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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에세이를 읽었다. 그동안 무엇때문에 쫓기듯 바쁘게 살았는지 모르겠는데,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을 읽을때 만큼은 정신없는 일상을 잊고 나역시도 파리의 커피숍 어느 한 귀퉁이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전까지 내가 파리에 관해 읽었던 책들은 대부분 여행지로서의 파리를 다루고 있어서 파리의 외양에 치중한 모습이였다. 어떤 곳이 멋지고 아름답고, 꼭 둘러봐야 하고, 어떤 계획으로 여행하면 좋다는 관광이나 여행을 위한 정보 위주의 글이였다면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는 미처 들여다 보지 못했던 파리의 속, 그 안의 실체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파리의 정치인들과 정책, 대학교육, 주택문제, 여성문제, 과거에 저질렀던 부끄러운 과오들까지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이책이 아니였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많은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파리가 현재까지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인 13층 고도 제한 정책을 알고나니 경제개발논리를 앞세워 여기저기 파고, 뚫고, 높이 올리는 우리나라의 건설정책이 많이 아쉽고, 걱정이 앞선다.
파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 여행자가 아닌 타국 출신의 생활자의 눈으로 깊이 있게 서술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확연히 다른 문화차이가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부럽고, 때로는 니들도 사람이구나 싶을때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여자여서 그런지, 파트Ⅲ "가부장제에 대처하는 그녀들의 자세"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 바지를 입지 말라는 판탈롱법이나 과거가 화려한 영부인의 이야기도 물론 흥미로웠지만, 어머니의 모성에 관한 부분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파리지엔느라고 불리는 프랑스 여성들의 역사는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와 많이 상반되어 있었다.
파리에 더 많이 알게 되니 파리가 더 좋아졌다. 멋과 낭만이 어울러진 예술도시의 이미지에서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되긴 했지만, 파리에 대해서 긍정적이다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다양성이 인정받는 나라여서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가볍지 않고 진지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는 오랫만에 만나는 파리에 관한 멋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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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평범한 제목의 가벼운 여행 에세이나 체류 에세이쯤으로 알았는데... 왠걸! 사회, 교육 , 문화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까칠한 시선. (역시 저자가 기자였군) 특히 고도 제한 파리와 서울시 르네상스 간의 역설이라니! 아무튼 도심 곳곳의 '르네상스(?)식 터파기'에 지친 서울시민이나 파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나 본인처럼 아주 얄팍한 지식을 가진 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뭐.. 결론은 그 곳엔 명품 가방과 바게트만 있는게 아니었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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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도, 관광으로도 파리는 어느새 여행객으로서의 나에게 익숙한 곳이 되었다. 유럽의 도시들의 매력은 '변하지 않는 것'에 있다. 10년전에 가본 파리나 얼마 전에 가본 파리나 늘 있으리라 기대한 곳에 그 무언가가 있고 10년전에 들어가 따뜻한 커피를 마셨던 카페가 10년 뒤에 가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급변하는 우리 사회를 생각해 볼 때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사실 10년이 아니라 100년이 지났어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들을 유럽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행자로서의 파리에 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듣고 관련 책도 수도 없이 보았다. 이 책의 부제는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 이보경 기자가 들여다본 프랑스의 속살>이라고 되어있다. '프랑스의 속살' - 이것이 책의 주요 핵심이다. 자유로운 예술의 영혼을 지닌 듯한 프랑스가 지닌 의외의 보수성. 밤의 에펠탑 아래 서면, 없는 사랑도 저절로 생길 것 같은 프랑스가 지닌 의외의 냉정함. 저자는 프랑스의 이러한 이중성을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 태양의 신 아폴론을 대비시키며 풀어나간다.
