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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럴 줄 알았지.
깔끔하게 정리된 스케줄 한 손에 커피 한잔 들고 느즈막히 출근해도 맡은 일, 막힌 일 손만대면 척척 해결하고 "역시 프로야" ..라는 소리 들어가며 여유롭게 퇴근-
언제 어디서든..환영받는 디자이너
흥! 웃기고 있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왜 사우나맨 인고~하니.. 아무리 힘들어도 사우나 생각하면 힘이 나는 슈퍼히어로 시란다. ※Sauna Man은 싸운다(Fight)와 목욕의 중의성을 띄고있다. '몸은 항상 적과 싸우지만, 마음은 항상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쉬고 싶다'는 의미
여기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요~ 나요 나 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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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아침이면 도통 이불속에서 나가고 싶지가 않은거지 이대로 내내 뒹굴고 싶지만....그렇지만...
난 월급쟁이니까요 ㅡㅜ
아..주말은 아직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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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슈퍼히어로라니.. 이 양반도 우리마냥 매일매일 고민의 연속이다.
출동은 해야겠는데 자명종은 울리지 않았고, 양말은 구멍났으며..열쇠, 안경은 꼭 이럴때마다 없어지고- 나와서 보니 지갑을 두고왔네 이런 된장... 어쩐지 지하철에서 마주칠 것 같은 히어로
그래서 참 정이가고, 안쓰럽고...못먹는 술이라도 같이 한잔해야 할것 같다. 그러다 흥에 겨우면 노래도 하지 뭐. '사표를 날려라~ 내일 아침까지만~' 크흐...누가 썼는지 가사 참 잘썼어
아무튼- 누구에게든 자기의 길이 있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거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회사생활은 다들 비슷비슷하다는거 '어머나 이 책..내가썼나요?'
사우나맨이 내가 못했던 회사생활얘기를 싹다 풀어놔주네. 어이구...시원~하다. (그림 반, 글 반 이라 읽기도 시원시원하구나)
깔끔하게 정리된 스케줄 한 손에 커피 한잔 들고 느즈막히 출근해도 맡은 일, 막힌 일 손만대면 척척 해결하고 "역시 프로야" ..라는 소리 들어가며 여유롭게 퇴근-
언제 어디서든..환영받는 디자이너
'원래 그런건 없었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들 뭐 어쩔거야? 그래도 여태 버텨온게 용하지-
사우나맨은 사우나를 그리며 출동! 우린 주말을 기다리며...출근!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중에 하나만^^ ----------------------------------------------------- 생존법칙 어느 분야든지 회사라는 틀 안에 들어가면 비슷해지는 것 같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방법은 세가지다. 1.설득시킨다. 2.원하는 대로 해준다. 3.뛰쳐 나간다. -사우나맨 32page- ------------------------------------------------------ 이거 말고 다른 방법 아시는 분...제보 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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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면 그린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있다.라는 말을 사우나맨. 그와 함께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반칙왕>이 오버랩이 되더라 영화<인크레더블>의 수퍼히어로에 대한 동경에서 비슷한 몽타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지만 우리들 현실의 모습에 대한 아이러니이다. 삶의 모습을 담은 그 어떤 이야기들. 마음만은 늘 수퍼히어로서 사는 사우나맨의 마지막장에서 그가 꿈꾸는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메마른 이 현실과 도시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 모습이 크게 공감 되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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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애환과 작은 바람을 소소하게 그려놓은 책. 어떤 부분에선 진심으로 사우나맨에게 동감하게 된다. 큰 자극이 없어서 정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기운내요, 모두. 매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바로 영웅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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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기 힘드시죠?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힘들 텐데 꾸역꾸역 들어간 직장에서 업무하랴, 주변 사람들 눈치 보랴, 고객 접대하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한 일주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발리라도 가서 선탠이나 하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랬다간 책상과 컴퓨터가 소문 없이 사라져버릴 겁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몸이 아프거나 사적인 일이 있거나 출근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우나맨 또한 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꾸역꾸역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 중 한 명입니다. 맨날 사우나만 다니는 사람이냐고요? 그것 참 행복한 소리입니다. 마음으로만 늘 그렇다고 하네요. 사우나에서 푹 쉬고 싶은 마음은 1년 365일 떠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늘 바쁘게 전투중이죠. 지금도 어딘가에서 출동대기를 하고 있을 겁니다.
“Sauna Man은 싸운다(Fight)와 목욕의 중의성을 띄고 있다. ‘몸은 항상 적과 싸우지만, 마음은 항상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쉬고 싶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8쪽)
<사우나맨>(세미콜론, 2009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사우나맨의 치열한 생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맨처럼 강력한 에너지 하나 갖지 못한 우리의 사우나맨은 날마다 직장에서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을 펼치며 활약하는 우리 시대 직장인들의 자화상입니다. 한때 무대리가 암약을 펼쳤었죠. 무대리는 어설픈 말과 갖은 실수로 우리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우나맨은 애써 웃음을 주려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만의 독백을 즐깁니다.뭔가 진지한 듯 보이는데 꼬이는 일은 역시나 많네요.
