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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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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피비에게이 시계는 우리 부모님이 물려주신 거예요. 이걸 피비한테 주는 건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기도 하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는 이 시곗바늘처럼 시간이 흐르고 날이 흘러 인생이 흘러간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싶어서예요. 피비, 부탁이니 자신이 한 일이든 하지 않은 일이든, 그리고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든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던 일이든 지나간 일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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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피비에게
이 시계는 우리 부모님이 물려주신 거예요. 이걸 피비한테 주는 건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기도 하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는 이 시곗바늘처럼 시간이 흐르고 날이 흘러 인생이 흘러간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싶어서예요. 피비, 부탁이니 자신이 한 일이든 하지 않은 일이든, 그리고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든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던 일이든 지나간 일을 후회하면서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요. 그리고 언제든 슬플 때면 피비가 내게 해준 헤아릴 수 없이 소중한 그 일을 떠올리면서 기운내요.
                                                                                                        피비의 친구, 테레즈
544쪽

 

y*****s 2011.04.2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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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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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소설인가?제목만 보고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가게에 대한 비현실적이면서 환상동화 같은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이거이거, 사람냄새 폴폴나면서도 반세기 넘는 세월을 관통하는 여운이 가득한초콜릿처럼 달콤한 책이었다.  소더비에서 빈티지 의류를 담당하는 일을 십년넘게 한 피비는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하지만소중한 친구를 잃은 후 자책과 함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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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소설인가?

제목만 보고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가게에 대한 비현실적이면서 환상동화 같은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이거이거, 사람냄새 폴폴나면서도 반세기 넘는 세월을 관통하는 여운이 가득한

초콜릿처럼 달콤한 책이었다.

 

 

소더비에서 빈티지 의류를 담당하는 일을 십년넘게 한 피비는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하지만

소중한 친구를 잃은 후 자책과 함께 회사를 그만두고 어릴적부터 꿈이었던 빈티지샵, '빌리지 빈티지'를 연다.

빈티지를 사랑하는 이유로 그 안에 누군가의 인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피비는

그 샵을 열면서 일상속에서 꿈과 소원을 잃고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찾아준다.

정말 '꿈을 파는 빈티지샵'에 무슨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말이다.

그건 아마도 마법이 아니라 이 샵을 찾는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던 것이 무언지 깨닫게 되고

그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쏟아부우면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컵케이크 드레스들처럼

스스로가 행복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너무나 갖고 싶은 드레스를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자신만의 연극을 만들기 위해 매번 떨어지지만 꿋꿋이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예전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평생을 가슴에 짐을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돈이 없는 지금에, 떨어지는 오디션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저지를 실수를 후회만 하지는 않는다. 

피비를 통해 그것들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왜 이 책이 성장소설은 아니면서도 성장소설일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책속에 소개된 여러 빈티지 드레스들과 소품들의 자세한 설명이 너무 아름다웠고

프랑스 아비뇽과 런던 거리가 손에 잡힐 듯 묘사되는 부분에서는 꼭 거기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꽤 두툼한 책이지만 느리지 않은 속도감에 지루하지 않았고

그 책을 통해 자라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지펴진 따스한 마음이 기분좋게 남는다.

 

피비 앞에 멋진 남자들이 줄줄이 나타나는 걸 보면 피비가 정말 매력적인가 보다.

살폿 부러워지는 또래의 소심한 질투를 마지막으로

'꿈을 파는 빈티지샵'을 놓아준다.  
a****l 2009.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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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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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샵>을 읽으면서 <금요일밤의 뜨개질클럽>을 떠올렸다. 여성이 주인공이고, 혼자이며, 자기만의 샵을 가지고 있고, 그 샵에서 여러사람들과 만나며 그들의 인생이야기들을 통해 서로가 치유받고 성장하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을 칙릿소설이라고 한다던가? 그럼 칙릿이란 무엇인가? 칙릿(chick + literature)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영미권 소설들을 지칭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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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파는 빈티지샵>을 읽으면서 <금요일밤의 뜨개질클럽>을 떠올렸다. 여성이 주인공이고, 혼자이며, 자기만의 샵을 가지고 있고, 그 샵에서 여러사람들과 만나며 그들의 인생이야기들을 통해 서로가 치유받고 성장하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을 칙릿소설이라고 한다던가? 그럼 칙릿이란 무엇인가?

