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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실력다지기 편이라하여 비교적 쉬운 영어가 잔뜩쓰여있을줄알았는데 미국 뉴욕주립대 영어교육학과 교수 하광호 교수의 영어학습에 대한 이야기 였다.
작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성인이 되어 미국으로 건너가 석박사를 받고 미국 초중고에서 15년 동안 영어와 미국역사를 가르쳤으며 지금은 뉴욕주립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로 있는 분! 정말 대단하다못해 소름이 끼쳤다.. 어떻게? 한국사람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의 영어교육의 선생님이 될수 있단말인가?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너무 흥미롭고 쇼킹스러운 일이다.
총 7장에 걸쳐 영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시작하기 전 그는 영어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언어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의사소통을 하는것> 이다. 어떤 언어든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외국어를 익히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1장 언어는 문화다. 미국문화에 대한 이야기, 에티켓,변화해야하는 이민상, 미국에 왔는데 왜 영어가 늘지않을까에 대한 이야기-고통을 견디지 않으면 외국어는 내것이 되지 않는다. 그 고통을 감내하고 극복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외국어 배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살 아니 하루라도 어릴때 외국어를 배워라, 그쪽이 효과도 좋고 고통도 적다. 언어는 문화이므로 문화도 따라 익히도록 노력해야한다.
2장 큰일났다! 한국영어 한국 영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정말 문제점이 많았다.. 문자를 익히는 것이 외국어의 첫걸음이라는 고정관념을 갖지 말도록하라는것, 영어에 한글 표기를 하지 말라는것, 한국영어교재에 오류가 너무 많다는것,문법없이는 회화도 없다! 등의 이야기 -언어라는 것은 애당초 총체적인 것이어서 문법,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가 균형잡힌 언어가되어야 언어다운 언어구사능력을 갖출수가 있다.. 언어의 본질을 잘 이애하여 가르치고 배워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언어를 익히고 효과적으로 언어를 사용할수있다.
3장 영어공부 정말 어려운 걸까?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함께 배워야하는'총체적 언어교육방식', '나'를 중심으로 하는 표현에 중점을 두라, 영어조기교육 빠를수록좋다,한국인 영어, 비디오와오디오학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기교육은 결코 해로운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외국어를 배운다고 해서 그 외국어가 모국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4장 영어, 이렇게 공부하라 뜻을 먼저 알면 외국어는 더 쉽다, 영어 실력은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해야 는다, 소리부터 시작하고 파닉스의 신화를 깨자, 검정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라 -학습효과를 최대한 얻어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교과서 대신 아이들이 평소 재미있게 읽고 보는 이야기책을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때 반드시 명심해야하는 몇가지 원칙 첫째, 구체적인 단어부터 시작하라, 둘째, 바로 표현될수있는 표현에 중점을 두라는것, 셋째 아이들에게 새로운 어휘를 가르칠때개념을 먼저 파악하게 해 주어야한다.
5장 영어, 이렇게 가르쳐라 아이에게 이런환경을 만들어주자,영어 잘 가르치는 기본 원칙 여섯가지,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때 명심할점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필수적인 제 1요건은 두말할것도 없이 훌륭한 교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와 관련하여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환경속에서 가능한 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영어를 익힐수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
6장 영어를 마스터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 목적을 가지고 몰입하라, 외국어 배우는 가장 중요한 나이15세, 무작정외워가지고는 안돼, 친구처럼 편한 외국인에게 배워라 -하나의언어를 배운다고 하는 것은 그 언어가 속해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와 관습까지도 흡수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자기 것에 익숙해진 성인으로서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외국어습득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15세라고 할 수있다. 15세 가지는 그래도 비교적 수월하게 외국어를 배울수 있다, 그러나 15세를 넘겨버리면 그때부터는 외국어를 배우는 일이 그 이전과는 배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진다.
7장 미국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학생들마다 공부 스타일이 다르다, 총체적 언어교육방법의 등장, 흥미를 느껴야 공부가 잘된다. 정확한 독해는 지식과 추리능력 필요, 영어에는 표준어가 없다.
