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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슬프고, 이별에 아픈 그(녀)에게~
"사랑에 슬프고, 이별에 아픈 그(녀)에게~" 내용보기
'그이'의 가장 이상적인 외모에 대한 정답은 무엇일까? 나는 그 해답이 영화 [캐스트어웨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이는 이래야 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흔하고 평범해서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이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 그 존재를 [캐스트어웨이]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배구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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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의 가장 이상적인 외모에 대한 정답은 무엇일까? 나는 그 해답이 영화 [캐스트어웨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이는 이래야 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흔하고 평범해서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이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 그 존재를 [캐스트어웨이]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배구공이지만 나에게는 윌슨!'   - P. 54 , [윌슨] 中에서-

 

나에게는 윌슨! 이 멋진 말로 <사랑 ing>를 시작하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던 말이 바로 이것이었다. 이 책의 제목을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사랑中'이라고 해야할까? '사라~~~ㅇ'이라고 해야할까? '사랑 진행형'이라고 해야할까? 하여튼 이 가을, '사랑' 이라는 이 작은 단어가 밀려오는 추위를 따스하게 감싸줄 수 있을 거라는 유혹과 함께 집어든 책이 바로 <사랑 ing>이다. 왜 사랑했을까? 왜 헤어졌을까? 지금도 사랑하고 있을까? 지금 나의 사랑은? 하는 물음들에 작은 답을 전해줄것만 같은 예쁘고 따스한 이 책과 그렇게 만난다.

 

<사랑 ing>속에는 4개의 Scene속에 76편의 작고 소소한 사랑 이야기들이 피어난다.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양 들리는 '네가 나 때문에 화가 났으면 좋겠어'를 시작으로 해서 '사랑해서 아프다', '이별의 속도'를 지나 '어린아이의 언어'속으로 빠져든다. 아프고, 슬프고, 지겹고.... 사랑한다. 누군가의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사랑에서부터 유미의 빈칸채우기에 이르기까지 마음속에 담겨져있는, 말하지 못한 사랑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네 눈길에 닿지 않는 곳에 내 눈길이 닿는 일. 이제부터 너는 네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너를 나로 인해 알게 될 것이다. .... 내가 별 생각없이 내뱉는 푸념이나 너를 칭찬하는 말이 네가 알지 못했던 너를 비춰주는 거울이 될것이다. 나는 내 편견이나 바람때문에 거울이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너무 깊은 상처가 있다면 그런것은 보여주지 않는 그런 거울이고 싶다.' - P. 59 , [두피에 난 점] 中에서 -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가슴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뜬다고 했던가? 그 무지개 같은 사랑의 모습들속에는 다양한 색깔들이 숨겨져 있다. 질투가 담긴 어린 아이같은 붉은 색도 있고, 유자차에 담긴 사랑같은 노란색도, 행복이 깨어질까 두려워하는 검은빛깔도 담겨있다. 위험 앞에서 서로를 위하는 순수한 흰색이 있고, 이별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를 닮은 진한 커피색도 있다. 그렇게 <사랑 ing>는 수많은 이들의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섬세한 색깔로 그려내고 있다.

 

가을엔 무척이나 '사랑'이라는 말에 잘 현혹된다. 떨어지는 낙엽, 차가워지는 바람, 그리고 외로움, 아니면 사랑이 주는 외로움... '사랑해서 외로웠다' 라는 이정하 시인의 시처럼 사랑하면서도 외롭기만한 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는 목마른 이에게 내려주는 빗줄기와 같을 것이다. 그들은 어떤가? 그들은 사랑의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갔을까? 잠시 고개를 들어 창문너머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픈 열망. 그것이 어쩌면 가을,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에 우리가 다가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사랑 ing>에 빠져드는 이유일것이다.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사람은 그 대상을 마치 엄마가 갓난아기를 바라보듯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 P. 87 , [의미부여] 中에서 -

 

얼마전 TV동화에 나온 말중에 이런 이야기가 떠오른다. 결혼을 하고 시간이 흐른뒤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사랑하지 않는 가족이라는 관계만을 유지하는 부부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가 하는... 그 답은 바로 '서로 아껴주는 것' 이라고 한다. 연애할때나 결혼 초기에는 서로 상대방의 시선을 쫓아 먼저 해주고 힘들까봐 애써서 기꺼이 해주다가도 시간이 지난후 언젠가부터는 상대방이 아닌 자신의 몸을 아끼는 맘이 더 커진다고 한다. 그때부터는 모른척하고 나의 시선에만 모든것을 고정시키는 이기적인 모습이 되어버린다. 갓난아이를 바라보듯, 다칠까 힘들까 아플까 시선을 맞추고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초심, 사랑의 초심을 <사랑 ing>를 통해서 새롭게 느낄 수가 있다.

