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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초등학교 6학년 꼬맹이 시절, 언니가 사온 테이프를 통해서였다. 그 시절 소위 발라드를 주름잡던 변진섭, 신승훈에 심취해있던 나로서는 얼굴을 숙이고 있던 1집 쟈켓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테이프를 넣고 별 기대없이 재생버튼을 눌렀던 그때부터 나는 음악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의 세월을 지나 2009년에 와 있다.
가녀린 듯 애절한 그의 미성이 좋았고 과거 얄쌍한 얼굴과는 대조적인 굵은 괴성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치 내 얘기를 하는 듯한 그의 가사가 좋았다
공연의 황제란 이름답게 매회 공연마다 새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바쁜 사회생활로 인한 운동부족인 나에게 공연 일주일전부터라도 운동을 하게 만드는... 그래서 기어이 5시간의 공연을 함께 달리게 만드는 그의 마력!!
이승환이란 이름만으로도 그의 음악이 그의 앨범이 그의 공연이 기다려진다는 건 그가 우리나라 음악에 한 획을 그었기 때문일지도...
갈수록 힘들어지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그가 또 다시 한줌의 빛을 내리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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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구매했는데 다음날 오후에 왔다. (구매해서 배송까지 8시간 정도 걸린듯) 이 앨범은 CD케이스가 없이 마치 육포를 진공비닐포장 해놓은 듯한 모습인데 yes24측에서는 배송과정에서 손상될까 우려했는지 에어캡(뽁뽁이)으로 한바퀴 감아주고도 별도로 포장용 공기비닐도 여러개 넣어주었다. 암튼, 빠른 배송과 꼼꼼한 포장에 감사드린다.
20년이란 세월속에 나의 청춘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네.. 근데 이 앨범은 기존 승환님 앨범과는 달랐다. 승환님이 주도적으로 만든게 아닌, 환타스틱 프렌즈의 음악이다. 환타스틱 프렌즈가 승환님의 기존곡들 중 하나를 골라 재해석해서 다시 불렀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곡들에 푹 빠져있던 터라 이 분위기가 낯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져갔다. (신곡은 너무 좋았음. 오늘하루 난 실컷 먹고 잘꺼야 it's wonderful day~~ ㅋㅋ)
승환님의 공연은 하나하나가 다 흥미로움이었으며 다이나믹했다. 몇년간 따르다보니 언제부턴가 나는 공연장에서 '붉은낙타'를 들으며 쳐달리고 있었고, 공연후 앵콜을 외치는게 아니라 승환님이 다시 나오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아 불꺼진 무대를 향해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우리 지금껏 날 지켜 준 사람..♪'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는..
나도 그의 환타스틱 프렌즈가 되는것! 굳이 앨범에 참여해야 프렌즈 인가.. 열렬한 팬이 됨으로써 나도 프렌즈가 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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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내가 시대 흐름을 못따르는 것인지.. 먼저 시디케이스가 마음에 들지않습니다.그냥 보통 플라스틱에 보관하는 아주 평범한 케이스가 보관하는 사람으로서는 제일 좋습니다. 가요를 안 듣다가 아이들이 커면서 가요시디를 다시 사게 되었는데,요즈음은 가수분들이 다들 개성있게 시디케이스에 신경을 쓰시는것 같습니다. 제 입장은 그냥 평범한게 젤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지 드래곤 시디도 케이스가 아주 불편했었는데 이번 이승환 시디는 제일 나쁘군요.ㅠㅠ 그리고 노래는 아..이승환의 곡을 아주 오랫만에 들어서인지 그 환상적인 친구들께서 너무 개성있게 부르시는 바람에 저에겐 아주 당혹스러웠습니다. 저한테 있는게 [B.C 603]LP판인데 그 생각만하고 샀던게 실수인 것 같네요. 좋은날..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난 그저 이승환씨 목소리만 생각하고 산 건데.. 에휴 아쉽네요.. 덩크슛이나 좋은 날 2정도는 괜찮은 것 같네요..그래도 좀 본전 생각이 나는 앨범입니다. 이승환씨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봅니다, 그래서 실망도 좀더 컸구요..다음에 좀 더 나는 앨범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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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평생 한 뮤지션의 음악만 들어야 한다면 그건 바로 이승환의 음악이여야 한다. 이승환은 마법의 음악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진 마음을 가사로 위로해주고, 승리를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젊은 시절 방황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음악인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관대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또 이승환은 음악을 듣는 이들과 만드는 이들의 사고방식과 틀에 혁명을 일으킨
뮤지션으로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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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음악인생 대부분을 함께해온-일단, 빠져든건 초등학생때이므로;;-이승환의 팬으로서, 그의 앨범 가운데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고, 또 어느것이 가장 좋으냐 물으면 '열 손가락 깨문'양 망설여지는 나다. 그런 그의 20주년 기념 앨범인 '환타스틱 프렌즈'의 발매소식은 오랜 기다림에 굶주려있던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마다않는 그인지라, 내심 정말 많은 기대를 하며 개봉한 앨범.
