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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역사의 흐름속에서는 다양한 사건들과 의미가 있고 지금의 현대인들이 두고두고 되새겨야 할 중요한 사실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역사분야 책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또 다른 해석이나 또 다른 사실을 담은 역사책들을 갈구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채그이 부제처럼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바꾼 거대한 사건들을 10가지로 분류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깔끔한 편집에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 다양한 자료사진들이 책속에 같이 담겨져 있다. 저자의 양력을 보니 아마도 이 책이 첫 저서이고 다음에는 역사소설을 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낼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 10가지는 이렇다. 살라미스 해전, 십자군 전쟁, 흑사병, 콘스탄티노플 함락, 콜럼버스의 대발견, 잉카의 멸망, 프랑스 시민 혁명, 트라팔가르 해전,황태자 부부 저격 사건, 히틀러..... 이 중에 내가 이미 역사서를 통해서 접해본적이 있는 사건( 흑사병, 십자군 전쟁, 콜럼버스, 콘스탄노블 등)도 있고 학교 다닐때 교과서에서만 보고 지금이 기억이 가물가물한 사건(시민혁명, 히틀러 등)도 있고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된 사건(황태자 부부 저격 등)들도 있다. 역사의 흐름은 여러가지로 현재에 와서 크나큰 의미를 남긴다. 혹은 일류의 미래와 한 나라의 운명을 바꿔 놓기도 한다. 그 10가지 사건들 또한 마찬가지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나타나고 유명한 전쟁속에서 승리를 한 사람은 영웅이 되기도 하고 패배를 한 사람은 사라지기도 한다. 과거의 발견이나 방명이 지금에 와서는 경제나 사회적인 큰 변화를 가져온것들도 있다. 누구나 알거나 들어봤지만 한가지 주제를 한권에 담은 투툼한 책이 부담스럽고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에게 이 책은 보다 적은 분량이지만 핵심을 쉽게 정리하고 풀어놓았지만 그 내용이 부실하지 않아서 괜찮은 역사서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개인적으로 관시이 컸던 살라미스 해전이나, 헐리우드에서 늘 거대시사스팩타클 영화의 주제로 삼고 있는 십자군 전쟁에 대한 부분이 더욱 만족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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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화와 역사가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이토록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무척 놀랍다. 더군다나 이 책 '터닝 포인트'는 그 러한 역사적 사실들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매우 흥미롭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있는 역사적인 대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미처 알지못했던 감추어져 있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흥 미롭게 읽을 수 있다. 총 10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흥미 진지하다. 역사란 참으로 많은 우연과 필연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많은 우연과 필연이 엮어져서 지금의 우리가 존재한다고 하니 더욱 놀라울 뿐이다.대부분의 이야기 이 구성이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대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그 런 이야기들이 우리가 영화나 책을 통해서 알고 있던 단편적인 내용들 에서 벗어서 그 숨은 이야기나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우연들을 나열하면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하 기도 하고 때론 역사속에 존재하고 있는것 같은 현실감과 나라면 어떻 게 했을까 하는 공감대를 갖게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우리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있듯이 역사에도 수많은 터닝 포인트가 있고 사소한 것 하나만 틀어졌어도 오늘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 생 각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역사를 쓰고 있으니 우리의 행동 하나가 훗날 역사의 큰 틀을 바꿀 수 도 있 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을 만난것 같다. 10개의 내용들을 읽고나니 더 많은 이야기들이 없음에 아쉽기는 하지 만 훗날을 기대하면서 과거의 그들을 그려본다. '터닝 포인트'를 통해서 잠시나마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벗어 나 역사속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것에 대해서 심현정 저자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며 앞으로 '터닝 포인트2'가 출간되기를 바라는 바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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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돌아보는 작업은 개인이나 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침전물이며 오늘의 모습은 미래의 침전물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행동이 오늘의 모습을 만들고 오늘은 미래의 모습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까닭에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는 진행되고 있고 우리 모두는 거대한 역사의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하며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평범한 내가 무슨 거대한 영향에 미칠까 싶지만 그렇지 않다. 역사는 위대한 영웅 혼자서 만들어 가는 게 아니다. 영웅 뒤에는 수많은 민중이 있고 평범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위대한 영웅의 조력자가 되어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터닝 포인트 10]은 세계 역사의 운명을 바꾸어놓은 중대한 사건 10가지를 다루고 있다. 고대 살라미스 해전부터 현대의 2차 세계대전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10가지 사건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저자는 10가지 사건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때 그 사건이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초점을 맞춰 기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시민혁명은 역사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1차 세계대전과 히틀러라는 인물이 중심이 된 2차 세계대전을 거치는 동안 역사가 입은 상처는 얼마나 깊은지를 분석한다. "독자는 이러한 의문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동안 역사란 하난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억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거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오늘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를 짚어봄과 동시에 만약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까를 생각해보는 책이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불필요한 요소지만 그 사건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후손에게 전해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에 동의하는 바이다.
