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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그의 음악으로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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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초등학교 6학년 꼬맹이 시절, 언니가 사온 테이프를 통해서였다. 그 시절 소위 발라드를 주름잡던 변진섭, 신승훈에 심취해있던 나로서는 얼굴을 숙이고 있던 1집 쟈켓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테이프를 넣고 별 기대없이 재생버튼을 눌렀던 그때부터 나는 음악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의 세월을 지나 2009년에 와 있다.   가녀린 듯 애절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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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초등학교 6학년 꼬맹이 시절,

언니가 사온 테이프를 통해서였다.

그 시절 소위 발라드를 주름잡던 변진섭, 신승훈에 심취해있던 나로서는

얼굴을 숙이고 있던 1집 쟈켓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테이프를 넣고 별 기대없이 재생버튼을 눌렀던 그때부터 나는

음악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의 세월을 지나 2009년에 와 있다.

 

가녀린 듯 애절한 그의 미성이 좋았고

과거 얄쌍한 얼굴과는 대조적인 굵은 괴성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치 내 얘기를 하는 듯한 그의 가사가 좋았다

 

공연의 황제란 이름답게

매회 공연마다 새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바쁜 사회생활로 인한 운동부족인 나에게

공연 일주일전부터라도 운동을 하게 만드는...

그래서 기어이 5시간의 공연을 함께 달리게 만드는 그의 마력!!

 

이승환이란 이름만으로도

그의 음악이

그의 앨범이

그의 공연이 기다려진다는 건

그가 우리나라 음악에 한 획을 그었기 때문일지도...

 

갈수록 힘들어지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그가 또 다시 한줌의 빛을 내리쬐주길 바란다

 

 

b****3 2009.10.20. 신고 공감 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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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환타스틱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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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구매했는데 다음날 오후에 왔다. (구매해서 배송까지 8시간 정도 걸린듯) 이 앨범은 CD케이스가 없이 마치 육포를 진공비닐포장 해놓은 듯한 모습인데 yes24측에서는 배송과정에서 손상될까 우려했는지 에어캡(뽁뽁이)으로 한바퀴 감아주고도 별도로 포장용 공기비닐도 여러개 넣어주었다. 암튼, 빠른 배송과 꼼꼼한 포장에 감사드린다. 1집부터 9집까지.. 그리고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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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구매했는데 다음날 오후에 왔다. (구매해서 배송까지 8시간 정도 걸린듯)

이 앨범은 CD케이스가 없이 마치 육포를 진공비닐포장 해놓은 듯한 모습인데

yes24측에서는 배송과정에서 손상될까 우려했는지 에어캡(뽁뽁이)으로 한바퀴 감아주고도 별도로 포장용 공기비닐도 여러개 넣어주었다.

암튼, 빠른 배송과 꼼꼼한 포장에 감사드린다.


1집부터 9집까지.. 그리고 기타등등 앨범까지.. 그의 음악과 함께 했다.

20년이란 세월속에 나의 청춘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네..

근데 이 앨범은 기존 승환님 앨범과는 달랐다.

승환님이 주도적으로 만든게 아닌, 환타스틱 프렌즈의 음악이다. 

환타스틱 프렌즈가 승환님의 기존곡들 중 하나를 골라 재해석해서 다시 불렀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곡들에 푹 빠져있던 터라 이 분위기가 낯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져갔다.

(신곡은 너무 좋았음. 오늘하루 난 실컷 먹고 잘꺼야 it's wonderful day~~ ㅋㅋ)


돌이켜보면 조용한 성격의 내가 승환님의 공연으로 좀 바뀐거 같다.

승환님의 공연은 하나하나가 다 흥미로움이었으며 다이나믹했다.

몇년간 따르다보니 언제부턴가 나는 공연장에서 '붉은낙타'를 들으며 쳐달리고 있었고, 공연후 앵콜을 외치는게 아니라 승환님이 다시 나오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아 불꺼진 무대를 향해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우리 지금껏 날 지켜 준 사람..♪'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는..


진정 즐기는 법을 알려준 그에게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것은

나도 그의 환타스틱 프렌즈가 되는것!

굳이 앨범에 참여해야 프렌즈 인가.. 열렬한 팬이 됨으로써 나도 프렌즈가 되는게 아닐까?

