시작으로 독립출판사에서 제작을 하고 다시 그라폴리오 그림책으로 나오면서 상을 받고 출판사 북극곰에서 출간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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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자료 출처 : http://naver.me/xpl7QpQA
- 양미주
작가님의 책 읽어보기 -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를 출간하면서 회사에 다니며 작업을 해도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출판을 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시더니 어느새 3권의 그림책을 출간하셨네요 ![]() 사진 출처 : 네이버 책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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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 한권을 보더라도 내용보다는 책을 같이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할려고 해요.
책은 아빠가 아이에게 노래를 부르며 그림을 그려주는 내용이 전부인데,
아이와 책을 읽고, 의도치않게 그림책의 코끼리로 이야기확장을 하며 그림을 그리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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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미주
북극곰 그림책은 영어버전으로도 보여줘서 맘에 들어요.
북극곰 그림책 칙칙폭폭 동물 기차!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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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극곰 출판사에서 아주 깜찍한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했어요. 오늘은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 중 한 권인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를 소개해드릴게요~
활짝 웃는 동그란 얼굴 위로 나비
한 마리, 달팽이 한 마리, 생쥐 한 마리와 코끼리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한 장을 넘기니 턱에 수염이
삐죽삐죽 생겼어요. 흠. 이럼 내 얼굴이 아닌데… 아빠 얼굴일까요?
그런데 한 장을 또 다시 넘기니
머리에 더듬이가 뽕! 뽕! 올라왔어요! 이건 뭐지? 외계인일까?
한 페이지를 더 넘기면 갑자기 얼굴 반쪽이 사라지고 아기 코끼리 코코가 나타난답니다.
아하! 코코 너였구나. 근데 어디가?
윙~ 윙~ 파리야, 안녕. 꿈틀꿈틀 애벌레도 잘 가.
찍찍찍 생쥐도 안녕. 느릿느릿 달팽이도 또 만나자.
그리고 또 하나! 책의 마지막
장에는 동요 '나비야'에 맞춰 코끼리를 그려보는 놀이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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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이면 돌멩이 하나씩 들고 흙바닥에 대고 열심히 그림을 그렸더랬다. 손은 손대로 바쁘고 입은 입대로 바쁘고
~~ ♪♬ ~~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더래 . 지렁이 세마리 기어가더래 해골바가지 어휴 무서워 ~~ ♪♬ ~~
오늘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를 만나는 순간. 친구들과 나의 두 아이들과 이면지 뒤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누구의 해골바가지가 더 무서운지 내기했던 그 작은 추억 한 자락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동글동글 귀여운 내 얼굴. 반달 눈썹에 감장콩 눈동자 함박웃음 짓는 입 사랑스런 나비도 귀여운 달팽이도 앙증맞은 새앙쥐도 듬직한 코끼리도 예쁜 내 얼굴을 따라 지구 한 바퀴 걸어가려 한다.
동그란 얼굴에 아빠 수염이 달리고 할아버지 주름도 세 줄 머리에 더듬이가 뽕! 뽕! 코도 참 길게 무엇일까? 외계인일까? 올챙이일까? 팔랑팔랑 나비가 찾아와 얼굴 위에 살포시 내려앉았네
와우~~. 책을 따라 반을 나누니 코끼리가 되었네. 아빠와 수염은 코끼리 코의 주름이 할아버지의 주름은 다리가 더듬이는 앙증맞은 꼬리로 긴 코는 코끼리의 발이 되었구나. 어머나 세상에나 이렇게 코끼리가 되었구나 어린시절 해골바가지는 코끼리 앞에서 주름도 하나 못 내세우겠네.
신나게 그린 코끼리의 몸에서 조금씩 하나씩 사라지고 있네. 아쉬워~~ 이런 내 마음을 알까 노란 빛깔 나비가 애벌레가 달팽이와 새앙쥐가 찾아와 내 마음을 위로해주네.
징그럽다 소리치던 뱀도 찾아와주고 봄날의 여신 꽃도 찾아와 바람에 날아가고
아아, 코끼리가 코끼리가 내 얼굴 그려주고 갔구나. 편안하게 잠든 내 얼굴 살며시 감긴 내 눈 위로 미소가 만들어지네 나는 나는 오늘 코끼리와 예쁜 꿈을 나눠 가졌네 그래서 그래서 나는 내일도 코끼리 만나러 갈거라고 하네.
