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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경영학을 공부하면서(말이 미용 경영학이지 완전 경영학이였다^^ 무지 골머리를 앓았던 기억이 난다) 리더십에 대해서 참으로 많은걸 느끼고 공감하였다. 리더는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만들어 지는 것일까? 이세상의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되는 그 순간을 꿈꾸는 리더피아라는 말도 있지만...참 쉬울것도 같은 반면에 참 어려운 게 바로 리더십이다. '나를 따르라'는 열걸음을 앞서가는 리더가 다였던 옛날과는 달리 요새는 그야말로 리더십의 홍수상태이다. 그렇게 매일 홍수처럼 쏟아지는 리더십속에서 저자는 얼마전 서거한 김 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였다. 죽을고비를 몇번이나 넘긴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그는 그를 음해했던 세력들을 벌하지 않았다. 뒤끝작렬인 나라면 '그래 두고 보자.'하고 응징을 했을터인데 그는 '어제의 적'이라도 직무를 수행하는 데 유능하다고 간주되면 '오늘의 친구'로서 정당하게 평가하여 정치 요직에 등장 시켰다. 그리고, 그는 날것(현장) 그대로의 지성뿐만 아니라 건조된(다독에서 얻어지는 간접 지식) 지성을 겸비하여 어떤 결정을 내릴 때 3번을 생각했댜. 그렇게 세번의 시뮬레이션을 했기에 일단 결정이 나면 일사천리로 밀어붙힐 수 있었던 것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단의 기로에서 참으로 많이 고민을 한다. 미국계 한 지인은 그런 말을 했다.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경험을 토대로 하는 결단은 쉽게 내리지만 직관적인 결단을 내리는 데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한국인들과 업무를 진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한다. 나 역시 그렇다. 경험하지 않았기에 실패하면 어떡하지? 실패 후에 내가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는 또 어쩌나? 실패한 날 타인은 어떻게 바라볼까?하는 마음에 결단 내리는 데 아주 미흡하다. 이제는 내 신체적 감각(동물적 초감각)을 믿어야 한다. 빨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앞뒤 재고 있을 시간이 이제는 날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치학자 강상중 - 저자가 제안하는 리더십 파워 일곱가지를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1. 선견력 ; 리더라면 '비전'을 보여라. 2. 목표 설정력 ; 구체적으로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3. 동원력 ; 이거이 바로 '카리스마'의 요체다. 4. 의사소통 능력 ; 기발한 문구를 만들어라. 5. 매니지먼트 역량 ; 정보관리와 인사관리. 6. 판단력 ; 날것 그대로의 지성과 건조된 지성. 7. 결단력 ; 고독을 견딜 수 있는 정신력...
마지막으로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의 인용문을 옮겨본다. 낮은 곳의 풍경을 그리고 싶으면 높은 산으로 올라가 내려다봐야 한다. 반대로 높은 산의 풍경을 그리고 싶으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 밑에서 올려다봐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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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한국 민주주의에 한 획을 그으신 대단한 별이 지는 것을 어찌 안타까워하지 않을 수 있겠나. 그래도 강상중 교수와의 대담 기록을 통해서나마 그의 육성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고맙고 기쁘다. 이 만남을 세 번이나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셨다고 하는데, 그 결정에 감사한 마음 뿐이다. 사실 나는 정치에 관심없다. 민주시민으로서 이런 자세는 옳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다지 흥미도 생기지 않고,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같아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정치여서 나도 모르게 외면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태어나지 않은 시대의 민주화 운동 이야기는 사실 그렇게 재미난 이야기는 아니다, 내겐. 하지만 그런 치열했던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마음껏 속내를 말할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그래서 21세기라는 지금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감시의 눈길을 거두지 말아야 하지만 아직도 그것은 너무나 어렵다. 요즘 정치판에서는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누구 하나 속시원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이거, 정치계의 미네르바도 한 분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어쨌든 그런 정치판에 관심을 가게 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강상중 교수는 재일 교포로는 처음으로 일본의 교수에까지 올라간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런 대단한 분이 우리 김 대통령님을 존경하신다니까 더 어깨가 으쓱거린다. 먼저 책에서는 강상중 교수가 평소 자신이 생각해왔던 리더의 조건을 말해준다. 선견력, 목표 설정력, 동원력, 의사소통 능력, 매니지먼트 역량, 판단력, 결단력의 총 일곱 가지 리더가 가지고 있어야 할 자질들을 설명해주는데,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다. 하지만 내가 박식하지 않아서 그런지 강 교수가 말한 일곱 가지의 리더의 자질이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은 되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저 말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다르게도 말할 수 있는 것 같은 기분. 그래도 그가 말하는 것은 일본을 냉철하게 비판하기 때문에, 그것도 일본이 싫어서가 아니라 일본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판하는 것이기에 왠지 설득력이 있다. 