[터닝 포인트 10]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살라미스 해전이 남긴 영향과 십자군 전쟁이 미친 영향, 유럽을 초토화시킨 무시무시한 흑사병과 프랑스 시민혁명, 잉카의 멸망과 세계 1, 2차 대전이 역사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자세하게 다룬다. 그 중 십자군 전쟁이 이슬람에게 끼친 영향을 보면서 나는 이슬람 국가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 중동이나 이슬람을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옳은 시각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이는 유럽이나 미국의 입장을 비판없이 수용한 나 스스로와 객관적이지 못한 시각을 제공한 사회 분위기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의 중요함을 깨닫는다.
가장 재미있게, 그러나 가슴 아프게 읽은 건 흑사병에 관한 내용이다. 흑사병은 전 유럽을 휩쓸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고간 엄청난 괴력을 지닌 병이다. 흑사병의 창궐은 당시 위생 관리에 철저했던, 그래서 쉽게 전염되지 않았던 유대인들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갔다. 유럽인들의 분풀이가 된 유대인 학살 사건은 당시 분위기가 얼마나 사악하고 극에 달했는지, 못이 박힌 가죽끈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채찍질 고행은 당시 사람들의 심정이 얼마나 절박했는지를 대변해준다. 또한 자식도 부모도 배우자도 나몰라라 하고 버리게 만는 흑사병은 죽음의 공포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유럽을 죽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무시무시한 흑사병이 손 씻기만 잘해도 전염되지 않는다는 대목에선 신종플루가 머리를 스쳤다. 유럽인들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했더라면, 손만 잘 씻었더라면, 하는 '가정(假定)'을 떨치기 어려웠다.
세계 역사의 전환점이 된 10가지 사건은 과거 학교에서 역사를 배운 성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굵직한 사건이나 성인이라고 반드시 다 아는 건 아닐 것이다. 사건 배경과 전개과정, 사건의 이면과 결과, 영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 사건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을 깊이있는 역사 공부로 이끈다. 중학생 이상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사건을 깊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저자에게 고마워하며 읽었다. 학교의 제한된 수업시간으로는 절대 접근하지 못하는 내용이라서 아이들에게 꼭 읽히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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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인류의 역사를 따라 거슬러 가다보면 역사는 분명 지나간 시간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의 기초가 되어준다는 생각에 역사 분야의 책만큼은 읽을 때마다 늘 새로운 기분이 든다. 익숙한 사건과 인물일지라도 또다른 책 속에서 만나게 될 때는 사건의 배경과 의미가 전혀 다른 해석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인물간의 이해관계만을 놓고 보자면 이야기는 또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 가운데 고대 살라미스 해전에서부터 현대에 접어들어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운명을 뒤바꿔놓은 10가지 중대한 사건들을 재조명한 책이다. 역사의 터닝포인트라 불리는 10가지의 사건들은 모두 우리에게 무척 익숙하지만 이 책이 다른 책과 조금 다르다고 느꼈던 것은 중대한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역사가 과연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면 만일 인류에게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현재 우리의 모습은 또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라 추측해 볼 수도 있겠다. 갑작스러운 신종플루의 등장으로 온 세계가 어수선한 이 때에 과거 흑사병에 희생되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문득 떠오른다. 14세기 유럽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 넣었던 흑사병, 그 당시 지금처럼만 개인위생에 철저했더라면 현재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반드시 일어나야 할 일이었다면.. 어느 누군가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의 것이었다면 과거나 현재나 인류는 어쩔 수 없이 수긍하고 새로운 역사로 기록할 수밖에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나간 역사를 통해 인류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보면 이 책은 단순히 역사속에서만 머무르고 있는 책이 아니다.