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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잘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하게 외환을 갖고 트레이딩하는 FX의 책이 아니라 한 기업이 수출 내지 수입을 하는데 있어 환차익이나 환차손을 입게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잘 헤쳐 나갈 것인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분명히 책 제목을 읽으면 그렇게 되어 있으나 꼼꼼히 읽지 않고 쓰윽 본 바로는 환 거래를 위한 책으로 봤다.
작년에도 환 거래에 관한 책을 읽기는 했지만 외환 관련 용어나 개념은 채권과 같이 늘 아리까리하다. 무엇보다 환에서 있어서는 그 기준을 내 개념과 틀려서 말이다. 분명히 나라는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올랐다와 내렸다, 원회가 약세다 강세다라는 개념을 생각하고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돈은 늘 움직이지만 외국 돈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달러는 무조건 1달러 기준이고, 엔화는 100엔 기준이다. 확실히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우리나라의 돈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에 비해 돈의 가치가 너무 형편없다.
이렇게 기준이 우리나라가 아니라 외국이다 보니 늘 아무생각없이 보다 보면 워낙 대한민국의 주체권을 강하게 생각해서 인지 혼돈할 때가 많다. ㅠ.ㅠ 이 환율이라는 것이 수출과 수입을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워낙 민감하기 때문에 단 1원이라도 변동을 하면 엄청난 차이가 생기고 만다. 그건 바로, 1원이라고 하여도 수출을 100억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1원만 움직여도 억 단위의 돈이 움직여 이익이 나거나 손실이 나기 때문이다.
대부분 나라에서는 이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선에서 움직이지만 간혹 그 환율이 요동을 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비로소 진정한 투기꾼내지 투자가들의 실력이 발휘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IMF사태를 불러 일으켰고, 영구의 파운드화에 대한 소로스의 공격으로 역사상 엄청난 부를 챙겨주는 사건이 만들어 지게 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처럼 GDP의 7~80%를 수출이 차지하는 국가에서는 이 환율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달러가 들어오면 우리나라의 의지와 상관없이 돈의 유동성이 늘어나 저절로 자산의 가격이 꿈틀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이 책에는 나오지 않는데 하다보니 썼다. ㅋㅋ
여하튼, 이렇게 환율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그건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 이유가 바로 키코사태이다. 당연히 당기 순이익을 냈어야 하는 기업이 어느날 당기 순이익은 커녕 당기 순손실이 엄청나게 났고, 향후에도 그 당기 순손실이 지속적으로 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출과 수입을 하는 기업에서 환율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환율 관리를 하는 기업이 드문것이 현실이고, 이로 인해 이 책은 각 기업이 어떻게 환율 관리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결코, 환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완전히 연관성이 없다고 말은 못하지만.
다만,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것은 결코 이익을 보기 위해 환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기업에서 환관리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업들의 세운 계획에 어긋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차원에서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영업보고서에 올 해 당기순이익을 100억을 잡았다면 그 100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당연히 그 이상의 이익이 나온다면 어닝 서프라이즈가 되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더 많은 기업의 현실에서는 세웠던 계획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환율관리를 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환율 관리를 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예를 들고 있다. 가장 쉽게 떠오를 수 있는 파생상품을 통한 환관리 뿐만 아니라 외화대출을 받아 하는 방법을 소개 하기도 하고 - 개인적으로 엔화대출을 소개했다가 당사자가 환율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기한 후 2억 이상의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차 버린 것을 후회한 적이 있을 만큼 외화대출도 좋은 방법이다. - 수출 금액에 대한 모든 금액이 아닌 50%만 헷지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환관리라는 것이 단순히 수출대금이나 수입대금을 받을 시점이 아니라 실제로는 수출 한 후에 금액을 받는 시기, 수입을 한 후에 금액을 받을 시기 동안의 차이에 의한 영업 환율리스크가 더 중요하다고 소개를 한다. 그 기간동안 발생하는 환율의 등락이 더 환율관리의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우리나라는 보통 무역선진국답지 않게 1년 동안 환율이 20% 정도를 왔다 갔다 할 정도의 급등락을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환관리가 필요한데, 통계를 통해 미리 대비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경사수지의 추이를 보면 된다. 한국은행같은 곳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난다면 달러가 들어온다는 뜻이고, 적자가 난다면 달러가 나간다는 뜻이니 이를 통해 대비를 하면 된다고 한다. 이건, 한국은행 통계 자료를 통해 매달 발표를 하니 그걸 통해 참고하면 될 듯 하다.