칙릿(chick + literature)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영미권 소설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라고 한다. 20대 여성 독자를 겨냥한 영미권 소설로 90년대 중반에 나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앤더시티’ ,’여자생활백서’, ’2635세대 빛나는 여성을 위한 삶의 지혜’ 등 여성소설/자기계발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칙(Chick)이란 단어 자체가 약간 비하하는 시각이 담겨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시대 변화를 보여주는 문화적 흐름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칙릿에 관한 설명이나 칙릿소설이나 계발서등으로 거론된 다른 책들을 보면 약간 가벼운 느낌의 소설이나 이야기들로 축약되는 것 같지만 사실 <꿈을 파는 빈티지샵>은 그렇게 가벼운 느낌은 아니다.

빈티지 샵을 여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던 피비는 빈티지 의상평가과 경매진행 담당으로 일하던 회사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런던의 어느 길모퉁이에 꿈에도 그리던 빈티지 샵을 연다. 너무나 사랑했던 친구를 잃은 아픔을 가슴에 안고 샵에 몰두하던 피비는 샵으로 빈티지 의상을 사러 오는 수많은 사람들, 빈티지의상을 팔려는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용서하며 새로운 삶에 한 발 다가서게 된다.  

"전 남이 입던 낡은 옷을 입는다는 게 선뜻 내키지 않는데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오."

나는 엄마를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빈티지 애호가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기 때문에 그런 점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저 같은 빈티지 애호가들은 빈티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흠이나 얼룩에는 신경 쓰지 않죠. 단지 오리지널을 소유한다는 의미를 넘어 한 시대의 상징적인 옷을 입는다는 사실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p 257

우리나라에서는 빈티지라기보다는 구제라고 하면 더 잘 알지도 모르겠다. 일본구제가 한참 인기였던 시절도 있었으니 말이다. 나 역시도 타고난 빈티지 애호가는 아닌지, 남이 입던 옷을 입는다는게 영 꺼림직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진정한 빈티지를 만나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시폰 칵테일드레스, 애프터눈드레스, 이브닝드레스, 디너드레스, 버슬스커트, 컵케이크드레스등 이름도 생소한 드레스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오고, 메릴린 먼로가 좋아했다는 디자이너와 캐서린 햅번이나 그레타 가르보가 영화속에서 입었던 것 같은 1940년대의 드레스들이라면 한 번쯤 입어보고도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와는 문화가 다른 곳인지라 드레스를 입을 파티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빈티지라는 것이 훨씬 더 빛을 발할지도 모르겠다.

빈티지의상을 산다는 것이 단순히 실로 천을 바느질 한 옷 한 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과거를 사는 것이라면 과연 그 옷을 입었던 사람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행복했을까, 이 옷을 입고 누구와 춤을 추었을까, 키스는 했을까...피비는 빈티지를 사랑하는 것이 그 안에 누군가의 인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컵케이크 드레스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매일매일 그 드레스를 마음에 새기러 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드레스를 사줄 남자의 취향에 맞추느라 자신의 취향따위는 버려야 하는 여자도 있다. 1940년대 택이 붙어 있는 옷들로 가득차 있어 시간이 멈추어져 있는 듯한 피비의 샵에서도 인생은 흐르고 있고 빈티지 의상을 사러 오는 손님들의 잊혀졌던 꿈을 찾아주고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피비도 새로운 행복을 찾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날이 흘러 인생이 흘러간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싶어요. 부탁이니 지나간 일을 후회하면서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요. 그렇게 뜻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게 바로 인생이니까요.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살아야 해요."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던 벨 부인이 피비를 만나 과거를 털어놓고, 마음의 평온을 찾은 뒤 숨을 거두고 피비에게 남긴 편지에 쓴 말이다. 사랑했던 친구 에마가 죽어버린 것에 대해 자책하던 피비와 독일군점령시절 벨부인과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 모니크를 도우려했지만 결국은 모니크를 유태인 수용소로 보내게 된 것이 자신이라는 자책을 하던 벨부인이 서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게 된 매개가 된 것도 바로 빈티지 의상이다. 자신도 원치 않았던 불행한 일에 대해 스스로의 책임이라고 마음을 닫고, 스스로를 용서하지 않으면서 인생을 흘려보내게 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꼭 불행한 일이 아니라도 인생에는 그렇게 뜻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인생에는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고, 그 일에 얽매여 과거만 돌아보며 살 수는 없으니 말이다. 시계를 보면서 주문을 외워보라.  