 

s*****t 2009.11.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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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스틱 프렌즈, 여전히 환타스틱한 그의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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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언니가 틀어둔 카세트 테이프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음악에 홀딱 빠져버렸다. 옆에 있던 케이스 표지에는 얼굴의 절반은 가린 커다란 안경을 쓴 동안의 한 청년이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앉아있었다. 『BC 603』이란 타이틀이 적혀 있었던 그 음반은, 그러니깐 1989년에 나온 신인가수 이승환의 데뷔 앨범이었다. 그리고 2009년 지금, 이승환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승환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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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언니가 틀어둔 카세트 테이프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음악에 홀딱 빠져버렸다. 옆에 있던 케이스 표지에는 얼굴의 절반은 가린 커다란 안경을 쓴 동안의 한 청년이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앉아있었다. 『BC 603』이란 타이틀이 적혀 있었던 그 음반은, 그러니깐 1989년에 나온 신인가수 이승환의 데뷔 앨범이었다. 그리고 2009년 지금, 이승환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승환의 20주년을 기념한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여러 기사와 음반 설명 등을 읽어봤다. 『환타스틱 프렌즈』는 그러니깐 이승환의 신보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 그의 '프렌즈'들이 이승환의 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말하자면 '헌정앨범'인 셈이다. 그런데 최강 동안의 얼굴과 44살이라는 나이가 놀라움을 자아내는 것처럼,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가수 이승환과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헌정앨범'이라는 단어의 조합 역시 어딘가 조금 낯설게 다가온다. 물론 20년 동안 굳건히 자신의 색깔을 지키며 지치지 않는 음악인생을 살아온 그에 대한 기분좋은 낯섦이지만 말이다.

얼핏 앨범에 참여한 그의 '프렌즈'들의 명단을 보니 장난이 아니다. 평소 승환님과 친한 희열님을 비롯해 타이거JK, 김종완(넬),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알렉스, 호란, 윤도현, 이하늘, 윤건, 윈디시티, 조권(2AM) 등 세대를 아우르는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모였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이승환의 명곡들이 그들에 의해 어떻게 변신했을지도 사뭇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자, 이제 남은 일은? 그렇다, 마우스를 움직여 얼른 음반을 주문하는 것! 그리고 그 음악의 향연들을 직접 느껴보는 것!



그래서 주문을 했고, 다음날 바로 도착했다. 이런 기괴한(?) 모습으로! 헉! 앨범을 주문하면 사은품으로 포스터를 지관통에 담아 보내준다고 적혀 있던 걸 본 것 같은데, 이런 모습으로 올 거라곤 미처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음반 사은품으로 포스터를 받긴 해봤으나, 이렇게 통에 담겨 온 포스터는 처음이었다.



이것이 포스터가 담겨 있는 지관통은 요렇게 생겼다. 지관통,이라고 적혀 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종이로 만든 통이라는 뜻이었구낭. 음반이 담겨 있는 택배 상자와 합체하느라 겉면에 테이프로 꽁꽁 붙여놓은 탓에 테이프를 다 떼고나니 저렇게 너덜너덜해졌다. 흑, 뚜껑을 열면 저렇게 말려서 담겨 있는 포스터가 보인다. :) 



택배 상자에서 지관통을 떼어내고는 음반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었다. 위를 꽉차게 감싸고 있는 공기충전제를 꺼내니 저렇게, 뽁뽁이로 한 번 감싸놓은 음반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껏 예스24에서 주문한 택배 중 가장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택배 상자가 아닐런지. 여튼 물건이 상하지 않게 잘 도착해서 기분 좋았다. :)



짠~! 이것이 바로 이승환 20주년 기념 앨범인 『판타스틱 프렌즈』다. 보는 순간 다시 한 번 헉!!하고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시디는 시디 케이스에 담겨야 한다는 생각을 과감하게 깼다는 글은 읽었으나 설마 이런 거대한 모습일지는 미처 몰랐단 말이징~



뒷면을 봤다. 이번 앨범 케이스는 이제껏 본 앨범 중 가장 거대하고 가장 특이한 케이스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역시 이승환답다, 멋지다! 라는 말이 마구마구 나오지만, 앞으로의 수납의 난감함을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무겁기도 하다. 아아, ㅠ.ㅠ



앨범 겉에 싸여 압축된 비닐포장 위에는 이렇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이름이 박혀 있다. 어찌나 많은지! 무려 세줄을 꽉 채운다. 물론 팀이름까지 같이 쓰느라 그렇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그 이름 면면이 '환타스틱 프렌즈'가 틀림없긴 하다. :)



비닐 포장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하는 팬들이나 또는 가위가 없어 비닐포장을 찢지 못할 팬들을 위해 이렇게 친절하게 비닐을 자를 수 있는 홈(?)을 파놓았다. 그렇지만 난 전자이기 때문에 가위로 조신하게 잘라서 포장비닐까지 잘 접어두는 센스를 발휘했다. 후후.



