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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마일(MOONLIGHT MILE) 12
앤지와 결혼으로 네살배기 딸 가브리엘라와 단란한 가정을 꾸린 켄지. 매일 파산의 위기감 속에 두하멜 스탠디포드의 정규직을 따내려고 열심히 뛰어다닌다. 그런데.. 지난 2년간 정식 채용을 미끼로 그에게 일을 맡긴 두하멜 스탠디포드는 의뢰인의 아들에게 욕을해 모욕을 줬다며 이번에도 켄지의 정식 채용을 뒤로 미뤘다. 기대했던 정식 채용이 물건너간 것도 머리가 아픈데, 12년전 실종되었던 아만다가 또다시 실종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때 사건으로 앤지와 켄지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쩌면.. 제대로 된 가정에서 잘 자랄 수 있었던 아이를 무능력한 친모에게 돌려준데에 대한 마음의 짐이 있었던 켄지는 앤지의 허락을 얻어 다시 아만다를 찾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아만다의 실종에 러시아 마피아가 관련되어 있었다. 누군가의 사주로 그를 습격한 일당 때문에 위험을 직감한 켄지는 부바에게 가브리엘라를 맡겨 앤지의 친정으로 피신시키고, 오랫만에 앤지와 함께 사건 속으로 뛰어든다. 대체 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