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살라미스 해전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준다. 최근 벌어졌던 걸프전과 이라크 침공만 살펴보더라도 내부의 경제적 문제를 외부로 돌리는 식의 문제해결이 아니었나 싶었던 십자군 전쟁과 현재의 그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종교적 갈등과 경제적 이권이라는 양날의 칼을 잡고 서로를 향해 겨누고 있다는 생각에 미국과 이슬람 세력이 묘하게 교차된다. 그 밖에도 세기의 악마라 불리는 아돌프 히틀러와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역사에 터닝포인트로 기억될 만한 사건들을 정리하고, 불가피했던 상황과 그 사건이 발생함과 동시에 역사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냉전을 거듭하며 반복되어온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중대한 사건들을 읽다보니 그 어느때보다도 과거에 대한 우리의 성찰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현재는 미래의 역사이며, 또한 현재는 역사를 토대로 우리가 그려나가는 미래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하나의 길로 이어져 있으며, 세기를 막론하고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한 줄기 빛처럼 지속될 것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는 터닝포인트의 어느 지점에 와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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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그리고 인류의 한 획은 그은 인물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 나를 위한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했다. 그들이 남긴 업적(?)을 들여다 보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짚어주는 것?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필요해!"라고 외치던 나이기에 이러한 짐작이 그리 가당찮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목차를 들여다보면 이 책이 자기계발서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분명히 알 수 있다.
살라미스 해전, 십자군 전쟁, 흑사병, 콘스탄티노플 함락사건, 잉카의 멸망, 프랑스 시민 혁명, 트라팔가르 해전, 황태자 부부 저격 사건, 히틀러의 수상 등극. 모두 들어 본 사건들이다. 하지만, 이 사건들에 대해 내가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결과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그저 주변에서 어쩌다 들리는 소리를 주워들었을 뿐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프랑스 시민혁명에 관해서는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들여다 본 덕에, 이 사건 하나 알고 있는 것으로도 흡족했다. 십자군 전쟁이나, 살라미스 해전, 히틀러 등.. 모두 영화나 책, 티비를 통해 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한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 사건의 전후 일말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모든 사건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특히 흥미가 있던 것은 흑사병에 대한 것이다. 얼마전에 유럽의 페스트(혹은 흑사병)라는 소재로 사건을 만들어가는 추리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 그 쥐를 통해 병을 옮기는 페스트라던가, 흑사병에 대해 관심이 갔었다. 당시 유럽 전역을 공포로 몰고 간 전염병이라고 했다. 이 책에서 <죽음의 그림자, 흑사병>을 다룰 정도이니, 얼마나 큰 전염병이었는지 새삼 다시 놀랍다. 그 밖에 십자군 전쟁(특히나 지금도 십자군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는), 콜럽버스의 발견, 황태자 부부 저격 사건 등 흥미롭지만 자세히 몰랐던 세밀한 부분들을 짚어주어서 쉽고 재미있게 보았다.
그러고 보면, 애초에 <터닝포인트10>을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외치던 내 모습에 빚대어 생각한 것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닌 것 같다.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바꾼 거대한 사건 터닝포인트10>은 열 가지 사건들이 과정이나 혹은 결말이 달랐다면, 지금 현재의 모습은 많이 달랐을 것이라는 결론으로 나온 제목이니 말이다. 만약에 만약에.. 그 시대 그 사람들이 손만 깨끗히 잘 씻었더라면.. 혹은 만약에 그때 나폴레옹이 승리했더라면.. 만약에..만약에.. 라는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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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역사 바로보기 모임을 꾸려가고 있는 심현정이다.