에필로그부분에서 작가의 영어와 함께한 인생여정에대해 기록되어있다.. 흥미 진진 읽는 동안 재미있었다.. 1. 나의 인생을 바꾼 영어 2. 영어의 바다를 건너다
아이영어교육을 앞두고 있어서 참고될만한 내용들이 많았고,,또 내가 영어공부를 하기위해서도 배워야할 정보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중요내용에 대해서는 빨간색으로 한번더 적어놓아 보기에 편했다.. 영어 공부 시작전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작가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생을 미국사람들을위해 일해오셨는데.. 이제 한국의 영어, 잘못된게 많다고 한 , 그래서 고쳐야 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지적해준 모국을 위해 , 한국의 영어교육을위해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면 안될까?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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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 하광호 교수님이 쓴 <영어의 바다에 빠트려라>는 내게 큰 충격과도 같았다. 우리나라만큼 영어 공부에 쓰는 시간과 돈이 많은 곳이 없다고 하는데 나 역시 다르지 않아서 영어 관련 서적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그런데 그의 책은 내가 가지고 있던 다른 책들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단순히 영어를 읽고 해석하고, 영어로 말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어를 영어답게 쓰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무조건 많이 듣고, 무조건 많이 외우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그의 말은 쉬우면서도 막상 실천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그동안 아이들의 영어 교육 시기를 언제로 할까 고민이 많았다. 아직 모국어도 서툰데 영어를 가르치면 과연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였다. 실생활 속에서 영어를 많이 쓰는 환경이라면 영어의 바다에 빠지는 것이 문제도 아니겠지만,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훌륭한 교사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다.
<영어의 바다에 빠트려라 - 기초실력다지기 편>은 아이들 영어교육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내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제는 고민없이 아이들을 영어의 바다에 퐁당 빠뜨릴 수 있겠다. 문자로서 영어를 접근하는 게 아니라 문화로서 다가간다면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이 오랜 시간동안 재미을 잃지 않고 계속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좋다.
그렇다고 이 책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니다. 이책은 미국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지은이가 습득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소홀히 하기 쉬운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많은 책들에서 조금씩 지적했던 부분들이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믿음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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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유엔사무총장의 어린시절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분은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보기 위해 집에서 상당한 거리가 되는 비료공장까지 걸어가서 외국인을 만났다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서울서 가정형편상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시골로 내려와 있는 명문대 대학생을 독선생으로 집에 들여 아들의 공부를 돌보게 하였다는 얘기도 있었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기질적으로 적극적이고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과 부딪쳐서 영어로 말해보려는 시도를 늘 하는 사람들인 것같다. 오성식 영어강사도 무조건 길거리에 지나가는 외국인을 붙들고 한 마디씩 말을 붙이려고 온갖 시도를 했다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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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치고 교사의 생활을 하다가 기회를 얻어 미국에 유학가서 미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미국인처럼 영어를 사용하기 위하여서는 미국인 처럼 사고하고 말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 교육의 현장에서 한 때 문법위주로 교육했기에 회화중심으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지만 문법이 잘 준비되어야 회화가 가능한다는 주장이다.
제 1장 언어는 문화이다. 미국에서의 이름 부르기 미국은 용광로가 아닌 샐러드 볼 변화해야 하는 이민상이란 미국에 왔는데도 왜 영어가 늘지 않죠? 국물이 많다고요?
제 2장 큰일 났다 ! 한국 영어 처음부터 A, B, C, D 를 붙잡고 씨름을 시키다니 영어에 한글표를 하지마라 한국영어교재, 오류 너무 많다. 이야기에는 전후 상황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mistake와 error의 차이 '야구를 한다'와 '야구 시합을 한다' 접속사 아용은 쉽지 않다. 어느 유학생의 체험 영어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늘지 않을까 회화중심 교육의 신화를 깨자 영어문장의 전형적인 틀이 몸에 배어야
제 3장 영어공부, 정말 어려운걸까? 단기 기억와 장기 기억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함께 배워야 '나'를 중심을 하는 표현에 중점 영어 조기 교육 빠를수록 좋다. 캐나다의 실험, 외국어 조기교육 어떤 사람이 영어를 잘할까 비디오와 오디오 학습 한국인의 영어
제 4장 영어, 이렇게 공부하라 뜻을 먼저 알면 외국어는 더 쉽다. 영어실력은 다른사람과 이야기 해야 는다. 모국어는 영어를 배우는데 방해가 되는가 파닉스의 신화를 깨자 소리부터 시작하자 영어로 생각하기 성인들의 영어발음문제 검정교과서 중심교육에서 벗어나라
제 5장 영어 이렇게 가르쳐라 우리 가족을은 이렇게 영어를 익혔다 네 살짜리 손녀이야기 아이들에게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자 미국인이라고 다 영어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어를 잘 가르치는 기본원칙 여섯 가지 어린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칠 때 명심할 점
제 6장 영어를 마스타 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 목적을 가지고 몰입하라 성인들이 영어배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 외국어 배우는 가장 중요한 나이 15세 아이들을 쑥쑥 느는데 어른들은 왜 무작정 외워 가지고는 안돼 영어의 D는 한국어의 ㄷ이 아니다. 왜 내 말을 못 알아듣지 친구처럼 편한 외국인에게서 배워라
제 7장 미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미국 병아리교사들의 시험시간, 3년 하고 하루 학생들마다 공부 스타일 다르다 총체적 언어교육 방법의 등장 흥미를 느껴야 공부가 잘된다 내가 대학에서 가르치는 과목들 정확한 독해는 지식과 추리능력 필요 영어에는 표준어가 없다
에필로그 1 나의 인생을 바꾼 영어
에필로그 2 영어의 바다를 건너다.