 

책의 내용도 그렇지만 책속에 담긴 일러스트가 마음을 따스하게 이끈다. 손목에 줄을 묶고 내달리는 그와 그 뒤를 달리는 그녀, 사랑의 외줄을 타는 듯한 그녀, 왠지 외로워보이는 머플러 소녀.... 풋풋함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일러스트가 매력적이다.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림을 그리고 읽는 이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드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는 김형근 작가의 작품들이 사랑이라는 소재를 더욱 매력적이고 빛나게 만들어준다.

 

코에 여드름이 났다고 해서 턱에 사라졌던 여드름이 다시 생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다르다.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들이 다른 상처들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 - P. 137 , [재생] 中에서 -

 

사랑이 언제나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가끔은 따가운 가시를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지겨움이라는 감정의 골짜기를 만들수도 있다. 사랑해서 슬플수도 있고 이별해서 아플수도 있다. 이 가을 '사랑'이라는 이름이 담긴 책에 자꾸 기웃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궂이 아프지도 지겹지도 않지만 지금 이 사랑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날씨때문에 조금은 식어버린 사랑의 온도를 조금만 더 올려보고 싶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따스한 그림과 더 따스한 이야기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랑 ing>는 그런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해준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말하고 싶다. 아프고 슬프고 가끔은 지겹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e****e 2009.11.1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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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ing〉 - 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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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이다. 그 말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나 역시 그 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사랑’으로 누군가는 행복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프기도 하지만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물론 그 아픔은 배가 되겠지만 말이다.    사랑과 이별은 언제나 따라다니는 수식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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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그랬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이다. 그 말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나 역시 그 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사랑’으로 누군가는 행복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프기도 하지만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물론 그 아픔은 배가 되겠지만 말이다.

 

 사랑과 이별은 언제나 따라다니는 수식어 같다. 사랑을 하게 되면 이별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사랑은 드물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랑이 현재진행형 중인 사람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결코 ‘이별’을 생각하라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때론 영원한 사랑으로 변하기도 하니까. 이번에 사랑에 관련된 책을 만났지만, 이 책은 조금 특별하다. 사랑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76가지나 된다. 「사랑 ing」라는 제목이었다. 참 마음에 드는 제목이기도 하고 표지 역시 너무 달콤했다. 마치 ‘사랑의 힘’이란 이렇게 달콤함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이지만 문장이 대부분 마음에 든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고 했던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표현과 문장이 마음 깊이 파고든다. 공감 가는 문장이 많다는 것이다. 노래 제목 중에서 ‘사랑, 참 어렵다’라는 제목이 문득 생각이 난다. 그 제목처럼 사랑은 어렵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사랑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사랑’에 관련된 책은 많지만, 여자의 입장으로 이야기하거나 대변해주는 책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 책이 ‘사랑’이라는 소재나 주제로 통틀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사람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 말고도 수많은 감정이 존재하며 다른 감정을 제각각 느낀다. 그런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로 치부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서로에게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감정 중 하나가 ‘사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76편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사랑은 어떠했는지 상대방의 마음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달콤함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하는 ‘사랑’에 관한 비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랑이 이 책을 읽고 나니 특별해지는 느낌이 든다.