물론 그녀의 프랑스 체류기간 역시 그다지 길지 않은지라, 그녀가 듣고 보고 느낀 것이 프랑스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이다. 하지만 여행자로서의 우리가 쉽게 간파하지 못하고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프랑스의 속사정을 맛보기에는 괜찮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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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파리를 동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문화와 예술의 고장 파리를 누비고 다니는 내 모습을 종종 상상하며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 프랑스에 발을 디디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곳이 세느강과 몽마르뜨 언덕이다.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에펠탑, 베르샤유궁전은 그 다음이다. 여행 순서까지 정한 나는 파리가 마음에 들어온 아주 오래 전부터 파리 관련 여행 서적들을 꾸준히 읽고 있다. 관련 여행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파리 여행이 더욱 확고해지고 구체적으로 변해가니 머잖아 파리를 밟을 수 있을 것도 같다.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이 책은 여느 여행서와 다르다. 여행에 관한 정보와 안내를 실은 여행기가 아니다. 프랑스의 정치, 역사, 교육, 철학, 다양한 사회문제를 골고루 다룬 여행에세이다. 여행자의 시각에 잡힌 외형적인 모습이 아닌 프랑스를 이루고 있는 내면을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파헤친 책이다. 이보경 저자가 1년 반동안 체류하며 만난 사람들과 보고 느낀 파리의 속살은 파리에 대한 환상을 일부 깨뜨리기도 하고, 그네들을 다시 바라보게도 한다.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파리, 지조 있는 파리, 독특한 파리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새롭게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프랑스가 농업국이라는 것. 그것도 국민들이 자긍심을 가진 농업국이라니 놀랍다. 또 한번 적잖이 나를 놀래킨 건(나의 무지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프랑스의 남성 우월주의다. 여자는 바지를 입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판탈롱법'이 아직도 폐지되지 않았다. 200여 년 전 나폴레옹 집권 초기에 제정된 법이 아직 폐지되지 않았다는 것은 남녀 차별 전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닌가. 바지를 입으려는 모든 여성은 경찰청에 출두해 허가를 받아야 하고, 보건 담당관의 사유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요즘 프랑스에서 여자들이 바지를 입든 치마를 입든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법대로 하자면 경찰청의 허락을 받지 않은 바지 착용은 불법이다. 자유롭고 수용적인 프랑스에 이런 법이 잔재할 줄이야.
그런가 하면 지조있는 쇠고집 행정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면은 배울만 하다. 도시 미관을 헤칠 것을 우려해 고도 제한을 40년째 고수하고 있는 파리시의 뚝심행정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파리시는 많은 정치인, 경제인, 건축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3층이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원칙을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다. 상가 빌딩이든 아파트든 그 어떤 신, 증축 건물도 37미터, 최대 13층을 넘어선 안 된다. 고도 제한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설명회, 토론회, 포럼 등을 열어 고도 제한을 풀려고 하고, 가상 빌딩숲을 멋지게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시하기도 하지만 시민 여론은 요지부동이다. 유럽에서 3 번째로 크고 우리나라보다 여섯 배나 큰 면적을 가진 나라여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환경친화 행정을 무섭게 고집하는 파리와 파리 시민이 멋지다.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은 이 외에도 무너지는 공교육, 인종문제, 노사문제, 여성문제 등을 조목조목 파헤친다. MBC 현직 기자인 이보경 저자는 프랑스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을 기자다운 날카로움과 분석적인 안목으로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문제점도 함께 짚고 넘어간다. 파리의 고도 제한 문제에선 서울시 공무원 비리를, 그랑제콜에 입학하려는 학생과 부모를 보며 한국의 사람 잡는 사교육 열풍을, 프랑스 사영 방송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언론법을 이야기한다.