이 책은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바꾼 작지만 그 결과가 거대한 사건 10가지를 다루고 있다. 예전 일밤에서 이휘재가 나왔던 선택극장?를 본적이 있는지, 어느 시점에서 A, B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줬던 코메디였다. 물론 우숩게도 도덕교과서처럼 권선징악이 대부분의 결론이었다.
인류의 역사상 그런 A, B의 선택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그 선택은 단순히 한 개인, 한 나라에 국한해서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르는 엄청난 영향을 주었고, 그 선택으로 인해 인류는 지금의 이런 문화와 사회, 국가등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택일수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택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모습들이 그때의 그 선택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것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할수 있을 것이다. 그때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또는 결과가 달랐다면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라고..
이 책에서는 지금의 서양을 있게한 살라미스 해전, 유럽의 왕권을 강화시켜준 십자군전쟁, 봉건질서를 무너뜨린 흑사병, 르네상스를 촉발시킨 콘스탄티노플 함락, 인류의 발전과 파괴 학살로 얼룩진 콜롬버스의 발견, 유럽의 기근을 해결하고 지금의 미국이 없었을 지 모를 잉카의 멸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발판이된 프랑스 시민혁명, 식민제국주의를 만들어낸 트라팔가르 해전, 마지막으로 미국을 지금의 초강대국으로 만들어준 1,2차 세계대전의 발화점이 된 황태자 부부 저격사건과, 히틀러..
책을 읽는 내내 다른 생각을 할수 없을정도로 깊게 몰입할수 있었다. 저자의 세계사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에 놀랐다. 다만 대부분 서양의 주요사건이라 동양의 비중이 그렇게 작았나 하는 생각 들었다. 이제 후속편으로 한국의 터닝포인트를 기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사가 재미없다면 이책을 읽으면 세계사가 다시 보일 것이다. 이 책은 서가에 오래도록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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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다. 그때 그곳에서 그 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혹은 그때 그 일이 다르게 결론지어졌더라면.... 아마도 인류의 역사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역사에서 가정이라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 가정을 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가지는 의의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런 가정, 즉 그때 그 사건들이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는지,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역사가 어떻게 바뀔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마국발 전세계적 금융위기를 통해 중국의 놀라운 약진이 눈에 뜨인다. 뜨오르는 잠재적 강대국으로 주목을 받아오긴 했지만, 불과 1년전만 해도 중국이 지금과 같을 정도로 미국과 맞먹을 정도의 강국으로 갑작스럽게 부상할줄은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했다. 바로 이런 중요한 사건, 즉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중국의 잠재적 패권이 기정사실화 할 수 있는 이런 것이 아마도 역사에서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역사란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점진적인 변화가 어느 정도의 양으로 누적될때, 그 변화한 세상을 바꿀수 있는 충분한 힘이 생길때, 역사를 뒤바꾸고 새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라고. 양적인 변화가 질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하루하루의 조그만 일상들이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힘으로 작용한다고. 그래서 역사의 전환점에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고, 필연만이 존재한다고. 그래서 영웅적인 승리같은 것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물론 그럴수도 있다. 예를들어 살라미스 해전때, 상대방의 조선술이 더욱 뛰어 났다면, 상대방의 군대 체계가 더욱 훌륭했다면, 상대방의 참모진들의 해전에 대한 병법 연구가 더욱 체계적이었다면, 상대방 사회의 구조가 더욱 민주적이어서 더 높은 충성심을 얻을 수 있었더라면, 그 전투의 결과는 전투를 지휘한 지휘관의 지략이나 용기, 날씨, 지형등과 상관없이 그런 세세한 분야의 양적인 변화에 의한 차이의 축적이 이루어낸 질적인 변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나타난 많은 사례들을 보면 역사의 분기점을 이루는 사건들은 의외로 우연에 의한 요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우연이라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지휘관의 명석한 판단, 그를 따르는 군인들의 사기, 날씨나 보급등의 조건들에 의해 많이 좌우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요인들을 역사를 바꾸게 되는 필연적인 동인이라고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시의 상황에 따른 제한은 있겠지만, 그 제한 속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떻게 그 환경을 헤쳐나갔는가에 따라 역사의 분수령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세계사 속의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음미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고, 우리들에게 역사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들을 다시 한번 즐길수 있도록 해주는 지식의 성찬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이 책은 우리가 역사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주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같은 책을 읽어도 어떤 시각으로 읽느냐에 따라 그 책의 효용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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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커다란 사건들 역시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면에 는 우리가 제대로 모르고 있는 역사적 사실 또한 존재할 것이다.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또한 알려져 있는 역사만으로도 모든 것 을 설명하기에는 어쩌면 좀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대목들도 존재한다. 또한 역사란 승리한자들의 기록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학교에서 배운 역사만이 진실인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에 생각의 무게를 두고 싶다.