저자는 중학교 시절 목표에서 미국인을 만나 자기이 알고 있는 영어를 시험하기 위하여 미국인에게 말을 걸었고 그가 대답을 하여 줌을 영어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하여 마침내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이 미국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영어공부는 단어만, 문법만, 회화만이 아니라 총체적 언어교육 프로그램이 권하는 읽고, 쓰고, 이해하기의 전 과정이 전부 들어 있는 이상적인 교육방식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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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나라 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상당히 발칙한 상상이지만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같은 동양사람도 아니기에 더더욱 그런일은 없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미국 유학생활 도중 눌러앉아 살게 되고, 그곳에서 영어 교사를 거쳐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라면 어떨까? 미국 뉴욕주립대 영어교육학과 하광호교수. 그 가 바로 이 책의 쓴 주인공이다. 우 리나라에 있을때도 영어에 미쳤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통역, 영어교사 등 영어와 관련된 직업만 따라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얻게되는 미국 유학의 길. 그 곳에서 영주권을 구하기 위해 얻게된 초등학교 영어교사 자리. 그것을 계기로 전 가족을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었고, 그 뒤 운좋게도 미국정부가 만든 이중언어 프로그램 지원 장학금을 받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대학교수가 되었단다. 살아온 삶도 재미있지만 더군다나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 본토에서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영어를 가르치는 대학교수라니, 책을 읽기 전에는 별 별 발칙한 생각들이 다 들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동기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도 있지만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도 있다. 저 자가 내놓은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언어는 문화이기 때문에 문화를 먼저 이해하지 않으면 배우기가 어렵단다. 그래서 미국 이민간 사람들이나 언어연수 간 사람들이 영어가 늘지않는 이유로 문화탓을 꼽는다. 두번째는 자신의 노력이다. 이 것 역시 제대로 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특히 언어를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을 함께해야 하며, 어떤 문장이든 처해지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즐겨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원어민과 대화를 통해 교정받으라는 것이다. 저자가 한국 영어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도 나온다. 어학공부 제대로 받은 적 없는 미국인이 한국을 황금의 땅으로 여긴단다. 그냥 와서 원어민의 목소리나 들려줘도 돈되는 나라라는 것. 이 대목에서 뭔가가 떠오른다. 오랜지 하니 못알아듣고 오뤤쥐하니 알아듣더라는 이야기. 한평생을 영어공부를 했다는 분까지도 이런 충고를 하는데 그들은 이런 것을 알고 있기나 한지... <영어의 바다에 빠트려라>고 하는 책 제목은 저자가 1994년 한국에서 중등영어교사협회의 후원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처음 사용했던 이름이란다. 이때부터 저자는 자신이 주장하는 영어교육법, 호울랭귀지 학습법 즉 총체적 영어지도법을 사용했단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교육하는 사람들에게 이 방식을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있게 본 부분은 두 곳이다. 먼저 미국의 교사제도이다. 처음 3년을 매년 평가받아 재계약을 받지 못하면 평생직장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의 위대함이다. 미국에서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지만 문제가 많아 지금은 바꿔가고 있는 파닉스라는 교육법을 뒤늦게 우리나라에서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 미국꺼 무조껀 좋다고 할 시대는 지났는데 씁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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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보았을 때,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인데 미국에서 영어교육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라는 점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보다는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초점을 맞추어 놓은 것 같다. 저자가 책 속에서 말하는 모국어 환경에서 영어를 배우는 이민 2세들에 대해 언급을 한 부분이 정말 대공감이 갔다. 책을 보면서 충격적인 사실은 한국의 많은 영어교재들이 오류를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외국인 영어교사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다. 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면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 상황이 가능하기나 할까? 그래도 난 매일 mp3로 영어회화를 듣고, 영어교재를 하루에 최소한 10분 보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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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도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들인 시간을 가만히 계산해 보면 20년이 넘은 것 같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을 만나면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에 전화로 영어상담을 하는 것이 있었다. 