그가 일본을 비판할 때면 한국인의 관점이 되는 것도 같다가 그 안에 은밀하게 풍겨나는 일본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 정말 일본의 지식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일본을 냉철하게 비판하기 때문에 그가 그렇게 개방적이지 못한 일본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 다음에는 일본 정치판을 조금 비판해주고, 김 대통령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그런데 김 대통령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는 것이 없었는데 여기서 짤막하게 나온다. 김 대통령이 일본에 있었을 때 납치를 당했는데, 그것을 일본이 도와주었던지 아니면 묵인해주었던지 하는 이야기를 말이다. 그런 모든 박해가 있었음에도 굴하지 않았던 우리의 김대중 대통령님!! 그 분은 이후 대통령이란 자리에 올라서도 일본에게 그 모든 진상을 규명하라고 압력을 가하지 않으셨다. 뿐만 아니라 그를 죽이려고 했던 선대 대통령 누구 하나에게도 해코지를 하지 않았던 분이셨다. 절대 보복주의로 가서는 안 된다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바르게 해야 한다고, 바른 정치자라면 후대의 평가를 무서워해야 한다고, 그렇게 자신의 일생을 유지해오신 분이셨다. 정말 하나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소중한 우리의 영웅을 이 책이 아니였으면 영원히 알지 못할 뻔했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고맙다. 이 책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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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중이라는 이름 석 자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고민하는 힘>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솔직하게 고백하건데 나는 그 책을 아직 읽어보진 못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통찰력을 발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시중의 많은 서적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힘’을 이야기하는 역발상적인 사고방식이 흥미로웠다. 그렇기 때문에 내 머릿속은 아직까지도 <고민하는 힘>이라는 책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 그랬던 그가 젊은이들을 위해서 <반걸음만 앞서가라>고 또 다시 이야기한다. 그러고 보니 이분이 쓴 책의 특징은 제목을 통해서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느낀 또 다른 장점은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고도 독자들이 그의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힘인 것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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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만 앞서가라> , <정치학자 강상중이 제안하는 리더십 파워 일곱 가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대담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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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들은 자랑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다. 인도에는 간디가 있고, 미국에는 링컨이 있고, 중국에는 마오쩌둥이 있고, 베트남에는 호치민이 있고, 일본에는 오다 노부가나가 있다. 그렇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뽑으라면 과연 누구를 뽑을 것인가? 외국인들이 한국을 객관적으로 보고 정치인을 뽑는다면 김대중 전대통령을 뽑을 것이다. 5번의 죽을 고비에서 겨우 살아나고 수많은 망명과 감옥생활을 지나 4수만에 대통령이 되어 IMF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대통령의 인생은 그 자체가 영화와 같은 인물이다.
올해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그에 대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시점에 일본에서 교수로 살아가는 강상중 교수의 <반걸음만 앞서가라>를 읽게 되었다. 강상중 교수는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도코대학 정교수가 된 인물이다.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리더쉽과 마지막 녹취록을 담고 있기에 가장 최근에 만든 김대중 전태통령에 관한 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말하는 리더쉽은 한마디로 반걸음 리더쉽이다. 국민보다 너무 앞서서 간다면 백성들은 리더를 따라갈 수 없다. 그렇다고 너무 뒤에 따라간다면 리더가 아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리더쉽은 국민들이 납득하고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 반걸음의 리더쉽이다. 그는 국민을 윽박지르지 않고, 국민을 이해하며, 국민의 길잡이로 평생을 살아온 것이다.
책속에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인생철학, 정치 철학, 리더 철학이 담겨져 있다. 부끄러운 자유보다 떳떳한 구속을 원했고, 역사의 발전을 위해 역사를 배우고, 역사에서 답을 찾아 영원한 역사 속에 살고 싶어 했다. 잘못된 언론이 길을 막을 때는 굴복하지 않았고, 올바른 언론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다. 알고 있는 것을 행하고, 양심에 꺼리는 것은 하지 않는 행동하는 양심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 주장대로 살아왔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김대중 전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적인 통합을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하는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권에서는 여전히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의 모습이다. 언제나 대한민국 전체를 끌어안을 수 있는 통합적인 지도자가 나올 것인가?
