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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 꿈을 향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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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대로 다이브 2권은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문제를 본격화시키며 시작 된다.   그 선정방식이 석연치 않았던 것은 뽑힌 사람이나 그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다른 사람들에게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 오히려 슬럼프에 빠진 것은 그렇게 선정된 국가대표 내정자였다. 그는 현재 일본 내 다이빙 실력 2위임이 분명하다. 그런 그가 2명의 국가대표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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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대로 다이브 2권은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문제를 본격화시키며 시작 된다.

 

그 선정방식이 석연치 않았던 것은 뽑힌 사람이나 그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다른 사람들에게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 오히려 슬럼프에 빠진 것은 그렇게 선정된 국가대표 내정자였다. 그는 현재 일본 내 다이빙 실력 2위임이 분명하다. 그런 그가 2명의 국가대표 중 하나로 뽑힌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승리를 쟁취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피땀 흘려 왔기 때문에 그것은 그에게 절실한 문제였던 것이다. 다른 선수들 역시 승부에서 발생할 지 모르는 이변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었다. 

 

모두에게 실망스러웠던 밀실 회의를 통한 국가대표 내정문제! 우여곡절 끝에 승부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세 소년은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다. 각자가 이뤄야 할 각자의 꿈을 향해, 그리고 모두가 희망하는 올림픽 국가대표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콘크리트 드래곤을 수 십 수 백 번 올랐고, 사방 25미터 사각의 풀로 추락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스포츠맨십이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정정당당이겠지만, 불현듯 요즘 다시 방송되고 있는 K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외치는 마지막 구호가 생각났다. 그들이 벌이는 게임인지 경기인지 분간 안 되는 프로그램 내용에 비해서 너무 멋졌던 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라는 이 말이 다이브에 등장하는 모든 다이빙 선수들을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나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를 질투하고, 기억에서 사라지는 2등보다 외로운 1등을 꿈꾸며, 스스로를 넘어서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에  이 스포츠맨십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 그 자체였다.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생각과 말들로 형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고 다이빙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도모키, 선의의 경쟁이 갖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리더 요이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이빙 그 자체를 위해 몸을 던진 시부키,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레이지, 다이빙에 직접 도전하는 것보다 그들을 열심히 응원해준 사치야. 그리고 이 아이들이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세 명의 코칭 스텝들!! 이들이 모두 스포츠맨십의 표상이었다.

 

시작부터 2권을 마칠 때까지 주인공들이 10m의 다이빙 플랫폼에 설 때마다 나도 그 위에 함께 서 있는 기분이었다.

내가 마음을 가다듬을 새도 없이 이미 준비를 마친 소년들은 주저 없이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 모습은 아직 영화도 보지 못했으면서 마치 실제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각인되었다. 그들이 설레면 나도 설레었고, 그들이 절망하면 나도 절망했다. 그래서 그들이 마지막에 이뤄낸 각자의 쾌거에 내 일처럼 기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책의 주인공이 도모키, 요이치, 시부키 이 세 사람이라서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작가는 2권의 후반부에서 이 세 사람 외에 레이지와 사치야를 비롯한 코칭 스텝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비록 다이빙이 비인기 종목이라 설움을 받고 있지만, 이들만큼은 조연이라는 이유로 이야기에서 묻히지 않도록 섬세하게 배려하고 있다. 덕분에 주인공들의 화려한 그늘에 가려져 있던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한층 깊이있게 등장인물 모두를 이해하게 됐다.      

 

그들의 꿈과 함께 하는 동안 나는 책 속의 아사키 코치가 된 것 같았다.

아이들의 꿈이 곧 나의 꿈인 것처럼 행복했고, 설레었으며, 충만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지금보다 더 빛나는 미래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에 기대에 찬 시선으로 세 사람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했다.