파리를 동경하는 사람들에게 파리가 그리 환상적인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숨은 파리, 진짜 파리를 안내하는 에세이라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진짜 파리를 만나며 사람 사는 곳은 여기나 거기나 비슷비슷하고 고만고만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 책을 읽고 파리로 떠난다면 참다운 파리를 여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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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유럽 파리는 엘펠탑과 미술관이 있는 관광도시란 생각이 먼저 드는 도시이다. 프랑스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파리를 여행하고 싶지만 너무 먼거리에 있는 곳이라 직접가는것은 힘들고, 이렇게 책으로나마 파리에 대해서 관광이라고 해야하나 파리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처음 이 책을 받기전에는 파리의 유적지나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을 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진도 몇장 들어있을까.. 하는 뭐 그런 기대심리라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이 책의 첫장을 한 장 두장 넘기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파리와는 전혀 다른 파리가 들어있었다. 파리에 대한 아니 프랑스에 대한 역사적인 부분과 사회, 경제적인 전반적인 프랑스 속 깊은 곳에 숨어진는 진실들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파리라고 하여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리도 우리와 다른 여러 가지의 사회전반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구나 이곳도 사람사는곳 맞네 뭐 그런 생각말이다. 저자가 기자라서 그런지 뭐가 다른 책이다. 책 제목을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나만의 생각을 가져본다.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는 빼고, 이보경 기자가 들여다본 프랑스 속살은 맞다. 프랑스의 속살을 너무 파헤쳐 보여주긴 한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여러면을 보았다. 그중에서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80~90%가 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돈 많은 사람들은 더 높이 올라가서 살고 싶어한다. 주상복합이라고 하여 높이 더 높은 곳에 살면서 돈 가진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우리나라와 상반되는 13층 고도제한이 40년째 지켜지고 있다니.. 놀랍다. 다른나라에 관심이 없는 내가 프랑스 대통령 이름을 어떻게 알겠는가. 이 책에선 프랑스 대통령 이름이 얼마나 많이 등장하는지 “사르코지”란 대통령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뉴스에서 프랑스 대통령 이름이 나올때, 친숙한 느낌까지 들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특이한 사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만약에 이런 대통령이 나온다면 뽑아줄까. 하는 뭐 그런생각을 해본다.
프랑스는 관광이나 서비스 국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농업국이란다. 3.6%의 적은 인구가 농업에 종사를 하지만 많은 수출품을 생산하는 국가이다. 이 나라는 산이 없고, 다 농지라 1인당 농지비율이 높다고 하니 이것도 부럽다. 그리고 나머지 많은 인구가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힘들어도 귀농이 힘들다니. 자기가 가진 땅을 팔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 대물림을 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많은 농지를 개발하여 실업률을 낮출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자연을 괴롭히면서까지 왜 발전을 할려고 하느냐, 이상한 사람취급을 한다니. 잠깐 머물다 가는 사람보다는 자연이란다. 지금 난 개발로 우리나라가 몸살이 날지경인데, 이런 자연사랑을 하는 이 나라가 부럽기만 하다.
어느 나라든 교육은 문제이다. 프랑스는 3세부터 대학까지 모든 교육비가 공짜이다. 돈 없는 사람은 대학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 우리나라도 대학등록금이 공짜는 아니더라도 안정되어 돈없고 힘든 사람들도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길 바래본다. 프랑스에는 대학도 두종류로 나뉜다. 일반대학과 그랑제콜로 나뉜다. 일반대학은 고3인 학생이 대학을 선택해서 가면되고, 그랑제콜은 일단 2년 준비반에 들어가서 더 갈고닦아 그랑제콜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대학은 누구나 갈 수 있는 대학이지만 졸업은 신입생에 37%로 가능하다. 우리와는 다른것 같다. 우린 일단 대학에만 들어가면 무조건 졸업가능한데 말이다.
프랑스에는 여자들은 바지를 입지 말라는 판탈롱법이 있다. 지금도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저 무시하고 살아갈 뿐이다. 그리고 예전 프랑스 사람들은 아이를 낳아서 엄마손이 아닌 유모손에 키웠다고 한다. 처음 귀족여성들이 사교생활을 하기 위해서 시작해서 장사꾼들까지 도시에 80~90%는 도시외곽 허름하고 비위생적인 유모손에 의해 키워졌으면, 죽거나 병악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아이는 엄마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하는데, 그렇치 못했다고 하니 먹고 살기 어려웠던 우리 어머니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내가 먹지 못해서 내 자식들 입에 밥이 들어가면 배가 불렀던 그런것을 프랑스 여성들은 알지 못했을 것이다.