비닐 포장지에서 음반을 꺼내니 이렇게 자국이 남더라는. 아하핫. :)



짠짜잔~!! 
비닐 포장을 벗기고 다시 한 번 나타난 이승환 20주년 기념 앨범!
공연장의 다이나믹한 모습을 담은 표지 사진들이 인상적이다.


파격적인 이번 앨범 시디케이스는 빨간 글자의 '20th  ANNIVERSARY hwantastic FRIENDS - LEE SEUNG HWAN'가 크게 박힌 하드보드지를 중심으로 앞에는 그간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이승환의 화보와 노래가사가, 뒷면에는 음반 목차와 참여 뮤지션, 그리고 시디가 꽂혀(?)있다. 

위의 긴긴 영어를 쓰다가 이제서야 '환타스틱(hwantasic)'이 'hwan-'이 이승환의 '환(hwan)'이라는 걸 눈치챘다. 아, 이렇게나 눈치가 느려서야..; (그러나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데 혼자 위안을 삼아본다. ^^;)



앞면에 있는 화보의 사진들. 공연장에서의 그의 모습들이 주로 담겨 있다. 땀 흘리며 뛰고 노래 부르는 그의 모습에서 어찌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으랴. 예나 지금이나 이승환은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으로 노래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화보 속의 사진들이 말하고 있는 듯하다.

뒷면에는 음반에 수록된 노래에 대한 정보와 가사들이 참여한 뮤지션의 사진들과 함께 실려있다. 중간쯤 희열님도 역시나 한자리 꿰어차고 있다. 그것도 꽤나 큰 사진으로. ㅋㅋ 배경색이 검정이라 똑딱이의 한계로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질 않아서 살짝 아쉽다.



하드보드지의 뒷면. 이번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모습이 빼곡하게 담긴 시디가 뒷면의 아래에 꽂혀 있다. 중간에는 약간의 탄성을 지닌 스펀지류의 물체가 시디의 중간 부분에 고정시켜 준다. 발상의 전환과 파격의 재미는 충분히 반갑지만, 음반을 정리하는 부분에서 이런 튀는(!) 케이스는 조금 고민스럽긴 하다.

가지런히 정리가 되는 규격화된 시디케이스가 편하다는 싶을 때면, 우리 사회또한 사회적 기준으로 정리되지 않는 개성을 가진 튀는 사람들을 독특한 시디케이스와 비슷한 이유로 꺼리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너무 비약이 심한 건가. 뭐, 여튼 항상 규격화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걸 알면서도 '편리' 앞에서는 가끔 개성마저 약해지곤 한다. 시디 케이스 하나 들고 별별 생각에 잠기는구나. 훗, 



뒷면의 윗면에는 다른 시디들처럼 수록된 음반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제목, 재생시간, 참여한 뮤지션의 이름 같은 것들이 적혀 있다.

이번 앨범이 헌정음반이긴 하지만, 이 20주년 기념 음반에 이승환 자신 또한 두 곡의 신곡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도 나온 서우가 피처링을 한 'My Fair Lady'와 이승환의 히트곡 중의 하나인 '좋은날'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날Ⅱ', 이렇게 두곡이다.



앞에서 등장한 지관통 속에 곱게 말려 사은품의 입장으로 먼길을 함께 달려왔던 앨범 포스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시디 앞면에 원을 그리며 빼곡하게 실려있던 참여 뮤지션들의 사진들이 포스터 한 장에 모두 모였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여 더 즐거웠다. 역시, 주인공은 다른 거라, 마이크를 움켜쥔 채 노래하는 이승환의 모습은 포스터에 있는 다른 후배들에 비해 큰 사이즈로 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



그런데 말이다. 포스터와 시디의 이승환 모습은, 정확한 포토샵 효과 이름을 모르겠는데, 여튼 캐리커쳐 비슷한 효과를 준 저 사진은, 얼핏보면 윤도현이 떠오르지 않는지. 나만 그렇게 보는 건가. ^ ^;

효과를 주기 전의 원래 사진은, 시디케이스 앞면의 저 사진인 것 같은데, 포토샵 효과를 주는 순간 그 분위기가 머리 길 때의 윤도현과 너무 흡사해져 버린 듯하다. 아무도 동의 안 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뭐,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는 거다. 다행히 이 포스터 한쪽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의 윤도현을 발견할 수 있다. :)