지역의 차이를 넘고,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고, 학력과 배경을 뛰어 넘는 지도자가 나와야만 통일도 민주화도 세계화도 될 것이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을 뽑았다. 흑인 혼혈이라는 단점을 이긴 승리이다. 통합적인 지도자가 나온 것이다.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정치를 지망하는 차세대 지도자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또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는 멋진 리더의 교범이다. 너무 앞서지 않으나 결코 뒤처지지 않으며 국민을 지도해 나간 인생 선배의 인생이 담겨져 있다. 결코 한지역의 지지를 얻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지지를 얻어내는 멋진 정치인들이 나오길 소망하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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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하나 잘못 뽑아서 모진 고생을 하고 있는 동양의 어느 나라이야기를 들지 않아도 커다랗게는 국가에서부터 작은 모임이나 단체에서도 리더의 영향은 그 조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리더에 대한 이해는 리더를 뽑아야 하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다.
재일교포이자 동경대교수인 정치학자 강상중은 리더쉽이 어떤것인지 연구하다가 고 김대중대통령(이하 고인)과의 대화에서 모티브를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누구나가 리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대중보다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고인의 말씀에 담긴 반걸음론을 이야기한다.
"리더가 두걸음, 세걸음앞으로 나서면 국민과 마주 잡고 있는 손이 떨어져서 그들은 따라오지 못하고 이것이 우수한 혁명가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이며, 나란히 가면 발전이 없다. 따라서 리더는 국민과 한쪽으로는 손을 잡으면서 그 손을 떼지 않고 반걸음 앞으로 가야 한다. 만약 국민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잠시 멈춰 서서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설득을 한다.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국민과 의견을 맞춘다."
이 이야기를 고인과 나눈 후 저자는 리더쉽에 대하여 분석을 하게 된다.
서로서로 인정해주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초식계가 아닌 자기주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육식계리더와 주주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의 CEO형 리더가 아닌 왜 무엇때문에 일하는지 의미부여를 조직원에게 제시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미국의 조지프 나이의 스마트파워라 하여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적절하게 배합하는 리더쉽도 분석한다. 하드파워인 폭력과 돈, 소프트파워인 공포감, 이해관계의 조절, 공감한다는 자발적 의지로 포장하는 능력을 적절히 배합하는리더쉽도 설명한다.
이와 같은 리더쉽은 고정된 것도 아니고 많은 변수가 있으며 특히 누구나가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7가지 조건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첫째, 비전을 보이는 선견력, 둘째, 비전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는 목표 설정능력, 셋째, 대중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가 있는 동원력, 넷째,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며 설득하는 의사소통능력 다섯째, 조직을 운영하고 경영해 나가는 관리능력, 여섯째, 깊이있는 지성을 갖추면서도 현실과 경험을 조화롭게 하는 판단력, 일곱째, 정답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책임을 지는 결단력 등의 7가지를 들었다.
이러한 저자의 기준으로 일본의 고이즈미총리와 전후 일본 자민당정권의 장기집권하의 총리들을 분석하여 결국 미국의 보호하에 기저귀를 찬 채 정치를 하는, 리더가 없는 일본정치를 해부한다. 특히 고이즈미총리에대한 비판은 혹독한데 쇼맨쉽으로 극장에서 쇼를 보여주듯 극장정치를 했고 일본국민들은 그것이 리더라고 착각하였다는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정치세습의 제한과 시민사회운동의 젊은이들의 왕성한 활동,풀뿌리 지방정치활동의 활성화, 법제도의 개정운동등을 통한 일본정치의 변화를 촉구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판한 책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다시 고인과 올해 4월 나눈 대담을 전재하여 고인의 정치철학을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소개한다. 역사의 진보에 대한 믿음,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리더가 역사에 대하여 갖추어야 할 책임감,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이야기, 결단할 때는 세번을 생각하되 결단후의 실천력등에 대하여 고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준다.
그리하여 저자는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지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위의 7가지 조건 못지않게 더욱 중요하게 갖추어야 할 내용으로 마무리 한다. 즉,
대중을 매료시키는 언어를 갖추되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불리하더라도 역사앞에서 떳떳하다는 신념으로 위험을 무릅쓰는 책임감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7가지 조건에 앞서서 역사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자기 신념을 갖고 뜨겁게 자신을 던지는 힘은 자연히 신뢰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결국 작은 이익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인간에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역사와 대화하는 자세, 거기에서 얻어지는 신념을 위험앞에서도 책임지는 자세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결론을 낸다.