*개봉기 일단, 달콤한 알맹이;를 먹기 전 껍질 탐구에 나섰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시도에 독특하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어찌 보관해야하냐며 애석한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던데 난 나름 마음에 드는 구성. 물론 연약한 CD를 보관하기엔 그 종이 한장의 효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꼭 예전 LP를 만질때처럼 조심스럽게 되고, 독특한 느낌이 있어 나름 만족했다^^
*감상 슬슬 알맹이의 맛을 보기 시작~!
01. My Fair Lady (Feat. 서우) ->대망의 첫 곡~!두개의 신곡 중 첫번째 곡이다. 파주의 여주인공 서우의 피쳐링으로 화제가 된 곡. 특유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가사가 우선 눈에 띄는 노래이다.
02. 좋은 날 2 ->'원더풀 데이'란 부제가 참으로 상큼하게 다가오는 두번째트랙이자, 마지막 신곡(;;)인 좋은날 2. 앨범을 구입하기 전 뮤직비디오로 먼저 만난 노래인데, 첫 화면을 보는 순간 '아 역시~'싶었달까...의상이고, 소품이고...뮤직비디오 속의 모든 분위기가 딱 '이승환'스러웠다^^여주인공 서우에겐 정말 미안할 따름이지만, 그 속에서 이승환만큼 귀여운 사람이 없더라는^^;; 이 노래, 가사도 남다르다. 왠지 모르게 정말 이렇게 살고있을듯한 승환님^^ '오늘 하루 난 실컷 먹고 잘꺼야~열심히 살은 갸륵한 내게 주는 선물~' 그래,이렇게 좀 게을러져도 괜찮을거야~~하고 안심하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노래~^^
->환타스틱 프렌즈의 서막을 알린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이승환바라기'활동에 잠시 주춤해져있던 탓에, 우연히 본 이 뮤직비디오로 이 앨범의 출현소식을 접하게 된 것. 원곡을 격하게 아끼던 터라, 솔직히 처음 듣고는 '노래 망쳤다'며 혼자 칭얼;대기도 했던...하지만 이 곡의 매력은 몇번이고 다시 들어볼 때 그 맛이 살아난다^^ 속사포 랩으로 인정받는 아웃사이더와 웅장한 힙합의 진수를 보여주는 MC스나이퍼, 그리고 클래지 콰이의 영원한 언니포스(;) 호란이 만나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이승환의 원곡이 애절함을 녹여내는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 리메이크곡은 좀 더 파워풀하고 임팩트가 느껴지는 곡으로 재탄생^^
-> 알렉스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시작하는 네번째곡. 편안하게 듣기에 정말 좋은 곡이다. 기존 곡의 느낌을 고수하면서 클래지콰이의 나른한듯 매력적인 색깔이 잔뜩 묻어나와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았더라는^^늦은 오후에 들으면 정말 좋은 목소리~~
->화려한 뮤지션의 참여가 돋보이는 곡~!윤건의 보이스로 시작해, 이하늘, 타이거JK, Sean2Slow, Verbal Jint, 45RPM의 J-Kwondo까지~(헥헥;;)!! 타이거JK와 버벌진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들의 참여때분에라도 더욱 애착가는 곡이다^^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백야행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 노래에 대해 물어왔던^^ 유희열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이 곡은 넬의 김종완의 보이스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승환과 비슷한 보이스를 가졌다고 다들 얘기하더라는...그만큼 더욱 잘 소화한 곡이 아닌가 싶다^^
-> 이 곡 역시 원곡을 정말 좋아했던..(사실 거의 모든 곡이 명곡이라^^;)특히, 읊조리는 듯 차분하게 시작되는 초반부에서, 점점더 경쾌하게 바뀌는 멜로디와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조권과 웨일의 리베이크 곡은 '심장병'과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로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기존 곡의 경쾌함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두 보컬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더 재미난 곡이 된 듯하다^^
-> 윈터플레이의 보컬인 혜원의 나른한 보이스가 쓸쓸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원곡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좀 더 절제된 듯한 멜로디가 멋진..^^팝재즈밴드인 윈터플레이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트랙^^ -> 윈디시티의 리듬이 단연 돋보이는 아홉번째 곡. 이승환의 느낌과 전혀다른 느낌을 받은 곡 중 하나였다. 이승환 특유의 통통튀는 듯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던 원곡과 다르게 윈디시티 김반장의 '소울;'이 가득 묻어난 노래^^;
-> 대망의 마지막 트랙. 역시, 그의 콘서트에서 가장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이 곡이 마지막을 장식하는구나~^^이 곡 역시 많은 뮤지션들이 공동 참여했는데, 피아, 윤도현, 김진표, 노브레인의 이성우까지!!난 특히 피아의 보이스가 인상깊었다. 항상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피아의 목소리였는데,이 곡에선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무겁지 않게 힘을 실어주는듯^^이승환과는 또 다른 파워가 느껴지는 곡으로 재탄생된 느낌이다^^
*느낌 '명곡은 영원불멸이다'
이 앨범을 듣고 난 첫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역시 무슨 노래든 원곡이 멋져야 리메이크곡도 멋지지 않나 싶다^^ 거기에 '환타스틱 프렌즈'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후배들의 트리뷰트를 본 것 같아 더 기쁘다는^^어떻게 그 곡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가수들을 찾아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소장하고 있는 이승환 앨범의 원곡과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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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마음, 가을흔적..처음 들은 이승환의 노래는 가을의 스산함이 묻어난 곡들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 된 좋.은.날.은 만남의 설레임이 그의 목소리로.. 나의 감정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로 부터 20년, 그가 다시 우리에게 보내준 좋.은.날.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힘을 주는, 그리고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우리에게 준 선물었다.
