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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ST로 잘 알려진 서영은!!
정말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와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너무도 좋은 노래들을 불러주는 서영은!!
함께들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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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 서영은'
다음 카페에 개설되어 있는 서영은 팬클럽 타이틀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앨범에서는 대부분 빠르고 경쾌한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밀었기에 어울리지 않는 듯 보입니다.
처음으로 서영은 님의 라이브 무대를 접한 것은 2002년이었습니다. 대학로의 한 공연장에서 박선주, 서영은, 웅산 세 명의 재즈 보컬이 하루씩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서영은 님은 3집 앨범을 냈더랬죠.
콘서트는 3집 앨범 수록곡 및 유명 재즈곡을 레파토리로 해서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당시까지 서영은 님의 최고의 히트곡 '그 남자의 결혼식'과 '초록별의 전설'을 포함한 이전 앨범 수록곡도 몇 곡 있었죠.
'만년설'이란 곡을 그 무대에서 처음 들었는데, 서영은 님의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에 소름 돋는 감동을 받고 그대로 서영은 매니아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4집에서 '혼자가 아닌 나'를 시작으로 이후로는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를 잘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재즈 가수를 포기하고 매니아로만 남고 싶다'고 하더군요.
4집 콘서트는 아기가 태어난 관계로 못 가고 5집 콘서트는 서영은 님 개인 사정으로 없었고, 6집 콘서트에 갔으나 예전의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를 잘 보여주지 않더군요.
그러던 서영은 님이 작년 여름 미니 앨범과 12월 콘서트에서 다시 발라드와 재즈 풍의 아름다운 곡들로 노래하였습니다.
'그래, 이 느낌 때문에 내가 서영은 콘서트를 또 오게 되는거야!'
참으로 행복한 두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09년 늦은 가을, 서영은 님은 3집 앨범 때와 같은 느낌의 8집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앨범에는 새로 발표하는 노래가 세 곡이고 기존에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곡이 여섯 곡, 그리고 복음성가 한 곡 해서 총 열 곡의 노래가 들어 있습니다.
첫번째 곡 '그리움이 내린 나무'와 두번째 곡 '흉터', 전 이 두 곡이 이번 앨범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를 고르라면 '흉터'를 고르겠습니다만...
두 곡 모두 서영은 님의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를 한껏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흉터'의 가사는 6집의 '나 끝내 못한 말들'을 떠오르게 하며, '나 끝내 못한 말들'보다 더욱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 불렀습니다.
세번째 곡 '한 걸음씩'은 재희 양과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한 노래라고 합니다. 사연을 생각하며 듣다 보면 어느새 나도 같이 슬픔에 젖어 있게 되더군요.
네번째 곡부터 일곱번째 곡까지는 디지털 싱글로 이미 발표된 곡인데요, 편곡하여 기발표 곡과는 다른 느낌인 듯 싶습니다. 5집의 'more than lemonade'에서도 느꼈던 것인데, 서영은 님은 영어 가사로 노래를 부를 때 훨씬 감미롭게 들립니다.
일곱번째 곡인 '나비가 살아'는 작년 12월 콘서트에서 들었던 노래가 이번 앨범보다 더 좋았던 듯 싶지만 이번 곡도 다른 느낌으로 신선합니다. '나비가 살아'는 'I hva butterflies in my stomach'라는 영어 표현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열번째 곡은 복음성가입니다.
이번 8집 앨범은 오랜만에 서영은 님의 멋진 노래 솜씨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라서 참 소중하다 생각합니다. 오늘 콘서트 표도 예매했습니다. 이번 콘서트가 매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