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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일 농구 코치 형^^* 저에게는 형이지만 농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대학생 1학년이에요~^^* 저는 강심장에서 최수영(소녀시대)누나가 형 이야기를 말해주서 형이 루게릭병이 걸렷다는 이야기를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난치병이다 뭐다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꺼려 하는데... 저두 처음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형이 쓴 책을 읽고 나니 이책에 대해서 너무 감명깊게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읽기 싫어 하는 저인데 책을 읽게 되었고 정말 읽는 동안 눈물이 뚝뚝 떨어 질만큼 정말 정말 감명깊에 읽었습니다. 지금은 병이 있어 누워계시지만 농구를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다시 일어나셔서 꿈과 희망을 놓으려는 후배들을 다시 잡아주는 박승일 코치 로 다시 찾아 와주셧으면 합니다~^ㅡ^ 형~ 형은 꼭 다시 일어 나실수 있어요^^ 꼭 일어 나셔서 활기 넘치는 농구 경기장에서 뵙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박승일 선수 화이팅!!!!!^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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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루게릭병의 의학명이다 그리고 의사는 그 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2년에서 4년가량...(그 후엔 죽는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어느 중국의 여성 루게릭 환자는 이렇게 말했다 "살아 있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그도 루게릭환자이다)은 이렇게 말한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도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한 이야기다. 두 문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러나 둘 다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치료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다가도 문득 죽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것.. 승일씨는 자신을 물귀신이라 말한다 자신의 병으로 인해 가족까지 모두 힘들게 하고 있다고.. "눈물 위에 눈물이 고통 위에 고통이 매일 매일 쌓일 정도" 라고 하니 세상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하지 않은가?
이 책은 루게릭 병에 걸린 전직 최연소 농구코치 출신인 박승일 씨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하신 이규연씨는 박승일씨를 이렇게 표현한다 "불행한 사람의 행복과 행복한 사람의 불행 어느쪽이 더 행복하며 불행할까 오히려 불행해지기 전보다 훨씬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박승일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는 절망앞에서 더 큰 희망을 찾아내 '불행한 사람의 행복'을 보여 주었다"
"난 지금 몸이 불편한 팔십대 노인의 생활을 하며 걸음마를 시작한 두 살짜리 아이의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 승일씨의 이 말은 내 마음을 참 아프게 했다. 그러나 더 아프게 한 말은 바로 이것이였다. "환자를 살려낸다는 병원에서도 거부하는 루게릭병 환자들 사회는 나를 포기해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병원에서 마저도 루게릭 환자들을 반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날 루게릭환자들은 믿지 못할 수많은 민간요법과 자신을 신약테스터로 내어 놓으며 치료에 매달리고 있다. 마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박승일씨의 마지막 이루고 싶은 꿈은 "전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을 이겨낸 사람"이라는 타이틀이다 그래서 박승일씨는 오늘도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 "죽어도 살고 싶어지는 이 간절함을 되새기기 위해 난 오늘도 마음껏 눈과 입을 연다 차들도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인다 그 속에 나도 어딘가 아주 바삐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시간은 쉬지 않고 움직인다 이 병도 바쁘게 떠나리라고 난 믿는다"
승일씨의 이야기는 승일씨뿐 아니라 몇몇의 루게릭환자들과 또 다른 희귀병 환자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모두가 하나같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또한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치료비 걱정을 한다는 것이다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루게릭환자들에게 수많은 지원을 한다 집안에 엘레베이터를 설치한다던가 치료에 필요한 수많은 장비들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각자가 구해야하며 간병비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복지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 우리나라 복지가 아직 멀었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지 이렇게 속을 들여다보고 나니 분통이 터진다. 더구나 수많은 복지의 촛점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거나 노인복지, 아동복지가 전부이다. 이렇게 승일씨처럼 희귀병에까지 그 헤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세금은 따박따박 월급에서 제하여 가져가버리면서 정착 필요한 지원은 한없이 기다려야하는 실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참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수 없다. 승일씨는 이책으로 말미암아 국가를 탓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제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있다 박승일씨의 간곡한 바램은 책 여기저기에서 묻어 나온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입니다 꼭 비참한 현실을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승일씨의 마지막 소원이 이 병을 이겨내는 거라면 그의 지금 소원은 루게릭 병에 걸린 환자들을 위한 요양소를 짓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주기도 하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던 중 몇일전 반가운 뉴스를 보았다 가수 션씨가 이 책을 읽고 일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 웬지 나의 일처럼 기뻤다. 