 

 

 

 

 

 



l*******0 200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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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ing』- 결국, 우리는 사랑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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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을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도 분명 ㅡ. 또한 그 속에는 정말 많은 사랑이 존재 한다. 사랑의 대상도 다를 것이고, 사랑의 표현과 방식도 다를 것이고, 그 사랑의 끝도 다를 것이다. 사랑의 대상이든 표현이든 방식이든 상관없이 그 사랑들 중에서도 항상 찾으면서도 그리워하고, 찾고 나서도 그리워하는 사랑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가 돌아오면 더더욱 그
"『사랑ing』- 결국, 우리는 사랑ing" 내용보기

누구나 사랑을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도 분명 ㅡ. 또한 그 속에는 정말 많은 사랑이 존재 한다. 사랑의 대상도 다를 것이고, 사랑의 표현과 방식도 다를 것이고, 그 사랑의 끝도 다를 것이다. 사랑의 대상이든 표현이든 방식이든 상관없이 그 사랑들 중에서도 항상 찾으면서도 그리워하고, 찾고 나서도 그리워하는 사랑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가 돌아오면 더더욱 그리워지는 그 사랑 ㅡ. 그리고 끊임없이 진행되는 이야기들 ㅡ.

 

 

『사랑ing』에는 「네가 나 때문에 화가 났으면 좋겠어」, 「사랑해서 아프다」, 「이별의 속도」, 「어린아이의 언어」이라는 작은 제목을 가진 4개의 Scene 속에 76가지의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사랑, 아픔, 이별, 새로운 설렘, 그리고 다시 사랑 ㅡ. 이렇게 무한 반복되는 사랑의 사이클 속에서 한 번쯤은-혹은 매번- 겪는 이야기들도 있고,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된 또 다른 사랑 이야기들도 있다. ‘아~ 이건 이랬던 거구나!’, ‘그래 이건 꼭! 기억해둬야 겠어!’ 혹은 ‘그래 사랑은 그런 거야’라는 식의 모두 다른 사랑만큼이나 다양한 느낌과 생각들의 교차였다. 모두 다르면서도 또 같은 느낌의 그것들..

 

 

피부가 재생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 비해 마음에 난 상처는 얼마나 기회주의적인가 새삼 느끼게 된다.

···

현재의 조그마한 상처 하나가 과거의 상처들을 끊임없이 불러낸다. - P137

 

사랑 ㅡ. 아프고 슬프고 지겹지만, 또 하게 되는 것이 사랑이며, 알면 알수록 더욱 더 복잡해지고 모르는 게 사랑이다. 아주 진한 사랑의 열병을 앓고나서 이제는 사랑을 좀 알 것 같다고 말하다가도, 또 다른 사랑 앞에서는 작아지고 움츠러드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 사랑이다 ㅡ. 그리움도 사랑이고, 기다림도 사랑이다 ㅡ. 설렘도 사랑이고, 아픔도 사랑이다 ㅡ. 수없이 계속해서 나열되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들 ㅡ. 사랑에는 정의가 없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정의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 어려운 질문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몇 단어의 단순한 조합된 사랑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사랑 ㅡ. 결국, 우리는 사랑ing ㅡ.



b****j 2009.11.1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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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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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말한다. 여자들 속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여자들은 말한다.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렇게 여자마음을 몰라주냐고,,,,,, 이 책은 우리 여자들 심리를 대변한 책인듯하다. 상대방과 연애할때, 사랑할때, 이별할때의 마음의 형상들을 언어로 조각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그렇기에 연애할때 느낀 내 감정을 들킨듯하고 그래그래,,,,하
"사랑 ing" 내용보기

남자들은 말한다.

여자들 속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여자들은 말한다.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렇게 여자마음을 몰라주냐고,,,,,,

이 책은 우리 여자들 심리를 대변한 책인듯하다.

상대방과 연애할때, 사랑할때, 이별할때의 마음의 형상들을 언어로 조각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그렇기에 연애할때 느낀 내 감정을 들킨듯하고 그래그래,,,,하면서 남자들은 죽었다깨어나도 모르지?

하면서 공감하기도 한다.

남자들은 이런 책을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여자들은 왜이리 복잡한거야? 하면서,

(아마도, 아니 대체로,,,)

그런데 이 책은 남자들이 많이 좀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 여자들 마음 좀 알아달라는 부탁! 하고 싶다.

 

결혼을 하고나면 연애할때는 그렇게 밉지도 않았던 감정들이, 약점들이

결혼을 하고나면 왜 그렇게 눈에 잘 띄는지,

연애의 감정을 느끼며 서른 아홉의 끝자락에서 이 책을 읽으며 연애의 감정을 다시금 느껴본다.