코끼리를 만나러 가는 날, 나는 나는 환한 미소 짓고 발걸음은 가벼웁게 동요 '나비야'에 맞춰 부르는 '코끼리'는 마치 여름날 시원하게 뿜어대는 코끼리의 코분수만큼이나 시원하고 경쾌하며 반갑다. 그림책을 볼 때마다 작가들의 통통튀는 발랄함이 놀랍다. 코코가 코끼리를 만났을 때 코코가 코끼리를 그렸을 때 누가 누가 이렇게 앙증맞게 코끼리를 그려줄 수 있을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놀라움에 웃고 귀여워서 웃고 상상 그 이상이라 웃고 코코만큼이나 입이 벌어지는 그림책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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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려준 코끼리에 이어서 이번엔 코코가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슬~ 쩍 볼까나? ![]()
![]() 내 얼굴인 것도 같기도 하고, 아빠 얼굴 인것도 같기도 하고, 주름이 있는 것을 보니 할아버지 인것 같기도 하고. . . . . . ![]()
![]() 꼬불꼬불 코는 길고도 하다. 그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나비가 나풀 나풀~~♧♪♬♬ 나비가 몇 마리나 있는지 세어 볼까나?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가만! 나비가. . . . . . . ㅋㅋㅋㅋㅋㅋ ![]()
![]() 찾고 말 테야, 반쪽을! ![]()
![]() ㅋㅋㅋ 알았다! ![]()
![]() 가운데 빈 종이를 동그랗게 말아서 신기한 얼굴아, 안녕! 하며 인사를 나누더니, ![]() ![]() 느닷없이 찌우도 아빠에게 엄마에게 코끼리를 그려 줄 테야! 매니큐어도 발라 줘야지! ㆍ ㆍ ㆍ ㆍ 그 후로 오랫동안 찌우는 코끼리를 그렸다지요~~ ![]()
![]() 구지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가지고 노는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는 어느새
찌우가 그려준 코끼리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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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여러분은 그림.. 잘 그리시나요?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그림 그렸던 것 외에는 그려 본 적이 없는 저는 그림을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림책은 특히 더요..ㅋㅋ 그래서 미술관에 가는 방학 숙제도 좋아했고 그림을 내거나 만들기를 하는 것도 좋아했지요.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서는? 이어지지도 않고 그냥 그게 다였죠.. 그런데 아이를 낳고서 아이가 크고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색연필을 쥐어주고는 부모인 저도 어느 정도는 그릴 줄 알아야 아이랑 그림 그리며 놀 수 있겠더라구요. 저와 같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바로 이 책!!!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를 강추드려요^0^ 보통은 이 책에 대한 이야기와 내용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책에 한해서 강추드린다는 말을 덧붙이는데 이 책은 아들램도 너무 좋아하고(자기 책이라고 안 보여주려하고..;;) 저도 마음에 드는 책이라 일단 강추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ㅎㅎ
활짝 웃는 동그란 얼굴! 내 얼굴일까? 일단 이상해요..;;; 코끼리 그린다면서 왠 얼굴?
암튼 궁금하니 이야기를 따라가 볼까요?
수염이 삐죽삐죽! 아빠 얼굴일까? 일단 코끼리는 접어두더라도 얼굴 그리기 요렇게 하면 쉽겠는데요^^
이마에 주름이 세 줄! 할아버지 얼굴일까? 오호라~ 진짜 주름을 그렸어요. 모든 가족을 이 그림 하나로 다 그릴 수 있네요.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머리에 더듬이가 뽕! 뽕! 외계인일까? 오호~ 지구인 뿐 아니라 외계인도 그릴 수 있군요? 이거 이거 점점 흥미진진해지지 않나요?
코도 참 기네. 정말 신기한 얼굴이야! 진짜 신기해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데 아이는 얼마나 더 신기하고 재밌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코끼리가 탄생해요!!! 어떻게 코끼리가 되느냐구요?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눈치가 전혀 없어서 다음 장을 넘겨 보고서야 알았네요^^;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고건 비~~~밀!!! 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코끼리..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윙~ 윙~ 파리야, 안녕. 헉.. 파리가 아니라 눈인데..ㅠㅠ
꿈틀꿈틀 애벌레도 잘 가. 헉.. 애벌레가 아니라 코 주름인데..ㅠㅠ
점점 그렇게 하나씩 누군가가 되어서 사라져요. 세상에 놀랍지 않나요? 코끼리의 검은 눈을 파리라고 생각하며 날려 보낸 것도 정말 신기하고 독특한 발상인데 코끼리의 코 주름을 애벌레라고 생각하며 보낸 것도 정말 신기하고 엉뚱한 발상인데 그런 것들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나와요.