아마 승일씨는 무척이나 기뻐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가 눈물을 짓기도 한다 그러나 동정심을 보낼 필요는 없다. 그들은 내가, 그리고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한 우리보다 가진 것에 감사하는 그들이 더 큰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까?" 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마지막 문장이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까?"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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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루게릭병에 걸린 35살의 농구선수였던 박승일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쓴 이규연 기자와 무려 4년동안 50여편의 편지를 주고받았던 이야기들을 그대로 실었다고 하니 이 글을 쓰는 기자도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 것인가?? 띄어쓰기도 하나도 안 되어있는 50여편의 편지들.....이 편지를 쓰기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지....그 불편한 몸으로 말이다 어릴 때 키가 다른사람보다 눈에 띄게 컸다고 한다 최초의 농구선수 코치로 활약을 하였다고 한다 이러던 그가 갑자기 50KG 바벨을 어느순간부터 못들게 되는 순간부터 조용히 병이 찾아오게 된다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병이 찾아왔으니 그렇게 좋아하던 눙구선수 코치생활도 그만두어야 한다는 그 좌절감을 맛보았을 것이다 아무 예고도 없이 찾아온 병이라 더욱 놀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승일씨가 직접 본 몸의 변화를 이렇게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확정 진단 후 석 달 - 혀운동을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혀를 뒤집어 본다. 병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한다. 확정진단 후 넉달 - 내 몸에 이상이 온다. 목소리 변함. 혼자 몸 닦기 안 됨. 음식물 섭취 어려워짐. 근육이 점점 떨림. 확정 진단 후 다섯달 - 식사 후 포만감 느끼지 못함. 확정 진단 후 일곱달 - 발음이 이상해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함. 확정 진단 후 열한 달 - 웃음과 울음을 통제할 수 없다.
그 병은 바로 루게릭병.......하루종일 멍하나 똑같은 자리만 볼 수 있는 병으로 혼자힘으로는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병이다 난 솔직히 말해서 루레릭병에 대한 것들을 자세히는 몰랐었다 가끔 텔레비젼에서 나온 것을 보고는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위험한 병인 줄은 하나도 몰랐다 모든 음식을 소화할 수 없어 유동식으로 먹고 여러개의 기계들을 매달아 놓고 그렇게 움직이지도 않고 있기란 정말 힘들텐데.... 일반인도 그렇게 하면 숨이 막혀올텐데....그것을 하루도 아니고 몇년동안을.....정말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으로는 말을 못하기에 안구마우스라는 특수기계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한다 아직까지 루게릭병에 대한 지식이 다 있지도 않기 때문에 이것을 병으로 취급해 주지도 않는다니....정말 현실은 어렵다 미국에서는 루게릭병에 걸리도 불치병에 걸려도 다 보상을 해준다고 하다니...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박승일은 그런 희귀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요양원 건립을 희망하고 있다 자신보다 더 아픈 사람을 걱정하는 그가 있어서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모두가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많은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니 말이다 좀 더 빨리 루레릭병에 대한 것들도 의료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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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의 대상 목록에 올라 있는 희귀 난치성 질환의 종류는 813가지에 이르며, <눈으로 희망을 쓰다> 책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종류는 5000여종이 넘는데다 아직 병명을 모르는 질환까지 더하면 훨씬 많을 것이라 한다. 누구든지 이 수치를 들으면 깜짝 놀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나름대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관심이 조금 있기 때문에, 그 수치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상황 또한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으로 희망을 쓴'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조심스레 나를 질책했다.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이 처한 '실제상황'은 나의 생각보다 백배는 더 아니, 가늠할 수도 없을만큼 절절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어쩌면 이 책의 주인공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박승일씨는 매우 건강한 사람이었다. 그저 1년에 한번쯤은 감기에 걸렸다가 금방 낫고, 환절기엔 잠시 코막힘에 시달린다던가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정도의 건강상 문제를 겪는 보통 사람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굉장한 무게의 바벨도 거침없이 들어올리던 그가 제몸무게의 절반도 안되는 50kg짜리 바벨을 들어올리는데 문제를 겪게 되면서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최연소 농구 코치'라는 명예로운 타이틀 아래 농구 자체를 인생의 목표로 삼았던 그에게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 찾아온 것이다.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보통의 루게릭병 환자들이 밟는 수순대로, 그의 온몸을 근육 마비 증상이 잠식해나가기 시작했다. 몸의 근육, 얼굴의 근육이 점차 마비되기 시작했고 혀의 감각 또한 서서히 사라져갔다. 결국 그에게 남은 것은 '눈' 뿐 이었다. '온몸이 천냥이라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처럼 그에게도 눈만큼 소중한 것이 없었다. 