이번 『판타스틱 프렌즈』 앨범에는 모두 10곡의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승환이 부른 2곡의 신곡을 제외한 8곡은 말하자면, 리메이크곡들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후배 뮤지션들이 이승환의 오랜 곡들 중 한 곡을 자신들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음반을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기존의 곡과 달라봐야 뭐 얼마나 다를까 싶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편곡과 목소리의 느낌만 달라진 듯한 곡이 있는가 하면 완전히 새로운 가사와 느낌으로 재무장한 곡들도 적지 않았다. 없던 랩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가사들이 생기기도 했지만 조권과 웨일이 부른 '덩크슛' 같은 경우엔 덩크슛의 주문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완전히 새로운 가사와 느낌으로 채워졌다.


모든 곡들이 모두 좋았지만, 그중에서가 가장 좋았던 건 이승환의 신곡이었던 '좋은날Ⅱ'였다. 헌정앨범이지만 '이승환의 앨범'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나도 익숙하고 편안한 그의 목소리가 반가웠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그와 함께 지금 내 마음을 가장 공감시키는 가사 때문이었다. 이 노래가 왠지 '열심히 살은(산) 갸륵한(!!) 내 인생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이번 음반에는 참여한 후배 뮤지션들이 제각각 자신들의 방식과 성향으로 리메이크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제각각 자신들의 개성이 한껏 묻어난다고나 할까. 예전에 좋아했었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의 클래지콰이의 목소리는 달콤했고, '체념을 위한 미련'은 가장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곡임에도 유독 윤건의 부드러운 목소리만 귀에 와닿았다. 신나는 리듬에 가장 많이 따라부른 노래이기도 하고.

랩이나 락 등이 가미된 '심장병'과 '붉은낙타', 새로운 가사로 전혀 다른 곡으로 탄생한 '덩크슛' 등은 원곡의 느낌과는 상이하지만, 그것 역시 익숙함에서 만나는 색다름이 나쁘지 않았다.  윈터플라이가 부른 '텅 빈 마음'은 그들의 음악적 성향이 물씬 풍기는 곡으로 귀를 자극했고, 윈터시티가 부른 '크리스마스에는'은 예전 곡보다 왠지 더 친근하고 푸근한 느낌이 담고 있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원곡의 감성을 가장 많이 살려 리메이크한 곡을 꼽으라면 단연 유희열이 선곡해 편곡한 '내가 바라는 나'일 듯하다. 함께 한 세월 만큼 서로를 잘 아는 데서 나온 결과물이 아닐런지. 이승환 자신도 그곡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니 역시 서로 통하는 구석이 있나보다.



음반이 도착하던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 음반만 듣고 있다. 하나가 꽂히면 질릴 때까지 반복하는 습관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묘하고도 적절하게 어울린 음악들의 향연이, 하나의 앨범에서 기대했던 익숙함과 생각지도 못했던 색다름을 함께 느끼고 같이 공감할 수 있음이 듣는 내내 내 귀와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이승환의 음악들과 함께 했던 내 지난날의 추억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즐거움과 함께.

영원한 '어린왕자'였던 이승환도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다. 무려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달린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위해, 보다 즐거운 음악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오롯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 인생을 위해 달려온 그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음악들을 들고 우리를 찾아올 거라 믿는다. 그래서 50대가 되어도, 그보다 더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멋진 뮤지션으로 우리 곁에 머물기를 바라본다. ^ㅅ^







t****9 2009.1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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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기대에 못미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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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내가 시대 흐름을 못따르는 것인지.. 먼저 시디케이스가 마음에 들지않습니다.그냥 보통 플라스틱에 보관하는 아주 평범한 케이스가 보관하는 사람으로서는 제일 좋습니다. 가요를 안 듣다가 아이들이 커면서 가요시디를 다시 사게 되었는데,요즈음은  가수분들이 다들 개성있게 시디케이스에 신경을 쓰시는것 같습니다. 제 입장은 그냥 평범한게 젤 좋은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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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내가 시대 흐름을 못따르는 것인지..

먼저 시디케이스가 마음에 들지않습니다.그냥 보통 플라스틱에 보관하는 아주 평범한 케이스가 보관하는 사람으로서는 제일 좋습니다. 가요를 안 듣다가 아이들이 커면서 가요시디를 다시 사게 되었는데,요즈음은  가수분들이 다들 개성있게 시디케이스에 신경을 쓰시는것 같습니다.