프랑스는 서구 유럽에 있는 나라이고, 우리는 동아시아에 있는 나라이다. 지역적인 위치만 봐도 아주 먼거리에 있는 나라이다. 그러니 사교방식이나 생활적인 면에서 많은 부분에서 다른점을 보인다. 그것은 지역적인 차이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많은 사건들에 의해서 무의식적으로 달라졌을 것이다. 지금은 세계화, 지구촌이라고 하여 우리나라 관리인들이 유럽을 동경하고 많은 거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동양의 모든 것은 서구처럼 개혁을 해야한다고 하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우리의 좋은 점은 개승발전되어야 하고, 서구 유럽의 좋은 점을 본받아 우리의 정서에 맞게 더 좋은 쪽으로 발전되어져야한다. 무조건 좋고, 무조건 나쁜것은 없는것 같다.
겉모습은 아름답기만 한 프랑스에 대한 나라에 대해서 그 속에 어떤 진실들이 숨어 있으며, 프랑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되는 기회가 된것 같다.
단지 부러운 것은, 저출산으로 유아에 많은 좋은 정책들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어 세계 제일에 저출산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길 바래본다. 프랑스는 16년이란 세월동안 많은 정책을 썼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 보다 더 강력한 정책과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나라의 일꾼인 아이들이 부족하다면,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나라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런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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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 유독 파리에 관해선 많은 책이 출간되어 몇 권 읽어본 적이 있었다. 아마도 파리라는 곳은 우리가 생각하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는 그런 수식어 말고도 다양한 이야기꺼리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이 책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을 읽으면서 거시적 안목을 가진 박리다식하고 친절한 지인과 함께 파리를 여행하는 듯 했다. 함께 여행하면서 호기심 많은 내가 이것저것별의 별것을 다 물어봐도 너무나 친절히 설명해주는 고마운 언니 같다고 나 할까?
프랑스의 정치, 문화, 경제, 교육 등에 관한 이야기 속에 그녀의 깊이 있는 지식과 사고까지 더해져 나의 지식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듯 했다. 프랑스 파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구입해서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현재 서울은 디자인서울이란 이름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수도를 목표로 아름다운 모양을 갖추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오랜 골목의 모양, 정서를 헤치지 않는 안에서 행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벤치마킹 많이 하는 도시로 파리를 꼽는다고 한다. 도대체 그렇게 많이들 다녀오셨는데 파리는 개발 말고 에콜로지가 엄청난 내용에 관해서도 관심 있게 배워 오셨을까? 개인적으로 바라던 개발은 한마디로 갈아엎어서 다시 뽀대나는 쌓기만 하는 비환경적인 행위는 되도록 자제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개발 말고 에콜로지가 엄청난 파리에 관한 이야기가 잘 나와 있다.
참으로 내게 인상 깊은 것 중 하나가 대통령을 욕하기가 국민스포츠가 됐을 정도로 사르코지 대통령 욕을 많이 한다고 하는 것이다. 생필품 값이 많이 올랐다며 일상적인 대화에 "사이코패스 대통령 때문이라고들 해요.’ 라고 서슴없이 말했다고 한다. 페이지 247에 보면 <극단은 극과 극 사이에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데, ~ 생각이나 태도, 패션이나 소비 행태, 문화나 사생활 등 서로 용남하고 용납 받는 폭이 넓기에 그대로 자유가 되는 모양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에 프랑스를 설명하는데 참 절적한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둔 엄마라서 그런지 교육부분 관심을 가지고 읽었는데 저자의 아이가 서울에서 초등 5학년을 다녔는데 나눗셈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중학교에 배정 받았다고 한다. 난 왜 이 이야기가 웃길까? 프랑스 사람들은 대개 셈속에 어두워서 뭘 사고 나면 거스름을 부족하게 거슬러 준단다. 내가 파리에 여행하는 날이 오면 꼭 잊지 말아야 겠다. 대학에 들어가는 건 아주 쉽단다. 하지만 1학년에 50프로가 속아져 나가는 등 졸업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오랜 학업은 진정 공부에 빠져 들 수 있는 자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식이란다.