말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세상과의 자유로운 소통에 가림막이 생겼던 그는, 눈 덕분에 '안구 마우스'라는 특수장비를 통해 다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소통을 위해 보통 사람의 몇배는 되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그였지만 그런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만의 '일'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루게릭병을 앓게 되면서 그는 답답함을 느꼈다. 아무리 건강보험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라고 해도 희귀 난치병 질환자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고, 그 중에서도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지원은 더더욱 부족했기 때문이다. 팔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 제가슴을 쳐서라도 그 깊이를 호소하고 싶을 정도의 답답함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만의 '일'을 시작했다. 환자와 그 가족의 등에 지워진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요양소 건립을 위한 홍보가 그것이다. 병으로 인해 온몸이 마비되기 전에도 그는 백방으로 뛰었고, 침대에 누워 간신히 눈꺼풀만 움직이는 지금도 그는 백방으로 뛰고 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점차 한줄기 빛을 찾기 시작했다. 한 일간지에 그에 대한 기사가 기획으로 실리면서 사회적 관심을 조금 더 끌어모을 수 있었고, 그에 발맞춰 며칠전에는 평소 '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 이 책을 보고 흔쾌히 1억원을 기부했다. 단 한번의 관심이라도, 단돈 만원의 기부라도 박승일씨에게 큰 힘이 될 터인데, 아마 이번 일을 계기로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분명 그럴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 환자들의 고통을 물리적으로 나눌 수 없다면, 그 마음의 짐이라도 덜어주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박승일씨 외에도 다른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다른 이들의 사연을 읽으며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승일씨의 관조적인 자세는 한편으론 가벼운 웃음을 주었다. 다른 이가 들여다보면 메말라 보일 삶 속에서도 희망과 더불어 웃음도 잃지 않는 그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그 상황에 놓였음에도 바보처럼 웃음이 나는 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일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차마 그의 웃음을 웃음으로 넘길 수가 없었다.
병과 맞서 싸우는 박승일씨의 모습을 생각하며 암담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책읽기는 한줄기의 빛을 보며 끝이 났다. 어찌보면 극한으로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기 한 몸의 안위보다, 자신과 일직선에 놓여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희망을 써내려가는 그의 노력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닐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누군가의 백마디 말보다 더 큰 메시지를 던져 줄, 박승일씨가 '눈으로 쓴'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숨 쉴 수 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나는 끝까지 루게릭을 위해 뛰리라.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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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생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박승일은 원래 농구선수였다. 어릴 때 키가 다른 사람보다 눈에 띄게 컸던 박승일은 자연스레 농구의 길을 걷게 되었고 최연소 농구 코치로 활약을 하였다. 남부럽지않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가던 그가 갑자기 50kg의 바벨을 들지 못 하게 된 순간부터 조용히 병이 찾아오게 된다. 별 힘도 안 들이고 들던 바벨이 들리지않았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도 없는 병이 갑자기 찾아왔으니 그렇게 좋아하던 농구 코치생활도 그만 두어야 한다는 그 좌절감에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짐작조차 되지않는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게다가 고칠 수도 없는 병인,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를 할 수도 없게 몸의 모든 근육을 다 마비시키는 병이라서 그 고통은 정말 극심했을 것이다. 루게릭병은 어려운 말로 정의하자면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이라는 병이고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희귀질환이라고 한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서서히 근육이 마비되면서 자신의 힘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가 없으니 하루 종일 멍하니 똑같은 자리에 누워서 똑간은 곳만 바라봐야하니 심적으로도 너무 힘든 병이다. 루게릭병이 무엇인 지 자세히 알게 된 것은 '내 사랑 내 곁에' 라는 영화였는데 그 영화에서 나오는 가족과 본인의 고통은 이 책에 비하면 미화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작성해서 쓴 이야기를 보니 그 아픔이 더 확실히 다가왔다. 루게릭병이라는 고칠 수 없는 병을 가지고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도 정부에선 도움은 커녕 제대로 된 복지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사실과 루게릭병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자신의 실수때문에 갑자기 죽게 될까봐 환자보다 더 큰 두려움, 아픔 속에 살아야한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너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슬픔에 젖은 채 박승일씨를 가엽게 생각하며 책을 읽는 나와는 다르게 박승일씨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루게릭병환자들을 위한 요양소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힘든 몸의 근육들을 애써 움직이고 눈을 움직여서 이 책을 만들었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눈으로 희망을 쓴다. 