 

끝으로 책을 읽고나서 더 보고 싶어진 영화 <다이브>를 하루 빨리 국내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m*******6 2009.11.0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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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 다이브2
"#006 : 다이브2" 내용보기
'다이브 2'을 읽고   1권에 이어서 2권을 읽었다. 좋아하던 인물인 요이치가 고뇌하는 부분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요이치한테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감독이기도 한 후지타니 코치가 너무 무뚝뚝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가 요이치의 다이빙 경기에서 시끄러운 수영 관객에게 소리치던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꾸준히 훈련한 도모키가 결국 중국에 가는 것도 놀랐다.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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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을 읽고

 

1권에 이어서 2권을 읽었다. 좋아하던 인물인 요이치가 고뇌하는 부분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요이치한테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감독이기도 한 후지타니 코치가 너무 무뚝뚝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가 요이치의 다이빙 경기에서 시끄러운 수영 관객에게 소리치던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꾸준히 훈련한 도모키가 결국 중국에 가는 것도 놀랐다. 다시 읽기 전에도 기억났던 장면이 마지막 장면인데, 도모키가 스스로 다이빙을 아주 좋아한다고 말한 게 기억에 남는다. 주변인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k*****0 2023.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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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 그들의 미래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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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교회에 한 목사님이 오셨다. 설교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확 깨는 시간. 유쾌한 입담과 욕도 서슴치 않으시는 솔직담백한 모습에 우리 모두가 말씀에 빠져들었었다. 청소년들이 모인 예배인지라 꿈, 비전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중 나의 귀에 확 꽂히는 말이 있었다. '꿈이 안 변하는 애들이 제일 멋있는 거야.' 두근거렸다. 사실 나도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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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교회에 한 목사님이 오셨다. 설교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확 깨는 시간. 유쾌한 입담과 욕도 서슴치 않으시는 솔직담백한 모습에 우리 모두가 말씀에 빠져들었었다. 청소년들이 모인 예배인지라 꿈, 비전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중 나의 귀에 확 꽂히는 말이 있었다. '꿈이 안 변하는 애들이 제일 멋있는 거야.' 두근거렸다. 사실 나도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사님이 예를 들어 들려주신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와는 아득하게 멀었다. 그들은 죽기살기로 노력했단다.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계속 노력하고 허황된 꿈도 게속 소망했단다. 그 말에 도리어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다이브의 소년들이었다.

 

 1권에서 엄청난 열정으로 나를 감탄하게 한 그들은 더 큰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1권의 책장을 덮자마자 너무나도 뒷이야기가 궁금해 두근두근, 달아오른 내게 2권은 첫장부터 찬 물을 확 부어버렸다. 대표 선수 내정이라니! 그들 앞에 펼쳐진 장및빛 미래에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기대를 바늘로 콕 터트려버린 것이다! 갇혀있던 좁은 틀에서 나오니 현실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더 많이 노력한 이가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던가. 요이치는 선수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동료들에게 떳떳하지 못해서 대표 선수 자릴 내놓는다. 정말 무모하고 아쉬운데, 멋있다. 그런데 이번엔 슬럼프를 겪는다. 알고있었던 다이빙의 세계가 눈앞에서 추악한 본모습을 보이니, 그 악취에 물들어갈 것만 같다. 하지만 실망한 만큼 여태껏 바라온 다이빙의 참모습을 찾아 다시 일어나 도전한다. 

 

 1권을 깊이있게 읽은 이들이라면 2권에서 뭔가 허전함을 느끼진 않았는가? 나는 그랬다. 1권에서 그들을 밀어 주던 아사키 코치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그 말은 즉슨 그들이 홀로 뛸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다. 도모키는 코치의 말에 의존하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의 틀을 만들기에 더 쉽게 깰 수 있다. 틀을 깨는 것에 열중하며 또 틀을 만드는 것에 열심이다. 나라면 틀을 깬 기쁨에 자만하느라, 노력한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더 노력하기 두려워 그만둘 것이다. 그러나 더 큰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한다. 정말 멋있다. 시부키는 할아버지의 그림자를 벗어난다. 요이치는 남들이 쥐어준 기회를 내려놓는다. 충분히 무모하다, 하지만 그만큼 용기있다. 그래서 또 멋있다. 너무 훌쩍 성장해서 1권을 다시 읽어보니 왠걸, 똑같은 사람들 맞는지, 못 알아보겠다.