아!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사랑의 감정은, 나이와 상관없이(철없어 보이겠지만, 나잇값 못한다 할지라도...)

중년에게도 순수한 연애시절의 감정은 있다.

언제나 마음은 10대 소녀시절 같으니까.....

 

여자의 섬세함이 있고 일러스트 또한 깔끔한 여자를 보는듯 하다.

*사랑이 뭘까?

"기쁨 한 큰술

행복은 티스푼으로 두 숟갈

욕심으로 중간에 양념을 하고 연민과 동정은 아주 쬐끔만

거기에 아픔과???

 

*사랑은 무슨 색깔일까?

그다지 밝진 않을 것 같아.

사랑할 때면 여기가 쿡쿡 쓰리잖아.

내기를 해도 좋아.

지금 네가 하는 그 사랑......

아마도 아플 거야.

그래도 하지 말란 말은 않을게.

사랑은 공기 같은 거잖니? (70쪽)

사랑해서 아프다..........

연애는 분명 일상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나도 경험해 봤으니까,)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사랑에 관한 감정의 언어들, 마음의 형상들

수많은 공감대를 형성해봤다.

*의심은 네 행동에 상처입은 내 가슴에 스스로 치명적인 화살을 쏘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살은 결코 한 대에서 끝나지 않는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내 상처에 날아와서 박히는 화살의 수는 점점 늘어난다.(27쪽)

*연인이란 아주 작고 연약한 새끼가 옆에 있게 허락해주는 유일한 존재다.

우리는 어린아이를 흉내 낸다. 말투를 흉내 내고, 웃음소리를 흉내 내고, 혀 짧은 소리를 흉내 낸다.

어린아이들이 자주 쓰는 언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일부러 틀린다. 동작도 서툴러진다.

우리가 온전한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목적지인 천국으로 순항하고 있다는 뜻이다.

(44쪽)- 확실하다. 사랑을 할땐 연애를 할땐 유치할수록 재미있고 행복하다. 그게 사랑이다.

*사랑하는 연인 그......는 이래야 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흔하고 평범해서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이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

(54쪽) -그게 바로 사랑하는 사람. 연인.........이 아닐까? 공감해 본다.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서 말하면서 너에게 위로를 받는다.

네가 세상에 쏟고 있는 모든 관심 중에서 나에게로 향하는 관심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이기적인 욕구 때문이다.

(64쪽- 사랑하니까......너의 위로만이 나에게 온전히 효과가 있다.

다른 사람의 위로는 진정성을 확신할 수 없다)

 

*사랑을 하게 되면

전화벨은 마법의 소리다. 연인을 헐뜯고 비난하던 미치광이는  벨 소리를 들으면 다시 다정하고

 관대하며 우아한 감정만을 가진 연인으로 변신할 준비를 한다. 비록 그 전화가 연인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해도 말이다. 자존심 때문에 변신을 인정하지 못하더라도 변신은 이미 벨소리에서부터 시작됐다.(98쪽)

*여러 인간관계 중에서 연락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닦달씩이나 하는 관계는 연인관계밖에 없을 것이다.(121쪽)

*그 사람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성실한데도 헤어짐을 고하려는 이유는 애초에 내가 이 사람과

함께할 이유 따윈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드디어 깨달았기 때문이다.(124쪽)

*너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좋은 사람이란 소리를 듣게 행동하면서 왜 나한테는 이렇게 못되게 구는 거야?

내가 그렇게 우스워? 나를 괴롭히는 게 재밌어?

(130쪽-정말정말 공감백배다.)

*몸에 난 상처는 그렇게 사라지고 나면 똑같은 자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한 다시 볼 일이 없다.

마음의 상처는 다르다.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들이 다른 사어들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

네가 뱉은 한 마디 말, 네가 어긴 한 번의 약속이

과거에 있었던 수많은 잔인한 말들과 몰염치한 배신을 다시 불러낸다. (137쪽)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한 우린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는걸까?

하면서도, 기다리면서도, 찾으면서도....

아무도 모르는 그것,

세상 어느 누구도 모르는 비밀,

심지어는

내가 품고 있으면서도 나조차 알지 못하는 .....사랑.........