"앞만 바라보자~" 

그래, 뒤로는 갈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곱씹어봐야 상처만 커질 뿐이다. 앞만 바라보자,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o******m 2011.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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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소중한 의미의 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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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조금은 두꺼운 무게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지만, 막상 펼쳐 보면 쉽게 넘어가는 책이다. vintage shop을 운영하는 피비라는 여인의 친구와 사랑과 아픔에 관한 얘기로 이를 극복해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사람은 어느정도의 상처를 안고 살며 그로 인해 인생을 고통스럽게 느끼며 살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생각이 든다.   인생은 헤쳐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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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조금은 두꺼운 무게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지만, 막상 펼쳐 보면 쉽게 넘어가는 책이다.

vintage shop을 운영하는 피비라는 여인의 친구와 사랑과 아픔에 관한 얘기로 이를 극복해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사람은 어느정도의 상처를 안고 살며 그로 인해 인생을 고통스럽게 느끼며 살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생각이 든다.

 

인생은 헤쳐나감이 아니라 내려놓음이 아닌가 하는..

 

처음은 아마 부정하고 싶었을테고 이를 잊기 위해 미친듯이 살아보기도 하겠지만.. 가슴에 큰 자국을 남기게 마련이고 결국은 그것을 내려 놓음으로 인해 안정을 찾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책에서 벨부인이 평생 죄책감으로 갈아갔지만 결국은 피비의 도움으로 편히 내려 놓고 갈수 있었던것 처럼...

 

내려놓기가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것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굳이 내려 놓지 않고 그냥 짊어지고서 무겁다 무겁다 느끼고만 있는건 아닐까?

조금씩 조금씩 내려 놓자.. 그리고 그 내려 놓은 만큼 날 사랑하자..

 

가슴따뜻하지만.. 마음을 놓고 편히 볼수만은 없는 그런 책이다.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읽으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책...

 

 

t****l 2010.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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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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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렸다. 내가 한 때 빠졌던 노래인 크루셜스타의 '꿈을 파는 가게'가 생각이 났다. 먼지 풍기는 골동품 상점에서 흰머리 노인이 요술단지를 보여주는 내용일까?  제목만큼이나 본문도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정말 멋진 책이다. 꽤 진부한 표현이지만 사실이다.'빈티지'에 대한 내 고정관념을 깨버린 소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  고전소설만 고집해왔는데, 현대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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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렸다. 내가 한 때 빠졌던 노래인 크루셜스타의 '꿈을 파는 가게'가 생각이 났다. 먼지 풍기는 골동품 상점에서 흰머리 노인이 요술단지를 보여주는 내용일까?

 

제목만큼이나 본문도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정말 멋진 책이다. 꽤 진부한 표현이지만 사실이다.

'빈티지'에 대한 내 고정관념을 깨버린 소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

 

고전소설만 고집해왔는데, 현대소설의 묘미를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됐다. 앞으로 현대소설을 고를 땐 이사벨 울프를 기억해야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2016.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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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지? ㅡㅡ; 이렇게 생각했다눈~
"이게 뭐지? ㅡㅡ; 이렇게 생각했다눈~" 내용보기
예스 24 맨 앞에 노출되어 있길래 단순한 호기심으로 클릭을 했다.   첨에는 무슨 연애 소설인가? 생각하고 무작정 구매를 해버렸다.   금욜날 주문해서 다음주에나 받으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책이 도착했다.   ^^ 내가 이래서 예스 24를 좋아한다니깐~ ㅎㅎ   받아보니 그 엄청난 두께에 놀라고.. @.@ 이거 언제 다읽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열었다. 그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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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맨 앞에 노출되어 있길래 단순한 호기심으로 클릭을 했다.

 

첨에는 무슨 연애 소설인가? 생각하고 무작정 구매를 해버렸다.

 

금욜날 주문해서 다음주에나 받으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책이 도착했다.

 

^^ 내가 이래서 예스 24를 좋아한다니깐~ ㅎㅎ

 

받아보니 그 엄청난 두께에 놀라고.. @.@ 이거 언제 다읽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열었다. 그러기를 한시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주인공 피비의 행보가 너무 궁금했다.

 

친구를 잃은 죄책감과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내는지, 어떤 남자랑 잘될건지도 너무

 

궁금해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하다.

 

원래 양장본은 거의 읽어보지를 않았는데 이 책은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다 읽고 나서도 끝났다는게 웬지 아쉬운 소설이었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정말 궁금하다.