그때 교포를 바꾸어주고,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해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하라고 했고, 그 교포는 열심히 영어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내가 교포가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순간, 귀에서는 들리고, 머리에서는 해석이 되는데, 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그 순간 나는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어어 하다가 그냥 지나가게 되어 버렸다. 내가 그렇다고 해서 단어를 외우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 외웠던 단어들도,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을 나열해보라고 하면 아마도 1000개 이상의 단어는 족히 외우고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언어 장애인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때만 해도 내 문제가 그저 단어를 제대로 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든지, 아니면 외국어를 말하는데 익숙하지 못해서 인 것처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이 달라졌다. 역시 문법은 기초이지, 문법만을 가지고는 모든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내가 배워왔던 영어는 언어로 배운 것이 아니라, 순전히 시험을 보기 위한 수단으로 배워 온 것이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그렇게 가르쳐 왔고, 그렇게 배워왔고, 단순히 영어 시험을 보기 위해서 공부해 왔던 것이 사실이었다.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하기 위해서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렇기에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내 아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영어의 바다에 빠뜨리면, 어떻게든지 살아나오기 위해서 자기 나름대로 발버둥을 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가 자기들 놀이 도구요, 생각의 도구가 되어야지, 지금처럼 단순히 시험을 보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내게 가장 부족했던 점이 그것이었던 것 같다. 학원에서는 이런 것들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미국사회에서 직접 살아보고, 직접 부딛혀보고, 그래야만 얻을 수 있는 정보인데, 이런 내용을 책으로나마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내게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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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바다에 빠지다.
중학교에 입학한 해부터 영어를 공부 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취직을 위해서 또 열심히(?) 영어에 매달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째서 들리지도 않고, 말하지도 못할까?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유아 때부터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한다. 조기 유학이니, 머니 해서 한 동안 이슈가 되곤 했다. 아마 그렇게 공부를 해도 못하는 사람은 못한다. 영어가 즐거움이 아닌 입시를 위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발전이 없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이 간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언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문화에서부터 모든 것을 가르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언어를 배우기 위해선 그 언어를 쓰는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조건이 안 된다고 해서 유창하게 말을 하지 못 한다. 라고 생각 할 필요까진 없을 것이다. 다만 그것을 성취해야 한다는 목적과 이유가 스스로의 결정이 아닌 남에 의해서 이루어질 때는 힘들 것이라는 말인 것 같다. 물론 그것을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육실정에 대한 문제도 잠시 언급 했었지만, 무엇보다 영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작가는 총체적 언어 프로그램에 의한 공부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언어의 네 가지 측면을 동시에 공부하면서 그것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것으로 인식하며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말을 배우며 단어를 외우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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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보다 엄청나게 많으신 분이 하시는 말씀이라 얼마나 척박한 환경에서 이루어내신 결과일까 감히 짐작해보며.. 요즘처럼 좋은 환경에서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없음과 더불어 게으름의 소치가 아닐까 결론지어본다.
그러나 내가 늘상 문제점으로 알고있는 것들이 교수님눈에 띄었는데 왜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자들눈에는 안띄는 걸까하고 걱정이 된다.
한국영어교재, 오류 너무 많다 --- 아이들은 지금 오류를 배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에 영어의 바다라는 곳은 아이들이 거리끼지 않을만큼 곳곳에 영어를 비치하여 늘상 보여주고 알려주고 읽히고 들리는 곳으로 바꾸어 주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어릴때부터 이런 상황이라면 아이는 충분히 바이링구어가 된다.
지금의 큰아이들에게는 조금의 거부감이 있겠지만 부모가 나서서 재미를 유도하면 가능해지기도 할 것이라고 본다.
오늘부터 나도 단어장을 만들어 여기저기 붙여 놓고 아이들에게 영어의 바다에 빠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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