제 입장은 그냥 평범한게 젤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지 드래곤 시디도 케이스가 아주 불편했었는데 이번 이승환 시디는 제일 나쁘군요.ㅠㅠ

그리고 노래는 아..이승환의 곡을 아주 오랫만에 들어서인지 그 환상적인 친구들께서

너무 개성있게 부르시는 바람에 저에겐 아주 당혹스러웠습니다.

저한테 있는게 [B.C 603]LP판인데 그 생각만하고 샀던게 실수인 것 같네요.

좋은날..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난 그저 이승환씨 목소리만 생각하고 산 건데..

에휴 아쉽네요..

덩크슛이나 좋은 날 2정도는 괜찮은 것 같네요..그래도 좀 본전 생각이 나는 앨범입니다. 이승환씨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봅니다, 그래서 실망도 좀더 컸구요..다음에 좀 더 나는 앨범을 기대합니다.

 

n****7 2009.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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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20년 역사를 담은 사진과 함께 진공 포장된‘하나의 선물 같은 앨범
"이승환 20년 역사를 담은 사진과 함께 진공 포장된‘하나의 선물 같은 앨범" 내용보기
만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평생 한 뮤지션의 음악만 들어야 한다면 그건 바로 이승환의 음악이여야 한다. 이승환은 마법의 음악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진 마음을 가사로 위로해주고, 승리를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젊은 시절 방황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음악인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관대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또 이승환은 음악을 듣
"이승환 20년 역사를 담은 사진과 함께 진공 포장된‘하나의 선물 같은 앨범" 내용보기

만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평생 한 뮤지션의 음악만 들어야 한다면 그건 바로 이승환의 음악이여야 한다. 이승환은 마법의 음악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진 마음을 가사로 위로해주고, 승리를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젊은 시절 방황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음악인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관대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또 이승환은 음악을 듣는 이들과 만드는 이들의 사고방식과 틀에 혁명을 일으킨 뮤지션으로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승환의 음악은 따뜻하다. 아니, 따뜻하다 못해 뜨겁기까지 하다. 이승환 음악인생 20년을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하였기에 이승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환타스틱 프렌즈]는 인위적이거나 가공된 느낌은 찾아볼 수 없다.

유희열, 타이거JK, 김종완(넬),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알렉스, 호란, 윤도현, 이하늘, 윤건, 윈디시티, 조권(2AM) 등 국내 대표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이승환 음악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대 최강 앨범’!
이미 ‘환타스틱 프로젝트’ Vol.1과 Vol.2로 대중에게 선보인 '심장병'과 '덩크슛'으로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이승환의 음악인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앨범 [환타스틱 프렌즈]는 음악, 참여 뮤지션 등 이름과 내용 면에서 역대 최강의 앨범으로 기록될 것이다. 총 10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은 이승환의 데뷔앨범부터 20년간 그의 음악 히스토리를 담고 있어 앨범 하나로 이승환의 뉴 브랜드를 충분히 만나볼 수 있다.

1989년 1집 [B.C 603]으로 데뷔한 후로 음반 판매와 공연 관객 수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라이브의 황태자로 가요계의 신화로 우뚝 선 이승환의 20주년 기념앨범에는 그만큼 큰 이슈들로 가득 차 있다. 먼저 그의 데뷔앨범 [B.C 603]에 수록된 곡 '좋은 날'의 Part 2 격인 신곡 '좋은 날 2'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탐나는 도다’로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TV와 스크린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서우가 피쳐링하여 엣지를 더한 신곡 'My Fair Lady'를 비롯하여 '텅 빈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붉은 낙타' 등 이승환을 대표하는 곡들이 국내 가요계의 거물급 가수와 작곡가들이 신세대적인 감각을 첨가하여 재탄생시키며, 그의 신화를 그렸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이승환의 20주년 기념앨범인만큼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이승환의 화려한 인맥도를 볼 수 있다. 이미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심장병’으로 참여했던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호란과 ‘덩크슛’의 조권과 웨일을 비롯하여 45RPM, 타이거JK, 이하늘, 김진표 등 실력파 랩퍼들이 화려한 장식으로 흥미로운 텍스쳐를 더해 주었으며 유희열, 윤도현, 넬의 김종완, 윤건, 클래지콰이, 윈디시티 김반장, 윈터플레이, 노브레인의 보컬리스트인 이성우, 피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다양한 보컬이 변화무쌍한 이승환 음악을 연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에스트로 방시혁, 황성제 등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까지 참여하여 앨범에 볼륨감과 함께 신세대와 구세대를 모두 만족시켜줄 만한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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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은 역시 영원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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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음악인생 대부분을 함께해온-일단, 빠져든건 초등학생때이므로;;-이승환의 팬으로서, 그의 앨범 가운데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고, 또 어느것이 가장 좋으냐 물으면 '열 손가락 깨문'양 망설여지는 나다. 그런 그의 20주년 기념 앨범인 '환타스틱 프렌즈'의 발매소식은 오랜 기다림에 굶주려있던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마다않는 그인지라, 내심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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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음악인생 대부분을 함께해온-일단, 빠져든건 초등학생때이므로;;-이승환의 팬으로서, 그의 앨범 가운데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고, 또 어느것이 가장 좋으냐 물으면 '열 손가락 깨문'양 망설여지는 나다.