고것도 비~~~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요^^ 이 책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독창적이고 엉뚱한 생각과 발상으로 그려진 책이에요.
북극곰의 책들은 대부분이 제일 마지막에 영문 썸 네일 페이지가 있어요.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북극곰의 모든 책을 제가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 한글 영어 쌍둥이북이라던가 영어 공부를 위해서 영어 그림책도 읽어주는 마당에 영문 페이지가 책 뒤에 실려 있다니.. 정말 대박 아닌가요? 그래서 더 북극곰 책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도 이 영문 페이지가 있으니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 책을 즐길 수 있지요^0^
뒷 부분 미공개를 위해서 아들램의 팔을 빌렸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들램이 이것 좀 보라며 저에게 보여주네요. 오잉? 책 표지를 완전히 펼치자 이렇게 얼굴이~~~ 아까 책 제일 처음 페이지에서 보았고 마지막에 완성되었던 얼굴이에요. 정말 책표지 디자인도 이렇게 신경 써서 출간하는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센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저는 아들램이 알려 줘서 알았다는..^^;;;
그리고 또 하나 아들램이 알려 준 것!!! 이거.. 저는 그냥 나비인줄.. 그런데 아들램이 자꾸 코끼리라고.. 오잉? 그러고보니 옆으로 돌려서 보니 코끼리 맞네요^^ 사실.. 제가 코끼리처럼 보이게 돌려 찍어 그렇지 모르는 분.. 계..실..;;; 저만 몰랐나요?ㅠㅠ
이 책을 보면 당연히 코끼리가 그리고 싶어집니다. 사실.. 코끼리 그리는 방법은 이 책에도 잠깐 소개되어 있고 전편인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가 바로 그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저희는 이 책을 먼저 보았기에.. 아들램이 그리는 코끼리 그림은 그냥 책표지 코끼리를 보고 그리는 정도.. 코끼리 다리를 너무 가늘다가 두껍다가 난리지요?ㅋㅋ 보고 그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따라 그려놓으니 진짜 코끼리 잘 그린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쉽네요^^
이번에는 책에 소개 된 코끼리 그리는 방법을 보고 그려봅니다. 어떤가요? 훨씬 쉽고 노래하면서 부르니 재미집니다^0^
그런데.. 아들램은 '나비야'를 제대로 몰라서 그냥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만..;;; 그래도 좋답니다.ㅋㅋㅋ
저는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를 따라 그려 보았습니다. 엄마가 더 잘 그릴까봐 협조 안한다는 거.. 도와주면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 책도 사준다고 협상해서..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도 찜입니다..ㅎ 나름 양쪽 똑같이 그리려고 한 건데 왠지 달라 보이지요?ㅠㅠ
짜잔~~~ 갑자기 코끼리 두 마리가 완성되었죠??? 히히.. 저 마술사같지 않나요? ㅋㅋㅋ
양쪽을 같게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같지 않아서 하나는 아빠 코끼리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엄마 코끼리가 되었어요..;;;ㅎ
이번에는 '나비야'를 부르면서 아기 코끼리 완성해서 코끼리 가족이 되었어요. 아들램은 작은방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코끼리가 먹을 풀을 준비했네요. 아빠 코끼리와 엄마 코끼리가 공중 부양하면서 풀을 마구 먹고 있네요.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인듯..^^ ********************************************** 여기서 끝내려했습니다.. 그런데 아들램이 반으로 접어서 코끼리를 그리고 똑같이 되도록 펼치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데칼코마니'를 말하는 듯 해요^^ 그런데.. 물감.. 집에서 물감 사용해서 미술 놀이하는 것 좋아하십니까?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치우기도 힘들고 준비하고 시간도 한참 놀아야할테고..;;; 그래서 그건 안 한다고 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걸리더라구요. 이 책을 보고 그런 독후활동을 생각한 아들램도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 날, 학교에서 오면 물감 놀이 하자고 코끼리 그리자고 했더니 항상 학교 끝나고 집에 바로 안 오고 운동장에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에게 잡혀 오는 아들램인데 바로 오더라구요^^ (가을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데 재미있는 책과 독후활동은 집에 안 오는 아이도 바로 오게 하네요.ㅋㅋ)
간식 먹고 바로 시작~~~
파랑색 좋아하는 아들램은 파랑색을 저는 겹치지 않게 연두색을 골랐어요.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 책을 보며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르며 그렸어요.