 

빈티지가 대체 뭘까 하는 의구심도 생겼다. 인터넷 검색하러 가야지~ ㅎ

 

 

 

YES마니아 : 로얄 c****5 2010.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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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 샵 - 행복한 꿈을 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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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정말 행복했다. 2010년 새해 첫날에 선택한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은 정말이지 탁월한 선택이었다.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나도 새해에 첫 시작을 함께하는 책으로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을 택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내가 원하는 꿈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고 첫장을 펼쳤다.   ["언젠가 모니크한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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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정말 행복했다. 2010년 새해 첫날에 선택한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은 정말이지 탁월한 선택이었다.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나도 새해에 첫 시작을 함께하는 책으로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을 택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내가 원하는 꿈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고 첫장을 펼쳤다.

 

["언젠가 모니크한테 이 코트와 목걸이를 돌려주는 걸 늘 꿈꿨어요.

   그런데 믿어져요....?"

   부인은 나를 바라보았다.

   "난 아직도 그 꿈을 잃지 않았어요."]p.228

꿈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엮어가는 이야기 이다. 주인공 피비는 '빌리지 빈티지 샵'을 열면서 자신의 고통에서부터 벗어나려 노력한다. 빈티지샵을 찾는 고객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빈티지 의상을 팔겠다며 연락해온 벨부인과의 만남은 피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준다. 벨부인이 60년넘게 꿈꾸어오던 일을.... 그 고통의 시간을 피비가 함께 하며 위로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끝내는 벨부인의 꿈을 이루어주는데 큰 역할을 한 피비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슴속 까지 뜨거워지고 열정에 휩싸이는 것을 느꼈다.

 

빈티지는 단순히 헌옷이나 헌물건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전주인이 입거나 사용했던 그 물건들엔 저마다의 사연이 깃들어있다.

["그 안에 우리한테 줄 게 들었어요?"

   "네.... 딱히 근사하지 않은 핸드백들이에요."

   "옛 주인한테 사랑받던 물건들이네."

   핸드백들을 넣은 쇼핑백을 건네는 내게 조앤이 말했다.

   "요즘은 이런 물건을 그렇게 불러요. 중고라고 하지 않고 '옛 주인한테 사랑받던 물건'이라고."]p.447

전주인에겐 더이상 필요없게된 옷이나 물건들이 새 주인을 만나 꿈을 안겨주고 행복을 심어준다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이 책을 읽으며 빈티지를 바라보는 내 생각과 시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은 빈티지의상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어찌보면 빈티지에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한껏 증가시킨다. 어느날 갑자기 피비앞에 나타난 마일스와 댄.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근사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약간의 단점들도 한두가지씩 가지고 있는 그들과 여기에 더해진 옛 약혼자 가이 까지.... 과연 피비는 누구와 사랑에 빠질까 궁금해 하며 설레였다.

 

책을 읽는동안 난 피비의 그림자가 되어 그녀의 발자국을 쫓아가며 꿈을 꾸는사람들.. 그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참 즐거웠다. 상사와 사랑에 빠졌던 여자의 근사한 복수, 아기를 갖고싶어 하던 안타까운 사연, 2차세계대전의 가슴아픔, 우정.. 사랑.. 까지 여러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빈티지샵에 머물며 행복했다. 2010년을 함께 열어준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이 참 고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0.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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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빈티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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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빈티지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안에 누군가의 인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책표지에 새겨진 문장을 읽으며 빈티지는 누군가에게 꿈과 뜻밖의 행운으로도 다가갈 수 있는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개인적으로도 빈티지를 너무 좋아하는 내게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은 제목만으로도 너무나 솔깃한 책이었다. 이미 빈티지라는 소재와 단어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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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빈티지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안에 누군가의 인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책표지에 새겨진 문장을 읽으며 빈티지는 누군가에게 꿈과 뜻밖의 행운으로도 다가갈 수 있는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개인적으로도 빈티지를 너무 좋아하는 내게 꿈을 파는 빈티지 샵은 제목만으로도 너무나 솔깃한 책이었다. 이미 빈티지라는 소재와 단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설레였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는지도 모르겠다. 낡은 듯 오래된 쉐비가구나 빛이 바랜 구제, 인테리어 소품이나 패션 장신구 등 빈티지하면 쉽게 떠올려 볼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치가 이 책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을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부터 단짝친구로 지내오던 친구 에마의 죽음은 피비의 인생에 있어 가장 쓰라린 경험이자 아픔으로 남아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친구의 죽음은 상처가 되겠지만 피비 역시 에마의 죽음으로부터 쉽사리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에마의 죽음은 피비에게 평생의 꿈이었던 빈티지 샵을 차릴 수 있는 운명적인 계기가 된다. 런던의 어느 후미진 길모퉁이에 빌리지 빈티지라는 샵을 오픈하며 피비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처음 꿈을 파는 빈티지샵이 칙릿소설이란 사실을 알고 그냥 가볍게 읽어넘길 수 있는 책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빈티지에 담겨진 누군가의 사랑과 이별, 아픔과 행복, 지나버린 과거가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빈티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저마다의 아픔, 과거를 꺼내볼 수 있는 주요한 매개체가 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이 책이 그저 쉽게 읽을 수 있는 흥미위주의 책은 아니란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빌리지 빈티지를 찾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리고 샵을 가득 메우고 있는 빈티지들은 어찌보면 우리의 인생을 그대로 반추하고 있는 듯이 느껴졌고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충분한 계기도 되어준다. 에마의 죽음이 깊은 상처가 되었던 주인공 피비와 그녀를 둘러싼 주위의 인물들, 그리고 빌리지 빈티지를 드나들었던 수많은 사람들 모두 저마다 입밖으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아픔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빈티지는 그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가장 행복했던 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동경할 만한 빈티지풍의 샵을 내 마음대로 그려볼 수 있었다는 점을 들수 있겠다. 샵을 가득 메우고 있는 드레스와 슈즈, 아름다운 장신구와 소품을 번갈아가며 착용해 보고, 특히나 빈티지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분명해서 실제로 내가 빌리지 빈티지에 온듯한 기분이 만족으로 이어진다. 빈티지를 잘못 생각하면 누군가 쓰다버린 낡은 것들을 가리키는 말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개개인의 역사는 지금 다시 그 빈티지를 찾게 되는 사람들의 역사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빈티지? 아님, 찾고자 하는 빈티지는 어떤 모습일까 