 

 이 책의 마지막 글귀를 읽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여느 책들처럼 교훈적인 말이나 다짐이 아니라 도모키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끝나기 때문이다. 사실 도모키는 초반의 어리숙한 모습은 눈 비비고도 찾아볼 수 없이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꿈만 쫓기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하지만 다이빙을 향한 그 맹목적인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저돌적이고 무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도박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든다. 세상에 물들여지지 않고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는 것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이 한마디가 두 권의 책을 통틀어서 가장 인상깊었다. 그냥 인상깊은 게 아니라,  도모키의 꿈이 너무 맑고 푸르러서 읽는 순간 나도 덩달아 물들여진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건, 다.이.빙!!

 

P.S.

꿈이 있다면,

그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r*****n 2013.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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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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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메달이란 게 뭐지? 올림픽이란 뭐야? 스포츠란 건 대체 뭐냐고!" 일본 수영 연맹은 선발전을 공식적으로 치르지도 않고 데라모토 겐이치로와 요이치 두 명으로 내정하였다. 요이치는 선수 내정에 대한 찝찝한 마음과 시부키와 도모키, 레이지에 미안한 마음, 또 자신이 MDC를 지켜야 겠다는 마음으로 인해 슬럼프를 겪는다. 한편. 시부키는 아사키 코치와 꾸준히 치료도 받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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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메달이란 게 뭐지? 올림픽이란 뭐야? 스포츠란 건 대체 뭐냐고!"
일본 수영 연맹은 선발전을 공식적으로 치르지도 않고 데라모토 겐이치로와 요이치 두 명으로 내정하였다. 요이치는 선수 내정에 대한 찝찝한 마음과 시부키와 도모키, 레이지에 미안한 마음, 또 자신이 MDC를 지켜야 겠다는 마음으로 인해 슬럼프를 겪는다. 한편. 시부키는 아사키 코치와 꾸준히 치료도 받고 3주 동안 발레를 배워 자신만의 스완 다이브를 완성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도모키는 4회전 반에 도전을 하고 하루에 200번 정도를 뛰어내리는 등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을 보인다. 요이치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리버스 동작에 도전을 하게 된다. 우정과 스포츠 정신이 함께 들어가 있는 올림픽을 향한 따뜻하고 가슴을 울리는 승부가 펼쳐진다.

 

나는 아사키 코치의 코칭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든다. 요이치의 사쿠라기 고등학교 초키인 아베는 요이치의 슬럼프의 원인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아사키 코치에게 물어보자 정확히 문제점을 꼬집고 조언을 준다.

나는 그런 아사키 코치가 엄청나게 마음에 든다.

 

또 나는 도모키라는 캐릭터가 좋다. 3회전 반에 성공하고 자만하지 않고 4회전 반에 끝없이 도전하는 도모키. 아주 멋지고 남자다운 모습이다. 나도 그렇게 나의 한계에 맞서 도전해 나가야 겠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다이빙을 주제로 한 각 인물들의 성장 스토리인 다이브!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가슴 한 켠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a******a 2013.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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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끝없는 그들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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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1'이 다이브에 대한 도전이라면 '다이브 2'는 성장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이치, 전설의 다이빙 선수의 손자 시부키, 다이아몬드 눈동자를 지닌 도모키. 여태까지 가장 잘 자신을 지켜왔던 요이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번도 무너진 적이 없어서 더 아프게 무너졌다.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은 세 명이 아니다. 다이빙대에 오르는 네명의 선수가 모두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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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1'이 다이브에 대한 도전이라면 '다이브 2'는 성장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이치, 전설의 다이빙 선수의 손자 시부키, 다이아몬드 눈동자를 지닌 도모키.

여태까지 가장 잘 자신을 지켜왔던 요이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번도 무너진 적이 없어서 더 아프게 무너졌다.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은 세 명이 아니다. 다이빙대에 오르는 네명의 선수가 모두 주인공이었다.

일등만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누구나 슬럼프를 겪는다는 사실도.