그런 그의 20주년 기념 앨범인 '환타스틱 프렌즈'의 발매소식은 오랜 기다림에 굶주려있던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마다않는 그인지라, 내심 정말 많은 기대를 하며 개봉한 앨범.

 

*개봉기

일단, 달콤한 알맹이;를 먹기 전 껍질 탐구에 나섰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시도에 독특하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어찌 보관해야하냐며 애석한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던데 난 나름 마음에 드는 구성.

물론 연약한 CD를 보관하기엔 그 종이 한장의 효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꼭 예전 LP를 만질때처럼 조심스럽게 되고, 독특한 느낌이 있어 나름 만족했다^^

 

*감상

슬슬 알맹이의 맛을 보기 시작~!

 

01. My Fair Lady (Feat. 서우)

->대망의 첫 곡~!두개의 신곡 중 첫번째 곡이다. 파주의 여주인공 서우의 피쳐링으로 화제가 된 곡. 특유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가사가 우선 눈에 띄는 노래이다.

 

02. 좋은 날 2 

->'원더풀 데이'란 부제가 참으로 상큼하게 다가오는 두번째트랙이자, 마지막 신곡(;;)인 좋은날 2.

앨범을 구입하기 전 뮤직비디오로 먼저 만난 노래인데, 첫 화면을 보는 순간 '아 역시~'싶었달까...의상이고, 소품이고...뮤직비디오 속의 모든 분위기가 딱 '이승환'스러웠다^^여주인공 서우에겐 정말 미안할 따름이지만, 그 속에서 이승환만큼 귀여운 사람이 없더라는^^;;

이 노래, 가사도 남다르다. 왠지 모르게 정말 이렇게 살고있을듯한 승환님^^

'오늘 하루 난 실컷 먹고 잘꺼야~열심히 살은 갸륵한 내게 주는 선물~'

그래,이렇게 좀 게을러져도 괜찮을거야~~하고 안심하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노래~^^


03. 심장병 

->환타스틱 프렌즈의 서막을 알린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이승환바라기'활동에 잠시 주춤해져있던 탓에, 우연히 본 이 뮤직비디오로 이 앨범의 출현소식을 접하게 된 것. 원곡을 격하게 아끼던 터라, 솔직히 처음 듣고는 '노래 망쳤다'며 혼자 칭얼;대기도 했던...하지만 이 곡의 매력은 몇번이고 다시 들어볼 때 그 맛이 살아난다^^ 속사포 랩으로 인정받는 아웃사이더와 웅장한 힙합의 진수를 보여주는 MC스나이퍼, 그리고 클래지 콰이의 영원한 언니포스(;) 호란이 만나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이승환의 원곡이 애절함을 녹여내는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 리메이크곡은 좀 더 파워풀하고 임팩트가 느껴지는 곡으로 재탄생^^


04.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 알렉스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시작하는 네번째곡. 편안하게 듣기에 정말 좋은 곡이다. 기존 곡의 느낌을 고수하면서 클래지콰이의 나른한듯 매력적인 색깔이 잔뜩 묻어나와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았더라는^^늦은 오후에 들으면 정말 좋은 목소리~~


05. 체념을 위한 미련

->화려한 뮤지션의 참여가 돋보이는 곡~!윤건의 보이스로 시작해, 이하늘, 타이거JK, Sean2Slow, Verbal Jint, 45RPM의 J-Kwondo까지~(헥헥;;)!!