사랑은 ing일까?...........

 

 

 *본문에 가끔씩 등장하는 칸이 있는 공책같은 느낌의 칸 안에 글씨가 채워지지 않고

줄위에 글씨가 겹쳐진게 많아서 읽기에도 눈 아프고 깔끔한 구성도 떨어졌다.

또한 왼쪽 페이지는 괜찮은데 오른쪽 페이지가 가장자리로 몰려서 가운데가 여백이 더 많은것이

아쉬운점이란 생각든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사진첨부 있답니다.

 



사랑ing, 랜덤하우스, 장현, 내사랑은
g**********l 200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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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ing
"[서평] 사랑ing" 내용보기
현재로써 현재진행중인 사랑이 없는 나로써는 다가오는~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쓸쓸함에 애타게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나오는 신간들 속에서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 같고, 눈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점에서 <사랑ing>라는 여 아이을 발견하곤~ 감성적인 표지에 이끌려 그 자리에서 훑어보기 시작했다. 역
"[서평] 사랑ing" 내용보기
현재로써 현재진행중인 사랑이 없는 나로써는 다가오는~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쓸쓸함에 애타게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나오는 신간들 속에서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 같고, 눈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점에서 <사랑ing>라는 여 아이을 발견하곤~ 감성적인 표지에 이끌려 그 자리에서 훑어보기 시작했다. 역시 책 속에서도 달콤해보이면서도 분위기있는 일러스트들과 짤막짤막한 이야기 형식의 글들이 마음에 많이 끌렸다. 그렇게 좋은 기회에 결국 내손에 들어와버린 <사랑ing>. 사랑에 관한, 특히 에세이들은 모두 읽어보고 보면 그 이야기가 이이야기같고, 그 책이 이책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솔직히 사실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사랑에 관한 에세이에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모든 사람들이 항상 갈망하고 갈구하는 평생의 고민이자 행복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랑을 많이 해본 사람도, 많이 해보지 못한 사람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도, 사랑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사랑'이라는 주제안에서 이러한 이야기들 하나하나에 공감함은 물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아파하고, 행복해하기도 하며, 고민하기도 하고~ 이러한 일들이 나에게만 홀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모두가 겪고 있는 당연한 일이라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위로이자 책을 찾게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사랑ing>에서는 평소에 생각했던 남녀간의 사랑은 물론, 그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사랑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일방적일수도 있지만 그에 따른 실망과 좌절, 아픔, 그리움, 쓸씀함 등을 동반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세세한 감정까지도~ 76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야기를 통해 읽음으로써 가벼우면서도 깊게 마음 속에 파고들기에 충분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빠른시일내에!! 나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길 바라며, 그 사람에게 이 <사랑ing>를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며 기분좋게 책을 덮었다^ㅁ^
YES마니아 : 골드 i*****0 200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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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언어로 조각한 마음의 형상
"사랑을 언어로 조각한 마음의 형상" 내용보기
'사랑ing' - 얼핏 생각하기에 흔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접했지만,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랑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언어로 형상화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언어적 유희'도 함께. 책의 내용이 평범하고 단순한 듯하지만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깊이있는 자각이 필요하다. 글의 전개 방법도 색다르고 재미있다고 해야 할까. 센
"사랑을 언어로 조각한 마음의 형상" 내용보기

'사랑ing' - 얼핏 생각하기에 흔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접했지만,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랑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언어로 형상화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언어적 유희'도 함께.

책의 내용이 평범하고 단순한 듯하지만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깊이있는 자각이 필요하다. 글의 전개 방법도 색다르고 재미있다고 해야 할까. 센스있는 젊은이의 감각을 엿보는 것 같다.

저자인 '장현'은 이 책이 첫번째 책이지만 그동안 EBS 라디오 '책과의 만남'과 EBS TV '지식 채널 e'등을 통해 많은 글을 쓰기도 했다. 책에 관한 프로그램을 맡았었기때문인지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많은 책의 내용이나 책에 관한 이야기들이 함께 등장하여 저자의 '문학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림 또한 독특한 그림동화 스타일로 그림을 그린 '김형근'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감각적인 그림이 돋보인다.

