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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피.. 거절하지 못했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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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델리스파이스 노래를 좋아했다면 한번 들어봐. 델리스파이의 김민규가 스위트피니까. 감미로운 목소리와 편안한 멜로디는 늘 다시 그의 음악을 찾게해.   사실 그의 정규앨범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지만 우연히 포장도 뜯지 않은 이 앨범을 동생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집어온건 잘한거 같아.   오케스트라와 같이 하기로 하고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그의 말에 '그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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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델리스파이스 노래를 좋아했다면 한번 들어봐.

델리스파이의 김민규가 스위트피니까.

감미로운 목소리와 편안한 멜로디는 늘 다시 그의 음악을 찾게해.

 

사실 그의 정규앨범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지만 우연히 포장도 뜯지 않은 이 앨범을 동생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집어온건 잘한거 같아.

 

오케스트라와 같이 하기로 하고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그의 말에 '그래 거절못한건 정말 잘했어!' 하는 생각이 들던걸?  

 

라이브 음반이지만 다른 라이브 음반처럼 관객의 소리는 그다지 들리진 않지만 조용한 그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면 이게 훨씬 나은거 같아.

 

이전에 kiss kiss를 좋아했었는데 이 앨범에선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와 "차우차우"가 다시 들리던걸.. 아.. "오! 나의 공주님"도 ^^

 

오늘 아침 문득 든 생각..

내가 40이 넘어 50이 되어도 이런 노래들을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가 바뀌겠지만. 내 상황에 따라 내 감성이 변하겠지만.

이런 노래들이 싫어지지 않는 그런 내가 됐으면 좋겠어..

 

 

 

  CD 1
  01. 오프닝
  02. 하루
  03. 유혹 위로 흐르는 강
  04. 오! 나의 공주님
  05. 인어의 꿈
  06. 섬
  07. Kiss Kiss
  08. 떠나가지마
  09. 한여름 밤의 꿈
  10. 유기
  11. 데쟈뷰
  12. 30 
  CD 2
  01. Moonrise
  02. 봉인
  03. 안타까운 마음
  04. 한번만 더
  05. 납 메아리
  06. 너의 의미
  07.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
  08. 고양이
  09.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10. 차우차우

t****l 2011.0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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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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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을 듣고 감상을 쓴 적도 있었는데, 한동안은 쓰지 못했다. 아마도 그냥 듣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쓰고 싶은 마음에 꽤나 열심히 들었다. 왜 그렇게 쓰고 싶어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지금 왜 쓰느냐고 묻는다면, '그냥이다' 라고 대답하겠다. 음악에 대해서는 그저 감상하는 사람 입장이다. 그것도 좋아하는 것만 듣는……. 스위트피 많이 좋아했다. 과거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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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을 듣고 감상을 쓴 적도 있었는데, 한동안은 쓰지 못했다. 아마도 그냥 듣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쓰고 싶은 마음에 꽤나 열심히 들었다. 왜 그렇게 쓰고 싶어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지금 왜 쓰느냐고 묻는다면, '그냥이다' 라고 대답하겠다. 음악에 대해서는 그저 감상하는 사람 입장이다. 그것도 좋아하는 것만 듣는……. 스위트피 많이 좋아했다. 과거형으로 쓰다니, 지금도 좋아한다. 왜 과거형인가 하면 첫번째 CD를 들었을 때, 스위트피를 알았던 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친구가 가르쳐줘서 델리스파이스에서 기타와 노래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라디오를 자주 들었는데, 스위트피가 "FM 음악도시" 에 한 주에 한번씩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당시에는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기도 했는데 많은 것을 잊어버렸다. 그래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잊지 않았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어떤 음악(노래)을 들었을 때, 어느 때가 떠오르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다. 슬픈 일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니 한번쯤 꺼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나이를 먹더라도 좋아하는 음악을 더 만났으면 한다. 그것은 조금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음악을 좋아하는 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음반에 대한 이야기에서 조금 멀어진 느낌이다.

이 음반으로 스위트피를 처음 만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듣고 좋아하게 되면 시간이 지난 뒤에 우연히 이 음반에 있는 음악을 듣는다면, 이것을 처음 들었을 때의 일이 떠오를 것이다. 음반을 듣고, 나는 예전 일을 떠올렸지만 누군가는 추억을 만들어 갈지도 모르겠다. 어느 쪽이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희선


이달의 사락 n***8 2009.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