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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 내용보기
이 책에 대한 글을 쓰기에 앞서 본인은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를 발간한 YEHS의 회원이며, 책의 발간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음을 밝힌다.   YEHS. 대한민국 유수 공대의 내노라 하는 공대생들이 모인 집단. 그곳에서 책을 냈다.(YEHS에 대해 말하려면 또 끝이 없지만, 이 글에서 다룰 내용은 아니니 생략한다.) 이미 YEHS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 설명회를 하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 내용보기

이 책에 대한 글을 쓰기에 앞서 본인은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를 발간한 YEHS의 회원이며, 책의 발간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음을 밝힌다.

 

YEHS. 대한민국 유수 공대의 내노라 하는 공대생들이 모인 집단. 그곳에서 책을 냈다.(YEHS에 대해 말하려면 또 끝이 없지만, 이 글에서 다룰 내용은 아니니 생략한다.) 이미 YEHS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 설명회를 하고 있기에 허무맹랑하거나 옅은 내용으로 책을 구성하지는 않았으리라. 어느정도 내용에 믿음이 간다는 소리다.

 

책은 참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표지만 봐도 왠지 다양한 전공에 대해 금새 알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 )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공대의 각 전공별로 파트가 구성되어 있고, 각 전공별로 앞에는 개괄적인 설명을 하며 그 후 세부 분야들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해당 분야의 성공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내 전공인 컴퓨터 부분을 먼저 읽고 나서 깜짝 놀랐다. 분명 내가 전공한 분야이지만, 이 책은 각 전공들의 깊이를 담고 있다. 특히 각각의 세부 분야들에 대한 설명은 짧으면서도 핵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깊이를 가진 만큼 분명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분명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사실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은 내용을 빼거나 추상화 하지 않고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즉, 이 책은 전공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길 안내를 한다고 해보자. 갈래 길에서 어디로 간다. 그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라… 이렇게 설명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빽빽한 숲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는 선택하기도 어렵지만 설명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전공을 선택한다는 것은, 그리고 전공을 설명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책은 분명 고등학생들을 위해 예쁘게 디자인되었고 각 분야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린 학생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배려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진지하고 어렵다.

하지만 그것이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고교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선의 구성이 아닐까?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쓰여져 있는 공대생의 진로 이야기는 졸업 후의 진로를 고민하는 공대생들도 읽어 볼 만하다.

전국의 이과생들, 야자시간에 만화책 보지 말고 책 한권 사서 돌려보면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k*****o 2009.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