' 왜.. 그를   사랑.. 했을. 까?

세상 어느 누구도 모르는 비밀

심지어는

내가 품고 있으면서도

나조차 알지 못하는.' (책 첫문장)

이런 감각적인 글로 이 책은 시작된다.

사랑을 하면 행복하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모든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일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다름에서 오는 갈등에서부터....

'너는 별로 관심없지만 나는 관심이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사랑을 하게 되면 자신의 관심과 생각을 너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건 어쩌면 간섭일지도 모르는데, 이것을 참을 수 있을까?

책은 이렇게 사랑과 연애를 에피소드와 언어로 형상화하면서 76 (출판사 책소개 글)꼭지의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책의 내용은 scene one,  scene two,  scene three,  scene four 로 이루어진다.

 
   

 

'나는 너를 보면서 생각한다. 배려할 수 있고 없고는 성격이나 성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능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애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무뚝뚝하거나 자기 중심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은 무능력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관찰력이 없어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이해력이 없어서 상대방이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 배려해주려 하다가도 자기 검열에 져버리고는 한다.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무능력한 인간이다.' (p36)

 
 

 

'사랑해서 아프다

사랑은 무슨 색깔일까?

내 생각엔 그다지 밝진 않을 것 같아.

사랑할 때면 여기가 쿡쿡 쓰리잖아.

내기를 해도 좋아.

지금 네가 하는 그 사랑....

아무도 아플거야.

그래도 하지 말란 말은 안을께.

사랑은 공기같은 거잖니?' (p70)

 

사랑이라는 상황속에서 만남의 설레임, 친숙함, 그리고 갈등, 헤어짐 등의 복잡한 이야기들을 언어를 통해서 형상화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알랭 드 보통'이 생각난다. 일, 여행, 사랑을 그만의 독특한 감각과 필치로 그려냈던 그 작가가 떠오른다. 이처럼 '사랑 ing'도 어떤 문장은 아주 단순하게, 어떤 문장은 언어를 통해서 마음을 형상화하듯이,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문장구조나 단어의 의미까지를 동원해 가면서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연애라는 상황과 감정의 흐름 속에 감추어진 디테일을 형상화하는 저자 특유의 감각이 어떤 특별한 이야기처럼 들려 오기도 한다. 읽으면서 내내 사랑의 어떤 부분을 이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고, 해석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렇기에 '사랑 ing'는 흔한 다른 사랑이야기들과는 차별화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달콤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지 말기를 바란다. 사랑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이달의 사락 n******5 2010.01.25.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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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토록 투명하게 내비칠 수 있을까요? 내가 그를 사랑하면서도 누군가 왜 하필 그냐고 물어오면 답을 할수 없었지요. 심지어 내가 품고 있으면서도 나조차 모르는, 세상 누구도 모르는 비밀이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표현하기에 언어가 얼마나 무기력한지요.   '아'다르고 '어'다르듯 나와 너의 차이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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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토록 투명하게 내비칠 수 있을까요?
내가 그를 사랑하면서도 누군가 왜 하필 그냐고 물어오면 답을 할수 없었지요. 심지어 내가 품고 있으면서도 나조차 모르는, 세상 누구도 모르는 비밀이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표현하기에 언어가 얼마나 무기력한지요.
 
'아'다르고 '어'다르듯 나와 너의 차이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나지요.
‘니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너한테 전화가 왔으면 좋겠어. 그런데 전화가 오지 않아. 그러면 화가 나. 니가 보고 싶은데, 니가 보이지 않아. 니가 내 눈앞에 나타났으면 좋겠는데, 니가 오지 않아. 그래서 화가 나.’
“네가 나 때문에 화가 났으면 좋겠어.”
잘못한게 없는 남자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지요. 화를 내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그래서 남자는 여자 때문에 정말 화가 나려고 해요. 하지만 여자가 원하는 그런‘화’는 아니랍니다. 여자의 '화'의 의미를 사랑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거예요.
 
세상의 모든것을 닮은 사람, 세상의 어떤 것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수 있음에 사랑을하게 되면 온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요. 왜 모든 것들이 난생 처음 마주친 것처럼 눈부시게 빛이 났었는지 이제야 알것 같네요. 곳곳에 숨어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였네요.
 
