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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개막된 지 10년이 가까워지면서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점점 빠르게 통합되고 있다. 멀고 먼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곧바로 영향을 주고 있다. 각국의 상호 연관성이 적었던 시절에는 한나라의 문제가 그 나라의문제로 끝났지만 이제는 국지적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곧바로 전세계로 파급되는 현상을 볼수 있다. 그만큼 과학기술의 발달로 정보유통이 빨라졌기 때문일것이다. 이 책은 본사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10년간 미주 한국일보에 실린 저자의 칼럼을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 21세기 들어 불거진 미국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의 단면과 한인 사회의 단면 등 전세계를 아우르는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버블의 양상, 서브프라임문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거품풍괴에 처한 주택문제나 경기하락과 금융위기로 인해 벌어진 GM과 포드의 몰락, 불법체류문제와 아시안에 대한 차별문제와 인종간의 갈등, 한 번 병에 걸리면 파산에 직면하는 중간층 사람들 등 미국 경제의 현주소와 한인 사회의 단면중류층이 사라지고 일부 부유층과 대다수 빈곤층만 남게 된 미국의 사회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것 같다. 저소득층은 다중채무자로 내몰리고 있는 급격한 사회 양극화의 밑바탕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지로 내몰리는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그 현상을 보면서 이 글이 쓰여진 시기가 서브프라임사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이전의 것들도 많았는데 비교적 정확했던 상황인식이 돗보이는 글이란 느낌이 들정도로 논리정연하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나라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저 강 건너 불보듯이 여겼지만 21세기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세상의 수 많은 일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돌아가는 시대가 된것이다. 솔직히 미국의 사회현상들이 이제는 남의 일만 같지 않게 느껴진다. 이같은 미국이나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단지 미국만의 현실이 아니기에 저자의 보고는 더욱 강력한 경고로 다가온다. 특히, 미국에서의 한인 사회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한인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미 미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정책들은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 추세가 되어 있고, 곧 미국의 현실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불행한 미래'를 미리 만나봄으로써 오늘의 선택에 대해 보다 고심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는 것이다. 사자를 대면한 타조가 모래속에 머리를 숨기면서 하는 말 "내가 보지 않으면 사자는 나를 볼수 없어" 사자를 부정하면 위험도 부정된다고 믿는 현실회피에 빠져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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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지금은 너나 할것없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란 없다. 좋은 세상을 살다보면 어려운 시기도 있게 마련이고, 어떤 불황도, 어떤 호황도 끝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큰 지혜는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기 전에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되는 이론을 직접 실천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동서양의 큰 가르침들을 살펴봐도 좋은 시절에 겸손하고, 미리미리 대비를 세워 살아가는 것만큼 큰 지혜는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솔직히 논설이나 사설을 일부러 찾아 읽거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전문분야에 식견이 높은 기자들이 담당하는 의견인만큼 정치, 경제, 사회분야의 이슈가 붉어지거나 시사 문제에 궁금증이 생길 때면 가장 신뢰하며 볼 수 있는 글이란 생각에 이 책이 더욱 궁금했는지도 모르겠다. 모래속의 타조는 지난 10년간 미주 한국일보에 실린 칼럼을 정리해서 엮은 책으로 이 책을 읽게 되면 현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고, 미국 사회와 경제의 실상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국의 추락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었고, 버블의 끝은 과연 언제쯤일까하는 궁금증도 있었던 것 같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였던 미국경제가 뚜껑을 열어보니 구조적인 문제들이 곳곳에서 붉어져 나왔다. 부동산 투자 열풍이 몰아 닥치고, 미국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 가운데 주식 시장의 거품이 드러나고, 주택 파동이 일어났다. 모든 버블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만 사람들의 투자 열기가 뜨거울수록, 혹은 폭등세가 오래 갈수록 추락은 가까워져 오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1920년대 대공황을 되돌아보면 사상 최악이었던 주가 폭락도 4년만에 그 막을 내렸다. 이번 사태가 대공황보다 나쁘지 않다면 주가 하락은 1~2년 사이에 바닥을 칠 것이며 그 후에 경기도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버블, 인간 그리고 세계 이 짧은 문장 속에 현재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인간의 어쩔수 없는 욕망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 모든 시장은 상승과 추락을 반복한다. 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의 탐욕이 극에 달한 후에는 어김없이 하락을 보이는 반면, 악재가 뒤따르는 불황을 견뎌내면 반드시 상승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경제위기 역시 인간과 세계의 욕망이 모여 결국 버블 사태로 터진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모래속의 타조를 통해 세계경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버블 사태의 상황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우리가 걸어가야 할 미래에 대한 밑그림까지 그려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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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뒤죽박죽인 형상을 띤 지가 눈깜짝할 사이 더더욱 불황에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치명적인 신플루로 인하여 그 중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음이다.딱히 경제관이 정립되었거나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정도이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눈 감고서 마음 편히 안주할 수만은 없는 좌불안석이 따로 없는 듯 하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제목과 함께 그려진 삽화의 모습이 사뭇 타조의 습성이 베어나온 것때문인지 그 흥미로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그 모습은 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위태한 경제침체를 그저 머리를 숨기고 몸만 보이는 것이 아닌 변화에 맞서 다함께 머리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갈 방법을 모색할때가 아닌가 싶다.저자가 말한 것처럼 '어떤 불황도 언젠가는 끝난다'고 했듯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그것은 현 시대가 원하는 큰 바람이기 때문이다.
경제 흐름을 읽는다는 것은 곧 돈의 흐름을 앎과 같다란 맥락일게다.그렇다면 현 정권에서 이도저도 아닌 경제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결과를 낳게 된다.대내외적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도 지적당함을 외면한 채 그렇게 나 홀로 정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물론 나라가 바로 서려면 대선과 총선이 잘 치뤄져야 하지만 이미 당선 된 그들이 서로 의기투합 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딴지를 거는 이상은 이도저도 아닌 누란지위 형상만 보이게 될 것이다.솔직히 대운하 사업을 해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은 이때에 서민들의 삶은 더 나아지기는커녕 IMF이후 달라진 것이 없는 듯 하다.게다가 소득과 부동산에서 부익빈 빈익빈 현상은 심각해 가고 경제는 수출의 급감과 고환율등 최대위기에 봉착해 있단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하여 저자가 지구촌 경제의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바라 본 모습을 냉철한 기자의 눈으로 그 흐름을 읽고 풀어 놓은터라 읽는 이가 어렵지 아니하게 경제용어부터 다양한 사회현상등을 접하는데 있어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주변국과 우리나라 현주소가 가장 관심사가 아닌가 싶다.이에 맞물려 세계는 부동산버블 붕괴와 투자 은행가들의 무분별한 파생금융 상품이 부실이 터지는가 하면 이름만 들어도 그 유명한 세계 금융기관들의 피해가 가히 천문학적인 규모에 이르는 추세이다 보니 안팎으로 경제침체는 수그러들지 아니하고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가장 큰 핵심은 경제의 침체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며 향후 언제부터 경제 회복이 시작될 것인가가 아닌가 싶다.물론 내가 경제분석가도 아닌 이상 무엇을 말할 수 있겠냐만은 그저 한 권의 책을 마주하고 나니 지금 혹독한 시련을 잘 견뎌내고 꿋꿋이 우리나라의 앞날을 보고 이 위기를 잘 관리해서 새로운 만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믿는다.결국엔 경기는 호황이 있으면 불황이 있다는 말처럼 현 사회현상을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반듯한 길라잡이가 되어준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