이 책에 두께가 꽤 있는데도 어디 한 군데 대충 읽고 지나칠 부분이 없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깊이가 있다. 파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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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는 아닌 것 같다. 지퍼를 내리며 프랑스를 보여주는 듯한 표지 디자인이 인상적인 책이다. 제목과 함께 컬러풀한 부제가 눈에 들어오는데 '기자'라는 두 글자에 꽂혔다. 이 책 뭔가 남다르겠군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데 선입견은 직감으로 바뀌고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대로 생각한다더니 기자가 들려주는 파리는 내가 보았던 여느 파리에 대한 낭만과 문화를 보여주었던 책과는 달랐다. 이 책 역시 파리의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것은 맞다. 그러나 동경의 대상으로서만이 아니라 파리의 현 시점의 모습을 우리의 모습과 대조하면서 비교, 비판하고 우리가 배우고 나아갈 점을 끊임없이 시사한다.
파리! 파리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자유와 예술, 문화의 도시라는 점이다. 에펠탑과 몽마르뜨, 오르세 미술관, 콩코드 광장, 상제리제 거리, 파리의 유명한 대학들.... 가보고싶고 느끼고 싶은 파리였다. 그랬는데! 13층 고도제한? 녹색 생태주의 다큐드라마 홈의 정치적 용도를 감안하더라도 전국민 33%의 시청률? 생애 첫 취업 2년 동안의 해고, 계약해지를 쉽게하는 '최초고용계약' 법안에 전 국민의 시위와 파업? 수돗물 사업을 생필품 안정의 품목으로 보아 공영으로 일원화? 가정에서 살림하는 주부를 비경제활동인으로 보는 보수적인 시각? 나눗셈도 가르치지 않는 초등교육을 시키면서 대학에서는 학점따라 칼같이 탈락시켜? 상상을 초월하는 교통 파업으로 아예 재택근무를?
물론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 프랑스의 좋은 면만 떠주고 보여준 것은 아니다. 알지 못했던 프랑스의 위와 같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그 점은 프랑스의 아름다운 여성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가장의 폭력과 엄혹함, 다소 냉정한 가족 관계와 분위기에서 잉태된 프랑스의 모성은 사랑 결여, 수유 거부, 유모 위탁으로 드러났으니 그런 점은 전혀 부럽지도 않고 지나칠만큼 애정과 교육열의 뜨거운 분위기인 우리나라 모성이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낭만과 역사, 문화를 먼저 떠올리게 했던 파리.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가 아닌 아줌마가 보여주는 파리의 속살은 색달랐다. 약고 질긴 파리. 수면위에 떠있는 우아한 백조의 수면 아래 헐벗은 물갈퀴를 쉼 없이 움직여야 하는 모습을 들여다 본 기분이다. 파리, 그곳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좀 더 냉정하게 파리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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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란 나라는 참 익숙한듯 하면서 별로 아는게 없는 나라였습니다. 프랑스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샹송과 독특한 매력의 말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자유분방함이 떠오르며 가보고 싶고 보고싶은 이곳저곳의 명소들의 명칭정도 입니다. ’파리는 사랑한다,행복할 자유를!’ 이란 이 책의 제목만 봐도 얼핏 낭만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다시 읽어보면 내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과는 상반된 느낌이 나는듯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난 후에 깨달은 사실이지만요. 이 책은 mbc기자이자 주부인 이보경씨가 1년 6개월정도의 기간 동안 파리에 체류하며 파리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쓴 책으로 여성의 섬세함이란 장점을 살린듯 프랑스란 나라에 대해 알지못했던 사실들을 속속들이 자세히 알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프랑스의 정치, 역사, 교육, 언론, 인종문제, 여성문제, 철학등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데 제가 알지 못하고 있던 많은 사실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 책의 처음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중 놀라운것은 파리시의 건출물 고도 제한입니다. 누가 높이높이 짓나~ 경쟁하는듯한 여러나라와는 상반되게 파리는 13층이 넘는 건물을 지을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로지 ’도시 미관’을 해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땅덩이가 좁은 우리 나라를 생각해보면 한없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또한 2~3부에서 다루고 있는 프랑스의 교육 현실과 모성애에 관한 사실들은 거의 충격 적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이라 그런지 가장 놀라운 부분들 이었습니다. 과도한 교육속에 살고있는 우리 나라와는 완전 상반되게 너무도 후퇴한듯한 프랑스의 교육에 강대국과는 어울리지 않는 교육현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뜨거운 모성애로 아이를 키우는 우리네와 다르게 너무나도 냉정하게 냉혹하게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도 놀랐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비집고 들어가 자리잡고 살기에는 힘들다는 부분에서 그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들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4부에서는 프랑스의 감추고 싶은 어두운 역사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5부에서는 신화 속 인물 디오니소스를 추적해 들어가 신화 속 인물을 현재의 프랑스 사람들을 통해 다시 짚어보는 해석이 들어있습니다. 프랑스의 구석구석 어두운 면을 많이 알게되어 책을 읽는도중엔 그 모습이 전부인양 착각을 했었지만, 반면 다른나라를 의식하지 않고 뚝심있게 고도제한을 지키는 모습과 초선 재임 7년 동안 세금을 한 푼도 올리지 않았고 필요치 않은 지출을 수백 억 원 절감 했다는 시장.....등등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들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수 없습니다. 책 한권으로 프랑스 여행을 할 요량으로 보게 된 이 책은 그것보다 더 폭넓게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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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책을 통해 마음과 정신적인 여행을 마음껏 했다.