정말 남들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몇 안 남은 근육인 눈을 움직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을 쓴 그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제목이다. 그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그를 보면서 나도 용기를 갖고 이 세상을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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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시작해서 눈물로 끝낸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족의 일처럼 생각되었고 실제로 소아마비인 여동생을 생각하니 더 눈물이 나왔나봅니다. 또 다행으로 생각한것은 다리만 불편한 여동생은 그야말로 하늘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국내에도 점점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나오지 않는다고 것도 사실 저도 답답합니다. 점점 과학과 의학이 발달을 하고 있지만 희귀병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미미한 순간입니다. 앞으로 정말 희귀병 환우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루게릭병을 주제로 한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보고 싶었지만 너무 슬플것 같아서 보지 못했습니다. 울고나면 속시원도 하겠지만 그 여운이 내내 저를 우울하게 만들것 같아서 포기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책의 주인공이 앓고 있는 루게릭이라는 희귀병에 대한 영화라서 봤다면 좋으련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전 주인공이 말한 육체는 죽어가 정신은 오히려 더 말짱해진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마리 모기가 자신의 피를 팔고 이는 순간에도 보고만 있어야만 하는 순간이 더 가슴아팠기 때문입니다. 한창 꽃피울 나이에 찾아온 병마로 인해서 모든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삶. 그리고 언제 죽음이라는 고비를 넘어야하는 순간들. 물론 환자도 힘들지만 지켜보는 가족들 또한 그리 편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저 또한 제동생을 보면서 마음이 한순간도 편한날이 없었으니깐요. 수술대에 오르는 동생을 보면서 보이지 않게 눈물을 흘리고 병간호를 하면서 수없이 울었습니다. 지금이야 정상인에 가깝게 잘 걸어다니지만 동생이 느꼈을 두려움을 보는것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 에게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작은 성의를 보내 는 것만 할수 있고 나머지는 정말 제가 해줄수 있는게 없네요. 우리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습니다. 무조건 동정하는 눈빛. 그눈빛을 저는 제동생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그런날이면 동생은 한없이 방안에서 울었습니다. 또 절망도 했구요. 그래서 전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또 그들은 우리들의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관심이 많아지면 어쩌면 이들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그 어떤 병보다도 너무 질긴병. 몹쓸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전 이들 에게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전 당신들을 동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상인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싶습니다. 또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몹쓸 생 각을 했던 제자신을 반성합니다. 오히려 제가 당신들에게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당신을 지켜주고 계시는 부모 님께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당신이 보낸 메세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까?" 그에 대한 답은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고 하고 싶네요. 그게 저의 진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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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으로 희망을 쓰다 이 책을읽고 든 생각은 현재의 내모습을 돌아봤고 가족의 건강함에 너무도 감사함을 느꼈다. 우리는 있을때보다 없을때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 건강또한 그런경우에 속한다. 건강할때 지킬줄 모르고 살다가 어딘가 아프면 그때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눈으로 희망을 쓰다는 그런 우리들에게 내 가족의 건강이 중요함을 깨닫게하고 또한 우리주위에 힘들어하는 이웃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박승일 건강한 청년이던 그가 희귀난치병인 루게릭병으로 한순에간에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는다. 절망하기에 남은시간이 너무도 짧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은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그는 자신의 병을 아파할 시간도 없이 세상에 외치기위해 또다른 노력을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루게릭이란 병을 알리고자 자신의 병마에 찌든몸을 세상앞에 들어낸다. 그런일이 말로는 쉽지만 나약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건 쉬운 결정이 아니다. 그런 그의 노력도 반짝하고 사라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편적인 모습이 이슈가되면 무한히 관심을 갖지만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고만다. 박승일은 감각은 살아있지만 몸은 굳어가고 그에게 남은건 눈밖에 없다. 눈꺼풀밖에 움직일수 없는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는 컴퓨터다 특수마우스로 안구와 눈깜박임으로 우리가 손으로 간단히 쓸수있는 작업을 힘들게 하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그런 그의 투병기를 이메일로 주고받으면 그가 죽기전에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나왔다.