 

그러나 그들은 모두 멋지게 슬럼프를 극복했다.

자신만의 다이빙을 뛰고, 자신만의 연기를 내보였고, 자신을 드러냈다.

 

때때로 우리들은 선택을 해야할 때가 있다.

포기하느냐, 아님 계속하느냐.

몸에 이상이 있어도, 불편해도, 정말 할 힘이 없어도 내가 그 일을 계속한다면

분명 해내고 나서의 성취감과 자랑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요이치, 도모키, 시부키가 그랬듯이 말이다.

 

계속될 그들의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b*******n 2013.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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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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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 모리 에토 저 | 오유리 역 | 까멜레옹   『다이브』는 비인기 종목인 ‘다이빙’을 소재로 올림픽 출전을 두고 벌이는 소년들의 치열한 경쟁과 각 개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고민과 성장의 모습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이들이 1.4초를 위해 몸을 내던질 수 있는 건 ‘청춘’이라는 풀(pool)보다 깊고 푸른 이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일본 수영 연맹은 공식적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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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 모리 에토 저 | 오유리 역 | 까멜레옹

 


『다이브』는 비인기 종목인 ‘다이빙’을 소재로 올림픽 출전을 두고 벌이는 소년들의 치열한 경쟁과

각 개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고민과 성장의 모습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이들이 1.4초를 위해 몸을 내던질 수 있는 건
‘청춘’이라는 풀(pool)보다 깊고 푸른 이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일본 수영 연맹은 공식적인 선발전 없이
올림픽 대표 선수를 데라모토 겐이치로와 요이치 두 명으로 내정한다.
요이치는 꿈꾸던 출전권을 따게 되었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연습도 빠지고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선수 내정에 대한 찝찝한 마음에 슬럼프까지 겪게 되는 요이치.
결국 수영 연맹의 회장을 찾아가 자신의 출전권을 백지화하고
공식적인 선발전을 치르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회장은 대회에서 600점이 넘는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다는 제안을 한다.
10번의 다이빙을 해서 600점이 넘는 선수가 여러 명이 나오게 된다.
수영 연맹은 600점이 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약속을 지킨다.
시부키는 허리치료와 다이빙을 계속하기 위해 미국으로 6개월간 재활치료를 떠나고,
도모키는 새로운 다이빙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간다.
요이치는 야마다와 짝이 되어 싱크로나이즈 다이빙 대표로 선발되어
열심히 훈련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요이치는 경쟁 없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해 온 시부키와 도모키를 모른 채 하지 않았고
결국 모두 기회를 얻게 되었다.
4회전 반에 도전하는 도모키,
자신만의 스완 다이브를 완성해 내겠다는 시부키,
그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리버스 동작에 도전하는 요이치.
그들의 올림픽을 향한 승부가 펼쳐진다.


다이빙!
1.4초의 그 순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다이빙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h*****7 2013.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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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보다는 함께여서 더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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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는 함께여서 더 힘이 난다. (다이브 2를 읽고 나서)   다이브2는 다이브1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선발전도 없이 올림픽대표가 된 요이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연습도 빠지게 되고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어느 날, 요이치는 수영연맹회장을 만나 다시 올림픽대표를 뽑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수영연맹회장은 대회에서 600점이 넘는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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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는 함께여서 더 힘이 난다.

(다이브 2를 읽고 나서)

 

다이브2는 다이브1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선발전도 없이 올림픽대표가 된 요이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연습도 빠지게 되고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어느 날, 요이치는 수영연맹회장을 만나 다시 올림픽대표를 뽑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수영연맹회장은 대회에서 600점이 넘는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다는 제안을 하고 요이치는 이를 받아들인다.

중국과의 친선대회에서 요이치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600점이 넘지 못하게 되고 도모키는 정정당당하게 대회를 치르고 싶어 마지막 다이빙을 엉망으로 해서 600점이 안 되어 다시 경기를 하게 된다.