파리를 생각하면 에펠탑 밖에 연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발견했다.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며 한번쯤은 가고 싶은 곳이 파리구나 하는 것을 갖게 한다.
프랑스는 다양한 물질적, 정신적 풍요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변화와 균형이 잘 조화된 아름다운 곳이다.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까지도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저자는 기자로서의 셈세하며 분석적인 관점으로
프랑스를 접근하고자 한다.
저자도 프랑스를 무척 사랑하는 듯 하다 .
그러나 저자 이 책을 쓰는 참된 목적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역시 기자의 발상이 포함되면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관심을 가지며 심혈을 기울여야 할 분야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자유와 예술, 문화와 사랑이다.
현대 우리에게는 새로운 문화의 물결이 다가온다.
그러나 우리만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프랑스가 그토록 세계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된 것은 문화이다.
하루 아침에 이런 문화가 형성하는 것은 아니라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민주화를 이루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성숙한 민주시민의 모습과 제도, 개혁 등이 이루어졌다.
오늘의 프랑스 문화를 꽃피우게 된 것은 결코 우연하게 된 것이 아님을 그들의 역사에서 볼 수 있다.
우리 또한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자
파리를 예로 들면서 안목을 넓혀 가기를 원한다.
우리는 여러분야가 엇박자를 이룬다.
그러나 프랑스는 다양함 속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었다.
그들만의 문화를 꽃피웠다.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프랑스로 만들었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것은 또한, 자유이다.
생각이나 태도, 패션이나 소비 행태, 문화나 사생활 등 서로 용납하고 용납 받는 폭이
넓기에 그대로 자유가 되는 것이다.
이게 여유가 아닐까 싶다.
국민들의 심성이 자유와 여유가 새로운 이들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이들과 함께
더불어가는 세상을 창출해 가게 되었다. 즉 공존의 법칙을 이루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이런 모습에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행복지수의 순위를 말한다.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공존하며 함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문화처럼 우리의 문화 또한 훌륭하다는 것이다.
우리 또한 베토벤의 합창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민의 자긍심과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제목을 달리하고 싶었다.
한국을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한국에서 느끼고 싶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기자의 애국심을 보게 된다.
