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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브라운을 능가하는 것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댄브라운을 능가하는 것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내용보기
"16세기초, 로마는 쾌락, 세련됨 그리고 광학,해부학 등 새로운 지식에 대한  흥분의 향기를 뚝뚝 떨어뜨린다. 자료조사가 치밀하고 잘 구성된 이 소설 속에서 기용 프레보는 독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위의 글은, 프랑스역사전문지-이스토리아(Historia)의 책에 대한 평으로 책 뒷표지에 실려있는 글이다. 칭찬의 글임은 분명하되, "아리송하다" 뭘 알아야 공감을
"댄브라운을 능가하는 것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내용보기

"16세기초, 로마는 쾌락, 세련됨 그리고 광학,해부학 등 새로운 지식에 대한

 흥분의 향기를 뚝뚝 떨어뜨린다.

자료조사가 치밀하고 잘 구성된 이 소설 속에서

기용 프레보는 독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위의 글은, 프랑스역사전문지-이스토리아(Historia)의 책에 대한 평으로 책 뒷표지에 실려있는 글이다. 칭찬의 글임은 분명하되, "아리송하다" 뭘 알아야 공감을 하든, 비판을 해야 할텐데, 지식과 상식의 폭이 얇기만 한 나에게는 아는것이 없어, "그런가보다"하고 내 자신이 우스워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리슬쩍 넘어간다.(요즘 부쩍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장르를 살펴보면, 역사+추리 소설이다. 장르가 말해주듯이, (역사적)사실적 근거(유적의 지명, 실존인물들을 언급하며)을 바탕으로 허구를 얹져낸 이야기이다. 다음 제목은 보면 - "다빈치게임"이다. 다분히 댄브라운(Dan brown)의 다빈치코드"를 의식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이런 생각은 책을 읽기전, "다빈치코드"의 아류작인가-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책에 임하는 자세를 만들어준다.

 

 의문의 살인사건(그 후 연쇄적인 살인사건) 그리고 그 사건을 밝혀내기 위한 두명의 등장인물 귀도,다빈치 그리고 저자가 은근히 반전을 유도하기 위해 특정인물에 포커스를 두지만, 독자들은 쉽게 안 속고 뻔히 튀어나오는 범인. 뒤죽박죽, 알쏭달쏭했던 의문점을 풀어주는 정리로 이야기를 끝낸다.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공식을 그대로 잘 따랐다. 중간에 뜬끔없이 슬쩍, 로맨스라는 장르를 포함시켜려는 작가의 의도가 보였으나, 저자 자신도 쌩뚱맞다는 것을 알았는지, 스윽...하고 그냥 묻어가버린다. 그냥 공식을 따르기로 마음먹고 "추리,범인,살인,의문,사건"에 다시 이야기를 집중하는 모습이 기엽다(;귀엽다+가엽다)

전형적이다"라는 평은 이 소설을 비약할려고 하는 의지가 담긴 말이 아니다. 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세상에 더 이상 새로운 구성을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는 한두번 느낀것이 아니므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빈치코드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천사와 악마를 더 닮았다. 자꾸 비교를 이 분야의 대가"(내 개인적인생각이지만 누구든 공감하리라 생각든다) 댄 브라운의 작품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공평하지 못한 것임을 인정하지만, 댄브라운의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 역시, 이 책이다.

"댄브라운을 능가하는 프랑스 최고의 추리작가 기욤프레보의 화제의 역작"이라는 문구가 책제목 다음으로 큰 글씨체로 소개되어 지고 있다.

 

저자의 이름조차 발음하기 힘들고 잘 외워지지 않는데, 생소한 로마의 유적지 지명과 길기만한 등장인물들의 이름(일곱번의 연쇄살인이니, 등장인물 수 역시 만만치 않다)부터가 책의 몰입을 방해하고, 그나마, 나같은 무지한 독자들을 위한 배려인 주석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뚝뚝 끊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처음에 주석 하나하나를 살펴보다, 나중에 그런가보다"하고 체념을 하는 결과를 나으니, '르네상스 역사'에 대한 지식도 같이 쌓을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석조차 어려워 주석의 주석이 필요할 정도이다. 좀 더 이해를 돕기 쉬운 이미지나 맵의 정보가 많이 아쉬웠다.(아래 사진은 내가 답답해서 찾은 정보임, 본 책과는 무관하다)

  
       ※출처 : 성베드로광장(네이버이미지)/ 로마지도("천사와악마")

다빈치코드와 다빈치게임 너무나 닮은 책 제목과 같은 장르라서 비교되어지는 걸까? 14000원이라는 생각보다 높이 책정된 책값때문일까? 좀 아쉬운책이었다. 물론 내가 부족하기 드는 생각일 것이다.


 

 
쓰고나서 읽어보니, 또 다소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리뷰의 성격을 가진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절대 이 책을 비약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쓴것이 아닙니다. 그럭저럭 재밌게 읽을수 있습니다.
좀 부족한책들을 읽으면 그 아쉬움을 채울만한 리뷰가 되고자 좀 더 정성스럽게 쓸려고 노력합니다. 그 생각으로 글쓰고 이미지찾고 편집하고, 2시간이상의 시간을 소요합니다. - 원래 리뷰를 쓰고 다른분들의 리뷰들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은데 부정적인 의견이 드는 책들은 제가 소심해서 그런지 다른분들을 리뷰를 읽어봅니다. 이 서평이 이 책의 첫번째 리뷰네요...솔직히 이거 부담됩니다. 호평보다는 비평에 가까운 글이니,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죠. 다른분들은 분명 다른 생각을 하실수 있을텐데, 이 리뷰만 보고 책을 안 읽을수 있으니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이 세상의 책들 중에 나쁜 책은 없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합니다. 이 리뷰가 책선택시 판단기준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y************9 2009.12.03. 신고 공감 1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다빈치 게임
"다빈치 게임" 내용보기
프랑스 작가 기욤 프레보의 역사 미스터리. 르네상스의 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등장하여 주인공과 함께 로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살인 사건을 헤쳐나간다. 역사 교수 자격 소지자 출신이라는 작가의 이력 때문인지, 다른 미스터리에 비해 그다지 무리한 설정은 없는 듯 하다. 그런 이유로 더욱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기발함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거부
"다빈치 게임" 내용보기

프랑스 작가 기욤 프레보의 역사 미스터리. 르네상스의 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등장하여 주인공과 함께 로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살인 사건을 헤쳐나간다. 역사 교수 자격 소지자 출신이라는 작가의 이력 때문인지, 다른 미스터리에 비해 그다지 무리한 설정은 없는 듯 하다. 그런 이유로 더욱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기발함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c******e 201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