그 선물은, 20년의 히트곡 컬렉션이자, 20주년을 기념한 후배들의 트리뷰트 성격의 앨범이며, 신곡까지 넣어둔, 나의 단조로운 예상을 뛰어넘는..역쉬 이승환만의 환.타스틱한 앨범이었다. 15년 전.. 그의 콘서트를 처음 가기 위해, 오픈 전부터 대형서점 앞에서 기다리며 치열한 티켓전쟁을 치러야 했던 그날을, 손발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의 추었던 날의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몇시간을 기다렸는데 방송국 사정으로 결국 집에서 울면서 TV로 그 방송을 봐야 했던으로 그날..을 기록하고 있었고,
“쳐 달리는” 그만의 공연에 매력을 느끼고 어느순간 이승환 공연 중독증이 되어버린 나에게도, 그리고 그 긴 세월 동안 이승환의 음악감성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그의 환.타스틱한 프렌즈는 그 20년을 축하하고 고마워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기억이 가득한 선물이었다..
그런 20년을 기억하고 있는 그 음악들은, 그의 환,타스틱 후배들을 통해 내가 아는 이승환의 곡이 아닌, 그들의 음악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곡으로 재해석한.. 또 하나의 신곡이었고, 그런 노력과 열정을 존경하는 선배에게 헌정할 수 있는 그 능력이 부럽고, 또 후배들의 시각에서 자신의 곡을 헌정받은 이승환의 20년 음악인생도 참 부럽다. “누군가 하지 않은 한가지를 하는 단 한사람이 되고 싶다“며 다양한 시도 속에서도 그 만의 색깔은 유일한.. 그러면서 점점 진화하여, 지금은 자기복제 없이 매번 다양하면서 환,타스틱한 브랜드가 되어 버린, 이.승.환.만의 환.타스틱한 앨범과 공연들, 그런 앨범과 공연을 위해 그가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묻어있는 20년을,
환.타스틱 프렌즈로 ‘공(空)’의 숨고르기를 살짝 하고,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아이디어와 기발함, 그만의 열정과 능력을 과시할 수많은 그의 음악과 공연, 특히 곧 다시 감동을 느끼게 해 줄 10집 앨범과 연말공연 ‘공(空)’부터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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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의 예고편을 보다가..
몇달전 일본 드라마였던 '백야행'을 보면서..
같은 내용의 영화에 소원하던 노래..
한 1년여동안 이승환의 팬질을 못한 덕분에
앨범의 구성을 보고 곡들을 들으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유희열의 편곡에 보컬 김종완의 담백하면서도 건조한 목소리..
참여한 뮤지션들 각자에 어울리는 다양한 편곡들..
유희열, 타이거JK, 김종완, MC스나이퍼, 클래지콰이, 윤도현, 이하늘, 윤건 등.... 역시..이승환..이란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을듯합니다.
보너스로 이승환의 달콤한 신곡 2곡까지..
20주년 기념앨범..환타스틱 프렌즈.. 이승환이 후배들에게 선물받은 기념 앨범이 아닌.. 언제나 그렇듯이 이승환이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로 생각하고 오늘도 cdp를 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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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동네 여기저기에 레코드 가게가 많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우연히 레코드 가게 앞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텅빈 마음'을 듣고, 이승환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되었다.
그 후 이승환의 노래에 빠져서 테잎과 CD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사던게 얼마전인거 같은데, 세월이 흘러 이승환이 후배들과 함께 20주년 기념음반을 내다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나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도 활기넘치고 동안을 간직한 이승환이 부럽기도 하구...
이승환은 앞으로도 영원히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노래를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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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가 나였다.그 오랜 통함과 인연.네가 있어 고맙다.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tape, cd를 하나하나 차곡차곡 모아가며
숨 죽이며 듣던 노래들. 수많은 사람, 지나간 사랑들.
매번 당신이 최고였고 진짜였다.
나는 감히 노래가 좋다. 편곡이 좋다 라는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살고 듣는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