이 경기에 잘 하고 싶은 요이치는 밤새 연습을 해서 몸이 아프게 되고 처음부터 실수를 한다. 허리가 안 좋은 시부키는 최선을 다하고 도모키도 나름 열심히 한다. 요이치의 상태를 눈치 채고 다들 응원을 하는데 10번의 다이빙을 해서 600점이 넘는 선수가 여러 명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수영연맹은 600점이 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 시부키는 허리치료를 하면서 다이빙을 계속 할 수 있는 미국으로 6개월간 재활치료를 떠나게 되고 도모키는 새로운 다이빙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간다. 요이치는 어떻게 되었을까? 요이치는 야마다와 짝이 되어 싱크로나이즈 다이빙 대표로 선발되어 열심히 훈련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요이치의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쟁 없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만 요이치는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해 온 시부키와 도모키를 모른 채 할 수 없어 대회를 제안하게 되고 결국 요이치가 원하던 대로 모두 기회를 얻게 된다. 요이치처럼 잘 한다는 이름 아래 쉽게 기회를 얻는 사람도 있지만 도모키처럼 오로지 연습만으로 실력을 쌓아 기회를 얻는 사람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요이치, 시부키, 도모키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들과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 결과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j*********2 2013.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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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이브 - 모리 에토
"[서평] 다이브 - 모리 에토" 내용보기
*1권의 리뷰와 동일합니다. 다이빙? 뭐, 스프링 보드에서 훌쩍 뛰어내리는거? 에이..난 이런 건 잘 안 봐. 그렇게 금방 떨어지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무슨 기술인지도 모르겠고... 올림픽에서 다이빙을 중계해준다. 그러면 난 아마 이런 소리를 하면서 보지 않고 지나쳤을거다. 사실 하는지 조차 관심도 없고 심지어 지난 올림픽에선 TV에서 중계해줬는지 아닌지, 언제 경기가 벌
"[서평] 다이브 - 모리 에토" 내용보기
*1권의 리뷰와 동일합니다.

다이빙? 뭐, 스프링 보드에서 훌쩍 뛰어내리는거? 에이..난 이런 건 잘 안 봐. 그렇게 금방 떨어지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무슨 기술인지도 모르겠고...

올림픽에서 다이빙을 중계해준다. 그러면 난 아마 이런 소리를 하면서 보지 않고 지나쳤을거다. 사실 하는지 조차 관심도 없고 심지어 지난 올림픽에선 TV에서 중계해줬는지 아닌지, 언제 경기가 벌어졌는지조차 몰랐다.

비슷한 맥락에서, 체조 같은 다양한 기술이 난이도별로 나뉘어 있는 스포츠는 어렵고 뭐가 뭔지 잘 모른다는 이유로 보질 않았다. 김연아의 화려한 피겨스케이팅은 우와..예쁘다, 뭐 이정도. 그래서 봤다.

당연히 다이빙도 마찬가지다.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뭔가 굉장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물 속으로 입수. 게다가 물에 들어갈때는 물보라조차 일지 않는다. 우와..대단한걸? 멋진걸? 이렇게 생각하지만 정작 지켜보라고 하면 지켜보지 못하고 따분해하며 채널을 돌려버렸겠지.

그렇다. 다이빙은 분명 비인기 종목이다. 이런 다이빙을 소재로 어떤 소년들의 빛나는 청춘을 그려냈을지, 그 속에는 또 얼마만큼의 빛이 들어있을지... 매 번 이런 소설을 읽을 때 마다 설레는 나로서는 역시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모키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이빙을 해 왔다. 우연히 지나간 사쿠라기 고등학교 풀에 있는 다이빙 대를 보고 문득 저것이 콘크리트 드래곤일 것이라고, 그것을 한 번 뛰어넘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후 시작한 다이빙. 하지만 도모키에게는 다이빙으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없다. 그저 MDC에서 적당히 놀면서 적당히 다이브 할 뿐이다. 그러나 어느 날, 새로 찾아온 신임 코치 아사키 가요코가 그에게 셀프 트레이닝표를 건넨다. 일단 한 번 시작해 보라며.

