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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년간 어둠 속에서 세계정세를 좌우해온 비밀의 의정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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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의 제목만 보고 한비야씨를 떠올렸는지 모르겠다. 왜 기후 협약을 떠올렸으며, 왜 소설이라고는 생각 안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왜? 그러다가 홍보 문구의 <모레>를 보고 아! 했다. 지금 내 방 책장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는 그 소설의 작가, 앨런 폴섬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 문구를 보고서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일요일 하루를 투자하여서 두꺼운 두 권의 책을 다 읽어냈는데, 그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거창하게 전 세계를 누비며 사건이 일어나고, 주인공 중 한명도 거창하게 미국의 대통령이다. 뭐 이정도는 돼야 스릴러라 할만하잖아요.. 싶을 정도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다녀온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주 무대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배경이 그 곳일 때는 머릿속에 그 장소를 떠올리며 영화를 한 편 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몇 일 사이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 기간을 쪼개고 쪼개어, 뭐랄까 띠지 홍보 문구에서도 봤지만 드라마 <24>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머릿속에서 째깍째깍 시계 소리가 들리고 주인공들은 하루를 일년처럼 사용한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범인이 잡히는 그 장면을 다시 떠올리며 자신이 놓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는데, 왠지 끝나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후속편을 예고하는 듯. 범인은 잡혔지만, 범인을 움직이게 만든 그 우두머리가 잡히지 않았고, 뭐랄까 그런 집단은 뿌리가 깊어 완전히 없애기 전에는 계속해서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여하튼, 참 재밌게 읽어서 좋았던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 왜 이런 것만 눈에 들어오는지...... p72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사람이 지도자가 된 적이 여러번 있었다는게 역사의 잔혹한 현실입니다. 그걸 교정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을 바꾸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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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속에서 오랫동안 갇혀 있어서 힘들었다. 아마도 해리스 대통령이랑 마틴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어떨지 몰라서 더 막막했겠지만. 어둠속에서 한발한발 움직이는 두 사람의 상황과 나중에 부리나케 그들을 쫓아온 무리들의 추적작업이 길어졌다. 몇시간이 며칠이 지난것처럼 느껴졌다. 역시 폭스박사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였다. 그리고 중간부분에서 공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공포영화의 한장면 같은 대사를 주고 받았는데 그게 심각하다기 보다는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의 의식이 치루어지는 부분은 정말 끔찍했다. 최대한 사람을 고통스럽게 죽일듯 말듯 하면서 의식을 치러나갔다. 마지막에 내가 궁금해했던 리차드와 빅터의 정체는 밝혀졌다가 사라져버렸다. 청부살인업자 빅터는 전화기너머의 리차드의 목소리를 알아챘고 그의 총에 맞아 죽었다. 모든 음모를 해리슨 대통령은 밝혔지만, 정작 증거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은 철두철미하게 이일을 준비한것이였다. 왠지 이걸로 끝내면 안될것 같은데 그렇게 마키아벨리 의정서는 끝을 맺었다. 의미심장하게 아직 모든일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고서 말이다. 자세한 내막이 나와 있지 않아서 무지 궁금하고 결말이 이렇다할 답을 주지 않아서 좀 짜증났다. 동화처럼 왕자님과 공주님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식의 일반적이지만, 난 그런답을 주길 바랬는데 말이다. 그리고 그 실험의 정체를 좀 밝혀주길 바랬는데 궁금증만 일으키고는 끝을 맺다니 말도 안된다.
그들은 이런 결과를 예상했고 모든 준비에 착오는 없었다. 그들은 또 어디선가 숨어서 일을 착수하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거물급들이 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해리스 대통령과 마틴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었던 무리들은 그것을 직접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잔인한 의식을 치루며 그들의 환호성을 모니터로 지켜보며 끔찍했을것이다. 마지막에 모든것을 무너뜨리며 자연스레 모든것을 덮어버렸다. 폭스 박사의 연구실에서 본 수조속에 있어서는 안될 것과 그들의 모임과 배후에 깔려있는 것에 대한 의문심만 증폭되었다. 동굴에서 빠져나와 아우슈비츠 수용소까지 가기가 너무 먼것은 아니였나싶다. 결론은 몇페이지 되질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홀연히 이렇게 빠져나가다니.