14세기 당시 유럽인구의 3분의1이 사망한 어마어마한 대재앙인 흑사병의 창궐이나 자유라는것을 부각시킨 프랑스 대혁명 등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분명 중요한 굴곡속에서도 분명 터닝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역사적인 살라미스 해전이나 기원전 480년. 300명에 불과한 군사와 무기라고 해봐야 긴 창과 방패가 전부였으나 엄청난 수의 그리스군대에 맞서 싸워 역사상 치열했던 전투의 하나로 불리는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스파르타의 전사이야기 등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확신했던 것을 결국 이뤄내는 위대한 승리자들이 있다. 그것은 어쩌면 다른 모든 이의 판단이 ‘틀리고’ 오로지 그 승리자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보다는 강력한 의지가 불가능 자체를 가능으로 바꿔놓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레오니다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이들은 ‘불가능한 전투’라고 했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로 그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
이처럼 역사는 그 진위여부에 대해서 말이 많은 분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중국의 대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소유 주장과 같이 과거역사를 왜곡해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하려는 움직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이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후세의 우리 아이들은 중국의 주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규명해 올바른 역사를 규명해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의 저자의 연혁을 보면 처음부터 역사를 전공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소설창작을 하는 과정에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역사바로보기모임'까지 꾸려갈 정도로 올바른 역사를 규명해내기위한 역사에 대해 열정적인 마음을 가진 분의 책이라니 더욱 애정이 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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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의 역사를 바꾼 거대한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그 결과 우리에게 다가온 결과는 무엇인가? 이런 주제로 10가지의 사건들을 재조명한 책이 있다. 그 책이 바로 [터닝포인트 10]이라는 바로 이 책이다. 사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역사적 사건은 그 자체가 가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이라서 그리 낯설지 않고 많이 알고들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즉, 십자군 전쟁이나 흑사병의 출현, 콜롬버스의 대발견은 굳이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인류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히 어떤 원인이나 배경을 바탕으로 발생했고 그 결과 어떤 일들을 초래했는지에 대한 지식은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지 모른다. 나부터도 아! 그 사건! 하고 언급은 할 수 있을지언정 그 사건의 인과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는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것에 주목하고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재조명하려는데 의의를 둔다. 그리하여 역사는 항상 일정한 간격으로 비슷하게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사건들을 예견하고 과거에 비추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그 노력자체로도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예를 들어 흑사병을 언급하는 부분을 보자. 신종플루로 온 세계가 뒤숭숭한 때이니만큼 나는 이 사건에 대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2500만명이라는 엄청난 인류가 희생된 이 흑사병이 최소한 개인위생만이라도 철저하게 지켜졌더라면 인류의 현재는 그 모습을 달리했을 것이라는 말이다. 흑사병이 엄청난 재앙이었음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기존 봉건질서에 영향을 주고 중세사회가 급속하게 무너지는데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살면서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이러지 않았더라면 하는 식의 생각을 우리는 수도 없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역사에도 해당되는 말로 따지고 보면 어느 한 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적이 없겠지만 그런 순간순간을 다시금 재해석해보고 되돌아보는 일은 만일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음에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모르는 아니면 미처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고 그 인과관계는 또 다른 결과를 만들며 ‘역사’의 큰 흐름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2012년 지구멸망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러한 인류재앙이나 되풀이 되는 불행한 역사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때이다. 어떠한 사건에는 반드시 그에 따르는 원인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원인은 상상하지 못할 결과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적어도 과거에 저지른 똑같은 과오는 범하지 않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