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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공학의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일게네스라는 이름의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주인공인 '폰 F 리텐버'의 과거와 아버지인 리텐버 박사에 관한 비밀 그리고 사관학교에서 벌어지는 트러블을 담은 작품입니다.
굉장히 짜임새 있고 흥미진진한 진행이라 즐겁게 읽었습니다. 소설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과연 스토리만큼은 수준급인 듯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일게네스(게네틱 소돔)의 유전자 공학, 리텐버 박사에 얽힌 이야기를 큰 틀로 잡고 이야기를 풀어갈 듯 합니다. 1권에서는 그 박사의 아들인 폰이 사관학교에서 겪는 트러블이 나옵니다.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좋은 출신에 남 잘난 것 못보는 녀석이 등장해서 주인공을 해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공작을 부립니다. 그러면서 두 인물이 부딪히는게 뻔한 장면이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특히 폰이 노려보는게 멋있어요. 이 만화가 본편에서 폭력 사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황과 대사만으로 언제라도 주먹이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을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있어서 몰입해서 보게 되더군요.
이렇게 학교에서의 트러블을 다루면서 동시에 리텐버 박사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진행시키다 보면 원래 잡고있던 큰 틀을 잘 살리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일게네스는 '지금은 트러블에 집중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쪽이 메인이다.'라는 느낌을 팍팍 줍니다. 원작의 힘인지, 만화가 연출의 힘인지는 몰라도 되게 짜임새있는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긴장감도 있고 좋은 작품입니다만, 중간에 BL코드가 종종 보이기 때문에 기피하는 분들도 있을 듯 하네요. 뭐 BL코드라고는 해도 의식하고 보지 않으면 잘 안느껴지니 문제는 없지만요. 다만 주요 등장인물이 전원 남성이란 것만 알아둡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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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반해서 선택한 작품입니다.
신청하기 전까지도 잘 몰랐던 작품입니다. 대충 알고 보니 아무래도 노벨로 먼저 나온 작품 같습니다. 만화는 노벨의 완전 코믹화가 아닌, 소설의 앞부분, 즉 프리퀼로 나온 듯해보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애니든 실사화든 원작을 그대로 살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작품 같은 경우도 원작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주인공의 과거(노벨을 기준으로 한다면)를 보더라고 크게 동요(?)가 없었습니다. 만약 노벨의 팬이었다면 만화의 내용 하나하나가 와닿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배경은 사관학교 - 즉, 남자들이 득실득실 합니다 ㅋㅋㅋ 이러한 설정에 유전공학이 발달한 나라라는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배경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원작이 궁금해집니다 ^^;; 1권이기 때문에 아직은 유전공학쪽 이야기 보다는 사관학교가 좀 더 중심이기 합니다만.. 어떻게 접목이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표지에 반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그랬는데, 속의 그림은 표지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머랄까.. 카리스마? 같은 게 부족해요. 생각보다 만화적으로 그리지 않는 느낌이 강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 중에 주인공의 눈을 보고 '공작안'이라고, 유전자조작으로도 나오기 힘든 색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실은... 겉표지와 안쪽 일러스트의 주인공 눈 색깔이 미묘하게 달라서 어떤 색을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대충 감은 오지만요. 유전공학으로도 나오기 힘든 색이니 컬러링할 때도 힘든가보다 하고 납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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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일게네스
감상: 느릿느릿 하지도.. 그렇다고 어둡다거나 묵직하지 않은 적당한 스토리 진행을 보여줘서 읽기가 좋았다. 게다가 주인공들이.. 잘생겼다.... 작가도 첫작 같지않게 잘 그렸지만.. 초반엔 톤 사용량이 적어서 책을 펼쳐보면 '밝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아직 1편이라 라이벌(?) 과 주요인물들이 주로 나오고 약간의 사건만 있을뿐 주요 캐릭터들의 상새한 이야기 (과거 라던가) 같은건 2권에서 나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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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들고서 제일 처음 느낀점이라고 한다면 '얇다'라는 것과 '꽃돌이들이 그득 하겠구나'라는 점이다. 배경은 유전공학이 발전한 미래, 군이란것이 더이상 의미가 없고, 사관학교는 그저 정치적인 진출을 위한 받침일 뿐이다. 제력에 따라 또는 능력에 따라 두개의 레벨로 나누어진 한 사관학교에서, 고급반이 아닌 저급반에서 수석입학생이 나온다.많은 고급반 학생들이 질투를 느끼며, 그를 괴롭히며 그의 과거와 배경을 운운한다. 그의 정체는? 확실히 제복에 눈에 갔지만, 이 책을 다른 남자 아이들에게(다들 군대가서 얼마 있지도 않지만) 추천해주지 못할만한 이유는 아무래도 스토리나 인물들의 배경보다, 인물들의 생김과 차림에 눈이 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항상 옷을 입고 있지만, 여자애들에게 넘어가면 살색이 넘쳐나는 동인지가 몇권은 나올것같아=_=)1권이 짧기 때문일까, 초점이 다른곳에 가 있어서일까, 확실히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어질지는 모르겠다. 아직 누가 아군인지, 아니면 누가 적군인지 확실치가 않다.무언가 뒤에 음모(털이 아님!!)가 그득한 스토리이긴 한데.... 조금은 인물 그림이 현실에 가깝기 때문일까, 자꾸만 그림에만 눈이 가게 된다. 계속되는 뒷권들에서는 그림도 좋지만 스토리에도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