좋은 책을 통해 파리를 여행했으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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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나에게 있어서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물론 내가 파리에 가본적은 한번도 없다. 다만 책을 통해서 접해보았을 뿐인데 주로 여행 관련 서적을 통해서였다.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여행 관련 서적을 많이 보는 편인데 파리와 관련된 책만 10권 넘게 읽어본 듯 하다. 잠깐 내 방 구석에 쌓여있는 책들을 찾아보니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책만 8권이 된다. 그렇다보니 파리하면 생각나는게 많다. 세느강이라던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노르트람 성당, 에펠탑, 베르샤유궁전, 몽마르트 언덕, 샹젤리제 거리 등등해서 말이다. 사실 지금까지 보았던 파리관련 여행 서적들은 비슷한 점이 많았다. 파리의 유명한 곳을 소개해주는 식의 책이 상당수였으니 말이다. 물론 유명한 것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사실 나는 보통의 파리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골목이라던지 관광지로 유명하지는 않더라도 조용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자연의 모습을 찾아다니는걸 좋아한다. 또한 시장에 가서 그곳의 맛있는 음식도 먹고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과연 이번에 만나게 될 이 책은 파리의 어떤 모습을 나에게 들려줄지 궁금했다.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이 책의 제목이다. 제목만봐서는 역시 여행에세이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그런 책이 아니었다.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 책은 파리의 겉모습이 아닌 속살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이보경은 MBC의 기자인데 기자라는 직업에 알맞게 파리의 속살을 낯낯이 파헤치고 있었다. 사실 프랑스 그리고 파리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았고, 책을 통해 만나보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것 일부분만 알고 있을 뿐이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나라. 그렇기에 자유와 평등을 존중하는 나라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하면 단연 문화와 예술의 본고장이라고 불릴만하다고 알고 있다. 또한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미식가의 나라이며, 와인이 유명한 나라 이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인거 같다. 아 그리고 현재 대통령이 사르코지라는 것과 부인이 유명 모델 출신의 카를라 브루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어제 오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루저 이야기의 예로 적용되기도 했던 부부이고 말이다. 프랑스 파리하면 낭만이 가득한 도시, 열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나는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알고 있는 프랑스 파리가 맞나 싶다.
왠지 파리는 좀 진취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면도 많아 보였다. 물론 그것이 나쁜게 아니다. 40년째 유지되고 있는 건물 고도를 37미터로 제한하고 있는 규정의 경우 괜찮은 생각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고층건물들도 필요하긴하지만 자연환경적인 측면이라던지 도시 미관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바람직해보인다. 프랑스는 첨단적인 느낌이 드는데 사실은 자연 친화적인 나라인거 같다. 개발보다는 생태계를 보호하는 측면이 강하며 자신들이 농업국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고 하니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같이 땅떵어리가 작은 나라의 경우 개발은 필수불가결한 측면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먼미래를 놓고 봤을때 생태계의 가치는 무궁무진할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가 농업국이라니 의외다. 프랑스는 서유럽국으로는 유일하게 농산물을 수출하는 나라라고 한다. 넓고 기름진 땅은 남한 면적의 5.5배이고, 인구는 1.3배인데 지형이 거의다 대평원이라 실제 경작가능한 면적은 우리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사실 패션, 예술 이런쪽보다는 농업국이라는 점이 부럽기만 하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프랑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마침 오늘이 수능전날이고 내일이 수능날인데 프랑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우리의 학생들과 많이 비교가 되는거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입학이 거의 고등학교 가는것처럼 기본과정처럼 되어 가는거 같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관심이 있던 없던간에 무작정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다. 반면에 프랑스는 그렇지 않다. 대학은 정말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만 입학한다. 입학하더라도 1학년때 학점에 따라 약 50%가 탈락하고 2학년으로 진급한 학생중 다시 25%가량이 떨어져나간다. 결과적으로 신입생의 37%정도만이 졸업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니 정말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만 대학에 진학하고 다른 학생들은 중고교 시절 자기가 원하는 직업의 교육을 받고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공교육과 사교육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가보다. 공교육제도의 모범국 중 하나라는 프랑스역시 최근들어 공교육이 흔들리고 있는거 같으니 말이다. 어느나라던지 교육문제는 어려운가보다.
그리고 남녀 평등이나 여성에 관련된 이야기들 노동에 관련된 이야기들 등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프랑스 사회가 현재 처해져있는 상황을 알 수가 있는거 같다. 프랑스에 대해 파리에 대해 나름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고 좀 놀라지 않았을까 한다.(내 주위에도 파리하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이 있는데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이 파리의 안좋은 점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파리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장단점을 기자의 시각에서 날카롭게 이야기하고 있기에 이 책을 읽는 사람이 나름 파리에 대해 판단하면 될 듯 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프랑스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게 해준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서 보면 더욱더 흥미진진한거 같다. 어찌되었든간에 파리는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임에는 분명하다. 파리의 깊숙한 삶을 들여다볼 수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