십년전에 박승일씨와 비슷한 병에 걸린분을 본적이 있다. 그분도 점점뼈가 굳어가는 병이라고 했다. 그때는 그게 루게릭병인줄도 몰랐는데 그분의 병세가 점점악회되는 과정을 한동안 지켜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힘이 들었다. 그만큼 옆에서 간병하는 가족이 힘들다는걸 알수 있었다. 박승일님도 물귀신이라고 표현했듯이 아마도 가족모두가 같이 격는 고통때문에 그런 표현을 했을것이다.
황우석박사에게 거는 희망을 읽을때는 너무나 마음이아파 나도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많은이들이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있다. 그들에게 용기를 줄수있게 치료제가 빨리 개발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박승일의 투병이야기는 루게릭이란 병을 세상에 알려 고통받고있는 다른 분들에게 쉼터를 만들고싶은 그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기위한 작업의 하나이다.불치병이라고 주저앉지않고 앞을향에 나아가는 박승일씨의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은이들에게 소개되어 싹을 틔우길 간절하게 바란다.그리고 그의 사랑이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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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박승일 이야기< 눈으로 희망을 쓰다>
누가 알 수 있을까. 우리의 미래가 어떠할지. 박승일 그도 오늘의 자신의 모습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고. 하지만 알 수 없는 것이 우리 모두의 앞날이 아닐까. 읽으면서 많이 눈물이 났다. 책을 읽기 전에도 방송을 통해서 아주 조금은 농구선수인 그가 루게릭병에 걸려 힘들다는 얘기를 접한적은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도 모르고 지나쳤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 없이 그가 존경스럽다. 내가 그와 같은 입장이라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무슨 마음을 갖게 될까. 정말이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온다.
2002년 루게릭(ALS: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병 선고를 받기 전까지 한 때는 2M가 넘는 키로 프로 농구선수 생활을 하고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스스로 유학 길에 올라 지도자 공부를 하고 '국내 최연소 농구 코치'로 발탁이 되어 코치 생활을 시작하던 시기에 루게릭병 판정을 받는다. 농구 코트를 마음대로 뛰어다니던 그는 확진 판정 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몸에 힘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면서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고, 상태가 더 심해진 후에는 침상에서만 생활을 하는 처지이다가 이후에 서서히 온 몸이 마비되어 가면서 지금 현재는 겨우 눈의 작은 움직임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그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안구 마우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하루 하루를 글로 남기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있다. 하지만 그는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인터넷과 여러 방송, 기관을 통해 자신의 병의 상태나 상황등,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상황과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루 하루 병마와 싸우면서 써나가는 병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의 가족들, 아직도 그의 곁에서 아낌 없는 사랑을 주고 있는 여자친구 이야기......
병을 선고 받고 7년여 시간은 그의 뜨거운 노력으로 일정 부분은 받아들여지고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요양소 건립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쓰는 이유 역시 그의 사사로운 다른 목적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루게릭병을 알리고 같은 처지에 있는 환우들을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함이다. 중간쯤에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황우석 교수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면서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많은 불치병 환자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안겨 주게 되는지 생각할수록 너무나 화가 났다. 난치병 환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새로운 의술이 어서 빨리 개발되기만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그런 그들에게 황박사는 맞춤형 줄기세포의 개발로 곧 루게릭 병과 같은 난치병 환자들도 벌떡 일어나게 될거라고 희망을 말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분노했던 사건이지만 난치병을 앓고 있는 그들에게, 또 박승일 역시 너무도 기쁜 마음에 그 때의 심정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모두 거짓임을 알았을 때의 마음이란......가슴이 아프다.