새벽에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밖에 나두었던 플라스틱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그것을 내가 플라스틱이라고 알지 못했다면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때론 문을 때리는 바람소리가 누군가가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로 착각이 들때가 있다. 알지 못하는것 자체 역시 두렵고 무언가 알지 말아야될 사실과 마딱뜨렸을때의 공포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일꺼다. 해리스 대통령 역시 힘든 현실과 마주했지만 도망가지 않고 싸워서 정의를 실현했다. 정의의 의미가 실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무지 멋진일이였다고 생각한다. 마틴 역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이일에 덤벼들었다. 나중에 자신의 직업으로 돌아왔지만, 또 다시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 그것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고, 문득 깨달았을때는 어쩌지 못하는것일 수도 있다. 이세상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은 좋은일이다. 좋은건 사라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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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의 살해음모... 세상에 믿을넘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별볼일없어 보이는 정의로운 한남자..그들이 뭉쳤다..그리고 지옥의 고통이 그들을 덮친다...그들의 앞날은??.. 어떤가?..이해하기 어려우신가?...감이 안오시나??..그럼 헐리우드적 감성에 둔감한 분이시메 절대로 이 책을 보시면 어려움을 느끼실터이다...그런 분들은 패스!!!~~거의 없을껄??.ㅋ
사실 1편에서는 사건의 진행이 상당히 빠르게 움직여주면서 재미적 측면에서 나름의 점수를 주었더랬다...물론 2편의 내용도 무리없이 이어지기는 한다..근데 너무 길다...1편에서 펼쳐놓은 수많은 액션적 묘사와 배경들이 2편에서 끝까지 그상태에서 와따리가따리 하는게 완전 망쳤다...게다가 두께가 장난이냐??..뭔 하루 쫓고 쫓기는데 근 400페이지를 다잡아먹냐???.. 대통령은 도망댕기고 음모세력들은 쫓고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계속 놓치고 그러니까 뭔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지 잊어먹었다...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분명 1편에서는 있었던것 같은데??이 2편에 들어와서는 안드로메다에서 별따먹기 한다고 바쁜지 나타나질 않는다...그저 도망가고 잡으러가고 그것도 아무 긴장감이나 박진감도 없는 행위들만 나열하고 말이쥐...딴엔 긴장감 준다고 초당단위로 끊어가시는데 아주 죽을맛이었다...물론 독서타임의 갭이 무지 길었던탓도 무시 못하겠지만 분명한건 2편의 70%이상은 싹 들어내고 그 부분에 좀 더 성의있는 내용이 들어서야 되지 않았는가 싶다.. 물론 박진감 넘치는 탈출적 묘사가 중요하긴하지만 의미 없고 목표없는 탈출은 재미없지 않나?..그냥 미국 대통령이기떄문에 살아야된다는 유치찬란한 발상은 우리른 놀리는 행우지일뿐.. 이런 이야기는 미국에서도 안먹히겠다는 생각이다. 뽈썸작가 그런분 아니시잖아요???..그래도 기본이상의 재미는 주시던 분이셨는데..안타깝다..게다가 마지막의 마무리는 또 머여요??..이렇게 두껍게 힘들여 집필하셨는데... 아쉽다 못해 한탄스럽다는 생각입니다...애초에 맛난 된장찌개 끓여먹으려고 준비한 감자랑 두부랑 기타 요리들을 다 넣고도 막상 된장이 없어 감자두부국이 되어버린듯 한 맛이구려... 1편과 2편의 독후평은 상당히 엇갈린다...가장 중요한 이어보기를 못한 나의 잘못이 클 수도 있다..하지만 서두에 밝혔듯이 2편을 늦게 읽는다고 1편의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봐야하는 철학적 내용이나 뜻이 깊은 책도 아니고 대강만 봐도 감이 오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2편의 내용은 분명 작가양반이 2편 쓰실때쯤 무좀을 심하게 앓으셨다거나 아님 치질로 인해 심신이 피로하신 이유등...피치못할 천재지변의 이유로 그냥 한쪽으로만 치우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밖에 볼 수 없지 싶다... 난 그렇게 믿고 싶다.. 내가 얼매나 뽈썸작가의 책을 좋아하는데..그동안 무던히도 지켜왔던 나같은 독자의 마음을 위해서라도 이어질 시리즈처럼 보이는 이 작품의 다음편에서는 제대로 이전의 감각이 돌아오셨으면 합니다...아!!~~클론의 돌아와!!가 떠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