그리고 이러한 구도에서는 악당 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우리의 사우나맨이 상대할 악당은 알렉스입니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세상과 싸우기 위해 독기를 품은 인물입니다. 악당이긴 한데,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 과정을 보니 그리 유쾌하지는 않네요. 작은 안타까움이 마음속에서 일렁거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우나맨이 살아야 직장인에게 평화가 오는 것을요. 사우나맨을 응원할 수밖에요. 일하다 지칠 때 가볍게 읽으며 사우나맨의 어설픈 활약상을 지켜보세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쉬는 여유로운 상상 한번 해보면서 말이죠.
by 꽃다지, 2009년 1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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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오늘도 음성지원용으로 리뷰를 작성해요. 저는 본래 한 아이템을 연거푸 두 번 사용하지 않아요.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엔 그렇게 해요. 나이를 먹으니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깔보지는 말아요. 너도 나이 먹으면 그렇게 될거니까요. 나이를 안 먹고도 그런 애들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사우나맨이에요. 코믹에세이에요. 웃기다는 의미의 코믹이 아니에요. 만화라는 의미의 코믹이에요. 그렇다고 웃기지 않다는 건 아니에요. 말장난치는 거냐고 대들지 말아요. 그러다가 원펀치에 쓰리강냉이가 날아간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에요. 중의적인 표현이에요. 중의적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사전 찾아보세요. 모든 걸 날로 드실라고 하지 마세요. 사우나맨도 중의적인 표현이에요. 작가 말로는 그렇대요. 싸우다와 사우나의 의미가 함께 있대요. 그래서 사우나맨이래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이 친구는 출동부터 범상치 않아요. 출동 명령을 받고 뛰어가요. 망토도 휘날려요. 점프해서 출동 터널을 타고 내려가요. 떨어지면 비행선의 안락한 좌석이어야 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곧바로 낭떨어지에요. 비행기는 한 뼘 뒤에 있어요. 위치가 맞지 않아요. 이 친구가 말해요.
어, 여기 안고쳐놨네.
저는 이때, 커피를 후르륵 마시며 안고쳐놓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의 빈약한 상상력을 비웃어요. 하지만 얘기가 끝난 게 아니었어요. 한 장이 더 이어져요. 진짜 높은 낭떨어지인데, 이 친구의 한마디에 저는 그만 커피를 내뿜고 말아요.
얘기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맞아요. 내용자체도 중의적이에요. 풍자적이라고도 해요. 둘 다 마음에 안들면 은유적이라고 해도 괜찮아요. 꼴린대로 불러도 내용은 달라지지 않아요. 작가는 직장인의 비애를 만화로 그리고 있어요. 유머와 페이소스가 있어요. 따르따르 소스와는 다른 소스에요. 소이 소스는 콩으로 만든거고요. 이탈리안 드레싱 소스는, 그래요. 제가 좋아하는 소스에요. 타바스코 소스는, 그만. 죽고 싶지 않으면 적당히 할 줄도 알아야 해요. 페이소스는 먹는 게 아니에요. 검색하세요. 뇌의 주름이 적으면 손가락이라도 부지런히 놀리세요. 2030을 위한 초감각 직장생활백서라고 띠지에 나와있어요. 읽어보니 딱 이에요. 4050이 읽으면 별로 재미없을 수 있어요. 0010이 읽어도 마찬가지에요. 6070은, 하아. 자꾸만 대답해주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나요. 어쨌든 2030이 읽기에 공감할만한 내용이 적지 않아요. 만화라서 읽기도 편해요. 잘 그린 그림은 아니에요. 하지만 쉽게 그린 그림도 아니에요. 그림을 그려본 분은 알아요. 허접스러워보이는 그림도 직접 그리라면 못 그려요. 특히 이런 웹툰 형식의 그림은 그림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캐릭터가 중요해요. 참고로 이 책을 서점에서 훑어볼 수는 없어요. 비닐에 쌓여있거든요. 야마돌지 마세요. 빡돌면 지는거니까요.
자, 이로써 대한민국도 두 명의 수퍼 히어로를 갖게 되었어요. 박민규의 바나나맨과 이명하의 사우나맨이 그들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 히어로가 마음에 들어요. 다른 히어로는 전부 잘 났지만 이 두 히어로는 그렇지 않아서 애정하게 되요.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우먼으로 끝나는 여성히어로가 등장하길 바라면서 저도 사우나에 가야겠어요. 이제 곧, 점심 시간이니까요.
뭐, 이딴 그지 같은 리뷰가 있냐고 투덜대지 마세요. 세상엔 님하가 모르는 각종 리뷰들이 산처럼 쌓여있으니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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