사랑을 하면 온통 행복한 줄 알았는데 너무 행복한 나머지 겁이 납니다. 왜냐구요?
너무 행복해서 깨질까봐 두려워서요. 너무 소중한건 부서지기 쉽고 연약해서 더 가치가 있지요.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이성으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지금 행복하면 순간을 맘껏 즐겨야 하지만 감정과 환경의 변화가 두렵기만 합니다. 사랑하니까요.
 
그와 사랑을 하는 '나'는 얼마나 역설적인 존재인기요?
지금의 그가 혼자였을 때,어느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하던 존재였지만 그의 곁에 '나'란 존재가 있음으로 해서 그의 존재가 부각된다면. 그의 곁에서 걷고 있는 ‘나’는 위험한 상황을 야기하는 역설적인 존재가 되나요? 사랑의 행복은 아픔과 슬픔을 동반하기에 연애는 그 자체로 역설적 일수 밖에 없네요. 그래서 사랑은 그다지 밝은 색이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랑을 하면서도 여기저기 아프고 상처를 입지요. 그래도 사랑은 공기같아 안할 수도 피해 갈 수도 없답니다.
 
왼쪽 손등이 갈라져서 피가 난다 해도 오른쪽에 생겼던 예전의 상처가 다시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다르다.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들이 다른 상처들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
  -p.137

함께 있을 때는 그토록 해주기 어려웠던 일들이 헤어지는 순간에는 쉬운 일이 되어버린다. 이제 해줄 필요가 없게 된 일들을 해주겠다고, 해결할 필요가 없어진 일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한다.
  -p.158
연애를 하면서 질투심에 상처받고 나의 존재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온갖 함정과 모순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기쁨과 행복감으로 인해 아픈 상처쯤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 버리고 말지요. '사랑ing'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감정을 숨김없이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지금 사랑이 진행중인 연인들이 보면 고개를 주억거리며 공감할 것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사랑이란 잣대로 재어 내가 이만큼 주면 너도 그만큼은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길 충고합니다. 사랑의 크기를 재는 저울과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숙지하고 예쁜 사랑을 진행하길 바랍니다. 사랑만큼 아름답고 오묘한 감정은 없으니까요.  
k******2 200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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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사랑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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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사람들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새로 시작하는 사랑에 대한 설레임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연인과 다툰 것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끝나버린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도 있을테다. 사랑이라는 두글자가 사람에게 주는 느낌은 각기 다를 거다.  사랑ing는 책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표지의 예쁜 일러스트에 우선 마음을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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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사람들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새로 시작하는 사랑에 대한 설레임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연인과 다툰 것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끝나버린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도 있을테다. 사랑이라는 두글자가 사람에게 주는 느낌은 각기 다를 거다.  사랑ing는 책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표지의 예쁜 일러스트에 우선 마음을 혹하게 만들어버리는데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들이라면 서점에 놓인 책을 한번쯤은 들고 바라보게 될 정도로 예쁜 색감의 일러스트가 한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의 곳곳에 삽입되어 있는 삽화도 너무 예쁜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책을 읽기 전에는 표지가 예쁜 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한편으로 또 뻔한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었으니 말이다. 이 책은 다른 기타의 남녀에 관한, 사랑에 관한 책들과 비슷한 면을 담고 있다. 하지만 구성적인 면에서 다른 책들보다는 잘 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거 같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76여편의 이야기들을 통해 그려낸 사랑  ing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을 할 사람이거나, 지난 사랑에 아픈 사람이든 누구나 읽어본다면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거 같다.

사랑의 여러가지 다양한 면을 담고 있어서일까?!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다채로운 색깔과 함께 달콤하게, 쓸쓸하게 표현한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사랑은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란 것을 다시 한 번 책으로 느껴보게 된다.

난 지금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사랑해서 아프다"라는 편이었다.
사랑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은연중의 마음의 상처가 묘하게 공감이 많이 됐다. 같은 상황에 처했어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너무나 달라지는 남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만 이런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곳곳에 스며진 이야기들이 참 마음을 끌었던 거 같다. 쌀쌀한 가을에 읽어서일까?! 이별의 아픔이 참 아프게 다가왔던 거 같다. 문득 어렷을 적 철없을 때 했던 사랑의 아팠던 추억도 떠오르는 것을 보면 말이다.


