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어의 근원을 그대로 쉬게 하라
"언어의 근원을 그대로 쉬게 하라" 내용보기
참으로 리뷰쓰기 어려운 책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벌써 몇 달 전에 읽은 책인데 지금까지 리뷰를 쓰지 못했던 것은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책의 흐름과 배경지식을 따라가지 못한 탓이 크다.그럼에도 지금 리뷰를 쓰기로 작정한 것은 뭐든지 다 이해한 다음 리뷰를 써오지 않았던 탓이 제일 크다. 오로지 개인적인 느낌, 감상, 삼천포
"언어의 근원을 그대로 쉬게 하라" 내용보기

참으로 리뷰쓰기 어려운 책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벌써 몇 달 전에 읽은 책인데 지금까지 리뷰를 쓰지 못했던 것은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책의 흐름과 배경지식을 따라가지 못한 탓이 크다.
그럼에도 지금 리뷰를 쓰기로 작정한 것은 뭐든지 다 이해한 다음 리뷰를 써오지 않았던 탓이 제일 크다. 오로지 개인적인 느낌, 감상, 삼천포로 빠지는 분석을 통해 나 만의 생각을 정립해왔으므로 이 책의 리뷰에 대해서도 무한히 너그러워지기로 결심했다.
솔직히 털어놓으면 나는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 책은 언어의 근원, 시원언어를 찾아 헤매인 결코 짧지 않은 연구기간과 연구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를테면 모음이 없는 히브리어를 알고 있다면 이해하기 쉬울 터이지만 나는 히브리어를 모르고, 이집트 상형문자가 가진 표음성과 표의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설형문자에 이르면 저 설형문자를 읽었던 사람들은 어떻게 읽었는가가 궁금할 정도로 고어에 무지한 사람이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었으니 어찌 제대로 된 리뷰가 나오겠는가? 하지만 딱 한 가지 느낀 것은 있다. 단테부터 그 이후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대체 왜 시원언어를 찾아 헤매였던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시원언어가 완벽한 언어였다면 이토록 언어가 분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며 언어가 변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규칙과 불규칙 변화를 일으키는 각 언어에 예외없는 규칙은 없으며 언어는 자신만의 생명을 가진다. 그 생명의 기원을 파헤치며 기원에 다다르는 것은 학문적 추구 외에 대체 그 학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성경에 나오는 아담의 언어에 집착하고 바벨탑유수 이후로 갈라진 언어에 집착하는 것은 어찌 보면 그들 사상 속 깊숙히 자리한 기독교 사상의 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나는 언어를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 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언어는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우리의 삶과 문화를 이루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언어는 그래서 과거의 모습만큼 현재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석을 위해 과거와 현재 언어의 의미차를 연구하는 것이 아닌 언어 그 본연의 시작점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들이 시도했던 방법들이 그래서 내게 와닿지 않는다.

YES마니아 : 골드 e***h 2011.09.27. 신고 공감 2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