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는 저학년과 고학년의 아들딸이 있다. 아빠가 되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을 한다. 그중에 하나가 애들과 서점에 자주 가보려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서점에 들어서면 막막해진다. 어떤 책을 추천해줘야 하는지……. 좋은 책 한 권 읽는 게 그저 그러한 책 수천 권을 읽는 것보다 낫다는 걸 알기에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인터넷 서점, 신문 등에서 정보를 조금씩 얻기도 하지만 그것은 극히 단편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도 감당하기 벅찰 만큼 쏟아져 나오는 책 중에서 좋은 책을 골라낸다는 것은 일반인으로서는 애초에 불가능 한 일 일거라 본다. 그런데 그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 책을 우연히 만났다. 조월례님의 ‘내 아이 책은 내가 고른다’를 만난 것이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읽어나가야 할 책들은 구분 정리해 놓았다. 그 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읽어야할 책, 우리나라 주요작가 소개, 글 지도방법, 성격이 유사한 책까지 총망라해놓았다. 어디 그뿐인가! 화가들의 그림까지 볼 수 있게 정리해 놓아 책 읽는 일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이 책은 학부모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라고 감히 추천한다. 더불어 아동문학을 연구하고 공부하려는 사람도 필독해야할 책이라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화 흐름을 이보다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은 없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우리나라 동화 발전에 방향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 어린이날 무슨 선물을 고를까 생각하다 서점에 갔다. 아동쪽에서 이책 저책을 봤지만 우리 아이가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는 잘 모르겠어서 내가 보기에 좋아 보이는 책을 몇 권 집었다. 해마다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고를 일은 참 많은 것 같다. 그때마다 고민하는 문제는 무엇을 선물해야 하는 것이다. 점점 좋은 부모 되기가 힘든 것 같다. 어느 여성잡지를 보고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책을 소개한 이 책은 나처럼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꼭 무슨 기념일만이 아닌 일상에 이 책에 소개 된 책을 아이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나도 센스 있는 좋은 엄마가 된다. 나처럼 센스 있는 엄마들을 꿈꾸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이 필수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