박승일. 지금도 그는 말한다. 한동안 희망은 어디에도 없어 보였지만 난 세상의 끈을 놓을 생각이 없다. 난 늘 준비한다. 세상에 다시 나설 날 기억하게 난 오늘도 내 흔적을 남긴다. -승일의 마흔번 째 이메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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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이렇게나 발전했음에도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는 불치병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루게릭병이다. 이 병의 공식 명칭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이나 1930년대 메이저리거인 루이스 게릭 선수가 이 병으로 38세에 요절하면서 '루게릭병'이란 별칭으로도 불려진다. 그런데 내겐 루게릭 병이라고 하면 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떠올라서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는 병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는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는가! 물론 그가 몸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 있는 것은 아니여서 제 전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탓이기도 하고, 또 그의 호흡기는 여타의 루게릭 병과 달라 제 스스로 숨도 쉴 수 있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았던 탓에 그렇게 단순하게 제 3자의 입장에서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또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은 어떤가!! 화요일마다 제자인 미치 엘봄이 갈 때마다 주옥같은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었지 않았나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암담하다못해 바라보기에 참혹할 수준이다. 가장 힘겨운 것은 아무래도 간병인과 환자간의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것이다. 정신은 오롯이 살아있는데 꺼져가는 육체 안에서 무기력하게 세상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환자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힘겨울까! 그리고 혼자서는 숨도 쉬지 못하고 혹여 잘못해서 기도가 막히면 몇 분 사이로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환자를 간병해야 하는 가족들은 또 얼마나 힘겨울까! 혹 지옥이 이런 모양일까...?
루게릭병에 걸리면 혼자서 몸을 움직일 수 없기에 간병인은 자다가도 2시간에 한 번씩 몸을 돌려줘야 하고, 혹 기도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사레가 걸리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가래를 빼는 것도 수십 번을 반복해야 하는 병이기에 간병인은 24시간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간병인 하나 쓰는데 100만원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15만원만 지원해준다고 한다. 그것도 간병인 측에서 루게릭 환자는 거절하니 그 돈을 직접 환자 가족에게 준다면 훨씬 유용하지 않을까... 그리고 혼자서는 숨 쉴 수 없기에 부착하는 인공호흡기를 대여하는 것만도 80만원이나 드는데 이것을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 그나마 이것은 한국ALS협회 부회장이던 김진자 씨에 의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돈이 들어갈 구멍은 많은데 나올 구멍이 없는 이 상황에서 얼마나 힘들까... 이 병은 발병하면 언제고 죽을 병이라는데 경제활동을 하는 가족이 하나도 없다면 환자 이외의 가족들도 희망이 없는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 박승일 씨는 루게릭병을 가리켜 "물귀신"이라고 불렀다. 가족들까지 피말려 죽음까지 불러들이는 물귀신이라고...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 보면 모리 박사가 촛불에 빗대어 루게릭병을 설명하는데, 그 책을 읽은 박승일 씨가 단호하게 말했다는 것이다. 촛불은 자신을 태워 다른 사람을 비추는데 루게릭은 다른 가족들을 다 전멸하게 한다고... 사실 미국에선 루게릭병에 걸리면 하루에 세 번씩이나 전문간병인이 돌봐주기에 가족경제가 무너지는 일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간병인 비용부터 온갖 기구와 기계를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도 다 제 손으로 지불해야 하니, 누구 하나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2002년 '국내 최연소 농구 코치'로 발탁되어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박승일 씨가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투병했던 과정, 루게릭병의 홍보활동을 한 이야기를 이규연 기자의 손으로 나온 책이다. 책의 후반부에도 나오지만, 박승일 씨가 죽기 전에 루게릭 전문 민간요양소 건립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태려고 이 책을 빨리 출간해달라고 재촉하는 장면이 있다. 그 때까지 책의 1/5 분량밖에 확보하지 못했던 것을 어쩜 이렇게 잘 꾸려냈는지 읽으면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아마 박승일 씨도 이 책을 보면 흡족하지 않을까? 그런데 책에 나온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맞지 않는 박승일 씨의 메일을 보고 궁금했던 건 어떻게 루게릭을 앓고 있는 환자가 메일을 쓸까 하는 것이었는데, 처음엔 안구마우스를 통해 눈으로 깜박이는 걸로 글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는 안타깝게도 어떤 일로 충격을 받고 눈조차 움직일 수 없어 안구마우스조차 쓸 수 없게 되었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나처럼 강 건너 불구경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면 꽤 많은 돈이 될텐데, 네이버에서 콩으로 후원하는 「해피빈 」캠페인에서도 박승일 씨의 민간요양소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다. 이 책에서도 나왔지만 진짜 백혈병이나 심장병이나 수재민 같이 자주 생기는 질병이나 재난에 대해서는 기금 모금하는 자리가 자주 생기는데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난치병에 대해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나온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배우 김명민 씨가 20kg 이상 살을 빼고 루게릭 환자로 열연한 덕에 조금은 더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일단 이 책이 원작이라니까 꼭 보길 바란다. 자신이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감사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