참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던 부분은 85페이지의 "변신"이었다. '처음 우아하게 도도하고 재치 있게 당당하던 그 매력적인 여자가 점점 사라져간다.' 는 말로 시작된 변신은 사랑을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처음에 사랑했던 모습에서 벗어나서 변화된 모습에 싫증을 내게 되고, 화를 내게 되는 그런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말이다. 과연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혹여 우리 신랑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지는 않을까!? 불현듯 생각이 든다. 처음의 내 모습을 잃고 - 나름 주체적이고 독립적이라고 생각해왔던 나였는데 - 신랑에게 하나하나 의지해나가는 모습을 봤을때 참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었던 기억이 난다. 왜 이렇게 저 사람에게 의지를 하게 되는건지;; 사랑을 하면 그렇다 치지만 어느 순간 나만의 세계가 사라지고 그 사람에게 무조건 맞춰가는 모습이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나서일까?? "변신"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사랑은 노력인 거 같다. 한 사람만의 희생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노력을 해야 하는 거 같다. 지금의 사랑이 퇴색되지 않게, 더 사랑할 수 있게, 더 찬란하게 사랑이 피어날 수 있게 노력을 해야하는 거 같다. 마치 꽃을 소중히 가꿔야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듯이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두 단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며, 앞으로 어떻게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등등에 대해서 말이다. 짤막짤막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사람들은 이 책에서 무엇을 느끼게 될까?? 사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내가 몰랐던 상대방의 모습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도 같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가는 요즘 따뜻한 커피 한잔에 사랑 ing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y********2 200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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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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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경험이 별로 없는 나로써 이런 책이 나에게 어떤 감흥을 줄 수 있을까, 그리 큰 기대를 갖진 않았다. 표지의 그림과 한 번 쭉 훑어본 책의 디자인과 구성이 맘에 들어 약간의 호기심과 약간의 기대, 혹시 재미 없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우려를 가지고 첫 장을 넘겼다.    이 책의 그림들 정말 아름다웠다. 화보집을 보는 듯한. 작은 갤러리가 책 속에 있다. 내용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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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경험이 별로 없는 나로써 이런 책이 나에게 어떤 감흥을 줄 수 있을까, 그리 큰 기대를 갖진 않았다. 표지의 그림과 한 번 쭉 훑어본 책의 디자인과 구성이 맘에 들어 약간의 호기심과 약간의 기대, 혹시 재미 없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우려를 가지고 첫 장을 넘겼다.

 

 이 책의 그림들 정말 아름다웠다. 화보집을 보는 듯한. 작은 갤러리가 책 속에 있다. 내용이 아니더라도 이 그림때문에라도 난 충분히 소장할 이유거릴 찾았다. 내용은 작은 픽션들로 이루어져있다. 처음엔 너무 직설적이지 않나, 1인칭의 입장으로 2인칭의 화자에게 말을 건네는 식의 편지 혹은 대화식 구성이 어색하게 느껴지며 잘못 선택했구나 .. 생각을 했지만 왠지 모르게 책장을 계속해서 넘기게 됐다. 읽을수록 어색함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내용에 몰입하게 되었다. 솔직히 가장 아쉬운 점은 내용들이 너무너무 짤막해서 감정의 이입에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다는것(시처럼 읽는 도중에 사색에 잠기기는 좋을 것 같았다. 직설적이면서도 함축적인 내용들이었기에). 뭔가 살이 조금만 더 붙어있었다면 속이 좀 더 후련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읽은 내 탓도 있으니 ...  

 

 

 작가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통해 사랑의 길잡이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주고싶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사랑을 시작하려는 새내기 커플이나,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혹은 아주 오래된 연인이나 권태기가 찾아온 연인들이 읽는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나도 요즘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나중에 나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이 책을 함께 읽자고 제안하려고 벼루고 있다. 남자든 여자든 사랑의 카운셀러로 이 책을 곁에 두면 좋을 것 같다.

 

 

 

 

 

- 뭣도 모르는 문리버표 2번째 서평

m*****8 200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