타이거JK와 버벌진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들의 참여때분에라도 더욱 애착가는 곡이다^^

 
06. 내가 바라는 나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백야행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 노래에 대해 물어왔던^^ 유희열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이 곡은 넬의 김종완의 보이스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승환과 비슷한 보이스를 가졌다고 다들 얘기하더라는...그만큼 더욱 잘 소화한 곡이 아닌가 싶다^^ 


07. 덩크슛

-> 이 곡 역시 원곡을 정말 좋아했던..(사실 거의 모든 곡이 명곡이라^^;)특히, 읊조리는 듯 차분하게 시작되는 초반부에서, 점점더 경쾌하게 바뀌는 멜로디와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조권과 웨일의 리베이크 곡은 '심장병'과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로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기존 곡의 경쾌함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두 보컬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더 재미난 곡이 된 듯하다^^ 


08. 텅 빈 마음

-> 윈터플레이의 보컬인 혜원의 나른한 보이스가 쓸쓸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원곡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좀 더 절제된 듯한 멜로디가 멋진..^^팝재즈밴드인 윈터플레이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트랙^^

 
09. 크리스마스에는

-> 윈디시티의 리듬이 단연 돋보이는 아홉번째 곡. 이승환의 느낌과 전혀다른 느낌을 받은 곡 중 하나였다. 이승환 특유의 통통튀는 듯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던 원곡과 다르게 윈디시티 김반장의 '소울;'이 가득 묻어난 노래^^;


10. 붉은 낙타

-> 대망의 마지막 트랙. 역시, 그의 콘서트에서 가장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이 곡이 마지막을 장식하는구나~^^이 곡 역시 많은 뮤지션들이 공동 참여했는데, 피아, 윤도현, 김진표, 노브레인의 이성우까지!!난 특히 피아의 보이스가 인상깊었다. 항상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피아의 목소리였는데,이 곡에선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무겁지 않게 힘을 실어주는듯^^이승환과는 또 다른 파워가 느껴지는 곡으로 재탄생된 느낌이다^^

 

*느낌

 '명곡은 영원불멸이다'

 

이 앨범을 듣고 난 첫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역시 무슨 노래든 원곡이 멋져야 리메이크곡도 멋지지 않나 싶다^^

거기에 '환타스틱 프렌즈'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후배들의 트리뷰트를 본 것 같아 더 기쁘다는^^어떻게 그 곡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가수들을 찾아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소장하고 있는 이승환 앨범의 원곡과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

k*******n 2009.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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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그리고 환.타스틱 프렌즈와 함께라서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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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마음, 가을흔적..처음 들은 이승환의 노래는 가을의 스산함이 묻어난 곡들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 된 좋.은.날.은 만남의 설레임이 그의 목소리로.. 나의 감정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로 부터 20년, 그가 다시 우리에게 보내준 좋.은.날.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힘을 주는, 그리고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우리에게 준 선물었다.   그 선물은, 20년의 히트곡 컬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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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마음, 가을흔적..처음 들은 이승환의 노래는 가을의 스산함이 묻어난 곡들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 된 좋.은.날.은 만남의 설레임이 그의 목소리로.. 나의 감정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로 부터 20년, 그가 다시 우리에게 보내준 좋.은.날.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힘을 주는, 그리고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우리에게 준 선물었다.

 

그 선물은, 20년의 히트곡 컬렉션이자, 20주년을 기념한 후배들의 트리뷰트 성격의 앨범이며, 신곡까지 넣어둔, 나의 단조로운 예상을 뛰어넘는..역쉬 이승환만의 환.타스틱한 앨범이었다.


15년 전.. 그의 콘서트를 처음 가기 위해, 오픈 전부터 대형서점 앞에서 기다리며 치열한 티켓전쟁을 치러야 했던 그날을,  

손발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의 추었던 날의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몇시간을 기다렸는데 방송국 사정으로 결국 집에서 울면서 TV로 그 방송을 봐야 했던으로 그날..을 기록하고 있었고,

 

“쳐 달리는” 그만의 공연에 매력을 느끼고 어느순간 이승환 공연 중독증이 되어버린 나에게도,

그리고 그 긴 세월 동안 이승환의 음악감성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그의 환.타스틱한 프렌즈는 그 20년을 축하하고 고마워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기억이 가득한 선물이었다..

 

그런 20년을 기억하고 있는 그 음악들은,

그의 환,타스틱 후배들을 통해 내가 아는 이승환의 곡이 아닌, 그들의 음악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곡으로 재해석한.. 또 하나의 신곡이었고,

그런 노력과 열정을 존경하는 선배에게 헌정할 수 있는 그 능력이 부럽고, 또 후배들의 시각에서 자신의 곡을 헌정받은 이승환의 20년 음악인생도 참 부럽다.