보통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자세하게 쓰지 않는데 - 직접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아는게 중요하니 - 이 책은 꽤 자세하게 쓰게 되었다. 아마도, 이 책을 직접 읽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듯 하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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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하고 있는 업무(중견기업 기획팀)상, 그리고 수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되는 회사 특성상 사업계획수립과 경영분석에 있어서 환차익/환차손은 매우 중요한 변수인데 그동안은 예측할 수 없는 외적 변수로만 간주하고 등한시 해온 것이 사실이다. 작년 KIKO 사태 여파로 외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영을 위협하는 상황이 초래하자 부랴부랴 환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느라 부산을 떨었지만 역시나 관리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으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어 버렸다.
이미 발생한 손실은 차치하고 앞으로의 위험이라도 대비해보자 하는 마음에 책들을 구입해서 공부해보지만 대부분이 실무보다는 이론서 위주이고 낯선 용어, 복잡한 관리 매커니즘 등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 어려움을 제대로 짚어주고 쉽게 설명해준 지침서가 바로 "지금 당장 환위험을 관리하라" 이 책이었다.
책 구성은 "환위험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환위험의 정의와 구조, 관리방법,관리체계, 파생상품 관리, 환율 전망 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서두부터 차근차근 읽다보면 그동안 그렇게 어려웠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이해를 점증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세부 내용도 깔끔한 도표와 주요 사례를 열거하고 있어 당사 사례와 비교하여 이해할 수 있어 어렵게만 기술한 이론서와는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는 <'환위험 관리방안' 기안서 샘플및 작성법>은 관리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나 하고 타사 셈플을 열심히 조사하고 참고하던 나에게는 바로 당사에서 차용하여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이 책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막연하고 어렵기만 한 환위험을 이해하고 회사에 적용하고자 하는 초기 검토단계에서는 입문서로서의 이 책의 가치는 매우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관련부서인 "회계팀","재무팀"에서도 돌려가며 읽어보니 대다수가 이제야 환위험 및 관리에 대해서 조금씩은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그만큼 책의 가치와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환위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는 않는 정말 중요한 변수이자 위험, 이 책을 통해서 그 대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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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환율과 관련된 거래가 큰 기업은 아니다. 사실 환율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관심이 많은 편이다. 작년 말부터 환율과 관련된 공부를 해왔고, 이 책과 같은 시리즈인 <지금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책도 사보았다. 우리나라 환율 변동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환차익을 조금 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환위험을 관리하라>는 책이 나왔다기에 바로 사서 보았다. 그동안 주변 친구들에게서 자기 회사의 환위험 및 환위험 관리와 관련된 경험을 듣곤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환위험 관리가 결국은 환위험 및 환위험 관리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다. 인상깊었던 것은 개념이 바로 잡히면 환위험 관리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거였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환율에 대해 좀더 이해의 폭을 넓힌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비록 환율 관련 거래가 많지 않은 회사이지만, 사실 제대로 헤지를 한다면, 연 몇 천만원의 손실을 피할 수는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회사에 이 책에서 소개한 환위험 관리 방법을 적용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환율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내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줄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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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외환위기니, 환차손이니 하는 말은 다른나라 이야기인 줄로만 알고 살았습니다. 이책을 접하고나니 환위험이 무엇인지, 미래의 발생할 익스포저가 무엇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저도 사실은 이책을 읽기전엔 이런 용어조차도 몰랐습니다.ㅋㅋ)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고권위자라 할 수 있는 분이 나같은 초보자도 알기쉽게 내용을 서술해 놓아서 참으로 읽기 편한 책이었습니다.(내용의 공신력도 있고..) 특히 경제학의 "경"자도 몰랐던 제가 환위험에 기업이 대처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기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환위험을 관리하는 테크닉(?)은 다른 경제활동이나 재테크에서도 변형하여 적용이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불확실성의 확실성화에 의한 위험성제거!!! 머 이런 내용이었죠. 3차원적 환위험관리를 통해 수출입업체의 무역에서 노출된 위험(환차의 폭?)을 어떻게 줄여나갈수 있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인것 같아 읽고난 후가 더 뿌듯했습니다. 모르고 미뤄 두었던 묵은 숙제를 한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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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키코사태로 인해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환위험의 기본개념과 유형, 방지대책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었다.
경영(관리) 위험 중에서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많이 있겠지만 환위험관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과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환위험을 입지 않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조금은 조언할 정도의 시사점은 얻은 기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