누구나가 다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는데 사실 위 내용 어느 하나도 일반인이 갖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저자의 리더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고, 리더를 뽑을때나 리더를 만들고 싶을때 즉, 정치행위의 선거제도를 통해서 누군가를 판단할 때 우리가 갖추어야 할 판단근거로 이해하면 저자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숙제를 다 풀지는 못해도 숙제를 이해하고 반 이상을 풀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치행위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기반성의 교과서 같은 책이고 투표만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지금의 리더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리트머스시험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반걸음만 앞서 가라/강상중/사계절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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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올해 내게도 두 지도자를 잃은 아픔은 컸다.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나였지만 쏟아지는 눈물을 금할길이 없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치에 관심이 생겨 이슈가 되는 정치에 대해서는 꼭 챙겨보려고 하는 편이지만 내게 정치는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사전지식이 없는 분야이다. 그런 내가 눈물을 흘린 까닭은 내게 김대중 전대통령님, 노무현 전대통령님은 정신을 이끌어주시는 분이셨기 때문이다. 국민장과 국장을 치르는 내내 티비를 보면서 눈물을 훔쳐냈다. 그래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이 책 그리고 김상중 작가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는 것으로 기대감이 차있었다. 정치학자 김상중씨는 여기서 리더십 파워 7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럼, 그 내용을 잠깐 들여다보자!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 리더는 민심의 척도라는 말을 한다. 김대중 선생은 반걸음이라고 말했다. 절대로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이 따라오지 않으면 반걸음 물러서서 그들 안으로 들어가 이해해줄 때까지 설득하고, 동의를 얻으면 반걸음앞을 걸어간다고 했다. 그말을 듣고 나는 현대라는 어려운 시대에 어울리는 리더십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깊이 감탄했다. -본문 중- 윗글을 살펴보면, 리더는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목표일지도 모르지만, 리더에게는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는 무엇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큰 임무일지도 모른다. 나는 스스로 리더이기를 지향한다. 현재로써는 아니지만, 나는 좋은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 리더는 민심의 척도라는 것이 가슴이 남는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반걸음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그분의 삶과 신념이 느껴졌다. 손을 놓지 않는 것, 반걸음 앞으로 가는 것! 내가 이 리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에는 하드파워, 소프트 파워, 스마트파워, 끌어당김의 파워, 리더십 파워 7가지,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대담... 여러가지를 통해서 리더십에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대담에서는 말씀을 글로 전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의미가 컸다.
리더라면 비전을 보여라... 리더와 추종자가 더불어 생기 넘치게 그려 내는 비전, 그것은 정체성 만들기라고 바꿔 말해도 좋을지 모른다. 그런 의미부여의 힘을 리더는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비전은 이상이나 신념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빅토르 E. 프랑클 에 의하면 사라은 가혹한 상황은 견딜수 있지만 의미의 부재는 견딜수 없다고 한다..... 프랑클은 끝까지 살아갈 의미를 잃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의미에 대한 의지를 살아갈 힘으로 삼을 수 있었다. -본문 중- 의미의 부재! 생각해보면 나도 의미에 대한 부재를 잃었을 때 가장 많이 방황했던 것 같다. 7가지 리더십에서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느낌이었고, 비전이 신념이라는 말, 이상이라는 말은 인상적이었다. 아마도 리더의 개념을 벗어나 삶이란 의미, 신념, 이상을 찾아가는 길이 아닐런지... 그의 책을 읽으면서 조합방식, 개조라는 것에 끌려 생각을 계속했다. 미하라 오사무 명감독의 명언도 말이다. 판단력과 결단력.. .그 밖의 리더십, NPO.NGO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공부를 좀 더 해서 깊이 있는 지성을 갖추고 싶다. 반걸음을 앞서 나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서 김상중씨의 글에서 리더에 대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나를 위해 꿈을 위해 의미를 찾아나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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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 앞서 가라>는 정치학자 강상중이 제안하는 리더십 파워 일곱 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막스 베버의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는 말부터 마음을 다잡게 합니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대담을 토대로 리더가 가져야 할 모습을 일본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집필했다고 합니다.(9-10)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의 진수를 일본의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힌트를 얻었는데 그것은 사람들의 ‘반걸음 앞’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반걸음 앞은 이 책의 최대 화두입니다. “나는 민중의 반걸음 앞을 걷는다”는 말에서 비롯된 이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이 갖는 핵심입니다. “절대로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이 따라오지 않으면 ‘반걸음’ 물러서서 그들 안으로 들어가 이해해 줄 때까지 설득하고, 동의를 얻으면 다시 ‘반걸음’ 앞을 걸어간다” 는 것입니다.