점점 다이브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낀 도모키는 다이브에 열중하지만, 그런 그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동생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겼다. 친구, 료와 레이지는 도모키를 질투하며 사이가 조금 틀어진다. 하지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 속에 갇혀 있는 것만 같은 도모키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동체시력, 다이아몬드 눈동자로 4회전 반이라는 궁극적인 기술을 완성해 그 틀을 스스로 깨 보기로 결심한다.

 

시부키의 할아버지는 전설의 다이빙 선수 오키쓰 시하라였다. 절벽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바다의 노여움을 가라앉히는 전통이 이어져 온 오키쓰 집안에서 할아버지는 마을 사람들의 큰 기대를 안고 올림픽을 위해 고향을 떠났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한 채 쓸쓸히 귀향한다. 그 이후 고향 사람들의 냉대에 시부키는 분노하고, 다이빙을 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차근차근 기본기를 가르쳤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만이 뛰어내릴 수 있는, 다이브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스완 다이브를 완성시키려한다.

 

전 다이브 국가대표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난, 다이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이치, 어린 시절 다이빙의 매력에 매료된 이후 그의 삶은 오로지 다이브였다.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가며 다이브에 관해선 최고가 되리라 결심한 요이치. 친구도, 여자친구도, 맛있는 음식도 포기했다. 그런 그에게는 다이브가 전부다. 그러나 얼떨결에 선정되어버린 국가대표 자리. 떳떳하게 경쟁을 통해 국가대표가 되지 않았다는, 뛰지 않는 가슴 때문에 그는 스스로 국가대표 자리를 반납하고, 도모키, 시부키와 함께 다시 경쟁하기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남아있던 리버스 동작에 도전한다.

 

각자 자신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소년들. 서로 격려해주는 좋은 친구이자 경쟁자. 올림픽을 향해, 꼭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서로는 함께 경쟁하고 청춘을 불태운다. 뛰어내리는 데 고작 1.4초라는, 짧은 시간 속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분투하는 청춘들! 그들의 이야기가 눈부시게 담겨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한 명이 아니라는 것,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만큼 섬세하고 따뜻하게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소설을 읽노라니, 다이빙이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던지!

게다가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글에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울컥울컥 치밀곤 했다. 비록 나는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스스로를 불태우는 젊음이 있다는 것에. 이렇게 말하니 내가 너무 늙은 것 같지만 나에게도 분명 아직 무언가 열중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고 말이다.

다양한 스포츠는 항상 고통과 노력, 그리고 그것을 이겨낸 뒤의 기쁨을 동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사람은 성장하고, 또 어른이 되어가는 것 아닐까. 그 모습을 소설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소재가 스포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다이빙은 그 무엇보다 인생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든다. 계단을 하나 하나 오른다. 떨어진다. 짧은 시간동안 발버둥친다. 이 모든 것은 혼자 할 수 밖에 없다. 주변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지만, 결국 뛰어내리고 짧은 시간동안만큼은 자신의 몫이다.

과거에 얽매여, 자기 스스로를 몰아치는, 여자친구마저 빼앗아가는 다이브이지만 시부키, 요이치, 도모키에게 다이빙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성취해가는 그들의 모습! 가슴이 찡해져온다.

 

후지타니 코치가 그의 어깨에 가만히 손을 얹었다.

"레이지, 애썼는데 안됐구나. 너한테 무척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어."

"승부의 세계인데요, 뭐."

레이지의 대답은 간단했지만 눈에는 투명한 빛이 그렁그렁했다.

"그래도 가끔 생각해요. 여섯 명이 하는 배구라든가, 아홉 명이 하는 야구라든가.......

다 같이 싸워서 다 같이 이길 수 있는 스포츠를 하면 좋았을걸."

"다 같이 싸우고 다 같이 이기는 경기라."

후지타니 코치의 눈에도 같은 빛이 서렸다.

"그래, 그럼 좋겠지......."