꿈을 파는 빈티지샵은 제목과도 너무 잘 어울리듯이 빌리지 빈티지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망과 사랑, 화해와 기쁨을 선물해주었던 곳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y******5 2009.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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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꿈을 파는 빈티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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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읽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나는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꿈을 파는 빈티지샵>을 읽는 것은 마치 동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내가 왜 책을 보기를 망설였을까? 망설인 시간까지 아까운 소설이다.   에마 안다사 키츠, 피비 제인 스위프트 둘은 어렸을 적 부터 자매처럼 지낸 둘도 없는 친구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30대에 친구 에바는 병에 걸려 죽는
"[서평]꿈을 파는 빈티지샵" 내용보기

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읽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나는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꿈을 파는 빈티지샵>을 읽는 것은 마치 동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내가 왜 책을 보기를 망설였을까? 망설인 시간까지 아까운 소설이다.

 

에마 안다사 키츠, 피비 제인 스위프트

둘은 어렸을 적 부터 자매처럼 지낸 둘도 없는 친구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30대에 친구 에바는 병에 걸려 죽는다.

슬픔.. 충격..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하루하루를 괴로워한다.

4시 10분 매일 새벽 에바가 죽은 시간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항상 눈이 떠지는 피비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피비를 보면 너무 안타까웠다.

 

다니고 있는 회사짜지 그만두고 빈티지 옷을 파는 가게를 연다.

댄이라는 기자에게 인터뷰도 하고, 그 인터뷰 덕분에 많은 손님도 온다.

 

여러 손님.. 마음에 드는 옷도 다르고, 체형도 다른 손님들..

정말 좋아하는 옷을 발견하고 사가는 손님들, 그냥 돌아가는 손님들...

손님 한명 한명의 사정 다르다. 사람 마다 사연이 있듯이 빈티지 옷들도 사연이있다.

 

빈티지 옷을 사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빈티지 옷이다 보니 파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한 할머니가 기억에 남는다.

벨 부인.. 2차 대전 당시 어릴 적 프랑스에서 실수로 인해 유대인 친구 모니카가 나치 수용소로 잡혀가게 된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조차 털어 놓지 않은 비밀을 피비에게 털어 놓는다.

피비 또한 친구 에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큰 상처를 서로에게 말하는 동시에 둘은 남다르고 특별한 말 동무이자 친구가 된다.

피비는 벨부인을 만난것이 운명이라 생각까지 한다.

 

로맨스도 있어서 좋았다. 

약혼까지 했던 가이, 멋있지만 유부남이고 사춘기 딸 록시가 있는 마일스, 기자에 흑백영화를 좋아하는 댄... 

누가 그녀의 짝이 될지..궁금해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역시 내가 찍은 사람이 짝이 되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빈티지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집에는 빈티지 옷이 있나 옷장을 뒤져도 보았다.

옷을 잘 관리만 한다면 나중에는 지금보다 더 좋아하고 사랑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p*****q 2009.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