“누군가 하지 않은 한가지를 하는 단 한사람이 되고 싶다“며 다양한 시도 속에서도 그 만의 색깔은 유일한.. 그러면서 점점 진화하여, 지금은 자기복제 없이 매번 다양하면서 환,타스틱한 브랜드가 되어 버린, 이.승.환.만의 환.타스틱한 앨범과 공연들,

그런 앨범과 공연을 위해 그가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묻어있는 20년을,

 

환.타스틱 프렌즈로 ‘공(空)’의 숨고르기를 살짝 하고,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아이디어와 기발함, 그만의 열정과 능력을 과시할 수많은 그의 음악과 공연, 특히 곧 다시 감동을 느끼게 해 줄 10집 앨범과 연말공연 ‘공(空)’부터 기다리며...

l****8 200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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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그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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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의 예고편을 보다가..저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나왔습니다.   몇달전 일본 드라마였던 '백야행'을 보면서..이승환의 4집 수록곡이었던 '내가 바라는 나'가 BGM로 나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같은 내용의 영화에 소원하던 노래..하지만 이승환의 목소리가 아닌걸 알고..그의 20주년 기념 앨범이 나왔다는걸 알았습니다.   한 1년여동안 이승환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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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의 예고편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나왔습니다.

 

몇달전 일본 드라마였던 '백야행'을 보면서..
이승환의 4집 수록곡이었던 '내가 바라는 나'가
BGM로 나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같은 내용의 영화에 소원하던 노래..
하지만 이승환의 목소리가 아닌걸 알고..
그의 20주년 기념 앨범이 나왔다는걸 알았습니다.

 

한 1년여동안 이승환의 팬질을 못한 덕분에
20주년 앨범이 나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네요..^^

 

앨범의 구성을 보고 곡들을 들으니..
원곡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혀 느끼진 않아도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이번 앨범의 백미는 '내가 바라는 나'를 꼽고싶네요

유희열의 편곡에 보컬 김종완의 담백하면서도 건조한 목소리..

 

참여한 뮤지션들 각자에 어울리는 다양한 편곡들..
원곡만큼이나..좋고..원곡보다 더 좋은 곡들도 많네요..^^

 

유희열, 타이거JK, 김종완, MC스나이퍼, 클래지콰이, 윤도현, 이하늘, 윤건 등....
이름만들어도 최고라는 찬사가 나오는 이런 후배들에게
20주년 기념 앨범을 선물받은 이승환..

역시..이승환..이란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을듯합니다.

 

보너스로 이승환의 달콤한 신곡 2곡까지..

 

20주년 기념앨범..환타스틱 프렌즈..

이승환이 후배들에게 선물받은 기념 앨범이 아닌..

언제나 그렇듯이 이승환이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로 생각하고

오늘도 cdp를 돌립니다..

b*****3 200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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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환타스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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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동네 여기저기에 레코드 가게가 많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우연히 레코드 가게 앞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텅빈 마음'을 듣고, 이승환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되었다.   그 후 이승환의 노래에 빠져서 테잎과 CD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사던게 얼마전인거 같은데, 세월이 흘러 이승환이 후배들과 함께 20주년 기념음반을 내다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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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동네 여기저기에 레코드 가게가 많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우연히 레코드 가게 앞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텅빈 마음'을 듣고, 이승환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되었다.

 

그 후 이승환의 노래에 빠져서 테잎과 CD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사던게 얼마전인거 같은데, 세월이 흘러 이승환이 후배들과 함께 20주년 기념음반을 내다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나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도 활기넘치고 동안을 간직한 이승환이 부럽기도 하구...

 

이승환은 앞으로도 영원히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노래를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p****4 2009.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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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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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가 나였다.그 오랜 통함과 인연.네가 있어 고맙다.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tape, cd를 하나하나 차곡차곡 모아가며   숨 죽이며 듣던 노래들. 수많은 사람, 지나간 사랑들.   매번 당신이 최고였고 진짜였다.     나는 감히 노래가 좋다. 편곡이 좋다 라는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살고 듣는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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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가 나였다.그 오랜 통함과 인연.네가 있어 고맙다.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tape, cd를 하나하나 차곡차곡 모아가며

 

숨 죽이며 듣던 노래들. 수많은 사람, 지나간 사랑들.

 

매번 당신이 최고였고 진짜였다.

 

 

나는 감히 노래가 좋다. 편곡이 좋다 라는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살고 듣는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

h******3 200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