영웅적인 리더가 아닌 현실적인 리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업조직을 예로 들고 있고, 정치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사실 고인이 되었지만 전 대통령을 '선생'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내심 불편했습니다. 왜 그런 표현을 쓸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은 존경한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한 평생을 민주화 위해 살았고 그 노력은 결국 노벨 평화상을 수상 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엇으니까요.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리더십은 선견력, 목표 설정력, 동원력, 의사소통 능력, 매니지먼트 역량, 판단력, 결단력입니다.
아직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치적인 이슈나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민주화 운동 등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이나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것 등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느 한 사람의 변화로만 되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리더십이 갖는 의미는 아주 큽니다. 리더십은 영향력으로 나타납니다.
본서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정치학자의 눈으로 본 고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 이야기입니다. 시대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많은 가르침을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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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주목받는 도쿄대 정치학 교수 강상중은 2005년 5월 23일 도쿄대학 야스다 강당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초빙하여 강연회를 가졌다. 이 인연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만남의 관계를 이어온 인물이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란 질문을 던진다.
한 국가를 이끌어 가는 리더는 "카리스마형" 이나 "CEO형" 보다는 역사의 지혜를 알고서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며, 그는 이런 모습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서 찾아내고 이를 "반걸음 리더십"이라고 명명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나는 민중의 반걸음 앞을 걷는다" 란 말로부터 리더십의 핵심을 찾아낸 것이다. 민중들보다 한참 앞서 가는 사람은 돈키호테같은 몽상가이거나 혹은 혁명가 내지는 독재자일 뿐이다.
김 전 대통령은 80년대 옥중시절 앨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을 읽고서 장래의 사회가 "정보화와 소프트 파워의 시대" 임을 직감하고, 앞으로 리더십 발휘가 점점 어려운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래서, 유연하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구상한 것이 바로 "반걸음 앞" 이다. 따라서, 주위 사람에 아주 조금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사람들을 잡아당기는 리더십인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리더 파워는 일곱 가지로 요약된다. 선견력 - 리더라면 "비전"을 보여라. 목표 설정력 - 구체적으로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동원력 - 이것이 바로 "카리스마" 의 요체이다. 의사소통 능력 - 기발한 문구를 만들어라. 매니지먼트 역량 - 정보관리와 인사관리 판단력 - 날것 그대로의 지성과 건조된 지성 결단력 - 고독을 견딜 수 있는 정신력
2009년 4월 7일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자택에서 두 사람은 대담을 가졌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적" 은 없고, 다만 "라이벌" 만 있을 뿐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뿐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이나 노태우 전 대통령도 과거에 나를 죽이려고 한 적이 있지만 그들에게 나는 아무런 보복을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한다. 또한, 민주주의는 피로 얻었기에 "보복의 사슬"은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긴 안목으로 보면 반드시 전진합니다" 역사가 잠시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도 후퇴하는 일은 결코 없다. "민심이 곧 천심" 이라는 말처럼, 민중의 의지가 반드시 역사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1970년대 일본 망명시절의 혹독한 상황에서도 국민을 배신할 수 없다는 신념때문에 분발할 수 있었다며 정치가는 역사와 승부하는 결단력을 갖추어야 함을 시사한다.
정치가는 눈앞의 상황을 잘 살피면서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리더가 국민보다 두 걸음, 세 걸음 앞으로 나서면 국민과 마주 잡고 있는 손이 떨어질 것이고 그들은 따라올 수가 없다. 우수한 혁명가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리더는 한 손으로는 국민과 손을 잡고서 그 손이 떨어지지 않도록 반걸음만 앞으로 나가야 한다.
반면, 저자는 김 전 대통령의 반걸음 리더십의 설명과 함께 일본 정치 지도자 고이즈미 전 총리의 리더십에 대해 제스처와 구호로 "뭔가 해줄 것" 같은 분위기로 인기를 모았지만 실제론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다면서 "고이즈미 리더십은 엄밀하게는 '리더십' 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고 혹평한다. 쇼맨십 같은 리더십은 사회를 이끌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일곱 가지의 리더 파워에 몇 가지를 더 추가하며 책의 끝을 맺는다. 언어의 힘 - 대중을 매료시키는 뛰어난 화술 책임감 - 위험을 무릅쓰는 역량 신념 - 자신을 던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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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후 였다. 결코 자신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잊지 말라는 뜻은 새겨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