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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움베르토 에코)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내용보기
틈틈히 에코의 책을 구입은 하고 있는데,온전하게 읽어낸 책이 한 권도 없다.올해는 기필코<장미의 이름>도 읽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모르겠다ㅠㅠ)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 '민주주의'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자주 하게 되였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던 걸까.재미난건 책을 막 주문하고 난 후 TV를 켰
"(움베르토 에코)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내용보기

틈틈히 에코의 책을 구입은 하고 있는데,온전하게 읽어낸 책이 한 권도 없다.올해는 기필코<장미의 이름>도 읽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모르겠다ㅠㅠ)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 '민주주의'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자주 하게 되였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던 걸까.재미난건 책을 막 주문하고 난 후 TV를 켰는데 kbs새프로 '저널리즘 토크쇼J'라는 방송이...아직은 시작단계라 조금 산만한 느낌도 들지만,그래도 언론이 어떤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은 자기반성을 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그런데 점점 내용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그럼에도 이런 프로가 있어야 할 이유는 분명 있을게다.무튼 그렇게 인연이 된 책같아서 이번에는 완독을 해야지..생각하고 책을 받았 보았는데..음 역시나 한 번에 다 읽기에는 뭔가 힘에 부칠것 같아서 또 책장 귀퉁이에..그러나 잘 보이는 곳에 놓아 두었더랬다..그러다 외출하는 길에 휘리릭 넘겨 보다 '오셀로'와 '질투'가 보이는 바람에 호기심에 챙겨 나왔다.'정치적 올바름 또는 불관용?'과 오셀로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싶어서

 

어느 대학에서 실제 오셀로를 강의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였다.그럴수도 있을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왜 그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다양성과 존중인데..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그러한 부분들이 배제될 수 있는 상황을 말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의견들에 대한 존중으로 위장된 위험한 형태의 불관용이다."/182쪽 매우 짧은 글이라 주제가 담고 있는 뜻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마침 영화 '빅식'을 보면서 했던 생각들이 위장된 위험..과 조금은 연장선에 있는 것 같아..내 시선으로 조금 생각해 볼 틈이 있었던 것 같다.정략결혼이 하나의 전통이자 문화인 파키스탄인 쿠마일은,파키스탄의 그 전통을 받아들일수 없다.그러나 가족도 소중하기에,에밀리를 사랑하지만 부모가 만드는 선자리에 매번 참석을...실화임에도 결말은 해피앤딩이라 조금은 다행인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보는 내내 문화와 전통은 어디까지 존중되고 이해되어야 하는가..시대가 변함에 따라 조금씩 변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결론은 내릴수 없었지만...어느 한쪽만의 문제로만 치부하면 안되는 점이 핵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영화에서 쿠마일의 가족이 이후 어떻게 화해를 하게 되었는지..아니면 여전히 어머니는 아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지 모르겠으나..담고 있는 내용의 무게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짧은글에 관심가는 주제를 읽고 나니 목차로 자연스럽게 손길이 가게 되었고,내 눈에 또 크게 들어온 제목은 '뉴욕 뉴욕 얼마나 멋진 도시인가!'였다.헤밍웨이가 살기를 거부했던 곳,보르헤스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곳이라 찬양했던 뉴욕..그리고 에코까지..그런데 전형적으로 낚이(?)게 된 제목이였다.^^ 어떤 이유로 에코는 뉴욕을 사랑하게 된 걸까..궁금했는데..반전이 숨어 있었던 것.제목으로 등장한 뉴욕..은 노래가사였던 것.에코는 다시 뉴욕을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이유는 사형제도가 도입되었다는 사실(1995년 기준)"합법화된 죽음의 그림자 안에서 살아갈 도시에서 내가 어떻게 활력을 찾을 수 있겠는가? 내 곁을 지나가는 누군가에게서 나는 잠재적인 시체를 보게 될 것이다.그런데도 그들 중 많은 사람은 자신의 운명에 동물적으로 행복해할 것이다.바로 죽음을 약속하는 자에게 투표했기 때문이다"/130쪽 이 책을 읽기 직전 지인과 사형제도에 대해 대화를 나눈 터라 더 놀랍긴 했다.나는 여전히 사형제도 폐지가 옳은것인지 혼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서..에코선생이 가진 생각에 동의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여전히 반반이라..아,어렵다(그래서 이 책은 한 번에,다 읽는 것이 애초에 무리인거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읽으려고 했는데,'지식인이 정치에 뛰어드는 이유'가 또 궁금해져서...뉴욕편도 그렇지만,이 주제에도 숨어 있는 반전...역시 뭔가 시작과 끝이 달라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부각되는 걸까...수많은 지식인들이 왜 정치로 갈까..뭐 이런저런 말들을 하긴 하지만..근본적인 건 에코선생의 말처럼 비판을 통해 증언하는 역활을 해 주었으면 하는데 말이다..그런데 에코선생은 투표자들이 정치적 철학 보다 얼굴을 보고 찍는 경우가 많아서란다...선거 때만 되면 느닷없이 인기인이라 자처하는 여러 인물들이 선거에 뛰어들고,실제 당선되는 경우들이 있으니...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다.정말!!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미네르바 성냥갑>이란 제목으로 쓴 칼럼을 다시 책으로 엮은 거라,글은 매우 짧다.그러나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결코 휘리릭 넘겨 읽을수가 없을 것 같다. 겨우 3꼭지를 읽었을 뿐인데도,마음이 무겁고,머릿속은 복잡해지고..그런데 진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는 시간을 갖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다.자신의 생각이 전적으로 옳다,그르다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도 좋았다.겨우 3편을 읽었으니 다른 내용은 모르겠지만..두서없이 3꼭지를 읽고 서문을 읽어 보니 에코선생이 하고 싶었던 가장 큰 핵심은 분노할 수 있을 때,분노할 줄 알아야 하는 정신..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니였을까..싶다.(에코의 책은 아직 버겁다.그래서 늘 올라갈 수 없는 높은 산으로만 생각했더랬는데,소설이 아닌 경우라면,읽고 싶은 만큼,혹은 관심가는 주제 부분만 읽고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에코의 세계를 온전히 만나지 못했던 건 한 번에 다 읽어야 한다는 욕심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다..^^)

w*******i 2018.10.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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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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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 고려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은 이탈리아는, 로마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오랜 세월 지배자로 군림해온 국가라는 점이다. 또한 전범국으로써 그 주변국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악랄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탈이라의 역사이다. 때문에 이탈이아인들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와 민주주의가 주입된 우리의 이해는 당연히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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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 고려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은 


이탈리아는, 로마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오랜 세월 

지배자로 군림해온 국가라는 점이다. 


또한 전범국으로써 그 주변국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악랄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탈이라의 역사이다. 


때문에 이탈이아인들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와 

민주주의가 주입된 우리의 이해는 당연히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코는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는 전설답게 


자신이 말을 거침없이 풀어 독자들에게 납득을 시킨다. 


흔히들 말하는 투박함 속에 감춰진 섬세하고 

면밀한 연구와 글쓰기는 에코를 세계적인 

학자로 만든 첫 걸음이 아닐까.. 


민주주의를 위한 모두는 민주주의 해치고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모두는 민주주의를 원한다. 

결국 민주주의는 그들 스스로 망가뜨리고 있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19.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