그런데 붓이 굵어서인지 코끼리의 발이 제대로 표현이 안 되네요^^; 그림 못 그리는 사람은 이렇게 도구 탓을 한다죠? ㅎㅎ
자~~~ 이제 이 코끼리가 두 마리가 되는 마술을 보여드리지요^^
뚜둥!!! (굵은 제 팔뚝과 함께)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의 페이지와 비교해보았어요. 저희 둘 다 그림이 뭉개져서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되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게다가 이렇게 독후활동하자고 아들램이 떠올리고 제안했다는 것도 기특하더라구요^^;
작가님은 얼굴 모양 같은 그림에서 두 마리의 코끼리가 되는 것을 생각하셨고 아들램은 한 마리 코끼리를 다른 미술 기법으로 두 마리의 코끼리가 되는 것을 생각한 거죠^^
처음에 스케치북만 뜯어 반으로 접어 놓고 준비하고 있을 동안에 얼른 하고 싶어 그냥 코끼리 등을 둥그렇게 그려 버려서 망쳤다고 생각했던 그 둥근 선이.. 둥근 선에서 지구를 떠올리고 파란 바다와 초록 땅을 표현한 지구와 고리가 아름다운 토성과 혜성, 노랑 별들, 은하수? 뭐 그런 것들을 그리며 자신만의 상상으로 그림을 새롭게 그렸네요. ㅋㅋ
그리고 동그라미 안에 점 두 개를 찍어 놓고 무엇일 것 같냐고 묻기에 얼굴이라고 했더니 단추였는데 변신한대요. 돼지가 되었네요. ㅋㅋ 작가님처럼 근사한 상상, 기발한 생각은 아니었지만 비슷하게 흉내내며 어제 물감을 꺼내주지 않은 것을 미안하게 할 정도로 실컷 물감놀이하네요^^;
저는.. 계란 후라이..^^;;; 코끼리를 몇 마리 더 그려보려 했는데 굵은 붓때문에 자꾸 그림이 뭉개지더라구요. 그랬더니 아들램이 작은 방으로 얼른 뛰어가 자기가 가는 붓이 어디있는지 안다며..;;; 구지 가져 와서 코끼리를 그리더라구요. 바로 제가 쓴 '코코' 위에 그렸는데.. 저 보다 더 잘 그렸..^^; ㅎㅎ 거봐요. 제가 못 그린 건 붓 탓..이..에요
덕분에 아들램이랑 실컷 물감 놀이했네요. 짜 놓은 물감이 다 없어질 때까~~~지^^ 아빠와 함께 아이가 교감하면서 코끼리를 그려 내는 그림책! 정말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일텐데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그려가는 코끼리.. 독특한 발상과 생각이 이 책의 매력이네요.
전편인 '아빠가 그려 준 코끼리'만 보셨다면 후편인 이 책도 꼭 보셔야하구요. 후편인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만 보셨다면 전편도 꼭 보고 싶어지실 거에요.^^ 전편이 기본 코끼리의 시작이었다면 후편인 이 책은 코끼리 응용편이랄까요? 더 깜짝 놀라실 거에요.ㅎㅎ 전혀 코끼리같지 않던 그림이 코끼리가 되는 마법같은 책이랍니다^0^ 게다가 '나비야'에 맞추어 노래까지 부르며 그릴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요즘 시대가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독서가 아닌가싶네요. 창의적인 코끼리 그림 + 미술 + 음악 그게 바로 이 책이네요^^ 아들램이 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슴에 품으며 좋아했는지 저도 함께 읽으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책 판형이 다른 그림책보다 작아서 꼬마책이라면서 좋아하고 글밥도 거의 없는데다가 누구나 쉽게 코끼리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니 이보다 더 멋질 수가 없다는 것!!! 게다가 이 책을 보면서 자신만의 독후활동 놀이를 생각하고 작가님 흉내를 내볼 수 있었다는 것!!! 아들램의 독후활동이 나름 기발하다고 생각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미술 시간을 가져보며 행복한 소통과 교감을 누릴 수 있다는 것!!! 더 이상 어떤 이유가 이 책의 우수성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들램도 아들램이지만 저도 한 눈에 반한 책!!! 저는 이 책을 당연히 강추드려요^0^ 아.. 아까 초반에 했던 이야기군요.ㅋ 그래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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