-1권, p.269

 

하지만 무엇보다 내 가슴을 친 것은 레이지의 대사였다. 분명 료, 도모키와 함께 다이빙을 할 땐 즐거웠지만, 점차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나가는 도모키와 그 모습에 좌절하고 다이빙을 그만둔 료. 하지만 자신 역시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해보리라며 묵묵히 연습을 해 나가는 레이지의 모습이, 재능을 가지고 그것을 갈고 닦으며 빛내는 이들이 아닌 '평범'한 소년의 묵묵한 노력이 안타까우면서도 공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해서 함께 이길 수 있는 스포츠를 했으면 좋았겠다는 그의 말이, 친구에 대한 부러움이자 자기 자신의 한계에 대해 깨닫지만 스스로를 이겨낸 그의 모습이 안타깝고, 대견했기 때문이다.

 

빛나는 재능을 갈고닦는 소년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알지만 스스로 노력하며 하는 데 까지 해보는 다른 한 명의 소년. 그리고 그런 제자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재능을 이끌어내주고 싶어한 아사키 코치, 아버지가 아닌 코치의 모습을 보였지만 아들을 위해 마지막엔 아버지의 얼굴을 드러낸 후지타니 코치까지.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한 데 어우러지게 그려낸, 매력적인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0.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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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멈추지 마…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멈추지 마…" 내용보기
다이빙, 1.4초 그 찰나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소년들과 코치들의 뜨거운 올림픽 출전권 도전기! 정말 멋진 성장소설을 만났다. 5명의 소년들이 새로운 코치를 만나면서 다이빙에서도 삶에서도 어중간함을 깨고 꿈을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가는 과정이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등 스포츠 관련 성장 소설은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멈추지 마…" 내용보기

다이빙, 1.4초 그 찰나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소년들과 코치들의

뜨거운 올림픽 출전권 도전기!

정말 멋진 성장소설을 만났다.

5명의 소년들이 새로운 코치를 만나면서 다이빙에서도 삶에서도 어중간함을 깨고

꿈을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가는 과정이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등 스포츠 관련 성장 소설은 많지만

5미터, 10미터 높이의 다이빙보드에서 뛰어내려 1.4초 만에 운명이 결정되는

낮 설지만 매력적인 다이빙이란 스포츠를 경험하는 재미와

누구 한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 요이치, 시부키, 도모키

이들 각자의 고민과 스스로 풀어내야 할 숙제들을 골고루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 참 맘에 들었다. 

  

같은 다이빙 클럽에서 훈련하는 동기이지만 대회에선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다 같이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경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서로를 질투하고

그 질투의 힘으로 발전해가는 모습도 멋졌다. 


결코 타협하지 않는 아사키 코치의 철저한 자세를.

허리 부상으로 도중하차했다가 고생을 각오하고 플랫폼에 다시 선 시부키의 용기를.

이미 손에 쥔 올림픽 출전권을 반납하면서까지 소중한 것을

끝까지 관철시키려고 한 요이치의 고독한 투쟁을.

그리고 내심 복잡한 생각을 떠안고 왔을 레이지와 멤버들에 대한 의리를”2권 199p


결코 1등은 하지 못할 실력이라는 것을 알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

깨지더라도 멋지게 깨지겠다는 각오로 도전

알을 깨고 태어나려는 새처럼, 자신의 세계를 깨고 태어나는 그 도전의 순간!

5명의 소년들의 터질 것 같은 열정이 넘쳐나는 다이브

그 아이들의 모두 다 세계 제일의 선수가 될 수는 없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길 희망해본다… 

p********4 200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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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콩닥콩닥, 열정 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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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저는 운동능력도 부족하고 약간 몸치 기질이 있어요. 학교 다닐 때도 체육대회를 위해 반 친구들과 함께 단체 무용 연습을 할 때 간신히 해냈던 기억이 있답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창피를 당하지 않기 위해 무조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친구들은 내가 몸치 기질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지만, 당사자인 저는 암요, 잘 알고 있죠. 뭔가가 어긋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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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저는 운동능력도 부족하고 약간 몸치 기질이 있어요. 학교 다닐 때도 체육대회를 위해 반 친구들과 함께 단체 무용 연습을 할 때 간신히 해냈던 기억이 있답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창피를 당하지 않기 위해 무조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친구들은 내가 몸치 기질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지만, 당사자인 저는 암요, 잘 알고 있죠. 뭔가가 어긋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홍홍. 몸도 그리 유연하지 않아서 삐걱거리지만 그런 쪽으로는 욕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그렇게 심각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없습니다.

