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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물이 뚝, 하고 떨어졌다..
"그리고 눈물이 뚝, 하고 떨어졌다.." 내용보기
최근 권교정의 작품들을 다시 사서 읽어보고 있다. 이 단편집도 오후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재발간된 것을 보고 "아싸~"하며 사든 작품이다. 제목은 붕우지만 사실 페이지 분량은 피터팬이 훨씬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작가는 제목을 붕우로 선택한 것일까? 그것은 작품 자체가 주는 무게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 오해하지 마시길. 피터팬도 정말로 좋은 작품이다. 하지만 한국사람
"그리고 눈물이 뚝, 하고 떨어졌다.." 내용보기
최근 권교정의 작품들을 다시 사서 읽어보고 있다. 이 단편집도 오후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재발간된 것을 보고 "아싸~"하며 사든 작품이다. 제목은 붕우지만 사실 페이지 분량은 피터팬이 훨씬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작가는 제목을 붕우로 선택한 것일까? 그것은 작품 자체가 주는 무게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 오해하지 마시길. 피터팬도 정말로 좋은 작품이다. 하지만 한국사람의 정서상.. 해피엔딩은 그닥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는 것을 세일즈 교는 알고 있었는지도. 손서하와 방연은 함께 병법을 공부하는 친구였지만 재능이 뛰어난 서하는 출세에 관심이 없었다. 이를 알고 사부의 딸인 위 낭자는 방연과 결혼, 그를 내조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방연이 서하를 제나라로 불러들이려 하는 것을 알고 남편의 입지에 불안을 느껴 그를 죽이려다 실패한다. 이 사건은 두 친구를 갈라놓는 결과를 낳고, 결국 방연은 서하의 병법에 말려 죽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이다. 그 자체로도 무척이나 비극적인 이야기인데, 교 님은 여기서 "인간적 재능밖에 갖지 못한" 방연의 인간적 묘사로 그만 나를 울리고 말았다. 사실 서하를 위험에 빠뜨린 부인인 것을 안다면서도 사랑한다는 그 부분에선 다소 '못난놈..' 이런 심리도 있었지만, 자신을 죽음에 몰아넣은 친구의 글귀를 보고 기뻐하며 죽어간다는 그 말에는.. 순간 책을 덮고(책장에 눈물이 떨어질까봐) 갑자기 미어지는 가슴을 진정시켜야만 했다. 전에 스치듯 읽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닦지도 않은채 나는 한동안 눈을 감고 있었다.

[인상깊은구절]
마릉 전투- 남편이 숨을 거뒀던 그 나무 아래에서, 당신이 남긴 글을 읽고 그이는 굉장히 기뻤던가 봅니다. 등에 그 숱한 화살을 꽂고서도 말이죠. 그 사람.. 계속해서 그렇게 중얼거렸다는군요.. 무척이나 기쁜 듯이 반가운 듯이. "서하야, 서하야! 너였구나!" ..그러고선 조용히 굳어졌더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w 2003.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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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번에 사로잡은 만화!
"나를 단번에 사로잡은 만화!" 내용보기
그림이 따뜻하구나... 해서 산 책이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사람을 사로잡을 줄이야. 두가지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권교정 작가님의 단편집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두편의 단편이 모두 패러디 - 한개는 중국의 이야기를 각색, 나머지는 피터팬을 각색한 것이라는데 패러디의 매력을 한껏 살리신것 같다. 허를 찌르
"나를 단번에 사로잡은 만화!" 내용보기
그림이 따뜻하구나... 해서 산 책이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사람을 사로잡을 줄이야. 두가지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권교정 작가님의 단편집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두편의 단편이 모두 패러디 - 한개는 중국의 이야기를 각색, 나머지는 피터팬을 각색한 것이라는데 패러디의 매력을 한껏 살리신것 같다. 허를 찌르는 이야기와 아 그렇게도 해석이 되는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는 이야기라고 할까. 환상적인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은 이 단편집을 추천한다. 덧붙여 후기도 재미있는 편.
m*******e 2003.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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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교정의 단편모음 '붕우'
"권교정의 단편모음 '붕우'" 내용보기
많은 고정팬을 보유하고 있는 권교정의 단편모음집이다. 둘도없는 친구였지만 허무하게도 오해와 욕심때문에서 서로를 낭떠러지로 몰고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 '붕우'와 어른인 후크와 아이인 피터팬을 다른시점으로 색다르게 해석한 '피터팬', 깜깜한 밤에 화장실 가는것이 두려운 소년을위한 마법사의 귀엽고 멋진 해결책 '마법사의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다. 보면 권교정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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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정팬을 보유하고 있는 권교정의 단편모음집이다.

둘도없는 친구였지만 허무하게도 오해와 욕심때문에서 서로를 낭떠러지로 몰고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 '붕우'와 어른인 후크와 아이인 피터팬을 다른시점으로 색다르게 해석한 '피터팬', 깜깜한 밤에 화장실 가는것이 두려운 소년을위한 마법사의 귀엽고 멋진 해결책 '마법사의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다.

보면 권교정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담백해서 딱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다. 이야기의 진행이 참 포근하고 귀여워서 좋기는 한데 재미있어서 대 만족! 까지는 아니었다.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보물같은 단편집 일테지만 난 어쩐지 이 이야기들이 별로 새롭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어디서 한번 본것같고 들은것 같아서 친근감은 있지만 새로운 재미가 느껴지질 않는듯하다. 만화자체에서 내용도 파고드는 방식도 약간 고전적인 냄새가 나는데 다행히 작가는 그것을 물 흐르듯 어울리게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분위기는 정말좋은데 내용이 너무 담백솔직해서 개인적으로 조금아쉽다.

순정만화파인 분들은 한번 읽어봐도 좋을것같다.

q***********2 201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주 생각나는 만화.
"자주 생각나는 만화." 내용보기
권교정 님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아마도 '붕우'가 처음일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 만화를 본 이유는 일단 그림이 조금(죄송송)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만화는 그림보다 스토리가 나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직도 못 고치고 있다) 하지만.. '붕우'를 보고 뭔가 가슴에 휑~하고 남는 이상한 느낌, 그렇다. 감동을 아주 찐하게 받아버렸다. 이제 그림은 아무래도 괜찮다. 난, 권교정
"자주 생각나는 만화." 내용보기
권교정 님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아마도 '붕우'가 처음일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 만화를 본 이유는 일단 그림이 조금(죄송송)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만화는 그림보다 스토리가 나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직도 못 고치고 있다) 하지만.. '붕우'를 보고 뭔가 가슴에 휑~하고 남는 이상한 느낌, 그렇다. 감동을 아주 찐하게 받아버렸다. 이제 그림은 아무래도 괜찮다. 난, 권교정 님의 만화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붕우'가 원작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우정이란 감정에 대해, 그리고 미처 깨달지 못했던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그런 식으로 밖에 재회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이 바로 '붕우'의 감동을 배로 해주는 것이이라..
s****6 200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