 

그런데 내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게 참 화가 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몇 달 전부터 요가를 시작했는데, 워낙 뻣뻣한 몸인지라 강사 선생님들도 헛웃음을 짓곤 하시는데요, 뭐, 그런 건 다 괜찮아요. 약이 오르는 건 내 몸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 그 자체랍니다. 오죽하면 쭉쭉 늘어나는 유연한 몸을 다른 회원에게 자랑하는 꿈까지 꿨을까요. 저도 운동을 잘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들어요. 특히 이런 감동백배의 스포츠 소설을 읽다보면 스포츠맨들에게 빙의라도 하고 싶어진다니까요.

 

성장소설을 좋아하지만 거기에 '스포츠'라는 요소가 들어가면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온갖 시련과 역경을 뛰어넘어 끝내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주인공들. 될까 안 될까, 저기를 뛰어넘을까 못 넘을까, 두근두근 콩콩, 조마조마 하는 느낌이 빵 터질 때의 쾌감. 캬~그건 마치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인공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봤을 때의 기분이라고 하면 조금 감이 오시려나요. 여기 나오는 아해들은 다이빙을 하는 '소년'들입니다. 몸은 소년이되 마음과 생각은 이미 어른이 다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무척 성숙한 아해들이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무언가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 그건 그 목표가 정말 절실하지 않고서야 해낼 수 없는 일이거든요.

 

혹시 무슨무슨 월드에 있는 어떤어떤 드롭이라는 놀이기구를 타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고소공포증도 살짝 있고 무서운 놀이기구에는 이 한 몸 실을 용기도 없는 터라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머리털이 다 뽑혀나갈만큼 공포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아해들은 스스로 뛰어내립니다. 높이 10미터, 시속 60킬로미터,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은 1.4초. 저라면 한 1억 정도 준다면 뛰어내릴 것을 생각할까 말까한데 이 아해들은 그 시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친구, 연애, 추억. 삶의 중심은 다이빙. 오직 그것 하나만 위해 오늘도 뛰어내리고 있습니다.

 

딱히 주인공이라고 하자면 다이아몬드 눈동자를 가진 사카이 도모키, 훌륭한 다이빙 선수였던 할아버지를 둔 오키쓰 시부키, 그리고 다이빙 선수였던 부모님을 둔 후지타니 요이치라고 할까요. 이 세 명의 눈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면서도 소중히 대하는 마음, 다이빙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 제 마음을 꽉 잡고 흔들어 놓더라구요. 맨 처음 등장한 도모키를 응원하다가도 시부키의 파트를 읽고 있으면 시부키를, 요이치의 파트를 읽고 있으면 요이치를 응원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군과 적군이 뚜렷하지 않은, 그래서 어느 쪽을 응원하면 좋을 지 갈팡질팡 하게 되는 거지요. 하지만 꼭 한 명만 응원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세 명 다 응원했습니다. 어차피 각자의 몫은 따로 있는 것이고 그 안에서 그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될테니까요.

 

이렇게 열정 넘치는 소설을 읽으면 가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나에게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나도 이거 아니면 안 된다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노력하면서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면서도 저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마음을 아시려나요. 그들에게는 다이빙이 전부이듯 저에게는 이 생활이 제가 이루고자 했던 꿈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언젠가는 가슴 속에 있는 막연한 다른 꿈을 펼쳐보고자 하는 용기를 얻었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해보았습니다. 꿈만 있으면 뭐하냐,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꿈은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딛을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될 거라고 믿어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들과 함께 자신의 열정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냥 슉 빠져서 어느 새 페이지를 슉슉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걸요. 아웅, 저도 열심히 요가를 해야겠습니다. 1년 뒤 엿가락처럼 흐물흐물해질 유연한 몸을 꿈꾸면서요!

y********j 200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